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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발전기여 이정태 울릉군이장협합회장…2024년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 수상

이정태 울릉군 이장협의회장이 지난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4년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오랫동안 마을 이장을 맡아 봉사해 온 경험을 살려 현재 울릉군 이장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울릉군의 에메랄드 3대 프로젝트 실현이라는 청사진에 맞춰 이장들의 교류·화합을 강화하는 한편 선진마을 벤치마킹 등을 통해 지역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회장은 특히 울릉군 기후변화에 따른 방재안전관리를 강조, 주민참여예산제 참여 등으로 보수가 필요한 석축, 낙석위험 지역의 방지망 설치 건의 등 총 11건의 사업을 발굴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9월 11, 12일 이틀 동안 3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자연재해 현장에서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 17명을 대피시키는 등 인명사고 예방에 앞장섰다.  또, 12년째 10kg 백미 100여 포를 마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며 매년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주민들에게 복지사업을 직접 안내하는 등 행정과 주민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등 나눔과 배려를 통한 건강한 사회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4

울릉도 한강 노벨상수상 더 북적인 알뜰도서 교환·대여…새마을문고 가을 마음의 양식 무료대여

한강의 노벨상 수상으로 울릉도 새마을문고 알뜰도서 무료교환 대여행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회장 전남억)는 23일 책읽기 좋은 행복한 가을을 맞아 울릉읍 사무소 앞 광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도서를 구비하고 알뜰교환 및 무료대여 행사를 했다. 도서 대여 행사장에 나온 주민들은 울릉도는 서점이 없지만, 신간과 다양한 책을 읽을 기회를 제공해 주는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책 대여 및 알뜰 교환 현장에는 남한권 울릉군수가 직접 방문해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 회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도서를 대여했다.  무료대여 및 알뜰도서교환행사는 읽고 난 책을 교환하는 방법으로 독서를 생활화하고 교양을 배양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강이 노벨상을 받아 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높은 가운데 열려 인기를 더했다. 새마을문고는 이날 원더풀 나이프, 유광호 장편소설 2029영, 영원한 저녁의 연인들 등 600여 권의 신간 및 전문서적, 소설, 시 등 다양한 책을 준비했다.  아침부터 책을 대여받고자 몰려든 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자신이 보고 싶었던 책을 선점하고자 수십 명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는 가능한 골고루 대여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 주민 A씨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등 2권을 책을 빌려가면서 “서점이 없는 울릉도에 매년 이 같은 큰 도서교환 및 무료대여행사가 열려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 B씨는 '요즘 어른들을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 ,  ‘너무나 인간적인 변호사’ 등을 자신의 책과 교환하면서  “이 같은 행사가 서점이 없는 울릉도에 마음의 향기를 불어넣는 행사다”고 전했다.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는 이날 알뜰도서 교환 및 무료 대여행사를 하면서 ‘일회용 사용을 자제하고 친환경 녹색제품사용하고’ 등 피켓을 들고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4

경주 화랑마을 숲과 지형을 활용한 유아숲체험원 조성

경주 화랑마을에 아이들 생태 감수성을 키을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오는 12월까지 6억원의 예산으로 1만5700㎡ 규모의 숲과 지형을 활용한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아동친화 인증도시에 발맞춰 아이들이 자연에 보다 친숙하게 접근하고 정서적으로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지 내에는 미로정원, 숲놀이터, 그물놀이터 등의 야외체험 학습장과 교육장, 대피시설, 의자 및 걸이대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 꽃무릇 3500본, 맥문동 1000본 등의 화초가 식재된다. 특히 입목 벌채는 최소화하고 가지 정리 및 나무 아래의 잡목과 덩굴을 제거하는 숲 환경정비로 완연한 숲속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지난 8월 착공한 유아숲체험원 공사는 다음달 준공에 이어 12월 산림청에 유아숲체험원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초 위탁운영업체 선정을 거쳐 3월부터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방법을 살펴보면 평일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한 예약제로, 주말 및 공휴일은 자율체험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탐구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남은 기간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에서 가장 멋진 숲체험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4

