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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 2017 재정운용 결과 공시

[봉화] 봉화군은 지난 3일 재정운용 결과를 군민들이 알기 쉽게 제공하고 지방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7년도 재정운용결과를 봉화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2017년도 봉화군 총 살림규모는 5천314억원(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으로 전년대비 531억원이 증가했고 유사 지방자치단체 보다 751억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수입은 254억원으로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38만원이고 군의 채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러한 전반적인 상황으로 볼 때 인구수와 기반산업이 농업인 지역특성에도 불구하고 총 재정규모는 동종 자치단체에 비해 다소 앞서가고 있으며 이는 꾸준한 국·도비 확보 노력과 무리한 채무발행 억제로 재정건전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지방재정 공시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을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로 예산기준(2월)과 결산기준(8월)으로 나눠 정기 공시하고 있다. 공시대상은 2017년도 재정운용 결산액을 기준으로 살림규모, 재정여건, 채무, 행정운용비 등 9개 분야 59개 항목의 공통공시와 지역특성을 고려한 특수공시로 구분해 공개하게 된다.자세한 내용은 봉화군청 홈페이지(www.bonghwa.go.kr) 행정정보, 지방재정, 재정고시 탭을 참고하면 된다. /박종화기자

2018-09-05

‘엄마랑 아빠랑 아기사랑’ 수강생 모집

[봉화] 봉화군 보건소는 27일부터 31일까지 ‘엄마랑 아빠랑! 아기사랑 건강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모집 인원은 30명이며 수강생으로 선발되면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주 1회 임산부 건강교육과 아기용품 만들기를 배우게 된다.예비 부모들의 행복한 출산과 양육을 돕고자 마련된 ‘엄마랑 아빠랑! 아기사랑 건강교실’은 임산부의 산전·후 관리 건강교육을 통해 안전한 분만, 태아와 모성의 건강증진을 도모한다.올해는 건강한 출산과 모유 수유, 신생아 목욕 및 마사지,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관리 등의 유익한 건강 강좌와 신생아에게 꼭 필요한 육아용품인 기저귀 가방, 아기 턱받이, 흑백오르골 모빌, 배냇저고리 만들기로 구성됐다.이동국 소장은 “출산과 육아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가지게 되는 최고의 행복 가운데 하나다. 이 행복을 누리는 군민들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예비부부들이 신청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엄마랑 아빠랑! 아기사랑 건강교실’은 임산부, 예비아빠, 그리고 보건소에 임산부로 등록된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8월 31일까지 봉화군보건소 출산지원담당(054-679-6742)으로 신청하면 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8-08-29

‘현미경으로 보는 꽃’ 백두대간수목원 전시회

[봉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8월부터 11월까지 경북 4개 지역(봉화, 예천, 안동, 영주)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보유하고 있는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촬영한 종자 및 자생식물 사진 지역전시회를 개최한다.주사전자현미경(SEM·Scanning Electron Microscope)은 작은 크기의 물체 표면을 30만 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현미경이다.전자빔을 물체에 쏘아 튕겨져 나오는 이차전자를 인식하여 거리를 측정하고, 거리의 차에 따라 형체나 표면의 무늬를 알 수 있다.3차원 형태를 관찰하는데 편리해 씨앗과 꽃가루의 복잡한 표면 구조를 파악하는 데 많이 사용되고 있다.이번 지역 전시회에서는 SEM으로 촬영된 기본 흑백종자 사진에 씨앗이 발아되면 피우는 꽃잎 또는 꽃받침의 색을 입혀 미적인 아름다움을 더한 종자 사진과 윤삼숙 사진작가의 다양한 자생식물 사진을 전시한다. 지역 전시회는 봉화군청 솔향갤러리 (13일~31일), 예천군청 로비 (9월 7일~9월 21일), 안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 대강당 전시실(10월 4일~10월 20일), 영주 선비도서관 전시실(10월 23일~11월 7일)등 4곳에서 개최된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경북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씨앗과 꽃가루,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느끼고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8-08-14

봉화고, 서울대 멘토와 ‘나눔교실캠프’

