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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육상진흥센터 활성화 방안 마련해야”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06-25 15:27 게재일 2025-06-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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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균 대구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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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정일균(수성구1) 의원.

정일균(수성구1) 대구시의원은 25일 제31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육상진흥센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대구육상진흥센터는 대구시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하며 건립한 시설로, 총 823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완공됐다”며 "하지만 지난해 대관 실적은 66건에 불과했고 연간 가동률도 30%를 넘지 못했다. 매년 10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건강한 시민의 삶을 위해 육상진흥센터를 생활체육 중심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하며, “육상진흥센터를 다목적 체육공간으로 개보수해 배드민턴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내 스포츠 종목이 함께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면 광역시 중 유일하게 전용 실내 배드민턴장이 없는 생활체육 인프라 불균형 문제도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육상진흥센터의 문화예술공연장으로서의 기능 강화도 제안하며 “육상진흥센터는 이미 5,000석 규모의 실내 관람석을 갖추고 있어, 대형 공연과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공간”이라며 “일부 시설을 보완한다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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