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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경북권 4년제 수시모집 마감 결과…다소 높은 경쟁률 기록

대구·경북권 4년제 대학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다소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재학생 및 N 수생 지원자 수가 늘고, 의예과 증원 등이 경쟁률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한다. 대학별로 보면 경북대는 수시모집 입학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4529명 모집에 5만3352명이 지원해 평균 11.7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논술(AAT)전형의 수의예과로 모집인원 3명, 지원인원 768명, 경쟁률 256.0:1을 보였고, 이어 논술(AAT)전형의 치의예과가 모집인원 3명, 지원인원 455명, 경쟁률 151.6: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계명대는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4098명에 지원인원 2만6769명으로 6.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 5.66대 1(모집인원 4018명, 지원인원 2만2735명)과 비교해 지원인원이 4034명 증가하며 대폭 상승했다. 학생부교과(면접전형) 약학부가 39.5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고, 이어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의 경우 약학부가 26.7대 1, 자율전공부가 18.8대 1, 광고홍보학과가 1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28명이 늘어난 의예과는 전체 모집인원 80명 중 1634명이 지원해 평균 2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약학부는 25명 모집에 798명이 지원해 평균 31.9대 1을 기록했다. 경일대는 1164명 모집에 7603명이 지원해 평균 6.5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경쟁률 6.34대 1보다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학과별로는 사진영상학부 일반전형 11.4대 1, 만화애니메이션학부 일반전형 8.7대 1, 간호학과 학생부종합전형 15.5대 1, 응급구조학과 지역인재교과전형 12.3대 1, 경찰행정학과 일반전형 8.8대 1, 방위산업시스템학과 학생부종합전형 6.6대 1을 기록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정원 내 2370명 모집에 1만3766명이 지원해 5.81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경쟁률 5.23 대 1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학생부교과 교과전형에서 약학부 35.00대 1, 반려동물보건학과 14.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간호학과 13.82대 1, 물리치료학과 13.73대 1, 의예과 13.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대는 정원 내 3703명 모집에 1만833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대1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4.3대 1보다 대폭 상승한 경쟁률이다.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등 간호보건계열 학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경쟁률 상위 학과는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경찰학부(경찰행정학전공), 유아교육과, 웹툰애니메이션학부 등이다. 대구한의대는 모집인원 857명에 6789명이 지원해 7.9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7.68대 1보다 소폭 상승한 경쟁률이다. 영남대는 3863명 모집(정원 내)에 2만396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2대 1을 보였다. 지난해 6.18대 1보다 소폭 오른 경쟁률이다. 최고 경쟁률은 5명 모집에 182명이 지원해 36.4대의 1의 경쟁률을 보인 잠재능력우수자전형(지역) 약학부가 기록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9-14

한국가스공사, 제3회 KOGAS 포럼 개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2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에너지 안보와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을 주제로 ‘제3회 KOGAS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KOGAS 포럼’은 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외 천연가스 산업이 당면한 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주요 기업, 도시가스사 및 발전사 관계자를 비롯해 에너지학계 교수 등 1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신현돈 인하대 교수, 김진수 한양대 교수, 김태식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에너지 안보와 자원개발 △국가자원안보특별법과 천연가스 안보 △천연가스 수급 안정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했다. 이어 이종영 전기위원회 위원장(좌장), 이재승 고려대 교수, 김윤경 이화여대 교수, 남경식 한국외대 교수 등 각계 에너지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에너지 안보와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 강화를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각계 전문가들은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 고조, 탄소중립 등으로 에너지 위기가 점차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과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인식을 함께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원료비연동제 정상가동과 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어떠한 위기와 난관이 있더라도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우리 가스 업계의 막중한 책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가스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9-13

대구시, RISE로 지역·필수의료 인력 양성 적극 지원

대구시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지역 정주형 의료 인재를 키우기 위한 역량을 결집한다. 지난 10일(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으로 RISE 체계를 통한 지역·필수의료 인력 양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역 인재의 의대 입학에서부터 지역에서의 교육·수련, 지역 정주 의사로의 성장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 확립 모델이다. 이에 시에서는 대구 RISE 기본계획에 관련 과제들을 발굴·추가하고 대학과 병원, 교육청 등과 협력해 세부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2024학년도 50%에서 2025학년도 59.7%, 2026학년도(안) 61.8%로 단계적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역인재육성지원 사업과 연계해 지역인재전형 특화모델 개발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에서도 우수한 의료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 협력 방안을 모색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5년 대구·경북 5개 의대(경북대, 계명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의 전체 모집인원 591명 중 60%(357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우수 의료인력의 수도권 집중과 지역·필수의료 인력의 부족을 타개하기 위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RISE 체계를 통해 정부가 제시한 의료인재의 선순환 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09-13

