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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근대문화역사거리 최초 ‘선·면 등록문화재’로

[영주] 근대 시기 영주의 구도심 형성과 발전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가 근대문화유산의 입체적 보존과 활용 촉진을 위해 문화재청이 도입한 선(線)·면(面)단위 등록문화재로 최초 등록됐다.13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문화재청 고시를 통해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와 전북 군산 근대항만역사문화공간,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3곳이 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는 것. 이번 문화재 등록은 선·면 단위의 문화재 등록의 첫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는 영주 근대도시의 형성과 발전을 보여주는 핵심공간으로 옛 영주역 생성과 그 이후에 만들어진 철도관사를 비롯해 정미소, 이발관, 근대한옥, 교회 등 지역 근대생활사 요소를 잘 간직하고 있어 역사거리로서 보존과 활용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돼 선·면단위 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이번 선·면 단위 문화재 등록으로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는 문화재청이 역점 구상 중인 역사문화자원 기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 시범사업지로 선정, 2019년부터 구역 내 근대경관 보존·활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 문화재청으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 시는 근대건축물 활용 시점을 해방 이후인 50∼60년대로 설정해 철도부설에 따른 내륙 소도시의 발전을 보여주는 공간이자 근대도시의 형성을 일구어낸 시민들의 노력을 회상하고 당시 생활상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다른 지자체의 근대문화유산 활용과 차별화할 계획이다.영주시 관계자는 “근대역사문화거리 이외에도 영주시에는 보존·활용 가치가 있는 근대건축물이 많이 있다”며 “이러한 근대건축물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가치 있는 근대건축물을 추가로 발굴해 문화재로 등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8-14

영주 주요관광지 3곳 무료 와이파이 ‘팡팡’

[영주] 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2018년 무료 와이파이 구축 공모사업에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3곳이 선정돼 국비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이로써 영주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시는 국비, 지방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6천700만원을 들여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해 관광객의 통신요금 절감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진·영상 홍보를 유도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관광객들은 데이터 요금 걱정없이 인증 사진이나 셀카를 찍어 SNS에 올리거나 맛집, 주변 관광지 검색 등 편리성과 외국인 관광객들도 로밍요금 걱정 없이 무료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시는 관광지 내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확대를 통해 관광정보 검색, SNS이용 등 관광객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는 2015년부터 지역 주요 관광지인 무섬마을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영주시 임흥규 새마을관광과장은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관광 기반을 마련해 모바일 체험, SNS홍보 등 관광활성화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향후 관광객 만족도 조사를 통해 와이파이 구축 관광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8-13

영주시 道 마이스산업 유니크베뉴공모전 우수상

[영주] 최근 경상북도가 주최한 경북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니크베뉴 공모전에서 영주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유니크베뉴는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체험하거나 장소성을 느낄 수 있는 고택과 박물관, 연수원 등 특색 있는 회의 장소를 의미한다.마이스산업은 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이벤트와 박람전시회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을 뜻하는 복합적인 의미로 생겨난 개념.이번 공모전은 최근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마이스산업에 대한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경북의 우수한 역사문화와 관광자원 등을 활용해 스토리를 갖춘 기업회의 명소를 선정·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평가는 적정성, 개최 역량, 주변 인프라 및 관광자원 연계성, 역외 확장 가능성, 마이스산업 활성화 기여도 등 다양한 지표로 진행됐다.영주시는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소수박물관과 연계해 기업 및 포상관광객을 대상으로 힐링·치유·자연·유불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자원 연계성과 주변 인프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시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토대로 마이스산업을 유치해 지역 신성장 경제동력을 이끌어 내고,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로 영주만의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지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8-02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유치 적극적

[영주] 국토교통부가 8월말 국가산업단지 조성 후보지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영주시가 국가산단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주시는 올해 초 국가산단 기본 개발구상안을 마련한데 이어 후보지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인 국토교통부에 국가산단 조성을 염원하는 영주시민 4만2천450명이 참여한 서명부를 전달하고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LH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국토부 최종 평가를 앞두고 지난 30일 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TF팀 전략회의를 열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평가지표에 대한 이해, 현장실사, 전략마련 및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베어링클러스터 TF팀 단장인 김재광 부시장은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경북 북부권 및 중부내륙권 최초의 국가산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이 주도하는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조기에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영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영주시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일원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6천억 원이 투자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2년에는 베어링 관련 기업 100개 이상을 유치해 신규 일자리 1만5천개 이상 창출과 세계 5대 베어링산업 선도국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8-01

말레이시아 시장을 노려라

[영주] 영주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말레이시아 식품·음료박람회에 참가해 영주시 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한다.이번 박람회는 말레이시아 7개 대도시에서 개최되는 대형 박람회로 300여 개의 홍보부스가 마련되고 2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말레이시아 식품·음료박람회는 현지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구경하고 먹고 즐기는 박람회로 유명하다.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개소한 영주시 농특산물 홍보관도 ‘Yeongju city korea. gov.’라는 명칭으로 매년 참가하고 있다.영주시 농특산물 전시·판매 홍보관은 2016년 7월 전국 최초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그레이트 이스턴 몰(Great Estern Mall)에 입점해 사과, 인삼을 비롯한 농특산물 20여 종이 판매되고 있다.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영주시 농특산물은 영주시 농특산물 전시·판매 홍보관 및 현지 매장 3곳에서 선보이게 된다. 영주사과, 자두, 홍삼제품, 영주곰탕, 사과즙, 아로니아 등의 판촉활동을 통해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확인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시는 우수농특산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영주시 농특산물 전시·판매 홍보관이 말레이시아 시장의 새로운 판로 확대로 이어져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김재광 부시장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우리 농산물 홍보가 상당히 중요해졌다”며 “2016년 개관한 말레이시아 전시·판매 홍보관이 말레이시아 시장 확대 개척을 위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시는 신선농산물 및 다양한 가공식품이 지속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수출물류비 지원과 해외 유통매장 판촉행사 실시, 해외식품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7-25

