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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군, 신규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도약…제3기 청송어람 발대식

청송군은 2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3기 청송어람 발대식을 개최했다.청송어람(靑忪於籃)은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혁신마인드 형성과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는 군정 시책 발굴을 목적으로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정책개발 워크숍과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통해 정책개발 및 업무 역량을 높이고 ‘함께하는 군민, 모두가 잘 사는 청송’의 5대 중점 전략을 팀별 정책개발 과제로 선정해 군정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군민 불편사항 개선에 도움이 되는 “마이잡(My job) 아이디어” 정책연구과제도 수행하게 된다.참가자들이 내 놓은 정책 제안 결과물은 오는 10월 성과 보고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을 변화시키고 군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은 젊은 공직자의 태도와 마음가짐에 있다”며 “청송어람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군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3-25

청송군,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 체결…4월 초 50명 입국

청송군은 지난 13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이승택 청송부군수, 아누선 캄싱사왓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을 비롯한 10여명이 참석해 안정적인 계절근로 인력 도입 및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조, 지원에 대한 사안을 협의했다.이번 협약으로 50명의 라오스 근로자가 4월초 입국해 일손이 부족한 19곳의 농가에서 일하게 될 예정이다.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 체결로 송출 상대국의 정세 변화에 따른 변수에 대응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증가에 대비하는 등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번기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방문 기간 중 청송군 관계자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을 직접 만나 타국에서의 안전한 근로 생활을 약속하고 근로자들이 농가에 큰 힘이 된다는 사명감으로 성실하게 일해 줄 것도 당부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촌지역에 해마다 반복되는 일손부족 문제의 대안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통해 체결국을 다양화시켜 농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농번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불어 이번 협약이 경제, 문화, 사회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교류의 물꼬를 트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청송군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50명의 근로자가 4월초 입국해 일손이 부족한 19곳의 농가에서 일하게 될 예정이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3-14

청송군, 봄철 저온피해 예방 총력전…희망농가에 냉해 경감제 지원

청송군은 매년 반복되는 봄철 저온 피해에 의한 결실 불량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냉해 경감제를 희망하는 과수 농가에 구입가의 70%를 군비로 지원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올해 일 평균기온은 작년 대비 1.9배 높고 3월 기온 또한 평년 대비 높을 것으로 예보돼 개화기가 빨라져 과수의 꽃눈 저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청송군은 저온피해 예방의 선제 대응을 위해 미세살수장치 및 열상방상팬과 더불어 냉해경감제의 지원을 통해 개화기 꽃눈 저온피해를 최소화해 착과량을 증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냉해경감제 지원 신청을 접수받는다.군은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개화기 전 냉해경감제를 적절히 살포해 작물의 내한성을 증진시켜 추위에 대비하고 재해예방 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기온 하강이 예상될 때 즉시 작동시킬 것을 권고하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매년 반복되는 저온 피해로 인한 과수 농가들의 걱정을 해결하겠다”며 “고품질 사과 생산을 통해 청송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3-12

청송군보건의료원 농촌공공의료혁신 선도…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줄이어

전국 15개 지역공공의료원 가운데 유일하게 진료부문을 민간위탁·운영하는 청송군보건의료원이 ‘농촌 공공의료의 모범사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8개 진료과목 운영으로 관내 유일 종합병원의 기능을 하고 있으며 내과·가정의학과·정형외과 등 의료수요가 높은 3개과는 수탁기관 소속 전문의가 봉직의(페이닥터)로 근무하고 있다. 그밖에 소아청소년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치과·한방과·응급실은 보건의료원 소속 공중보건의로 운영되고 있다.또한 농촌에 꼭 필요하지만 접하기 어려운 안과·산부인과 등은 수탁기관인 안동성소병원과 협진 체계를 마련해 본원 전문의가 ‘월 1회 찾아가는 특별진료’를 하고 있다.2009년에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긴급 수술환자를 닥터헬기로 15분 이내 상급병원으로 이송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이 같은 청송군의 노력은 지방소멸과 공공의료 위기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농촌 의료사각지대 문제를 민간과의 협업에서 실마리를 찾아 위기를 기회로 만든 대표적인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최근 공공의료시설이 없는 하동군이 ‘하동군 보건의료원’ 설립을 앞두고 청송군보건의료원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청송군보건의료원장은 보건의료원 운영 전반과 진료부분 민간위탁 현황, 청송군만의 특색 있는 의료진 숙소, 직원휴게실, 생생재활물리치료실, 출산육아공유 플랫폼 등 시설현황을 직접 브리핑했다.또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필요예산 확보로 건강증진센터 및 중증장애인을 위한 치유재활센터 건립 추진, 지방소멸대응기금 7억원 투입으로 생생재활 물리치료실 확장 및 체외충격파 치료기, 고출력레이저, 저주파자극기 등 다양한 전문 치료장비 확보 등 노후 장비 교체로 열악한 농촌환경에서 우수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청송군은 계속해서 노력 중임을 강조했다.그동안 충북 단양군보건소가 2020년을 시작으로 3차례, 경기도 가평군보건소 2차례, 강원도 평창군보건의료원, 충남 서천군보건소, 구미시보건소, 포항남구보건소, 경북대보건대학원 등 여러 공공기관이 청송군을 방문해 의료원의 전반적인 운영 상황과 위탁진료 우수사례 등을 벤치마킹했다. 지난 2월에는 평창군보건의료원의 연구용역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방문했다.중앙재난대책본부는 코로나19 유행 시 청송군보건의료원의 신속한 진료와 대처를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이밖에도 유능한 의료진 확보와 진료분야의 다양화, 24시간 응급실 운영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외래와 입원을 포함한 청송군보건의료원의 연간 진료 실적은 2022년 8만7367건에서 지난해 9만5759건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진료 부문 민간위탁 운영으로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청송군의 대표적인 혁신모델이며 전국 지자체와 보건소가 따라가야 할 모범사례로 손꼽힌다”며 “농촌과 도시의 의료격차와 의료 취약지 근무기피 등 열악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공공의료서비스 확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3-11