국세청, 내년도 예산안 2조40억원 편성

국세청은 내년도 예산안 2조 40억원을 편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올해 1조 9512억원보다 528억원이 늘어난 금액으로 AI 중심 홈택스 고도화, 디지털 취약계층 세금신고지원 등에 중점을 뒀다. 예산안은 경직성 경비로 인건비와 기본경비가 전체 예산안의 76.8%를 차지한다. 특히, AI 중심의 홈택스 고도화 본격 추진과 더불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납세자 세금신고지원 사업을 증액 편성함으로써 향상된 대국민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그동안 부족했던 탈세제보 포상금도 현실화하고,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편리한 신고납부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2단계 지능형 홈택스 고도화 구축(80억원) △납세자 세금신고지원 사업 확대 운영(38억원) 등이다. 2단계 홈택스 고도화는 신고 화면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구성하고, 신고서를 자동으로 채워주는 자동 채움을 대폭 확대한다. 납세자 세금신고지원 사업은 증액된 예산으로 현재 위탁인력 120명을 130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증원인력 10명은 수도권 외 지역에 신규 배치할 예정이다. 그동안 서비스 지역이 수도권에 편중된 문제를 개선함으로써 비수도권 디지털 취약계층의 세금신고 업무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소중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세입징수 기관의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 국민과 납세자의 아픔은 잘 보듬어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으로 국민께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9-13

홍준표 시장 “TK신공항 플랜B 문제 없어”

“공동 신청한 두 자치단체 중 한 단체가 유치신청을 철회하면 차순위 신청지가 자동으로 결정되고 기존에 정해진 그 장소에 관한 조항은 사문화되는 조항이 될 뿐이다. 굳이 그 조항을 개정하지 않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홍준표 대구시장사진이 경북도와 의성군과의 갈등 등을 이유로 기존 신공항 입지에서 군위 우보면으로 변경하는 플랜B를 신공항 이전지 대안의 하나로 제시하자 경북도가 반발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2일 플랜B에 대해 “홍 시장이 주장하는 입지 변경은 왕조시대에도 할 수 없는 일이며 지금 상황에서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홍 시장은 12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팩트를 지적하고 있는데 상대방들은 비이성적인 감정적 반응만 한다”면서 “신공항 장소에 관한 특별법 규정은 국방부 공모 심사에 통과한 결과를 적시한 확인행위 규정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건 왕조시대 법이 아니라 대한민국 현재 적용되는 법일 뿐”이라며 “그만 억지 부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시장은 “시행자인 대구시는 지금 합의문대로 하고 있다”며 “특수목적법인(SPC)으로 하면 금융 이자만 14조8천억원이라는 용역 결과가 최근에 나와서 SPC가 아닌 시에 이익이 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09-13

대구FC, 제주 원정에서 반등 노린다

대구FC가 주말 제주 원정에서 강등권 탈출을 위한 골사냥에 나선다. 대구FC는 오는 1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29라운드 현재 대구는 전북과 승점 30점으로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리면서 순위가 12위 꼴찌로 떨어져 강등 위기를 맞고 있다. 짧은 A매치 휴식기를 마친 대구는 최하위 탈출을 위해 정규라운드 4경기에 사활을 건 승부를 예고했다. 다만, 최근 경기에서 2연승 후 역전패를 당하는 등 상승세가 꺾인 것이 아쉬운 점이다. 또, 좋은 활약을 펼치던 중원의 체력 문제와 단조롭고 무딘 공격력에도 골머리를 앓았다. 하지만, 이를 보완한 대구는 정치인이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득점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출전 준비를 마쳤다. 주말 제주 경기에서 수비수 박진영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해 수비 공백이 우려되는 만큼 공격력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한다. 상대 제주는 최근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나 상승세에 있다. 승점 35점으로 리그 8위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4경기 동안 단 1득점만을 기록해 공격력 부재를 보이고 있다. 대구와 제주의 통산전적은 16승 16무 20패, 이번 시즌경기에서는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대구가 제주 원정에서 강등권에서 벗어날 소중한 승점을 챙겨올지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황인무수습기자him7942@kbmaeil.com

