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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 농식품부‧행안부 ASF 방역관리 실태 합동점검

봉화군은 12일 집중호우가 동반되는 장마철에 대비해 농식품부·행안부 합동으로 거점소독시설과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지난달 도내 영천시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ASF가 이달 2일과 6일에는 안동시와 예천군의 양돈농장까지 확산됨에 따라 장마철 집중호우 시 ASF 오염원이 농장으로 유입될 우려가 높아지는 엄중한 상황에서 이뤄졌다.합동점검반은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가축방역대책상황실에서 군의 양돈농가 관리, ASF 방역홍보, 상황관리 전반을 살펴본 뒤 봉화읍 적덕리에 소재한 봉화군 거점소독시설로 자리를 옮겨 소독 유효성 평가, 소독필증 발급 등 소독실태를 점검했다.이어서 양돈농장 2곳을 방문해 △야생멧돼지 차단방역 실태 △8대 방역시설 설치·운영 여부 △소독설비 정상 작동 여부 △2단계 소독실시 여부 △부출입구 폐쇄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장마철 호우 대비 배수로 설치 및 정비, 내·외부 울타리 훼손 여부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점검했다.봉화군 관계자는 “경기, 강원북부 접경지역에서 주로 발생했던 ASF가 최근 도내 북부지역까지 확산된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우리군의 양돈농장도 더 이상 ASF 안전지대가 아니며 언제라도 질병이 유입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14

봉화군 K-베트남 밸리 조성예정지 베트남 한국방문 필수 코스로 부상

봉화군과 베트남 다낭시가 베트남 리왕조와의 역사적 연원을 바탕으로 상호 우호교류를 강화한다.응웬 반 꽝 베트남 다낭 당서기를 비롯한 대표단 20여 명은 지난 11일 봉화군청과 봉성면 충효당을 방문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날 응웬 반 꽝 베트남 다낭시 당서기를 맞아 간담회를 열고 역점추진 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설명하며 베트남 다낭시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베트남 다낭시 당서기장의 방문은 경북도-다낭시 교류 협력 논의에 이어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인 충효당이 있는 봉화군과의 다양한 교류를 모색하고자 이뤄졌다.특히 관광 교류에 두 기관이 힘을 합치기로 했으며 초석을 다지기 위해 베트남 다낭시의 유명 관광지인 바나힐이 속한 호아방현과 봉화군 두 도시간 관광협력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또한 지난 8일에는 베트남 다낭시 대표 사립대학인 듀이탄 대학교 레 콩 코 이사장을 비롯한 대표단 10여 명이 봉화군을 찾아 K-베트남 밸리 사업 설명을 경청하고 교육 분야의 협력을 약속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바쁜 일정 중에도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에 관심을 갖고 찾아와 주신 응웬 반 꽝 베트남 다낭 당서기장님과 레 콩 코 듀이탄 대학교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을 환영하며, 다낭시가 베트남 관광·교육에 있어서 중추 역할을 하듯 우리 봉화군도 한국과 베트남의 관광․교육 교류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14

봉화군, 미등록 축산차량 무선인식장치(GPS) 자진등록기간 운영

봉화군은 내달 8월 31일까지 축산농장, 도축장 등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무선인식장치(GPS) 자진등록기간을 운영한다.축산차량등록제는 축산시설을 출입하는 차량에 GPS를 장착해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역학 조치를 통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12년 8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등록대상은 가축, 원유, 사료, 동물약품, 가축분뇨, 왕겨, 퇴비 등 운반차량과 가축진료·인공수정·컨설팅·시료채취·기계수리 등을 위한 축산시설 방문차량 등이다.아울러 지난 4월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가축 사육시설 소유자 등이 소유한 화물차뿐만 아니라 승용차·승합차까지 등록대상이 확대됐다.축산차량을 등록하지 않거나 GPS를 장착하지 않은 소유자 및 GPS 전원을 끄거나 훼손한 차량 운전자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군은 축산차량 등록 시 차량무선인식장치 단말기 설치비는 100%, 통신료는 50%를 지원하며, 축산차량 등록은 농업기술센터 가축방역팀(054-679-6869)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도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달아 확진됨에 따라 어느 때보다 축산차량 등록이 필요한 시기다”며 “축산차량 소유자와 운전자 및 축산시설 관계자들은 이번 자진등록기간을 놓치지 말고 반드시 차량등록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11