청송의병장 소류 심성지선생 120주년 추모식 …구국충절 정신 기려

경북 청송군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난 1896년 병신창의 당시 청송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켜 국난 극복에 몸 바쳐 헌신한 의병장 소류 심성지 선생 서거 120주년 추모식 행사를 개최했다.소류선생기념사업회(회장 심홍섭)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추모식과 함께 소류선생의 생애와 학문이라는 주제로 권진호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융합본부장의 특별 강연도 마련됐다.소류 심성지 선생은 1895년 명성왕후 시해사건과 단발령 등으로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하자 66세 고령의 나이에 청송의병장 창의장으로 추대돼 안덕 감은리 전투 등지에서 전과를 올렸다.이후 항상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며 수십명의 문하들과 함께 오로지 학문에만 몰두하다가 1904년에 생을 마감했다.선생이 남긴 유작(遺作)으로는 당시 서기들이 전투상황 일기를 모아 기록한 ‘적원일기’을 비롯해  ‘소류문집’,  ‘강병론’,  ‘영야음’등이 보존돼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소류심성지 선생의 올곧은 선비정신과 구국충절 정신을 높이 받들어 지역 발전의 에너지로 승화시키고 계승·발전시켜나가는 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3-03

청송군 농업인대학 개강 …사과와 미래농업 등 3개과정 130명 입학

청송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도 청송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갖고 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의 막을 올렸다.농업대학은 제2기 청송사과사관학교, 제21기 친환경사과반, 제14기 미래농업반 3개 과정 130여 명이 입학해 배움의 열정을 이어간다.농업인대학은 2004년 처음 설립돼 청송군 농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끌 전문농업인 배양에 이바지해오고 있다.특히 지난해 청송사과사관학교 과정을 신설해 현재 농촌에서 문제되고 있는 농촌인력 감소와 인건비 상승에 대응하는 다축·2축·밀식과원의 정지, 전정과 현장중심의 실습 및 이론교육 체계를 확립했다.이어 올해에는 청송명품사과 산업을 선도할 청송사과명장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교육과정은 과정별 연간 총 19회~22회, 80~100시간으로 구성,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체계적으로 진행된다.청송군농업인대학 학장 윤경희 군수는 “농업인대학 학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시대가 변화하는 흐름에 따라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장차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나아가 청송사과 산업의 미래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3-03

청송군, 스마트농업육성 복합문화단지 조성

청송군은 22일 군청 미래도약실에서 청송군스마트농업육성 복합문화지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협약사는 한국에브리팜㈜(대표 김명섭)와 스타로드자산운용㈜(대표 이혜원), 한국미래농업연구원(원장 김대희), 농업회사법인 만나씨이에이㈜(대표 전병태), 테가비엠㈜(대표 이종혁), 삼신종합건설㈜(대표 문홍국) 이다.군은 진보면 일원에 대규모 스마트팜 복합문화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 2천500억원으로 전액 협약사들의 민간투자금 유치로 추진된다.이번에 조성되는 스마트농업육성 복합문화지구에는 첨단 농업생산시설, 자동화된 가공·유통시스템 투입과 더불어 카페, 식당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군은 농산물 생산부터 소비, 체험까지 가능해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외부관광객 유입효과도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먼저 0.9ha 규모의 아쿠아포닉스(물고기양식과 수경재배를 결합) 시설부터 시작해 홍보효과 증대 및 지역특성에 맞는 운영방법을 도출하고 향후 2025년까지 스마트팜(수직형 재배시설 등), 식물카페, 가공시설, 체험·교육장 등이 조성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스마트농업 복합문화단지 조성사업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청송군 특성에 맞는 스마트팜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여 미래농업 거점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