‘해양영토의 등불’ 울릉독도 70년사 사진전…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서 개막

울릉독도의 날 124주년 기념  ‘해양영토의 등불’ 70년사 사진전이 22일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개막했다.  길시영 독도사랑회 청년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사진전 개막식에는 김민전(국민의힘 최고위원) 국회의원, 김상훈 정책위의장, 이인선 여성가족위원장, 나경원 전 원내대표, 조정훈 교육위원회간사, 조지연 원내부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 홍보대사, 김흥국 전 대한가수협회장,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길종성 독도사랑회중앙회장, 안규철자문위원장, 김일기 경남지부장 등 회원 80여 명이 참석해 독도70년사 사진전을 축하했다.·이번 특별전은 김민전·김태호·이상휘국회의원, 한국해양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공동 주최,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경상북도, 울릉군 및 독도홍보관이 후원했다. 국회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광복 이후 현재까지 독도수호를 위해 활동해온 대표적 인물과 단체들을 조명하는 사진전으로 광복 이후 근 현대사의 독도수호 70년의 역사적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번 전시회는 독도 근현대사가 담긴 전시회로 1954년 민간인이 창설한 독도의용수비대의 활동과 1964년 독도 최초주민으로 살아온 최종덕의 삶, 1984년 민간인 최초 경북경찰청 초청으로 입도해 예포까지 받은 가수 정광태의 독도사랑 사진이 소개된다. 또, 2004년 건국 최초 울릉도~독도수영종단을 추진해 독도개방의 단초 역할을 한 길종성회장의 실천적 활동과 2014년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설립으로 해양연구에 초석을 다진 해양과학기술원의 활동 등이 담겨있다. 김민전 의원은  “독도는 단순한 한 조각의 섬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애국심이 담겨 있는 섬으로 선조의 피와 땀을 잊어선 안 된다“며 ”길종성회장과 가수 정광태교수 등 독도 활동가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들이 있어 독도는 건재하다”고 격려했다. 김상훈 국민의 힘 정책위의장은 축사를 통해  “일본이 독도 침탈을 중단하는 그날까지 독도수호 활동은 계속 되어야 한다면서 독도수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독도사랑회에 박수를 보낸다” 고 말했다.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은 ”이번 독도 70년사는 국민이 쉽게 볼 수 없는 자료들로 독도 근ㆍ현대사의 중요한 기록들이라며 독도의 날을 맞이해 아주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길종성회장은 “독도는 지역. 종교. 정당을 초월해 함께 지켜야 한다”며“광복과 함께 우리의 품으로 돌아온 독도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평소 독도에 진심을 보여준 김민전, 김상훈국회의원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해양영토의 등불 독도70년사는 국회전시에 이어 고양 가온갤러리와 독도홍보관까지 오는 12월 31일까지 릴레이 전시로 이어진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3

경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아이디어 공모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경주시가 본인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사업을 지정해 기부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모금된 기부금으로 기부자가 공감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사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지정기부사업 신청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주민참여‧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접수는 11월 22일까지이며 경주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violet0109@korea.kr)이나 우편 또는 시청 징수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공공성,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5년 1월 최종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우수 제안자는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2명(30만원), 장려상 3명(10만원), 참가상 5명(2만원)에게 경주페이 카드가 각각 지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정기부사업 공모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3