기차 여행하기 좋은 봉화…코레일 산림관광 상품 운영

봉화군이 간직한 천혜 산림자원과 기차여행을 결합한‘봉화의 숲 기차여행’상품이 운영된다.봉화군은 산림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코레일관광개발(주) 협력해 봉화 기차 여행 상품을 개발했다.봉화 기차여행은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영주역에 도착한 후 연계버스를 이용해 봉화군의 산림관광지와 전통시장 및 봉화군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하는 코스로 구성됐다.주요 프로그램은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조성한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의 목공체험과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숙박을 하며 자연을 만끽하는 가든스테이를 즐긴다.또한 봉화의 3대 명산 중 하나인 청옥산 생태경영림 명품 숲길을 걸으면서 새소리와 물소리를 들으며 피로에 지친 심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산림치유 효과도 체험할 수 있다.이번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에서 ‘봉화’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상품별 당일 코스와 1박2일 코스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대표 숲속 도시 봉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10

봉화군, 소 구제역 예방백신 수시접종 기간 운영

봉화군은 10일부터 25일까지 소사육 농가 323호, 1720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 수시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구제역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것이다. 구제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은 2개월령에 1차 접종, 4주 후 2차 접종, 그 이후부터는 4~6개월 간격으로 실시한다. 군은 매년 2회(상반기 4월, 하반기 10월) 정기접종과 수시접종 3회를 추진하고 있다.소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군에서 백신을 일괄 구매 후 무상으로 공급해 공수의 4명이 접종지원을 한다. 50두 이상의 전업농가는 안동봉화축협에서 백신을 구입해 자가접종을 하며, 전업농가는 백신구입 비용의 50%를 부담해야 한다.구제역은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항체양성률은 소는 80% 이상, 염소와 번식용 돼지는 60% 이상, 육성용 돼지는 30% 이상 법정기준치를 충족해야 한다. 미달인 농가는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미달 농가는 백신 재접종 명령과 4주 후 재검사 등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관리할 계획이다.군은 앞서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지난 4월 한 달간 관내 소 2만 8,500두, 염소 3300두에 대해 일제접종을 했다.봉화군 관계자는 “지난해 5월 충북 청주와 증평에서 구제역 11건이 발생한 만큼, 백신 접종이 소홀하면 언제든지 구제역이 재발할 수 있다”며 “소 사육농가에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대상개체를 빠짐없이 접종하고 농장 출입 시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09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 다짐

봉화군의회 권영준 의장. 봉화군의회 9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권영준의장이 군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권 의장은 봉화군의 주요 거점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과 양수발전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권 의장은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은 베트남 리 왕조 유적지 개발을 통해 한-베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이주배경 인들의 교류 공간 및 관광지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교류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는 또한, 양수발전소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이러한 주요 사업들을 통해 봉화군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권 의장은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최우선으로 하여, 군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동료의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공정하고 깨끗한 의회를 만들고 집행부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필요한 경우에는 강력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수행해 군민의 이익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09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누정 휴(休) 공간 만들기’ 인기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누정 휴(休) 공간 만들기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누정 휴(休) 공간만들기는 정자문화생활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참여․체험 프로그램이다. 전시회 개최, 스탬프 투어, 원데이 클래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전시회는 누구나 편하게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인 누정갤러리에서 매월 개최되고 있다. 이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동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누정 愛 콩,콩’ 스탬프 투어는 정자문화생활관 내 설치된 스탬프를 모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에게 인기몰이 중이다.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는 전달 20일 사전접수를 진행하는데 조기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좋다.정자문화생활관을 찾은 한 방문객은 “오랜만에 정자문화생활관을 방문했는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아져 체험하기 좋았다”며 “다음엔 숙박시설인 솔향촌에 와서 산책도 하고 하루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권용규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 방문할지 고민하고 연구해 체류형 관광지의 대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08

봉화군, 도내 잇따른 발생에 따른 확산 차단 총력대응

봉화군은 지난달 15일 영천에 이어 이달 2일과 6일 안동과 예천에서 잇달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관내 양돈농장으로 확산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군에서는 긴급 조치사항으로 △발생농장 역학관련 2곳의 농장에 대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주 1회 임상검사를 실시 △양돈농장에서는 출입자 통제와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및 농장 매일 소독 △축협공방단 및 군 방역차량 4대를 동원해 취약농장 및 인접도로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아울러 군에서는 24개 농장에 전담관을 지정해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ASF 발생정보,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단체 채팅방을 활용해 농장과 실시간 공유하며 보유 중인 생석회 10톤, 소독약품 100리터, 발판소독조 150개를 배부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최근 발생 농장은 인근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다수 발견됐고 관내에서도 2022년 12월 석포면을 시작으로 금년 5월 춘양면까지 10개 전 읍면의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90건 검출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양돈농장에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ASF 확진은 올해 6번째이자 경북에서 네 번째 발생이다. 금년도 ASF는 △1월16일 경북 영덕 △1월18일 경기 파주 △5월21일 강원 철원 △6월15일 경북 영천 △7월2일 경북 안동에서 확진된 바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08

