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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 스터디그룹 제안시책 발표대회

[봉화] 봉화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스터디 그룹 제안시책 발표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발표대회에는 봉화군 공무원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9개 그룹 115명의 회원이 참석해 2018년 한 해 동안의 시책연구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체류형 관광테마파크 조성을 비롯하여 농업, 귀농, 에너지, 복지,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아이디어로 총 9개의 시책 발표가 있었으며, 특히 민선 7기 공약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정책 제안이 다수를 차지해 지역주민의 군정에 대한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대외협력팀 소속으로 이날 스터디그룹 시책을 발표한 진나래 대리는 “봉화군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연계해 봉화군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제안했다”며 “다양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스터디그룹 활동을 통해 봉화의 실정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엄태항 군수는 “공무원과 민간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군정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군정 화합에 스터디그룹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봉화군 발전을 위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좋았다”는 평을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8-11-20

‘봉화 한약우’ 서울서 본격 판매

[봉화] 봉화군은 지난 13일 서울 충무로에 봉화 한약우 프랜차이즈 1호점을 개장하고 한약우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은 전국한우협회 봉화군지부에서 한우 자조금으로 한약우 소비촉진 행사를 겸해 무료시식회 및 봉화 한약우 홍보에 나섰다. 약초 먹고 자란 고급육 봉화 한약우를 대도시민들도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었다.서울 충무로 메트로시티 빌딩 지하 1층에 1천500㎡규모로 문을 연 봉화한약우 1호점은 구이 및 한약우 버섯 샤브샤브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건강하고 맛있는 봉화한약우 요리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봉화 한약우 1호점 개장을 위해 봉화군은 봉화 한약우작목회의 브랜드 사용권 협약 및 안동봉화축협의 한약우 공급 등을 지원하고 여러 매체를 통해 광고하는 등 힘을 쏟았다. 봉화한약우는 1993년 시험사육을 시작으로 20여년 동안 한우 고급육 생산에 매진한 전통 브랜드로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하고, 사육단계에 맞는 한약재를 첨가한 사료를 먹여 키운 건강한 먹거리다.올해는 (사)소비자시민 모임에서 주관하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 선정됐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5회, 최근 4년간 연속으로 한우 부문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돼 자타공인 최고 품질임을 입증받았다.엄태항 군수는 “봉화 한약우 프랜차이즈점 1호점 개장을 발판 삼아 보다 많은 사람이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봉화에서 기른 쌀과 채소 등 신선 농산물도 함께 공급해 봉화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2018-11-16

봉화농산물 잔류농약 걱정 ‘뚝’

[봉화]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내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지난 9월 열린 국제공인비교숙련도 평가프로그램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의 잔류농약 분석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FAPAS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실시하는 분석능력평가 프로그램으로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매년 전 세계 정부기관, 연구소 및 민간분석기관 3천여개 시험소가 참가하고 있다.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를 포함해 국제적으로 4년간 6회 연속 잔류농약 분석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 분야의 최고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 2012년 개소한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공인검사기관에 적합한 시설 규모를 갖추고 친환경 인증에 필요한 잔류농약 320성분과 농업용수, 토양 중금속 분석을 시행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산물 인증, 경북 학교급식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검사, 봉화군 로컬푸드 안전성검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배영제 소장은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로 인해 농산물 잔류농약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큰 시점에 우리 군의 우수한 잔류농약 분석 능력은 관내 농업인의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 생산의 든든한 뒷받침이 되고 있다”면서 “봉화군의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농산물 안전 생산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2018-11-13

봉화군 보건소, 버섯 활용 어린이 영양특화사업 실시

[봉화] 봉화군 보건소는 오는 14일까지 봉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16곳을 대상으로 버섯을 활용한 어린이 영양 특화사업을 실시한다. 사진‘도담도담 버섯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화사업은 버섯 키우기, 버섯의 특징에 대한 영양교육, 버섯을 활용한 과일화분 만들기, 버섯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특히, ‘버섯을 활용한 과일화분 만들기’는 놀이를 통한 영양 실습으로 버섯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버섯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편식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기관에서는 “아이들이 버섯에 대한 거리감을 줄일 수 있어 좋았고, 수업시간에 만든 버섯과일화분을 가져가 부모님과 함께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어 더욱 좋은 교육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이동국 소장은 “봉화군의 지역 특산물인 버섯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친밀감을 위해 준비한 이번 사업이 도담도담의 말 뜻처럼 아이들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8-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