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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울본부, 제1회 한울 ESG 문화제 및 댄스 페스티벌 성료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는 지난 17일 한울에너지팜에서 ‘제1회 한울 ESG 문화제’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문화제는 제1회 한울 ESG 댄스 페스티벌 본선 경연과 한울 스테이션·헌 옷 기부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ESG 체험 부스인 ‘한울 스테이션’은 비건 푸드, 바다유리 마그넷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과 업사이클링 관련 체험이 진행돼 친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웠다.또한, 방문객들이 리필스테이션(Refill station)에서 빈 용기를 받은 뒤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제공받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했다.아울러 댄스 페스티벌인 ‘Show Me Your Energy’에서는 총 13팀이 참가해 ‘미래세대 스마트 에너지’를 주제로 창작 안무를 선보였다.심사 결과 대상(한울원자력본부장상)은 M플리오리트팀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총 6팀이 금상(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상: TAG), 은상(한울다움상: 유로비트, 로미오, Nu Origin), 동상(미래에너지상: QVO), 인기상(한울상생상: 하이에너지)을 수상했다.이세용 본부장은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고, 앞으로도 ESG 가치 공유를 비롯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울진의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댄스 경연대회와 체험 부스 현장 스케치 영상은 한국수력원자력 유튜브 채널(@KHNP)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8-19

경주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 신라달빛기행 30년

신라의 밤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신라달빛기행’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경주시 대표 야간관광프로그램 ‘신라달빛기행’이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토요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경주시가 후원하고 (사)신라문화원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오후 7시 월정교에 집결해 조별로 월정교-계림-월성해자-첨성대를 돌아 다시 월정교로 돌아오는 야간 달빛트레킹 프로그램이다.장소별로 백등꾸미기, 별자리타투, 국악공연, 먹거리체험 등 다양한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중이다. 10월에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낮부터 전문해설사와 진평왕릉의 가을들녘을 거닐며 신라스토리 투어를 한 후 서악동 구절초꽃밭에서 음악회를 감상 후 야간에는 첨성대와 월정교를 거니는 달빛트레킹을 하면서 경주의 낮과 밤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남긴다. 지난 17일 대구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혼성 성악중창단 브라비솔리스츠앙상블의 성악공연과 오프닝 공연으로는 경주시민 밴드인 블루어쿠스틱의 통기타, 하모니카연주 등 이색 구성으로 월정교 무대 앞에서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환상적인 공연을 펼쳤다.진병길 신라문화원 원장은 “경주의 대표 야간관광프로그램인 신라달빛기행은 1994년부터 시작해 올해 30년을 맞게 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면서. 촛불과 종이컵으로 시작한 달빛기행이 경북도와 경주시의 지원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풍성한 행사로 자리매김 하게되었다”고 말했다.참가신청 및 기타 문의사항은 신라문화원 054-777-1950 또는 www.silla.or.kr로 문의./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9