봉화지역 학생들, 경북과학대회 3년 연속 우수한 성적 거둬

봉화 관내 초·중학교 학생 15명이 5월 14일, 6월 11일, 6월 22일 경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개최된 ‘2024 경북과학대회(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과학전람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봉화지역 학생들은 제45회 경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는 5작품을 출품해 특상 2개(내성초 6학년 이재온, 내성초 5학년 김진아), 우수상 1개(재산초 6학년 윤지율), 장려상 2개(내성초 5학년 황은성, 도촌초 5학년 정민성)를 수상했다.제70회 경북과학전람회에서는 1작품을 출품해 우수상(청량중 2학년 이성은, 3학년 김지해)을 받았다.제42회 경북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는 과학토론 영역에서 은상 2개(내성초 6학년 김건희 김현섭, 석포중 3학년 최서현 최은영), 융합과학 영역 은상 1개(봉화중 3학년 김홍난 홍서향), 동상 1개(석포초 6학년 김동후 홍서의)를 획득했다.또한 경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특상(2개)을 수상한 학생들은 오는 8월 18일에 실시되는 전국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한다.특히 내성초등학교는 제45회 경북학생과학발명품대회 최우수학교, 청량중학교는 제70회 경북과학전람회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며 봉화 과학교육이 3년 연속 최고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이런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봉화교육지원청에서 대회를 위해 매년 1년 전부터 학생 및 지도교사를 선정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덕분인 것으로 평가됐다.봉화교육지원청 권혜자 교육장은 “오랜 기간 동안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갖고 과학전람회에 참가한 학생과 지도교사의 관심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봉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과학연구활동과 우수한 과학인재육성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07

박현국 봉화군수 베트남 총리에게 ‘K-베트남 밸리 사업’설명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1일 롯데호텔 서울 본관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한국-베트남 관광 활성화 및 문화 협력 포럼’에서 봉화군 역점추진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에 대해 설명했다.주한 베트남 국가 관광청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팜민찡 베트남 총리를 비롯한 베트남 고위급 인사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및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 임종득 국회의원 등 300명이 참석했다.한국과 베트남 간 관광 교류 증진과 문화 협력에 대한 논의를 위해 개최된 이날 포럼에서 박현국 봉화군수는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서 봉화군과 베트남 리왕조의 역사성과 각종 교류 현황, 현재 추재 중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이번에 처음 한국을 방문한 팜민찡 베트남 총리 앞에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K-베트남 밸리 충효공원 내 리태조 동상 설치를 베트남 정부에서 제작해 줄 것을 요청했다.팜민찡 베트남 총리는 이어진 연설 시간에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인 충효당의 충효공원은 좋은 아이디어라며 향후 논의를 통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은 국내 유일한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의 개발을 통해 한-베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이주배경인들의 교류공간 및 관광지로 활용코자 하는 사업이다.2018년부터 양 국가 간 우호협력과 다양한 민간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체 사업비는 국비, 지방비, 민자를 포함해 약 2000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03

봉화군 전국 지자체 대표 계절근로자 정책 발표 ‘눈길’ …대한상의 주최 한국-베트남 노동포럼

봉화군은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노동포럼에서 전국 자자체를 대표해 베트남 계절근로자 도입과 관련한 주제발표를 했다.이번 포럼은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베트남 기획투자부, 주한베트남대사관이 공동으로 개최됐다. 특히 지난 6월 30일 공식 방한한 베트남 총리 팜민찡(Pham Minh Chinh)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또한 대한민국 법무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도 참석해 외국인 노동자 도입 등에 관한 정책을 설명했다.특히 이날 포럼 주제 중 하나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관련해 국내 지자체 중 봉화군이 발표를 맡아 실질적인 계절근로자 관리 방안 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불법체류자를 양산하는 통로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시점에서 이날 발표는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봉화군은 2018년 베트남 하남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관한 MOU를 맺은 첫해 13명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910명의 하남성 근로자를 채용했다. 이같은 성과로 법무부로부터 계절근로운영 우수지자체로 선정됐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만큼 농가와 근로자들이 상생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효율적인 농업경영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02