경주 신라 스토리 공모대전 개최

경주시가 ‘2024 신라 스토리 공모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공연·영상 등 확장 가능한 창작물을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출품은 반드시 전자우편으로 접수해야 하며, 우편 및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또 출품 후 전자우편 수신 여부를 경주시 문화예술과로 확인해야 한다. 참가자는 △작품명(1쪽) △작품 개요(1쪽 이내) △등장인물 소개(2쪽 이내) △시놉시스(최대 15쪽) 등 제출 양식과 분량을 맞춰 출품해야 한다. 시놉시스는 기-승-전-결 구조와 시퀀스(이야기 덩어리) 구분이 있는 산문 형식으로 작성해야 한다. 모든 서류는 hwp 형식으로 제출해야 하며, 글씨체, 글씨 크기, 여백 등 정해진 규격을 따라야 한다. 규격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출품 시 개인정보는 표지 외에는 일체 기재할 수 없으며, 1차 예비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표절 검사(카피킬러)를 거쳐 표절률이 15% 이상일 경우 수상에서 제외된다. 심사는 △독창성(소재·캐릭터의 참신성) △완성도(주제·어휘력·구성력) △시장성(대중성) △사업화 가능성(콘텐츠 제작 가능성) △분야 확장성(발전 가능성)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10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수상작은 다음달 12일 발표 △대상(1편)은 경주시장상과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1편)은 상금 300만원 △우수상(1편)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의 저작권은 창작자에게 귀속되지만, 사업화가 진행될 경우 경주시와 3년간 독점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수상작 수는 조정될 수 있으며, 적합한 작품이 없을 경우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상금은 제세공과금을 원천징수한 후 지급되며, 타 공모전 수상작이나 타인의 저작물을 도용한 경우 수상이 취소되고 시상금은 환수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신라 관련 콘텐츠 발굴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3

울릉도 낙석 상습지역 '터널' 건설 안전확보…울릉읍 사동 물레치기 굽은 도로 편다.  

울릉도 섬 일주도로 차량운행이 가장 많은 울릉(사동)항~울릉읍 도동리 구간 중 상습낙석발생구간과  급커브길인 사동리 물레치기구간에 터널이 건설된다. 울릉군은 지난 2021년 낙석 및 급커브 위험 구간(물레치기~장흥교 구간 길이 150m, 폭 9m)에 총사업비 16억 원을 들여 낙석방지시설과 확·포장공사를 완공했다. 하지만, 절벽위에서 떨어지는 낙석과 급하게 휘어진 커브 길을 보완하지 못해 위험을 계속 안고 있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터널공사에 들어간다. 총사업비 102억4200만 원을 들어 도동리 방향에서 진입하는 교량 확장 및 터널 100m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를 완료하고 보상 및 행정절차 이행 중이다.  이 구간은 애초 2014년 섬 일주도로 확·포장 공사를 하다가 중단돼 반쪽 도로만 사용됐다. 바다와 맞닿는 해수면의 매립이 필요했지만,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5년간 방치됐다.  특히, 바다를 메워야 하기 때문에 공유수면을 메우고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를 거쳐야해 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협의 후 해수면을 시멘트 축대벽 공사를 통해 확·포장을 완료했다. 하지만, 울릉크루즈와 울릉썬플라워크루즈 등이 울릉(사동)항으로 운항하면서 울릉군 인구 70%가 살고 숙박시설이 밀집한 도동과 저동으로 이동하는 인구와 차량이 급증했다. 하지만 도로가장자리가 90도 절벽과 맞물려 있어 잦은 낙석과 급커브로 인한 사고 위험성이 제기돼 왔다. 울릉도 낙석지역은 대부분 피암터널을 건설했지만 이 지역은 워낙 급커브로 이뤄져 있어 피암터널을 건설할 경우 오히려 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진단돼 터널을 건설키로 했다. 이 지역에 터널이 건설되면 도로 선형이 일직선으로 개량되고 섬 일주도로 구간거리가 다소 짧아지는 등 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3