울릉도공항 준공 2027년 2년 뒤로 미뤄…국토교통부 공사연장 변경고시 예정

울릉도 공항 건설 완공 및 여객기 취항이 애초보다 2년 늦어진다.  국토교통부는 울릉군 사동리에 건설 중인 울릉도공항의 준공 시점을 ‘2025년 12월’에서 ‘2027년 12월’로 변경해 오는 10월 말까지 울릉공항건설 사업기간 연장 관련 실시계획변경을 고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울릉도공항 건설은 지난 2020년 11월 27일 착공식에 이어 본격적인 공사를 들어가 3년 7개월째인 현재 51.0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3년 7개월 동안 51%의 공정률을 보이는 것을 고려하면 나머지 49%의 건설공사를 감안하면 완공시가는 3년 7개월이 소요돼 최소 2027년께 준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를 메워 건설하는 울릉공항건설의 주요 공정인 가두봉 절치작업이 현재 전체절취량 915만㎥ 중 7월 말 현재 232만㎥ 를 절취해 25.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작업이 가장 어려운 케이슨 제작과 거치는 전체 30함 중 현재 20 함을 거치했고 총 4함(21~24번함)을 올해 안으로 사동 현장에 거치할 계획이다. 포항영일만신항에서 4함(25, 26, 27, 28번함)을 거치했고, 마지막 2함(29~30번 함)은 제작을 완료해 공정률은 80%이다.  해상매립공사는 전체 매립량 827만㎥ 중 비다짐 및 다짐 매립 282만㎥,  7월 말 기준 사석 62만㎥ 투하 및 50만㎥ 매립을 마쳐 7.3%의 공정률를 기록하고 있다.  울릉도공항은 총사업비 8050억 원을 들여 활주로 길이 1200m, 폭 36m 규모로 50인승 ATR 42, ATR 72 같은 기종의 소형 항공기가 취항할 수 있는 공항이다.  울릉도에 공항이 건설되면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8~10시간 이상 소요되는 이동 시간이 1시간 내외로 단축돼 수도권 관광객 유치와 응급환자 육지 수송 등 섬 주민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9

전국 울릉도향우회 첫 군민체육대회 참가…제55회 울릉군민체전 전국향우회 단일팀

전국에 흩어져 있는 울릉도 향우회가 다음달 5일 울릉군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울릉군민체전에  '울릉향우회' 단일팀을 구성해 처음으로 참가한다. 향우회 단일팀은 재경울릉향우회(회장 선종우)와 재대구경북향위회(회장 박언휘), 재포울릉향우회(회장 김창현), 재구미울릉향우회(회장 조기수), 재울산울릉향우회(회장 정동일) 등이 참여한다.  박언휘 재대구경북향우회장이 선수단장, 윤영준 재포항향우회 체육위원장이 추진단장, 박실분 재구미향우회 재무국장이 재무총괄을 맡았다. 전국 울릉향우회는 지난 15일 각 지역 회장, 사무국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에서 회의를 갖고 참가를 결정했다. 에메랄드 울릉도 로고를 바탕으로 울릉향회 기도 제작하고 팀 명은  ‘울릉향우회’로 결정했다.  특히 박언휘 회장은 향우회기는 물론 선수단복(흰 바탕에 에메랄드 울릉도) 제작을 지원했고, 선종우 회장은 감자떡, 김미애 재대구경북향우회 사무국장은 호박먹걸리와 고로쇠, 마가목 소주를 제공키로 하는 등 고향대회 참가에 힘을 모으고 있다. 전국향우회는 대회 전날인 4일 울릉크루즈 편으로 입도, 대회 마치고 6일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로 울릉도를 떠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입도하는 4일 울릉크루즈에서 울릉향우회 친교의 밤을 개최하는 등 단단히 준비하고 있다. 또한, 각 지역 향우회 별로 100만 원, 개인 사비 30만 원을 부담해야 해 고향을 찾아 화합과 친목 발전의 견인 도모하고자 참가하는 향우회에 전국체육대회 제외 동포참가와 같이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울릉향우회 관계자는 “올해는 참가 첫해인 만큼 경기종목보다는 전국의 고향  선ㆍ후배 향우님들과 함께하는 참가에 더 큰 의의를 가지고 뜻깊은 고향방문에 그 목적이 있다”며 전국 향우회원들의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9