2024-09-13

대구교통공사, ‘날씨경영 우수 기업’ 5회 연속 인증

대구교통공사는 최근 기상청이 주관한 ‘날씨경영 우수기업’ 평가에 5회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날씨경영 우수기업 선정제도는 기업경영의 전 과정에 걸쳐 기상정보를 활용해 매출액 향상, 비용 절감,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는 등 날씨경영 활동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한 기업을 기상청장이 선정한다. 공사는 각종 날씨정보와 기상데이터를 활용한 재난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2012년부터 ‘날씨경영 우수기업’으로 5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공사는 기상정보를 활용한 경영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적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이상기후 발생 시 재난관리체계를 통해 전사적으로 빠르게 공유하며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사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자체 기상정보 획득 및 기상정보 기반 열차운행시스템 운영 등 실시간 기상정보를 활용한 선제적 대처로 지난 13년 동안 자연재해로 인한 인적⋅물적 직접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기후변화가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날씨 정보를 적극 활용해 기후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수습기자him7942@kbmaeil.com

2024-09-13

육군 제2작전 사령부, ‘합동후방지역 전투발전 세미나’ 개최

육군 제2작전 사령부는 지난 12일 경북대와 공동주관으로 경북대 효석홀에서 ‘합동후방지역 전투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이스라엘―하마스―헤즈볼라 중동 전쟁’을 통해 현대전은 드론과 로봇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인공지능 등이 융합된 기술 중심 전쟁의 양상을 띠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첨단기술의 융복합 전쟁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작전사령관과 경북대학교 총장, 육본 군사혁신차장, 교육사 전투발전부장 등 민·관·군·산·학·연 각 분야 등 최고 전문가 350여 명이 참석해 최근 전쟁 양상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제 발표는 △ 이동익 경북대 교수‘메가시티 환경 하 작전수행 지원을 위한 국방 ICT 전략 연구소 연구방향’△경북대 백호기 교수‘민․군 네트워크 구축방안’△강왕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단장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을 위한 모듈화․공통화 추진방향 △최헌웅 금오공대 교수 ‘다족형 로봇 등 도시지역 작전을 위한 로봇 소요제기시 군사요구도 및 운용개념 도출방안’ 등이었다. 고창준 2작전사령관은 “이번 세미나는 적의 핵․미사일 도발은 물론 드론, 테러, 사이버전 등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한 작전수행개념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2작사와 경북대는 세미나에 앞서 양측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기술 발전 및 군 전력 강화와 관련된 연구 개발, 인력 양성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황인무수습기자 him7942@kbmaeil.com

2024-09-13

추석 연휴 예술무대, 공연·전시 ‘풀충전’

대구시는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서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대구미술관은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집트 출신 작가 와엘 샤키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해외교류전을 선보인다. 또한 지난 3일 개관 이후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추석 연휴 온라인 입장권 대부분이 매진된 대구간송미술관 ‘국보·보물전’에도 대구를 찾는 많은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문화예술회관과 강정보 디아크 일원에서는 ‘제1회 삼보미술상 수상 작가전’과 ‘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를 각각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동대구역에서 대구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은 13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정기연주회를 열고 브루크너 초기 교향곡인 ‘0번’을 지역 최초 실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헝가리와 스페인의 전통 선율과 리듬이 느껴지는 이색적인 무대로 새로운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대구시립예술단 ‘토요시민콘서트’도 연휴 전후인 14일과 21일 오후 7시 신천 수변무대에서 펼쳐진다. 라헨앙상블의 기획공연과 빅밴드 볼케이노와 함께하는 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연주를 깊어지는 가을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20일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는 ‘2024 파워풀대구 가요제’가 열려 전국 441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3팀이 노래 실력을 겨룬다. 행사에는 양지은, 알리, 진성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있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상화·서상돈 고택과 향촌문화관에서는 가마와 옛 의복 체험 포토존, 사방치기, 투호 등 전통놀이마당을 운영하고, 대구관광 SNS 채널을 통해 ‘대구에 보름달이 떴다!’ 이벤트를 진행해 이월드, 동성로 스파크 자유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9-12