아름다운 울릉도 다양한 그림으로 표현…전국 어린이 울릉도 그리기 전시회개최

아름다운 울릉도를 그림으로 표현한 2024년 전국 울릉도 그리기 공모전 전시회가 ‘우산국이야기 그림 속으로’ 를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 울릉우산국문화재단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울릉도 그리기 대회에는 총 250점이 출품돼 130여 점을 수상했다. 이 수상작들은 지난 22일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전시회를 시작했다.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경북도교육청문화원,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울릉크루즈선상,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계속된다.  전시회는 고학년부 대상을 받은 백지인(남양초등 5학년) 학생의 '울릉도와 아름다운 동백꽃' , 저학년 대상을 받은 장아연(구미 양포초등 1학년)의  ‘사랑해요 울릉도’ 그림이 전시된다. 또한, 최우수상을 받은 고학년부 황보다율(울릉남양초등 4학년)의 ’아름다운 울릉도 바다’,  최소은(서울중 화초 5학년)의  ’해중전망대에서 만든 추억’,  최유니(포항제철 초 6학년)의 ’독도는 우리 땅’도 선뵌다.  저학년 최우수상을 받은 최 유(울릉초등 1학년)의 ‘고마운 해양경찰’ ,  고나훈(울릉 남양초 1학년)의  ‘울릉도 오징어를 잡아라’,  손태현(대구화원초)의  ‘울릉도의 생명 멸종위기 새들의 이야기’ 등도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 그림은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느끼고 본 울릉도의 자연경관과 생태, 우산국을 이어온 역사, 삼선암 등의 전설과 신화, 울릉도의 미래모습 등을 담아 더욱 아름다운 울릉도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한 울릉우산국문화재단은 지난 2022년에 설립된 비영리문화재단으로,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적 뿌리와 미래 가치를 복원하고 지역 문화예술을 연구 개발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3

서울행사장 “울릉독도가 일본 땅”…서울 코엑스 여행박람회 ‘다케시마’ 지도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여행박람회 ‘트래블쇼 2024’에 참여한 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 지도를 제공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2일 자신의 페이스 북에서  “10월 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여행박람회 ‘트래블쇼 2024’에서 일본 측 부스에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한 지도가 제공된 것이 뒤늦게 드러났다”고 밝혔다.   해당 지도는 일본정부관광국(JNTO)에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독도는 ‘다케시마 섬’으로 표기돼 있고, 동해는 ‘일본해’로 번역돼 있다. 서 교수는 이 지도에 대해 “누리꾼들이 제보해 줘서 알게 됐다”며 “한 누리꾼은 행사장에서 받은 지도를 직접 제공해 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명칭인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 서 교수는 “여행박람회에서 일본 측이 관광 홍보를 하는 건 문제없지만, 이런 지도를 비치 제공하는 건 명백한 영토 도발이다”고 성토했다. .서 교수는 “일본정부관광국에서 제작한 이 지도가 전 세계에 퍼지지 않도록 우리 정부도 강력하게 항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국내에서 이런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행사 주최 측도 앞으로 주의를 더 기울어야만 할 것”이라며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3

울릉도 럭셔리 끝판 왕 여행기…헬기이동, 하루숙박비만 2천만원인 세계적인 리조트 공개 등

육지에서 울릉도간을 헬기로 이동해 세계 최고의 리조트에서  숙박을 하고, 럭셔리 세단으로 섬 일주하는 버킷리스트 여행이 방송을 탄다.   ENA 예능프로그램 ‘지구마불 우승여행’에서는 오는 26일 럭셔리 끝판 왕 여행을 공개한다. 이날 오후 7시 10분 첫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구마불2’ 우승자 곽튜브의 우승 특전으로 제작됐으며 초호화찬란한 울릉도 여행기가 담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지구마불’ 시리즈 최초로 오직 우승자를 위한, 우승자에 의한 단독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는 것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둔 ‘지구마불 우승여행’만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먼저 하늘에서 본 울릉도 풍경이다. 울릉도 주민들도 거의 보지 못한 아름다운 울릉도의 이국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하늘에서 울릉도가 공개되는 것은 거의 보기 어려운 장면이다.  숙박하는 곳은 감탄 연발이다.  세계에서 호텔관련 가장 권위 있는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WORLD LUXURY HOTEL AWARDS)에서 ‘럭셔리 빌라 리조트(LUXURY VILLA RESORT)’ 부문을 수상한 울릉도 코스모스리조트가 공개된다.  코오롱 그룹의 코스모스 리조트는 매년 세계 우수 리조트 관련 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지만, 울릉도 주민들도 내부는 잘 모른다. 숙박비가 하루 2000만 원이라는 소문만 듣고 있다.  럭셔리 여행을 즐기는 영광의 주인공은 ‘지구마불 세계여행2’ 우승자 곽튜브와 god(지오디) 박준형, 배우 강기영이다. 울릉도 우정 여행을 예고한 세 사람이 선보일 콘텐츠에도 기대가 뜨겁다.  세계적인 리조트에서 여행을 즐기는 곽쭌영은 포착된 영상에서 럭셔리의 끝판왕을 달리는 리조트의 자태에 감탄을 쏟아낸다. “숙소가 바닥재부터 달라!”,  “현실적이지가 않아요. 진짜 럭셔리하다”와 같은 감격 어린 소감이 이어진다.    박준형도 “드라마에서만 보던 장면 아냐”,  “이거 진짜 금이에요” 등 연방 질문을 퍼부으며 급향상된 한국어 실력을 뽐낸다.   이외에도 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울릉도 여행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가득 담았다.  곽쭌영의 울릉도 여행을  많은 이들이  벅찬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이유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2

