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국악인 박애리 & 남상일과 함께하는 뮤지컬 ‘몽룡전’

뮤지컬 ‘몽룡전’이 제28회 봉화송이축제와 제41회 청량문화제 기간인 4일 오후 4시, 오후 7시 30분 2회에 걸쳐 봉화 내성천 특설무대에서 공연된다. 몽룡전에는 국악인 박애리, 남상일이 출연한다.  몽룡전은 이몽룡의 실제 모델인 봉화 출신의 역사적 인물 ‘계서 성이성’을 주제로 한 뮤지컬이다.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 인물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이몽룡과 변학도의 대결 구도 속에서 판소리, 검무, 태권무, 마술, 스트릿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융합된 총체극이다. 특히 국악인 박애리, 남상일과 함께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무대로 꾸며진다. 국악인 박애리는 국립창극단의 주연배우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공연과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우리나라 대표 국악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국악인 남상일 또한 대중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랑받는 국악인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청량한 봉화의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며 멋진 공연도 보시고 더불어 봉화송이축제와 봉화문화원의 청량문화제도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03

맛과 향이 뛰어난 봉화 멜론 첫출하… 15Brix 이상 고당도

봉화군의 신소득 작물로 각광받는  멜론이 지난 달 27일 첫출시되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봉화 스마일멜론은 15Brix 이상의 고당도와 멜론 고유의 향기가 강해 인기가 높다. 기온이 낮은 봉화군의 여름 날씨를 활용한 멜론 재배기 노하우로 10월에 출하되는 멜론과 맛과 당도에서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봉화 스마일멜론은 시설수박 재배 후 휴작기를 활용한 대체작물 발굴 일환으로 5개 농가 1.7ha에 1억8000만 원(군비 70%, 자부담 30%)을 투입해 고품질의 멜론재배 기반을 조성했다. 봉화군의 준고냉지 기후조건을 활용한 고품질 멜론 재배단지 조성으로 경북 최고 품질의 멜론 특화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봉화 스마일멜론은 지난달 27일 8kg 들이 상자로 첫 출하를 시작해 10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봉화 스마일멜론 작목반장은 “올여름 폭염이 지속됐으나 온도저감시설 도입과 봉화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고당도, 고품질의 멜론을 생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어려운 기상여건 속에서도 농가들이 흘린 땀방울이 고품질의 멜론으로 결실을 거뒀다”며 “봉화군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01

봉화지역 종합문화축제 … 제41회 청량문화제 3일부터 6일까지 개최

경북 봉화를 대표적인 두 축제인 청량문화제와 봉화송이축제가 동시에 치러진다.  제41회 청량문화제가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제28회 봉화송이축제와 함께 개최된다.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청량문화제는 1981년부터 민간주도로 시작된 봉화지역 종합문화축제로 봉화지역의 문화예술단체 전시와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90년대부터 봉화송이축제와 함께 진행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취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봉화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더욱 알리고 함께 참여해 즐기는 문화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3일 오전 10시 청량문화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풍년을 기원하는 200여 명이 동참하는 삼계줄다리기 재현, 전국 한시백일장은 물론 청량문화제 행사장 곳곳에서 전통 민속놀이 체험, 짚풀공예 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 문화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김희문 봉화문화원장은 “전통있는 봉화의 문화축제 청량문화제가 주민들과 봉화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여유,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하니 많이 와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01

국립백두대간수목원서 봉화사과 홍보판매 이벤트 열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광장에서 가을맞이 봉화 농특산물 홍보 판매 행사가 열린다. ‘백두대간 봉화사과 홍보판매 이벤트’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농협 봉화군지부와 봉화농협, 물야농협, 춘양농협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봉화군, 봉화군의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후원하며 봉화사과 브랜드 확산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10월 4일 오후 2시에 열리며,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남태평양와 남미, 인도 등 세계 전통 문화를 주제로 한 컬처 댄스 공연과 5인조 퓨전 국악 밴드, 3인조 버스킹 밴드가 무대를 장식한다. 특히 80명 대규모 공연단 ‘링컨’ 댄스팀은 세계로 뻗어나갈 봉화사과의 이야기를 무대에 녹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하 공연 이후에는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과 껍질 길게 깎기, 사과 무게 맞추기 등의 흥미로운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사과 직거래 할인 장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봉화사과를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봉화사과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행사장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애플마켓’, ‘애플홍보관’, ‘애플체험관’ 부스가 상시 운영된다. 애플마켓에서는 명품 봉화사과를 직거래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애플홍보관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봉화사과를 소개하고 소셜 콘텐츠와 포토존을 통해 봉화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애플체험관에서는 사과 음식 시식회, 사과 쿠킹클래스, D.I.Y 만들기 체험, 사과 챌린지 이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봉자페스티벌 기간 동안 지역 농특산물 판매홍보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지역에서 생산한 도라지, 고구마, 호박, 버섯, 잣, 조청, 떡, 다래청, 야생화, 공예품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2024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과 연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 센터 입구 광장에서 진행되며, 페스티벌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백두대간 봉화사과 홍보판매 이벤트는 전국 최고 품질의 봉화사과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의 만남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산물 홍보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24