“뛰뛰빵빵”달성군민 건강 향해 달려갑니다

대구 달성군 찾아가는 이동 건강 버스 ‘달성건강빵빵이’가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지역 곳곳을 달리고 있다. ‘달성건강빵빵이’는 간호사, 영양사, 체육지도자 등 전담 인력과 건강 측정 장비를 탑재한 32인승 건강 버스로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회관, 복지시설, 산업체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곳을 방문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측정 등 기초건강검진은 물론, 영양과 운동 등 분야별 전문가가 건강관리 상담을 제공한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역 주민의 심신 건강도 함께 챙기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까지 156개소 2600여 명의 주민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 대상 97%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달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에도 참여해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복지상담, 이동 빨래 등을 함께 제공하는 등 협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동 건강 버스를 통해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달성건강빵빵이’는 달성군에 있는 마을이나 기업체, 단체 등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2024-09-12

KT, 늘봄학교 IT 교육 무상으로 지원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대구지역 늘봄학교 초등학생을 위한 ‘IT 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KT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IT지식 나눔을 하는 IT서포터즈가 맡았다. 사진 수업은 초등 1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프트웨어, 언플러그드코딩, 인공지능을 다양한 놀이와 체험 위주 수업으로 진행하며, 1인 1교구로 학생들이 직접 조작하고 실행하는 등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지난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서대구초, 황금초, 대덕초 등 늘봄연구학교 3개교를 포함해 올해는 동인초, 중앙초, 수성초 등 총 8개교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KT IT 교육은 현재까지 166회, 총 3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부모의 양육부담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도입한 늘봄학교는 2024학년도 2학기부터 대구지역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 초2까지 대상을 확대 시행함에 따라 KT는 다양한 학습형 늘봄학교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올해 2학기부터 모든 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전면시행 할 수 있었던 것은 KT를 비롯해 기업, 대학, 기관 등 지역사회의 도움이 컸다”며 “특히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학생들에게 디지털리터리시를 함양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KT의 IT지식나눔 프로그램은 늘봄학교가 지향하는 양질의 맞춤형프로그램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 최시환 전무는 “늘봄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성장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9-12

중동 리스크, 대구·경북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 전국보다 크다

중동 리스크가 대구·경북의 수출과 수입에 미치는 영향이 전국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중동을 상대로 한 수출이 전국은 3.8% 늘었으나, 대구와 경북은 각각 16.6%, 11.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대구는 섬유, 안경 등이, 경북은 축전지, 중후판, 자동차부품 수출 등에서 버팀목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 지역본부가 최근 발표한 ‘중동 리스크가 대구·경북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뚜렷한 회복세 진입과 함께 중동 리스크 하에서도 중동 수출이 늘었지만, 대구와 경북은 중동 수출에서 고전하는 형국이다. 전국 수출은 7월말 기준 9.8% 플러스 성장률을 보이고, 중동 수출도 3.8%, 수입은 3.2% 정도 성장했다. 하지만, 대구는 전체 수출이 20.6% 줄어든 상황에서 중동 수출도 16.6% 줄었다. 경북도 전체 수출은 5.0% 줄고, 중동 수출은 –11.7% 역성장했다. 중동으로부터의 수입도 전국은 3.2% 플러스 성장세를 보였지만, 대구와 경북은 각각 –35.1%, -22.0% 큰 폭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은 대구 전체 수출의 3.8%, 수입의 1.2%, 경북은 전체 수출의 2.4%, 수입의 1.5%를 각각 차지한다. 이는 중동이 전국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3.0%와는 비슷한 수준이나 수입 비중 15.2%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중동 산유국으로부터 원유를 포함한 광물성연료의 수입이 많아 전국의 중동 수입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의 중동 주요 수출국은 모두 아랍에미리트 연합(UAE)과 사우디아라비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중동 수출액의 24.2%와 23.3%를 각각 양국으로 수출하고, 경북은 45.0%와 18.6%를 수출하고 있다. 주요 수입국은 대구의 경우 이스라엘(44.5%)과 오만 (42.9%)이, 경북은 UAE(27.3%)와 사우디(21.6%) 등이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의 중동 수출상위품목은 지역 전통산업과 성장산업 모두 골고루 차지했다. 섬유류·자동차부품·안경과 함께 의료용기기·기타정밀화학원료·고속도강및초경공구 등이 수출상위품목 10위권 내에 두루 포진해 있다. 폴리에스터직물과 편직물을 중심으로 한 섬유류와 안경의 중동 수출은 연중 지속하는 리스크에서도 플러스를 보였다. 경북은 지난해까지 중동 수출을 이끌었던 K-방산이 잠시 숨을 고르는 가운데 올해는 연초류와 축전지 등이 주력으로 수출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K-방산의 중동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중동 수출 제조기업 수는 대구의 경우 지난해 357곳에서 올해 297곳으로 60곳이 줄고, 경북도 591곳에서 102곳이 줄어든 489곳 기업이 중동 수출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 지역본부 권오영 본부장은 “중동 리스크가 지역 소재 기업의 수출 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중동지역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무역협회 애로신고센터(1566-5114)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9-12

