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숙(동구4) 대구시의원은 25일 제3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기초자치단체 연계를 통한 대구관광의 전략적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기초단체 간 분업과 협업을 통한 콘텐츠 특화 △통합 관광브랜드 ‘DAE-9-PLUS’ 구축 △경북 등 인접 지역과의 광역 관광벨트 확대 △관광 조직의 전문성 제고 △포용성과 접근성 중심의 질적 관광 실현 등 총 5가지 전략을 제안했다.
특히 중구·달성군·군위군은 역사문화, 동구·북구는 자연생태, 달서구·수성구·서구는 도심형 콘텐츠에 특화시켜 각 지역이 고유의 강점을 살리되 상호 연계하는 구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를 도시형 관광벨트로 묶어낸 ‘DAE-9-PLUS’ 브랜드 모델은 서울의 도심관광협의회처럼 대구만의 통합관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 의원은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군위군 편입, 동성로 관광특구, 신공항 건설, 신라호텔 진출 등은 대구 관광이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며 “기초단체 간 연계와 콘텐츠 통합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대구는 체류형 관광 중심 도시로 충분히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