가을을 여는 봉화 정자음악회…오는 26일 법전면 이오당에서 열려

봉화정자음악회 포스터 ./봉화군제공 가을을 낭만으로 물들일 봉화 정자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법전면 이오당에서 개최된다. 음악회가 열리는 법전면 소재 ‘이오당’은 경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조선시대 학자인 잠은(潛隱) 강흡(姜洽)의 유덕을 기리기 위해 1679년(숙종 5)에 세워진 정자이다. 이번 음악회는 정자가 많아 정자의 고장이라 불리는 봉화에서 아름다운 정자를 널리 알리고 군민들에게 즐거움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봉화문화원 주관의 봉화군민과 함께하는 정자음악회는 대금, 퓨전국악, 팝페라 등 더욱 풍성한 공연으로 군민들에게 다가간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인 임성국 연주자는 이날 인연(영화 ‘왕의남자’OST),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선보이며, 퓨전국악 2인조 그룹 실크로드의 홀로아리랑, 보랏빛 향기의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80-90 시절의 가수 진시몬과 녹색지대 곽창선의 가요와 더불어 전자바이올린과 팝페라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멋진 가을의 정취와 정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김희문 봉화문화원장은 “군민들과 봉화 방문객들에게 봉화의 아름다운 정자를 알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가족과 이웃 간의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경험하도록 많은 참석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24

봉화군, 제17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볼링대회 전체 2위…군부 2위, 개인전 3위 성과

봉화군청 볼링동호회가 제17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볼링대회에서 전체 2위(군부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 주최, 경북도 신나리 볼링클럽, 상주시청 볼링클럽, 상주시 볼링협회 주관으로 최근 상주 월드컵 볼링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시․군 11개 팀이 출전해 시군부로 나눠 4게임씩을 치러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봉근화군청 볼링동호회는 쟁쟁한 경쟁팀을 꺾고 단체전 2위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뭉친 신입회원들과 바쁜 업무 중에도 개인 시간을 활용해 봉화국민체육센터 전용 볼링장에서 훈련에 매진한 기존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에서 박정원 선수가 전체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봉화군청 볼링클럽의 위상을 높였다. 이승렬 회장은 “봉화군청 볼링동호회는 월 1회 월례회를 개최해 회원 간 친목 도모 및 체력 증진뿐 아니라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 삶의 활력소를 찾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의 좋은 결과를 계속 이어 나가 내년에는 꼭 1등을 목표로 열심히 굴리면서 기량을 더 상승시켜 재미있고 신나는 볼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18

봉화군 ‘봉화 2040 미래 비전 선포식’ …농업, 산림, 관광 등 5대 비전 제시

봉화군이 ‘새로운 봉화시대 개막, ‘비전 2040’이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봉화 2040 미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9일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은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급변하는 위기에 대응한 봉화 발전 방향을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관 단체장을 포함한 300명 정도가 참석했으며, 식전공연을 포함해 봉화 2040 비전영상, 3대 핵심 비전 브리핑, 비전선포 퍼포먼스, 기념 촬영 등으로 이뤄졌다. 미래 비전으로 △미래담보 농업혁신 △오감충만 매력관광 △지속가능 성장도시 △미소가득 행복도시 △미래가치 산림경영 등 5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박현국 봉화군수는 K-베트남 밸리사업과 스마트팜 조성사업, 양수발전 사업 등 봉화 핵심 3대 사업과 이와 연계한 비전에 대해 직접 브리핑하며 새로운 봉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군민들 앞에서 보여줬다. 농업분야는 스마트 농업 인프라 확충을 통한 고소득 농업혁신도시, 관광분야는 K-베트남 밸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관광도시, 지역개발 분야는 주도심 지역개발 및 농촌공간 재구조화 등 지속가능 성장도시, 복지분야는 대규모 실버웰니스 타운, 저출생 및 청년지원 정책 강화 등 전국제일 행복도시, 산림분야는 국립국가유산재료센터 연계 목재산업 활성화 및 산림국책기관 등 산림특화 도시 건설 등이 각 분야별 주요 미래 비전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현재 우리 봉화군은 인구 소멸과 같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있다”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큰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9