洪시장 “TK신공항 연말까지 플랜B 검토”

홍준표 대구시장은 11일 최근 의성군의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입지 이의 제기 등과 관련해 “올해 연말까지 플랜B를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산격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작년부터 합의가 안 될 때를 대비해서 ‘플랜B’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현 상태로 가면 10년이 지나도 사업 진행이 불가능해진다”고 말했다. 플랜B는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에 신공항을 건설하는 기존 방안 대신 군위군 우보면에 건설하는 방안으로, 의성이 추가 화물터미널 설치를 요구한데 이어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추가 화물터미널 위치에 대해서도 ‘수용 불가’를 주장하며 반발하는 등 사업에 계속 지체되고 있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그는 “플랜B로 가면 산악지대가 많아 토공 물량이 많아져서 건설단가는 높아지고 기간도 (2030년 개항 예정보다) 2년 정도 길어지지만 국가 전체로 봐서는 의성군에 우리가 약속했던 철도, 도로 등 수조원에 달하는 사업을 해주지 않아도 되는 등 이것저것 따져보면 전혀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플랜B의 시한에 대해 “연말이 되면 국토부에서 민간공항기본계획 고시를 해야하는데 고시 이후에는 변경이 어렵다”고 말했다. ‘의성이 신공항 입지를 포기하지 않을 경우 플랜B를 가동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홍 시장은 “의성이 포기하지 않더라도 군위 소보가 포기하면 어떻게 되나. 그 (공동후보지)결정이 무산되는 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신공항사업 수행 방식과 관련해서도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해 추진해온 기존 방식 이외에도, SPC와 대구시가 공동사업자로 추진하는 방안, SPC 없이 대구시가 단독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추가적으로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적자금을 조달해 대구시가 직접 시공자가 되면 이자가 3조 1000억원 정도, SPC를 통해 민간자본을 조달하면 14조 8000억원이 나온다”며 “대구시가 신공항 사업을 직접 하면 특혜시비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대구경북행정통합 논의 재개와 관련해서는 “지난 8월 23일 경북도에 제시한 (통합)안에 대한 답변이 오지 않으면 실무단위의 추가 논의는 의미가 없다”고 선을 그었고 맑은물하이웨이사업과 관련해 환경단체 등의 중금속 오염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하천 어디를 가도 중금속이 퇴적 안된 곳은 없을 것”이라며 “그런 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대중들이 무지하다 보고 선동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사업과 관련해 경북 시·군들이 국방부가 나서서 이전지를 결정해달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대구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구시가 관여하지 말라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홍 시장은 “이번에 통합 신공항 추진을 하면서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조정해줬으면 이런 문제가 없었을 것인데 전혀 안하고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한다”면서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9-11

대구시 신청사 본격 추진에 달서구 ‘반색’

난항을 겪었던 대구시 신청사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자 대구 달서구가 반색했다. 대구 달서구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설계비 반영 계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대구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자, 신청사 건립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첫 확실한 의지 표시로 그동안의 논란을 종식한 것”이라며 환영했다. 이어 “지난 2019년, 숙의민주주의 시민 공론화 과정에서 오간 시민의 뜻을 담아 소통과 역사 문화의 공간이자 대구의 새로운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백년대계의 랜드마크 신청사로 건립돼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구시와 함께 신청사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신청사가 대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시민들의 자부심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5년 전 대구시는 시민공론화위원회를 통해 달서구 두류정수장터를 신청사 예정지로 확정했으나,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신청사 건립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비용을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판단하고, 신청사건립추진단을 꾸려 오는 11월 시의회 정례회기에 신청사 설계비를 반영한 예산안을 제출하는 등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한 뒤 오는 2026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심상선기자

2024-09-11

최재훈 달성군수 “추석 장보기는 전통시장서”

