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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관광단지서 한달간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 운행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7-06 10:28 게재일 2025-07-0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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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험 임시 운행 포스터.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의 도입 가능성을 모색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미래형 교통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셔틀버스는 경주엑스포 대공원과 힐튼호텔, 경주월드, 동궁원, 라한셀렉트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하루 7회 무료로 운행된다.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하나 좌석 수가 한정돼 있어 잔여 좌석 여부에 따라 탑승이 제한된다.

만 7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으며, 유모차나 반려동물은 탑승할 수 없다. 

경주시는 자율주행차 특성상 탑승 시 안전벨트 착용 등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운행 일정과 관련 정보는 경주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상 및 교통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행은 경주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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