국립백두대간수목원, 4년 연속 ‘대한민국 ESG대상’ 수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제19회 대한민국 ESG대상’에서 4년 연속 ‘2024년 대한민국 ESG대상’을 수상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번 평가에서 △민·관 협력을 통한 산불 및 자원 재활용 특화 ESG전시 개최 △지역민 재배식물 활용 축제 및 지역관광명소 걷기 행사 개최 △문화행사 연계 소상공인 제품 판매 △지역인력 채용 숲교육 활동 등 다양한 ESG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 임·농가를 대상으로 자생식물 재배기술보급 및 품질관리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예술인과 장애인 등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한 성과가 높히 평가됐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국내 수목원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ESG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문화복지 실현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 동반성장을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실시하는 대한민국 ESG대상은 지역사회, 노사, 환경, 윤리경영 분야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우수 기관을 선정해 명성을 부여하고,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 지속가능한 기관의 가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상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8

봉화군, 청소년 대상 흡연 예방 뮤지컬 공연 인기

청소년 흡연 예방 뮤지컬 ‘미래에서 온 친구를 소개합니다’가 성황리에 마루리됐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봉화군보건소에서 진행된 공연에는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춘양중학교, 봉화중학교, 한국펫고등학교, 청량중학교의 중고등학생 635명이 참여했다. 이번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은 직간접 흡연의 위험성과 약물 오남용이 가져오는 부작용에 대해 흥미롭게 배울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뮤지컬 공연이 학업의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시간이 되며, 건강 정보를 얻게 되는 유익한 학습의 장이 됐다. 특히 청소년기의 흡연 및 약물 오남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치명적이며 신체발육, 우울감 등 청소년기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 큰 장애물임을 현장감 있는 뮤지컬을 통해 사전 예방 교육을 하며 청소년들에게 경각심을 주어 건강 습관 형성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뮤지컬을 본 이승희 학생은 “학업에 열중하느라 뮤지컬을 보러 갈 기회가 잘 없었는데, 뮤지컬도 보고 흡연과 약물 오남용이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뮤지컬 공연을 통해 흥미도 얻고 올바르게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사고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8

봉화군 찾은 필리핀 아기날도 시장…외국인 계절근로자 협의

필리핀 카비테주(州) 아기날도 시장이 지난 3일 봉화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봉화군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등을 위해 데니스 글린(Dennis. M. Glean) 아기날도 시장과 지방의회 의원, 담당 공무원 등 5명이 입국했다. 봉화군은 지난해 12월 아기날도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관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 7월과 8월 근로자 33명이 입국해 현재 관내 농가에서 근로를 하고 있다. 아기날도시 대표단은 7일까지 4박 5일 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및 파견에 관한 세부 협의 및 MOU 갱신 협약을 한 되 필리핀 계절근로자 근로 현장 등을 돌아보고 능금농협 APC 등 관내 농업시설들을 견학할 예정이다. 3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확대뿐만 아니라 양 지자체 간의 경제 및 문화 교류 확대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환영사에서 “봉화군은 농촌일손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그 일환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큰 도움이 되고 있기에 적극적인 사업 확대 의지를 보여준 아기날도 시장에게 감사드리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데니스 글린 아기날도 시장은 “초청해주신 봉화군수님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수한 근로자 선발 및 계절근로자 송출과 관련된 절차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이번 방문을 통한 두 지자체 간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5