달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최재훈 달성군수와 직원들은 지난 10일 현풍백년도깨비시장, 11일에는 화원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주민 및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통 환경 변화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지역인사들도 참여, 힘을 보탰다.  달성군 직원들과 지역 인사들은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제사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했다,  특히 달성군은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의 배달앱 ‘대구로’를 통한 장보기를 열어 시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이 온라인을 통해서 시장에서 장보기를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등 최대한 매출 신장을 도왔다.  최재훈 군수는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우리 고유의 전통이 살아 숨쉬고 편리함까지 갖춘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바로 잡습니다)  제작과정에서의 착오로 12일 발간된 본지에 '최재훈 달성군수'를 '최재욱 달성군수'로  표기하는 실수가 있었습니다.   달성군과 최재훈 군수님께 사과드립니다.)

2024-09-11

글로벌 혁신기술 대구 총집합

현대차, 기아, 테슬라, ABB코리아, 로멜라연구소, KT, SK CC 등 모빌리티·ABB·로봇 분야 글로벌 혁신기술 기업들이 오는 10월 대구로 집결한다. 대구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되는‘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의 전시 콘텐츠 및 컨퍼런스 구성 등 막바지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미래모빌리티엑스포, ICT융합 엑스포, 대구국제로봇산업전 등 미래신산업분야 전문전시회들을 FIX로 통합해 대형화를 통한 글로벌 첨단산업 융합트렌드의 대표 전시회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분주하게 준비해 왔다. FIX 2024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분야의 최첨단 신기술과 산업의 생태계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구성으로 현대차 기아, 테슬라, ABB코리아, 로멜라연구소, KT, SK CC 등 글로벌 혁신기술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또한 각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는 수준급 컨퍼런스를 비롯해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이노베이션 어워즈(혁신기술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시에 따르면 8월 30일 현재 451개사 2000부스 참가신청을 받아 국내 최대 신산업 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장은 모빌리티, 로봇, ABB, 스타트업 등 4개의 전문 전시회와 혁신기술 분야별 컨퍼런스, 구매·수출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 모빌리티 시승 행사 등 시민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가 열리는 엑스코 동관에는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2차전지, 부품, 서비스 등의 기술혁신 트렌드를 확인할 현대차, 기아, GM, 테슬라 등 완성차기업과 삼성SDI 등 2차전지·부품사들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특히 현대모비스는 올해 CES에서 선보인 ‘모비온(MOBION)’을 시연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ICT. 메타버스 기술이 전시될 ICT융합 엑스포에는 SK CC, KT 등이 참가해 디지털전환의 시대를 이끌 ICT 솔루션을 소개하며, 이스트소프트가 실시간 대화형 AI 휴먼을, 스코넥엔터테인먼트에서는 VR기반 메타버스 게임 콘텐츠를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서는 스위스 ABB코리아, 미국 로멜라연구소, 베어로보틱스 등이 산업용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서비스 로봇, 부품·서비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도화된 로봇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HD현대로보틱스가 산업용 로봇 신제품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새롭게 열리는 ‘스타트업 아레나(스타트업 전문전시회)’에는 삼성 C-Lab, Plug and Play 등 스타트업 육성 전문가들과 80여 개 스타트업의 만남을 주선한다. ‘플러그 앤 플레이 코리아 엑스포 2024’,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Gaia-X(E.U 데이터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 등 다양한 스타트업 관련 행사가 동시 개최돼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엑스코와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리는 FIX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혁신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모빌리티, 로봇, ABB, 스타트업 4개 분야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수출상담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개국에서 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고, 국내 대기업, 공공기관, 벤처캐피털, 수출에이전트 등 바이어 60여 개사가 참가하는 구매상담회에서는 1대1 구매상담을 진행한다. 이밖에 ‘신기술발표회’, ‘INVEST IN DAEGU 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를 마련하고, 참관객을 위해서는 대구미술관을 비롯해 대구 간송미술관 관람 및 대구시티투어 이용 할인 혜택 등 문화관광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 중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FIX 2024는 글로벌 혁신기술을 가장 빨리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박람회로, 대구가 대한민국의 산업구조를 혁신시키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혁신기술 전시와 미래산업 생태계를 확인할 수 있는 FIX 2024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FIX 2024는 오는 30일까지 FIX 2024 홈페이지(fixkorea.or.kr)를 통해 사전 등록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