울릉도공항공사 주변 분진·소음 피해호소…인근 호텔 비산먼지 손님 항의 등 대책요구

울릉도 공항건설을 위한 가두봉을 절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비산먼지와 소음 공해로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울릉도 공항 활주로를 건설하기 위해 가두봉을 절개한 사석 등으로 바다를 메우고 있다. 이곳 공사현장에서 비산먼지와 소음으로 인한 주민 민원이 제기되는 등 말썽이다. 공사현장과 이웃하고 있는 비치온 호텔은 비산먼지와 소음으로 투숙객들의 항의가 끊이지 않는다며 대책을 요구하는 민원을 최근 울릉군에 제기했다.비치온 호텔은 민원을 통해 주차차량은 매일 흙먼지로 뒤덮이고, 호텔유리창과 창틀이 먼지가 쌓여 매일 청소를 해야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 더욱이 투숙객들은 발코니에 빨래를 널지도 못하고 창문을 열어 환기도 불가능한 상태다. 호텔측은 투숙객들로부터 청소 관리가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항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호텔 이미지가 크게 실추돼 영업에도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 손님들의 항의는 물론 숙박비 환불을 요구를 받는가 하면 특히 카페를 찾은 관광객들이 유리에 붙어 있는 먼지를 보고 커피를 못 마시겠다며 밖으로 나가버리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호텔특은 시공사 측에 여러 차례호소를 했지만 개선되지 않아 부득이 민원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곳 공사현장의 비산 먼지와 소음 공해는 비치온 호텔뿐만 아니라 사동리 마을 전체 주민 민원으로 확산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더욱이 시공사측은 주간 공사에 더해 야간에도 중장비로 토사와 바위를 산 정상에서 매립 지로 떨어뜨리는 등 공사를 벌이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특히 야간에 공사하면 안전사고에 대비한 조명시설 설치, 안전요원 배치, 야간 공사판, 설치 비산먼지 발생 농도 기준치 적합성 확인 등 안전 조치기 필요하다. 이 공사현장은 지난 5월 토사 붕괴로 공사현장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고 위험이 높은 야간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안전불감증 지적을 받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가두봉 공사 현장에 대한 환경위반 여부를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울릉도 공항건설 공사가 법에 의한 안전 규칙에서 적합한지 조사를 벌이겠다”며 “관계부처와 시공사 등과 협의해 민원이 원만히 해결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8

울릉도 주민·전국향우 다 모여라…다음달 5일 제55회 울릉군민체육대회 개최

울릉 군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우산인의 기상을 더 높이는 제55회 울릉군민체육대회가 다음 달 5일 울릉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구기 종목은 이달말 사전경기를 치른다.   울릉군 주최 울릉군체육회(회장 공호식)주관으로 개최되는 울릉군민체육대회는  군민의 체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군민들의 결속을 다져 향토체육진흥과 정주 의식 고취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대회는 다음달 5일 오전 9시50분부터 개회식을 시작으로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 육상(트랙, 필드)경기, 폐회식 및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 선수단은 동부선수단(울릉읍 도동 1리) , 서부 선수단(도동2리) , 봉래선수단(도동3리), 저동선수단(저동1, 2, 3리) 사동선수단, 서면선수단, 북면선수단 등 7개 팀과 최초로 향우회 선수단이 참가한다. 또한, 직장부는 울릉군청, 경찰서, 교육청 3개팀, 고등부는 도동팀, 저동·봉래팀,  사동·서면·북면 팀 등 3개 팀이 출전한다.  본 대회 경기 종목은 육상(100m·중량운반·4인2각·400mR), 줄넘기, 줄다리기, 윷놀이, 고무신 농구로 구성된다. 이에 앞서 구기 종목(궁도, 축구, 게이트볼, 그라운드 골프, 배드민턴, 배구, 탁구, 바둑, 테니스)이 사전 경기로 진행된다. 사전 경기는 배드민턴 28일 오전 10시부터 학생체육관, 테니스는 30일 남양 테니스장 오후 3시, 축구는 31일 울릉종합운동장 오전 11시, 그라운드 골프는 오후 2시 라페루즈 잔디구장, 궁도 오전 11시 남양 성무정에서 개최된다. 또 같은 날 탁구가 천부 울릉국민체육센터에서 오전 10시, 바둑이 오전 10시 저동바둑기원에서 개최되는 등 31일 5개 종목이 각각 진행된다. 9월 3일에는 학생체육관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이날 게이트볼이 오전 8시부터 남양 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되는 등 본 대회전에 9개 구기종목을 모두 마치고 성적은 본 대회에 합산된다. 공호식 체육회장은  "많은 군민들이 참가해 친목과 단결을 도모하고 울릉군발전을 기원하는 장이 마련됐으면한다"며 "건강증진과 결속을 위해 많은 군민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8