봉화군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봉화군은 1일 적극적인 행정업무 추진으로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킨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이번 선발 과정은 1차 심사(투표단 심사 및 온라인 국민 투표)와 2차심사(적극행정위원회 심의ㆍ의결)를 통해 진행됐으며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4명 등 총 7명이 선발됐다.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상은 도시교통과 김태선씨의 ‘봉화군 농어촌버스 요금 무료화 추진’이 뽑혔다. 우수상은 △청년 정책을 통해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다(인구전략과 김의동) △전국 유일 봉화군 약용버섯종균센터 구축사업 추진(농업기술과 강상진)이 선정됐다.장려상 수상은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0명 시대, 농업의 대세가 되다(농촌활력과 전호철) △아이가 봉화의 미래다! 봉화군 임신출산육아지원(건강관리과 박세주) △손도 못대던 수해쓰레기, 발로 뛰며 처리하다(녹색환경과 심경호) △수해피해민의 아픔을 헤아리다, 봉화군 수해위로금 지급(주민복지과 김민정) 등이다.이번 적극행정 추진을 통해 봉화군민의 복지와 삶의 질의 향상이 기대되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군수 상장 및 시상금이 부여된다. 또한 우수사례는 카드뉴스 제작 및 누리집 게시를 통해 군민에게 홍보될 예정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적극적으로 일한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적극행정 공직 분위기를 만들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서비스 부문의 혁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02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희귀식물 조름나물 신규 자생지 발견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조름나물(Menyanthes trifoliata L.)’과 ‘대택사초(Carex limosa L.)’의 신규 자생지가 발견됐다.27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자생식물의 특이서식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봉화군 일대에서 조름나물과 대택사초의 새로운 자생지를 최초로 확인했다. 조름나물은 조름나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고산의 연못, 늪, 도랑 등에서 자라는 북방계 수생식물이다.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위기(EN) 범주에 속하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Ⅱ급 식물로서 4~5월에 흰색의 꽃이 피며 경북과 강원 이북의 습지에 드물게 분포한다.사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북부지방의 고산 습지에 자라는 대택사초는 6~7월에 개화·결실하며 국가식물적색목록 정보부족(DD) 범주에 속하는 습지식물이다. 남한에서는 강원도 인제군의 대암산 용늪 한 곳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종이다.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자생지는 북방계 고산 습지식물 피난처이자 남방한계선으로 추정되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멸종위기에 처한 습지식물의 신규 자생지 발견은 보전학적 가치가 매우 크다” 며 “희귀식물뿐만 아니라 이들의 서식처인 특이서식지 보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27

청량산박물관, ‘청량을 읊다’ 특별기획전 개최

퇴계 이황 등 조선시대 수많은 문인들의 창작 배경지로 사랑받은 봉화 청량산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알리는 기획전이 열린다. 봉화 청량산박물관은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청량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청량을 읊다’를 개최한다.봉화 청량산은 고대부터 심신을 수양하고 수도나 학문을 닦는 구도처로 이용됐고, 조선시대에 이르러 신재 주세붕과 퇴계 이황을 비롯한 수많은 유학자들이 찾는 유산(遊山)의 명소가 됐다. 이들은 청량산을 유람한 뒤 시와 유람록 등 수많은 기록유산을 남겼다.이번 전시는 퇴계 이황 등 조선시대 문인들이 청량산을 유람하고 그 감흥을 노래한 유산시(遊山詩)의 진면목을 대내외에 알리고, 창작 배경이 되는 청량산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시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를 위해 한자로 된 유산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134여 한시를 현대어로 번역해 소개하며 관련 저자의 문집, 청량산의 사진 및 영상 자료도 함께 전시된다.‘바라보다/망(望), 오르다/등(登), 감상하다/감(感), 내려오다/하(下)’ 등 4부로 구성된 전시는 감상을 통해 자연스레 청량산을 등산한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박물관 관계자는 “청량산의 아름다움과 유람의 감흥을 담은 유산시를 감상하고 청량산을 통해 표출하고자 했던 선비들의 다양한 정서, 미의식, 그리고 가치관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청량산박물관(054-679-6671~2)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26

박현국 봉화군수,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회장에 선출

박현국 봉화군수가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경북도 4개 지자체(봉화군, 영천시, 영양군, 청송군)와 강원특별자치도 6개 지자체(양구군, 인제군, 홍천군, 평창군, 정선군, 영월군)는 지난 24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2대 회장으로 박현국 봉화군수, 부회장에 서흥원 양구군수를 각각 선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지난해 7월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의결하기 위해 남북9축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경북도와 강원특별자치도 10개 지자체의 단체장이 참여해 발족했다.남북9축 고속도로는 경북도 영천에서 강원도 양구까지 309.5km 구간에 총사업비 14조 8천여억 원을 투입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다.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포함돼 있지만 실질적인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서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사업에 반영돼야 한다.박현국 봉화군수는 “한반도 동쪽 내륙지역의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며, 제3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남북9축 고속도로가 반영될 수 있도록 회원 시군과 공동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