울릉군민상 심상걸 씨·울릉군자원봉사센터선정…오는 25일 울릉군민의 날 시상

울릉도의 명예를 드높이고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헌신한 2024년 자랑스러운 울릉군민상에 심상걸 새마을지도자울릉군협회장(개인)과 울릉군자원봉사센터(단체)가 선정됐다.  울릉군민상 선정위원회(위원장 박상연 울릉군부군수)는 2024년 자랑스러운 울릉군민 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군민상과 함께 군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이관표 동해해경울릉파출소장, 권혁만 무릉교통(농어촌버스) 기사를 선정했다.  또, 외지에서 울릉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한용외 인클로버재단 이사장에게 울릉군명예군민 증을 수여하기로 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울릉도 관문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개최되는 울릉도개척 142년, 개군 124주년 울릉군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열린다.  심상걸 새마을지도자 울릉군협의회장은 새마을지도자북면협의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여름철 지역 방역사업 봉사, 탄소중립운동, 이웃사랑실천운동, 나라사랑실천운동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 해 본보기가 돼 왔다. 울릉군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상호 간 네트워크체계를 구축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봉사를 실천해  ‘마음을 나누는 봉사, 행복을 함께하는 울릉’ 만들기에 앞장서  다른 단체의 모범이 됐다.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한용외 인클로버 재단이사장은 삼성문화재단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재직 당시, 울릉군 독도박물관 건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성공적 개관을 주도하고, 독도영유권 강화 및 울릉군의 문화 인프라 확충에 기여했다. ㈜무릉교통 권혁만씨는 울릉군 농어촌버스를 운행하면서 교통 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원활한 대중교통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 특히, 친절과 봉사정신으로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울릉군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관표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장은 평소 울릉도 어민들과 호흡을 함께하며 울릉도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울릉도 각종 해난사고예방, 재난피해복구 활동 등에 이바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2

울릉독도사랑 (주)이루스포츠 꾸준히 참여…독도후원금 4년째 전달 사랑실천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발레복 및 발레용품 생산·유통업체인 ㈜이루스포츠(대표 정삼수)가 (사)대한민국독도협회(회장 전일재)에 4년째 ‘독도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루스포츠는 다양한 디자인의 발레복을 제조하는 회사로 퀼리티 높은 원단과 부자재를 사용해 가볍고 편안한 프리미엄 발레복을 생산하고 있다.  정삼수 대표는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 독도를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독도후원을 매년 꾸준히 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시민과 기업들이 독도에 관심을 갖고 독도수호운동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전일재 회장은  “이루스포츠는 4년째 독도후원을 해주는 애국기업으로 기업의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더욱 많은 기업이 독도의 소중함을 알고 독도수호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독도협회 관계자는 “이루스포츠처럼 어려운 시기에 독도후원을 이어가는 기업이 있는 반면 지하철 역사 독도조형물 철거 등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서울교통공사 등 공기업은 독도의 날 후원 및 참석 요청 공문을 접수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밝혔다. (사)대한민국독도협회는 25일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독도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1부 행사로 전국 학생들이 참가하는 독도 골든벨도 진행한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관보에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이날부터 독도는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로 인정받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2