울릉도 살림 2755억원 제2회 추경경정예산…울릉군 110억 원 증액 의회제출

울릉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를 애초 2645억 원에서 110억 원(4.16%) 증액된 2755억 원으로 확정, 울릉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 안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일반회계가 2706억 원, 특별회계는 49억 원이 편성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경제성장 둔화, 국세 및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행복한 군민 다시 찾는 새 울릉’ 슬로건에 맞게 지역 현안사항과 지역경제 해소 및 주민편의 제공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은 행남 해안산책로 개선사업 20억 원, 도동~저동 관광지 연계 순환도로 개설사업 15억 원, 군 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 14억 원 등이다.  또,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 13억 원, 북면 테니스장 건립 12억 5000만 원, 지역산업기반연구지원센터 건립 12억 원, 울릉군 재향군인회관 리모델링사업 10억 원을 편성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민 불편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신중하게 예산을 편성했다.”며“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추경예산을 조속히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안은 오는 29일부터 울릉군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8

한국수력원자력 안전한 건설 및 적기 준공을 위한 신한울 3, 4호기 조립보험 가입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6일 안전한 건설 및 적기 준공을 위해 신한울 3,4호기 건설공사 위험에 대비해 삼성화재해상보험 조립보험에 가입했다.조립보험은 각종 건설에 수반되는 위험요소를 관리하기 위한 보험으로, 원전과 같은 대형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에 수반되는 위험요소의 처리를 위해 보험 가입은 필수다.한수원은 이번 보험 가입으로 건설의 시작부터 끝까지 한수원뿐 아니라 신한울 3,4호기 관련 기자재 공급자와 시공사의 위험을 담보해 안전한 건설 및 적기 준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한수원은 사전 현장설명회 및 설문조사 등 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해 최적의 보험가입조건을 설정했다.특히,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을 유도해 역대 선행호기들의 조립보험 평균요율과 비교해 약 0.0272% 인하된 요율로 보험에 가입해 가입금액 기준 약 21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이번 입찰 과정에는 삼성화재뿐 아니라 해외 유수 재보험사가 경쟁력 있는 보험료로 참여해 한수원의 우수하고 안전한 원전 건설 능력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전대욱 한수원 경영부사장은 “이번 보험가입을 통해 신한울 3,4호기 공사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안전한 건설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성공적이고 안전한 원전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8

경주시 환경통합관제센터 구축…환경 민원 신속 대응

경주시가 환경 민원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환경 감시에 총력을 기우일 방침이다.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안강읍 호국로 2595 일원에 연면적 168㎡ 규모의 ‘환경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경주시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환경통합관제센터는 악취 등 환경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성능 장비를 통해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시설이다.환경통합관제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경주시는 전산시스템과 환경측정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관리할 환경관제팀을 별도로 신설했다.이에 따라 담당팀별로 나눠 관리되던 악취 측정 장비 20개, 환경 감시 카메라 4개, 도시 대기 측정망 4개소, 환경 전광판 3개소를 통합 관리해 정확성과 전문성이 높아지게 됐다.이를 통해 통합된 환경정보와 실시간 데이터는 환경오염 배출 사업장의 사전 예방과 개선 방향 제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무엇보다 신속한 오염 배출원 예측 및 추적으로 환경관련 민원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특히 야간과 주말 등 취약 시간대 오염 사고 대응을 위한 ‘24시간 환경민원대응반’도 운영하고 있어 환경 서비스 질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이밖에도 경주시는 주요 악취 배출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악취 측정 장비 추가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환경통합관제센터 구축을 계기로 실시간 환경정보를 다양하게 수집하고 이를 주민들에게 홍보함으로써 환경 행정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며 “악취 배출 사업장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실시간 감시 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의 자발적인 관리와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8

