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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70세 이상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1일부터 교통비 부담 경감 이동권 보장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7-01 10:46 게재일 2025-07-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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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섬 일주 농어촌버스 1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두한 기자

울릉군은 1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 무료 승차제도를 전면 시행한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울릉도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증진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경상북도 차원에서 추진된 정책이다.

이번 무임승차 제도 시행으로 울릉군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은 울릉군 관내 농어촌버스 노선을 무료로 이용, 병원 방문, 여가 활동 등 일상생활에서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제도 시행으로 이동이 편리해진 만큼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권장하고 지역사회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각종 행사 등에도 적극 참여, 보다 활발한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승객을 승차 시키는 울릉도 농어촌버스. /김두한 기자

 무임승차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울릉군에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며, 읍·면 사무소에서 발급하는 ‘어르신 무임교통카드’를 지참, 승차 시 제시하면 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시내버스 무임승차 제도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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