경주 성동시장 전통시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경주 성동시장이 전통시장의 특색을 살린 문화관광형 특성화 육성 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경주 성동시장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 속초항만 일원에서 열린 ‘2024 K-전통시장 페어 in 속초(제20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K-전통시장 페어는 전국 전통시장의 인지도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우수상품을 전시·홍보하는 행사로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131개 시장, 229개 점포가 참여했다. 경주 성동시장은 시장 내 노후전선 교체사업 및 노후시설 개보수사업, 홍보 미디어보드 조성사업 등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시행 중이다. 특히 내년에는 문화, 관광, 역사 등 지역 특색과 연계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하고자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육성사업’에 도전할 예정이다. 권로욱 성동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성동시장 모든 상인들의 노력으로 우수시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성동시장이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주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더 발돋움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전통시장의 특색을 살린 문화관광형 특성화 육성 사업에 선정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2

박효철 경주시 환경녹지국장 내년 시정 운영 방침 브리핑

박효철 경주시 환경녹지국장은 22일 친환경 녹색 도시 조성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등 올해 역점사업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했다. 먼저 박 국장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기·수질관리 강화하고 불국사 근린공원 및 황성공원 주변 정비사업으로 도시공원 녹화·정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또한 시가지 가로경관 개선, 국도(나정~내남) 가로수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국장은 이어 “APEC 정상회의 만찬장 주변인 동부사적지 첨성대 일원을 낮에는 꽃으로, 밤에는 빛으로 수놓아 경주의 도시품격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친환경자동차 보급, 전기차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 탄소중립 지원센터 공모 선정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공동부과 방식에서 RFID 기반 종량제로 순차적으로 변경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에 나서겠으며, 천군동에 소재한 재활용선별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작업환경 개선과 선별 효율을 증대시키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최근 소나무재선충이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189억 원을 들여 고사목 방제, 예방나무주사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 9월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감포지역은 수종 전환사업을 별도 추진해 재선충병 피해확산 저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도시생활권의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 중인 황성공원 제모습찾기(도시바람길숲 조성)은 이번 달 1단계 사업 착수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 6월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국장은 “천년 유적과 함께 도시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조성하는 황금정원 조성 사업은 동부사적지 외 4지구에 대단지 꽃을 심어 계절별로 형형색색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2

“경주 여행하고, 한강 작가 책 소장하세요”

“경주의 아름다운 가을단풍도 즐기고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대표작 한권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세요.” 라한호텔이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책이 포함된 ‘책식주의자’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는 최근 국내 문학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대표작들을 숙박 고객들에게 함께 제공하면 좋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상품이다. 객실 1박과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디 에센셜:한강’,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중 한 권, 커피 2잔이 패키지에 포함된다. 패키지 판매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도서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라한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한셀렉트 경주 1층에 자리잡은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에서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라한호텔 경주산책 김주희 MD는 “여행하기도, 독서하기도 좋은 계절을 맞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다채로운 책도 만나기 위해 경주를 찾는 분들이 많다”며 “라한호텔에서 편안한 휴식과 함께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한강 작가의 대표작도 읽는 지적 유희를 맛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10-21