경북관광공사 ‘싱가포르 NATAS Holidays 2024’에서 경북홍보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실시했다.공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엑스포에서 개최된 ‘싱가포르 NATAS Holidays 2024’에 박람회에 참가했다.공사는 10만명의 관람객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경북의 주요 관광지와 인기 관광 코스를 안내하고 경북을 대표하는 K-콘텐츠를 소개했다. 홍보부스에서는 경북을 대표하는 불국사의 가을과 겨울의 이미지를 활용해 동절기 관광수요에 대비하고 경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홍보했다.박람회 메인 홍보무대에서는‘한국 속의 한국, 가장 한국적인 경상북도’라는 주제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해 경북관광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렸다.또 경북을 대표하는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문경사과축제,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홍보와 함께 최근 경주에 유치된 2025 APEC 정상회의도 홍보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경주와 경북도를 알렸다.공사는 박람회 기간 동안 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해 공사에서 운영중인 여행정보 플랫폼인‘경북나드리’를 활용해 잠재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여행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설문조사 이벤트는 방한여행 수요와 관광정책 수립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했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싱가포르 최대 박람회 ‘NATAS Holidays 2024’ 참가를 계기로 싱가포르 관광객에게 경북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8

광복 제79주년 울릉도·독도 태권도 퍼포먼스…화랑의 혼 담은 태권도 시범

제79주년 광복절. 울릉도와 독도에서 화랑의 혼이 담긴 전통무예이자 국기인 태권도 퍼포먼스가 열렸다. (사)한국마이스진흥재단이 주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울릉군, 경상북도 체육회 후원으로 14~15일 양일간 개최됐다. 광복절 기념 태권도 퍼포먼스는 대한민국 고유 무예이자 국기인 태권도를 통해 독도가 우리나라의 고유 영토임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의 강인하고 굳건한 독도 영토 수호의지를 보여주고자 열렸다. 14일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주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전야제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태권도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체육회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의 송판 격파공연과 독도 플래시몹 등 다양한 볼거리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플래시몹과 만세삼창 진행 중에 공연단과 관람객이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는 우리 땅'을 합창해 독도수호 의지를 보여주었다. 광복절인 15일엔 61명의 태권도 시범단과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이 독도에 들어가 현지에서 태극기와 독도 깃발을 활용한 퍼포먼스와 독도 플래시몹을 펼쳤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광복절을 맞아 독도에서 태권도 공연을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전 국민이 울릉도·독도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아준다면 독도 수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6

울릉도 K-관광섬 육성 ‘울루랄라 바다포차’…첫날 밀려드는 손님 인산인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가고 싶은 울릉도 K-관광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울캉스 울루랄라 바다포차'가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울릉청년단 주관으로 저동항 관해정 앞 어판장 주차장 주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해양레저 체험을 50% 할인해 주는 해양레저 페스타와 해산물을 맛보는 행사다. 행사 첫날인 15일. 광복절 연휴를 맞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3800명이 넘었다. 거기에 14일 입도객 등 5000여 명의 관광객이 울릉도에 체류하는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울릉청년단은 울릉도 수산물인 석화(굴), 홍합, 뿔소라, 오징어 등으로 만든 해물파전, 문어숙회, 해물라면, 스테이크, 타코야키, 닭꼬치 등 다양한 음식을 제공했다. 또, 울릉도 청정수로 만들 수제맥주도 선보였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개장하자마자 사람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개장 후 얼마 안 돼 자리가 모두 채워져 되돌아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겨우 몇 시간을 기다려 음식을 구입한 손님들은 자리가 없어 들고 먹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해 먹기도 했다. 주민 A씨도 “행사에 참가하려 했지만 자리가 없어 음식을 구입해도 먹지 못할 것 같아 포기했다”며 “사람이 그렇게 많은 건 처음 봤다”고 했다. 이날은 즉석 공연도 진행됐다. 이석원의 코믹 서커스, 팝재즈, 대중음악 등이 저동항 촛대암을 배경으로 진행돼 울릉도 밤바다를 즐기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는 17일까지 계속된다. 둘째 날 공연은 팀포색소폰앙상블의 연주, 전선형, 유지원의 대중음악 공연, 독도리난타팀 공연, 윈디가운 대중음악팝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6