민주평통 봉화군협의회 2024년 3분기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협의회장 김해동)는 4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박현국군수,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을 주제로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8.15 통일 독트린 및 민주평통 주요업무 추진방향 공유,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북한이탈주민과 객석토크△봉화군협의회 하반기 운영방안 및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해동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무더운 여름을 잘 견디고 건강한 모습으로 위원님들을 뵐수 있어 감사드리며, 최근 북한의 반헌법적이고 반민족적 형태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 그렇기에 우리 위원님들의 역할과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회의에서는 지난 윤석열 의장님이 발표하신 ‘8.15 통일 독트린’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박현국 군수는 축사에서 “지역 리더인 위원님들의 헌신으로 올여름 지역민들이 무더위를 탈없이 보낼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 북한 실태에 대한 이해가 깊은 우리 위원님들이 북한의 ‘적대적 국가’라는 주장에 반대하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북한주민들에게 자유와 평화에 대한 갈망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절하고 시의성 있는 정책들을 제시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8.15. 통일 독트린 설명자료 및 민주평통 주요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 받은 후 통일 독트린 실천을 위해 지역협의회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활동 및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북한의 대남 적대정책 지속,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으로 인해 통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고 국론을 결집 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한편, 봉화군협의회는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및 실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5

봉화군, 추석명절 대비 2024년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행사 추진

봉화군이 3일 봉화 군민행복센터 앞에서 추석명절 대비 2024년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하는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는 추석명절을 대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박창욱 도의원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온기나눔 캠페인 소개 및 후원물품 전달식, 온기나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동산이엠에코(대표 정해선) 현금지정기탁 300만 원 및 70만 원 상당 라면 20박스, 봉화군산림조합(조합장 정영기) 100만 원 상당 가전제품 및 생필품 1세트, (사)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상구) 명절 전·이불 각 120세트 등 다양한 후원물품이 전달돼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본보기가 됐다. 전달식이 끝난 후 각 읍면 취약계층 및 화재 피해 가구, 다문화가정, 드림스타트 아동 등을 대상으로 10개 읍면 총 141세대를 추천받아 각 담당 및 자원봉사자들이 물품을 전달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온기나눔 릴레이에 동참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리며, 추석명절을 대비해 지역 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4

봉화군, 동절기 대비 거점소독시설 소독 유효성 평가 실시

봉화군은 4일 봉화읍 적덕리 소재 거점소독시설에서 경북도와 합동으로 2024~2025년 동절기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대비해 소독 유효성 평가를 실시했다. 군 거점소독시설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및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등 국가 재난형가축전염병을 예방하고 축산차량을 통한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2016년 12월에 준공됐다. 가축운송차량과 사료차량 등 축산물 운반 차량은 축산시설과 축산농장 방문 전후에 반드시 경유해야 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소독 유효성 평가는 소독액 분무 여부 확인을 위해 축산차량의 각 지점에 감수지를 부착하고 거점소독시설 통과 후 감수지의 색 변화를 통해 소독장비의 소독범위와 소독액이 적정량 분사되는지를 확인해 소독 사각지대를 확인한다. 올해 9월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경북, 경기, 강원의 양돈농장에서 8건이 발생했다. 봉화군에서는 2023년 12월 야생멧돼지에서 처음으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이래 올해 5월까지 10개 전 읍면에서 총 90차례에 걸쳐 야생멧돼지 ASF 바이러스가 검출돼 양돈농장으로 유입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거점소독시설 소독 유효성 평가를 통해 소독 사각지대를 파악해 현장여건에 맞게 개선해 ASF 등 악성가축전염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다가오는 동절기에도 청정지역 사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4

봉화군, 베트남 하남성 계절근로자 출국

봉화군에서 영농근로를 했던 베트남 하남성 계절근로자 11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본국으로 출국했다. 봉화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에 입국해 5개월간 봉화지역 농가에서 근로를 마쳤다. 비슷한 시기 입국한 나머지 근로자들은 농가와의 근로 재계약 및 체류기간 연장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근로를 계속한다. 현행 법무부 지침에 따르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3개월 또는 5개월 비자를 받을 수 있으며, 특히 5개월 근로자는 고용주와의 근로 재계약 후 추가 3개월까지 근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늦가을까지 수확철과 밭 마무리 작업 등을 위한 일손 부족에 고심하던 농가들은 농작업에 익숙하고 그동안 정도 쌓인 근로자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하반기 인력수급에도 숨통이 트인 모양새다. 봉화군은 하반기 입국한 근로자 128명을 포함해 9월부터 11월까지 6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출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함에 따라 각 국가의 문화 등을 참고해 지속적인 근로 현장 방문 및 근로자 인권침해 설문조사를 통해 근로자들이 마음 편히 근로할 수 있는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