한수원, 국내 첫 3D프린팅 기술로 원전부품 개발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 최초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임펠러사진의 성능 개선 및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번에 성공한 부품은 원자력발전소의 발전기차단기 냉각을 위한 ‘다익형 임펠러’다. 이 부품은 고정판에 여러 개의 날개(블레이드)가 조립되어 있다보니 고정판과 블레이드 사이 연결부의 손상 가능성이 있다. 한수원은 조립이 아닌, 3D프린팅으로만 가능한 일체형으로 제작해 취약부를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내구성을 높였다.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라고도 일컫는 3D프린팅은 3차원 모델 데이터로부터 적층물을 만들기 위한 공정으로, 제조 공정의 혁신을 주도하는 제4차 산업혁명 기술 중 하나이다. 3D프린팅 임펠러는 스테인리스강 316L 재질로 금속 3D프린팅 방법 중 하나인 분말베드융해(PBF, Powder Bed Fusion) 방법으로 제작됐다. 재료 특성 향상을 위한 열처리뿐 아니라 재료의 기계적 성질 시험, 풍량 시험 등 여러 가지 시험을 수행해 성능 및 내구성을 검증했다. 특히, 기존 임펠러는 해외에서 수입해 왔으나 이번에 설계, 3D프린팅 제작, 성능검증시험 등의 모든 과정을 국내업체인 한전KPS(주), 대건테크, (주)태일송풍기와 협업해 수행하는 등 국내 기술만으로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3D프린팅 기술의 국내 원전 산업 적용 기틀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개발된 임펠러는 올해 안으로 원자력발전소에 시범 설치될 예정이며, 장기간 운전 후 분해해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만약 개발 임펠러가 계획대로 원전에 설치된다면 국내 최초로 3D프린팅 제작 부품이 원전에 설치된 사례가 될 것이며, 앞으로 더 많은 원전 부품이 성능 향상 및 내구성 개선을 위해 3D프린팅으로 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번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임펠러의 성능 개선 및 국산화 성공은 3D프린팅 기술 활용이 적용 분야에 따라 기존의 제작 기술보다 훨씬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앞으로 3D프린팅 기술이 기존 부품의 대체품뿐만 아니라, 소형모듈원자로(SMR)와 같은 신형 원전의 신규 부품 제작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1

힐링위한 울릉도 맨발걷기 활성화…경북맨발걷기 協·울릉크루즈(주) MOU

울릉도에서 힐링과 건강을 위한 맨발걷기 활성화 및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관련단체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맨발걷기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다. 울릉크루즈(주)(대표 조현덕)은 21일 포항영일만신항(주)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맨발걷기 협회 (회장 장기현)와 맨발 걷기 길 조성 및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울릉도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맨발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울릉도 맨발걷기 길 조성 및 관광상품 개발,  기관 상호 홍보 및 업무 지원, 경북 맨발걷기협회 회원의 울릉크루즈 승선권 할인 혜택 제공 등이다. 장기현 회장은  “울릉도를 맨발 걷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 며 "전국 각 지자체에서 활성화되는 맨발걷기 코스 개발 및 장소·인프라 구축이 울릉도에서도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어  “이로 인해 울릉도에 거주하는 주민을 비롯한 관광객이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기회가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현덕 대표는  “울릉군과 협력, 울릉도 맨발걷기 길 조성을 통해 전국의 맨발 걷기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울릉도를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울릉도자연을 배경으로 맨발 걷기 코스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1

울릉도 그리기 전국 공모전 수상자발표…고학년부 大賞 백지인 울릉남양초 5학년

아름다운 울릉도의 자연경관과 생태, 우산국을 이어온 역사, 삼선암 등의 전설과 신화, 울릉도의 미래모습 등을 주제로 열린 울릉도 그리기 전국공모전 수상자가 발표됐다. 울릉우산문화재단이 주최한 전국 울릉도 그리기 대회는 전국의 초등학생이거나 초등학생 나이면 참여할 수 있는 대회이다.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나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대상은 고학년 저학년 각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을 각각 선정했다. 또한 울릉교육장상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상,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장상, 울릉크루즈상, 울릉사랑상도 시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고학년 대상은 백지인(울릉도 남양초등학교 5학년)이 출품한 ‘울릉도와 아름다운 동백꽃’, 저학년 대상은 장아연(구미 양포초등 1학년)의  ‘사랑해요 울릉도’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고학년부 황보다율(울릉남양초등 4학년)의 ’아름다운 울릉도 바다’,  최소은(서울중화초 5학년)의  ’해중전망대에서 만든 추억’,  최유니(포항제철초 6학년)의 ’독도는 우리 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저학년부는 최 유(울릉초등 1학년)의 ‘고마운 해양경찰’ , 고나훈(울릉 남양초 1학년)의 ‘울릉도 오징어를 잡아라’, 손태현(대구화원초)의  ‘울릉도의 생명 멸종위기 새들의 이야기’가 뽑혔다.  이번에 수상한 그림들은 22일부터 경북도 교육청문화원에서 전시된다. 입상자 20여 명을 선정해  ‘울릉도 이야기 그림 속으로’ 행사 및 울릉도투어가 진행된다. 울릉크루즈 선상전시회도 개최된다.  울릉도 행사 선발 기준은 수상등급 우선, 동일 등급 11세~13세 우선, 울릉도 행사 참가비 전액 행사 주최 측에서 제공한다. 참여 및 동행을 원하는 부모, 가족, 교사는 주최측과 상의해 자비(실비)참여가 가능하다. 울릉우산문화재단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4일까지(우체국 소인까지 가능) 전국 울릉도 그리기 그림을 공모했다. 심사기준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표현성, 안성도 순으로 점수가 높은 그림으로 결정했다. 이번 전국 울릉도 그리기 행사는 경북도 교육청문화원,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 울릉크루즈(주), 리조트 라페루즈에서 후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1