울릉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광복절 독도…몰타 청년 독도원정대 독도 공연 성공  

제79주년 광복절 특집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는 지중해 작은 섬 몰타 친구들이 '독도는 한국 땅' 노래 공연에 성공하는 모습을 방영했다. 이 방송 '울릉도 독도편 제3부'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몰타 청년들이 태극기 물결과 함께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외치는 모습이 방영돼 애국심 고취와 독도 사랑을 시청자들이 다시 한 번 새기는 시간이 됐다. 이들은 머리에 태극기를 꽂고 울릉도에서 여객선을 타고 독도로 향했다. 기상이 좋아 독도 접안이 가능하다는 선내방송에 “우리 3대가 착하게 살았나 봐”라며 같이 탄 승객들과 손뼉을 치며 즐거워했다. 독도에 도착한 몰타 청년들은 “우리가 했다. 그토록 고대하던 독도에 도착했다”라며 신이 났고, 방영 일자가 광복 79주년 기념일인 15일이라 의미가 더 컸다. 특히 이날 독도는 탐방객들이 들고온 태극기로 물결쳤다. 몰타 청년들은 몰타도 한국과 같이 침략을 당해 대한민국 독도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었다. 이들은 독도에 발을 디디면서 연방 ‘와우’를 외치는 등 감격했다. 이들은 내리면서 곧바로 기념촬영을 하고 본격적인 독도 관람에 앞서 자신들이 몰타에서 악기로 연습한 '독도는 한국 땅 노래'를 공연할 장소를 찾았다. 독도를 지키는 삽살개를 보면서는 '삽살개는 한국 토종개로 일제강점기에 말살 당할 뻔 했는데 지금은 독도를 지키고 있다'고 해 독도에 대해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어 대한민국 동쪽 땅끝 표시석 앞에서 "공연 장소를 찾았다"며 가지고 온 악기로 '독도는 한국 땅' 공연을 진행했다. 반주 소리에 독도를 찾은 탐방객들도 몰려들어 함께 '독도는 우리 땅'을 불렀다. 이날 독도를 찾은 탐방객들은 이들의 공연을 보면서 "우리나라 노래를 불러줘 정말 고맙다"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벼락스타가 돼 독도 탐방객과 사진 촬영에 정신이 없었다. '독도는 한국 땅' 공연이 호응이 높자 독도 물양장에서 다시 한 번 더 노래를 불러 많은 독도 탐방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경비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한 후 30분간의 짧은 독도 일정을 마치고 울릉도로 향했다.  울릉도로 돌아와 독도 새우전문 식당을 찾은 그들은 독도새우를 맛있게 먹고, 비가 오는 가운데 울릉도 관광지 봉래폭포 탐방에 나섰다. 봉래폭포 탐방을 마친 이들은 나리분지에서 울릉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생명의 숲길을 걸었다. 이어 나리분지 산채 전문식당에서 울릉도 산나물 비빔밥을 먹고 소주, 막걸리, 맥주를 혼합한 '소막맥'을 마시기도 했다, MBC에브리원은 지난 1일 '광복절 특집 울릉도 독도' 제1부에서는 몰타~서울~포항~울릉도로 가는 이들의 여정을 그렸다. 8일 방영된 제2부는 미국 CNN TV가 극찬하고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지목한 해안지질공원 행남산책로 등과 울릉도의 먹거리, 독도박물관을 소개했다. 몰타 친구들은 해식동굴에 들어가 사진을 촬영하는 등 신비한 울릉도 자연과 자신들의 모국과 비슷한 모습에 향수를 느끼기도 했다. 해식동굴을 건너는 다리 위에서는 주변을 둘러보면 “멋지다 정말 멋져”를 연발했다. 해안산책로에서는 갯바위 낚시꾼들이 벵에돔을 잡아 올리자 감탄하면서 "맛있는 고기냐?"고 물었다. 낚시꾼들은 "귀한 고기지만 울릉도에는 많다"고 답했다. 오징어 조업의 상징 저동항도 찾았다. 이곳 식당에서 오징어와 돼지고기를 섞은 오삼불고기를 젓가락으로 한국 사람들보다 더 능숙하게 먹기도 했다. 따개비 칼국수도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따개비밥과 미역국 등 울릉도 전통음식을 마치 자신들의 주식처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6