[봉화] 봉화고등학교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1, 2학년 희망학생들을 대상으로 5박 6일간의 ‘2018 여름 나눔 교실 캠프’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대 학생으로 구성된 프로네시스 나눔 실천단 20명의 멘토 선생님과 함께 본교 58명 멘티 학생들은 나눔 교실을 통해 장래 목표 설정의 동기부여와 밀착상담을 통해 전공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나눔 교실은 교과별 학습방법, 시간 관리법, 실험, 진로시간, 학과 박람회, 면접과 토크쇼, 경제게임, 골든벨, 레크레이션 등 학습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대학생 선배들의 경험을 나누며 학생들 스스로 내적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2학년 김가온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습방법에 대한 도움뿐만 아니라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 그리고 대학 진학에 대한 멘토 선생님의 조언을 들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봉화고 목원균 교장은 “나눔 교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봉화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적절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했다.한편, 봉화고는 학생들의 자아 정체성의 정립,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과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8-08-09

다가오는 통일시대 대비하자

[봉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회장 박도우)가 주최하는 ‘2018 제2기 통일아카데미’가 7일 개강했다. 사진‘평화! 새로운 시작-2018 남북정상회담’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통일아카데미는 7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박도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남북, 북미정상회담, 이산가족 찾기 등으로 남북관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이제 평화와 통일은 대세이며, 민주평통 봉화군협의회는 다가오는 통일시대에 대비한 시민교육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날 첫 강연자로 나선 동국대 김용현 교수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본 한반도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했다.김 교수는 “두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세기의 담판으로 불렸던 북미 정상회담은 파격과 반전의 연속이었다”며 “남한과 북한, 미국 정상이 모두 한 번도 가본 일이 없는 길을 같이 가고 있지만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모두의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에 평화의 시대는 곧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통일아카데미는 14일 ‘2018 한반도 정세변화와 한국의 통일정책’(세종연구소 홍현익 박사) 21일 ‘최근 북한의 변화와 통일시대’(숭실대학교 김규현 교수) 27일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길’(통일 연구원 허문영 박사) 9월 4일 ‘남북경제협력’(남북물류포럼 김영윤 박사) 9월 11일 전체토론 및 발표수료식(청년분과위원장 송성일)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박종화기자

2018-08-09

‘봉화은어축제’ 성황리 폐막

[봉화] ‘기다려온 맑은 여름! 다시 돌아온 봉화은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7월 28일부터 4일까지 8일 동안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봉화은어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축제기간 중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 수는 25만 5천여명, 경제적 파급효과는 123억여 원으로 추정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효과로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제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올해 은어축제의 성공요인은 주요 체험프로그램인 은어잡이(반도, 맨손)체험, 가재잡이, 수박서리의 여전한 인기와 은어축제 2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기념공원과 기념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문화유적투어버스를 이용한 주요관광지 투어도 한몫을 했다.제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어신선발대회는 제한된 시간동안 은어 25마리를 잡은 권석경(대구·50)씨가 어신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1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권석경씨는 “은어잡이라는 재미와 함께 대회를 통해 성취감과 상금까지 받을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며 즐거워했다. 또 축제장에 마련된 은어학교에서는 ‘배움’을 주제로 한 은어고사와 은어우드컬러링 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기도 했으며, ‘은어를 만나고 자연을 꿈꾸다’는 꼬마예술가들의 작품전시와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통해 미래를 꿈꾸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폭염의 장기화로 관광객을 위한 무더위 쉼터와 들마루, 휴(休)카페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연계행사인 전국노래자랑, 창작뮤지컬 ‘이몽룡’, 가족건강걷기대회, 오락가락가요제, 전국검도대회 등도 은어축제의 멋을 더하기에 충분했다.특히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 2018 내성천 둥둥콘서트는 매일 밤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노래, 대형튜브의 삼박자가 빚어낸 신선한 기획으로 평가받았으며 둥둥콘서트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모두 한목소리로 시원한 내성천에서 물놀이와 함께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고 한다.개막공연에는 인기가수 박상민, 에이프릴, 위키미키가 뜨거운 한여름밤의 열기를 더했으며, 폐막공연에는 메리트, 우연이, 오로라가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흥을 돋웠고 8일간의 일정을 담은 영상스케치와 함께 수변무대를 지킨 경품차량 추첨, 폐막선언, 불꽃놀이로 내년을 기약하며 20회 봉화은어축제를 마무리 했다.엄태항 군수는 “이번 축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봉화군민과 행사 관계자 그리고 봉화은어축제를 즐기러 와주신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신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18-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