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시간대에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일당이 CCTV관제센터 요원에 적발돼 검거됐다.
청송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청송군CCTV통합관제센터 요원 A씨는 새벽 2시쯤 주차된 여러 차량의 문을 여는 등 절도 행각이 의심되는 2명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A씨는 즉시 경찰에 범인이 이용하는 차량과 인상착의 등 이동 경로를 알렸고, 경찰은 즉시 차량을 추적해 범행 1시간만에 범인을 붙잡았다.
경찰은 26일 CCTV관제센터를 직접 방문해 차량털이 절도 범인들을 을 검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니터 요원에게 감사장과 함께 범죄신고 보상금을 지급했다.
문용호 청송경찰서장은 “CCTV관제센터가 부족한 치안 인력을 보완하고 취약시간 주민 지킴이 역할을 다해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속적인 지역공동체 치안 활동에 전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