바다 없는 몽골 청소년 울릉도 여행.…바다에서 솟은 섬 울릉도서 꿈 이뤄

바다를 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몽골 청소년들이 울릉도에서 다양한 바다체험과 울릉도 문화를 체험하며 소원을 이뤘다.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국민철도 ㈜SR(대표이사 이종국)이 12일부터 몽골지역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생애 첫 한국여행을 지원했다.  최근 울릉도 여객선터미널에 상징적의미로 SRT 독도~울릉도~수서역을 연결하는 ‘SRT 울릉역’ 기념 역명표지판을 설치하고 기념식을 했다. 이를 계기로 ㈜SR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울릉도~포항 여객선사 대저페리와 울릉군이 바다를 보는 것이 소원인 11명의 몽골 청소년들을 초청했다.  이들은 수서역과 울릉도를 잇는 ‘SRT 울릉역’ 기념역명표지를 시작으로 울릉해양과학기지, 나리분지, 도동 해안가 등 울릉도의 주요 명소를 탐방했다.  ㈜SR은 이번 몽골청소년들의 여행을 위해 수서부터 포항까지 SRT로 교통수단을 지원하고 대저페리는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페리 승선을, 울릉군은 울릉해양과학기지 등 관광지 입장을 도왔다. 특히 이들은 울릉호텔주차장에 개최된  ‘슈바이처 제자 이일선 목사(의사) 추모 의료문화제’에 참가해 우리나라에서 배운 노래와 몽골전통 댄스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협력 사업은 지난 6월 ㈜SR-울릉군-대저페리가 지역상생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한국에서 사역 중인 몽골인 목사가 여행비 일부를 지원해 몽골의 취약계층 청소년을 한국에 초청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SRT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지역상생 활동을 통해 글로벌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R은 지난 3월 네팔 오지마을 아동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500만 원을 후원했다. 지난해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과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난민 지원 등을 진행한 바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5

울릉도·독도 조선말 수토 역사기록 확인…민간 기록 ‘항길고택일기’담겨

울릉도·독도 수토(搜討)가 사회·정치적으로 혼란이 심각했던 조선말에도 정례적으로 시행됐다는 민간의 기록이 확인 됐다. 동해문화원·동북아문화재단은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에도 담기지 않은 조선 말기의 ‘울릉도·독도 수토’ 실시 내용을  동해지역 민간 기록인 ‘항길고택일기(恒吉古宅日記)’에서 다수 확인했다.  동북아문화재단이 광복 79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서울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재단 내 독도연구소 창립 16주년 기념행사로 ‘항길고택문고 속의 울릉도·독도 수토의 역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항길고택일기에는 삼척진영의 삼척영장에서 울릉도수토를 실시했다는 사실이 9차례 기록돼 있다. 일기에는 민란과 삼정의 문란 등으로 혼란했던 1859년(철종 10년)에도 울릉도수토가 실시된 것으로 기록됐다.  기록에 따르면 1859년 4월 9일 영장 강재의가 울릉도로 출발했다. 4월 18일 평해 구미진에서 배를 타고 울릉도로 향했다. 4월 25일 저녁에 수토선이 망상면 어내진에 정박했다. 4월 26일 영장이 진영(삼척포)으로 출발했다. 총 13책 118권의  ‘항길고택일기’는 1770년부터 1904년까지 118년간 강릉 김씨 감찰공파 가문에서 대대로 기록한  ‘지역의 일기’이다. 일기에는 조선말 어지러운 정치로 인해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에 담기지 않은 삼척진영의 삼척영장에서 울릉도 수토에 나선 기록이 남아있다. ‘항길고택일기’를 비롯한 항길고택문고는 조선시대 삼척도호부(현 동해시 송정동)에 정착해 세거(世居)해 온 강릉김씨 감찰공파가 소장하던 방대한 규모의 문고다. 조선시대 동해·삼척은 중앙정부와 울릉도·독도의 연결 거점이었고, 울릉도 수토를 관할한 삼척영장(三陟營將)의 본진이기도 했다.  수토제는 3년에 1번씩 삼척영장과 월송만호(越松萬戶)가 교대로 울릉도를 방문한 뒤 강원도관찰사를 거쳐 중앙정부로 조사 내용을 보고하는 제도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5