울릉도 아름다운 가을 길목 톺아보기…울릉도 교육가족 한마음걷기 대회

생활공간에서 찌든 심신을 힐링하고 서로 간 소통하며 충효예의 마음으로 울릉도의 대자연을 지키는 걷기 행사가 마련돼 주목을 받았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울릉문화원의 후원으로 20일 북면 나리분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울릉교육가족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릉교육지원청이 생활공간 밖에서 서로를 위로하고 울릉도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걷기 대회는 청정 울릉지킴이 표어 포스터 대회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전시하고 피켓을 들고  울릉도의 환경을 지킬 것을 다짐하는 캠페인도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생명의 숲 나리분지를 함께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독도는 우리 땅 댄스, 우리의 보물 부석 찾기, 가족사랑 사진 찍기 등을 통해 대회의 의미를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무심코 버린 쓰레기 에메랄드를 망칩니다’, ‘깨끗한 울릉도 함께 만들자’, ‘울릉도가 아파요 스파크 타이어 노’ 등이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청정 울릉도 지키는데 울릉교육가족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 울릉도 전문 지질 해설사를 통해 울릉도의 문화, 자연, 지질 등 화산섬으로 이뤄진 아름다운 섬 울릉도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도 했다. 이날 갑작스레 초가을 가을바람이 불어 마지막 남은 온기를 몰아내는 쌀쌀하고 흐린 날씨에도 울릉도 나리분지에는 독도를 우리 땅 노래가 경쾌하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많은 사람이 모여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가을 자연을 만끽하며 가족, 교사와 소통을 하며 함께 걷는 대회가 됐길 바란다. 또 우리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울릉도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1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 경주의 밤 시리즈 무드등

경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11점이 선정됐다. 제27회 관광기념품 공모전에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11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출품된 작품은 민·공예품 41점, 공산품 59점, 융·복합 상품 8점, 식품 7점이다.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장려상 6점 등 총 1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아트리나-윤제민 씨의 ‘경주의 밤 시리즈 무드등’이 차지했다. 불국사의 야경과 신라 문화재를 소재로 한 감성 나무 무드등으로, 실루엣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디자인과 높은 실용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라라랜드 김성향 씨의 ‘첨성대 콘센트 무드등’이 선정됐고 은상은 (주)한화호텔앤드리조트경주의 ‘경주밤(Bomb) 입욕제’가 수상했다. 동상은 ‘첨성대 향초워머’와 ‘신라 무드등’이 뽑혔고, 장려상에는 ‘골든시티 캔들홀더’, ‘수막새 풍경 도어벨’, ‘골든시티 캔들 4종’, ‘신라의 미소 씰링 인장세트’, ‘경주상징 카드스티커’, ‘본디 댕기’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책자로 제작돼 경주관광기념품으로 활용되며,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광객들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통해 기념품 트렌드를 분석하고 향후 내실 있는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