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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전선 없는 거리에 스마트 가로등까지…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

김종철기자
등록일 2025-03-18 13:54 게재일 2025-03-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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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읍 소재지 전선 지중화사업 완료후 전경. /청송군제공
청송읍 소재지 전선 지중화사업 완료후 전경. /청송군제공

청송군이 추진한 전선지중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지역의 도시미관과 보행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청송군의 중심지인 청송읍은 2022년 중앙로와 금월로 구간의 전선지중화 사업을 완료하며 전신주 없는 거리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도로 정비와 간판 개선도 함께 이루어져 ‘산소카페 청송군’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

현재는 진보면을 중심으로 전선지중화 사업이 본격 추진 중이며 보행환경 개선과 스마트 가로등 설치 등 다양한 연계 사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진보면 전선지중화 사업은 2023년 1월 착공해 총사업비 152억 원이 투입, 올해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전선 매설을 넘어 보행자 안전과 야간 치안 강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14억 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도로를 재정비해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9억 원 규모의 ‘스마트 가로보안등 정비사업’도 함께 진행됐다. 기존 가로등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스마트 LED 조명을 설치해 유지비용을 절감하고 야간에도 밝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야간 보안등 개선을 통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거리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이 호응을 얻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전선지중화 사업은 청송군의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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