대한민국 땅 울릉독도 지키는 해양연구원…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울릉독도를 과학적 연구를 통해 지키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펼쳤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연구들은 15일 독도전용 연구선 독도누리호를 이용해 독도 해양보호생물 서식지 변화 모니터링 조사 중이다. 14일부터 독도해양보호생물 연구조사에 들어간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연구원들은 이날 독도 바다 속에서 태극기와 해양조사기를 펼쳐들고 우리 영토를 수호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연구원들은 바닷속에서 독도와 하늘이 보이는 장소에서 태극기 펼쳐들고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메시지를 전세계에 전달했다.  김윤배 대장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연구가 아니지만 기지는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에 대응해 설립된 만큼 독도의 다양한 연구를 통해 독도를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정부가 11일 한국 해양조사선이 울릉독도주변에서 조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강력히 항의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외무성은 “다케시마 남서쪽 배타적경제수역에서 한국 조사선 ‘해양 2000’이 와이어와 같은 것을 바닷속에 투입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우리 정부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영토 주권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5

고양시 가구협동조합 울릉독도사랑동참…독도사랑회 울릉독도홍보 장학금전달

광복 79주년을 맞아 울릉독도를 사랑하는 단체의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고양시 가구협동조합(이사장 정세환)이 독도수호, 홍보활동에 앞장서는 독도사랑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독도사랑회(회장 길종성)는 독도학당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독도홍보관에서 독립기념관의 자료를 지원받아 임시정부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고양시가구협동조합은 14일 독도홍보관에서 울릉독도수호 및 홍보에 써달라며 울릉독도사랑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고양시 가구박람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로 마련됐다.  또한, 독도사랑회 장학위원회(위원장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는 이태혁(일산동고등학교 2학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했다.  이태혁 학생은 평소 독도사랑실천과 봉사정신이 뛰어난 학생으로 독도학당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독도학당은 매년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등 학생들을 대상을 울릉도·독도탐방행사를 하고 있다. 이들을 통해 세계 속의 울릉독도를 홍보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학용품, 생필품,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독도사랑회는 광복 79주년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31일까지 독도홍보관에서 임시정부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광복의 단초가 됐던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넋과 임시정부에서 정부 수립까지의 과정을 담은 기록들을 전시, 시민들에게 광복의 의미와 영토의 소중함을 각인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번 특별 전시회는 독도사랑회 주최, 고양시가구협동조합, 한국수산산업협동조합, 아성다이소, 강남gs안과, 케이원에코텍 등이 후원한다. 지난 14일 열린 전시회 개막식에는 전국사할린 귀국동포연합회 이화일파주지회장과 임원진,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김완규, 심홍순 경기도의원과 이철조 고양특례시 의원, 홍재기 시니어밴쳐협회 회장, 박기혁 독도사랑회 마포지회장, 이정열 하나재가복지센터 센터장 및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돼 새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할린귀국 동포분들을 위해 핼스앤드림(대표 고정심)과 광성유통(이상열대표)에서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