‘소백힐링클러스터’ 국비 지원 요청

[영주] 장욱현 영주시장은 최근 김재현 산림청장과 면담을 갖고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하는 현안사업 정책 반영을 건의했다.이번 면담은 김재현 청장이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주최한 산림텃밭 확대 보급방안 현장토론회 참석차 영주를 방문해 이뤄졌다.장 시장은 소백산의 우수하고 풍부한 산림자원과 영주에 소재한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 등 국가산림기관을 적극 활용하는 소백힐링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2021년 서울 세계산림총회(WFC) 개최 시, 영주시와 국립산림치유원을 연계한 부대행사 개최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이밖에도 산림약용자원연구소가 영주 가흥 신도시에 조성중인 고층목조건물 1층공간을 영주시민들에게 제공함에 따라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공간이 되도록 연구소와 협력해 나가는 방안을 논의했다.김재현 산림청장은 “영주의 풍부한 산림자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가치를 높여 나가기에 충분하다”며 “산림청과 영주시의 공동목표인 산림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가자”고 말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건의 사업이 정부 사업에 반영되도록 사업 계획을 더욱 구체화할”것이라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7-25

영주시 모노레일 설치사업 시민 공청회

[영주] 영주시는 선비세상 한국문화테마파크 사업부지 내 순환형 모노레일 설치사업과 관련해 26일 공청회를 개최한다.시는 사업 시행에 앞서 선비세상 모노레일 도입에 대한 사업설명과 추진계획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나은 사업을 도출하기 위해 공청회를 진행하게 된다.이번 공청회는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결과 설명, 문화·관광 등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 및 토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선비세상 모노레일 설치사업(안)은 2020년 준공예정인 선비세상 한국문화테마파크 사업부지 내 선비촌주차장∼매화공원 2.8km 구간에 순환형 모노레일을 설치해 관광객 이동편의와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선비세상은 부지면적만 96만㎡로 입구에서 가장 멀리 위치한 매화공원까지 거리가 1.5km다. 넓은 공간과 긴 이동 동선에도 불구하고 도보 외 이동수단이 부족한 점이 약점으로 지적 받아왔다.특히, 이동수단 제공을 넘어 자연경관을 관광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제시된 안이 모노레일 설치사업으로 선비세상 모노레일 역시 인공적인 요소를 최소화하고 선비세상의 풍경과 소백산을 정원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선비세상 사업지 산림지역에 절토·성토 등의 개발행위 없이 최소한의 수목 제거만으로 노선을 설치해 환경 훼손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하고, 주요시설 인근에 정거장을 둬 이용객들의 이동 원활성과 원하는 지점에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이번 모노레일 사업은 문화재청의 문화재보존관리를 위한 현상변경 협의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영주시 관계자는 “전통건축 회랑 등 차폐시설 활용과 설치 구조물 형태 및 규모 등을 최소화하고 필요시 시설을 지하화 하는 등 기술적인 방법으로 경관 저해가 없도록 사업을 계획했다”며 “향후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별도의 참가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당일 현장에서도 의견 제출 및 질의응답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시는 이번 공청회에 이어 세부계획 등 주요 결정사항에 대해서도 공청회 및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차량 외관 이미지도 시민들의 공모 제안 등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7-19

영주시, 산림자원 활용 일자리 창출 나서

[영주] 영주시는 17일 부석면에 소재한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에서 한국임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산림관련 유관기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지역 지역밀착형 산림일자리 발굴을 위한 산림분야 사회적경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립산림치유원 어경해 팀장의 국립산림치유원의 지역상생발전 방향에 관한 발표와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이 국유림을 이용한 지역사회 협력모델 방안을 제시했다.또 영주문화연구소 박철서 전위원장이 산림복지 전문업 운영의 실제와 전망, 오도교 산림일자리발전소 오도교 총괄매니저가 산림일자리발전소의 역할과 그루경영체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산림일자리 발전소는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문 매니저를 배치해 지역에서 이용 가능한 산림자원의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자원조사, 공동체 발굴·육성, 산림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창업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산림형 중간지원조직으로 2018년 4월 출범했다. 산림일자리 발전소는 올해 서울, 인제, 영주, 울주, 완주 등 전국 5개 지자체에 시범사업으로 각 1명의 그루매니저를 선발 배치해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한 그루경영체의 창업이나 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임업진흥원 및 영주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그루경영체 모집 공고를 게시하고 관심 있는 주민들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영주시는 잠재력이 풍부한 소백산 등 산림환경자원과 부석사를 비롯한 우수한 문화유산, 국립산림치유원 등 산림관련 국가기관 3곳의 융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7-18

세계인삼엑스포 유치 잰걸음

[영주] 영주시는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를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등 세부계획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용역 수행기관은 풍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 유치와 개최를 위한 비전과 목표, 행사장 조성계획, 시설·프로그램 등 기본구상과 세계적인 인삼 관련 전문엑스포로 육성하기 위해 규모 및 연출의 대형화, 국내·외 교류창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트렌드 선도 방안 등을 제안했다.중간보고와 함께 시행된 토론에서는 개최 시기와 기간,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관련 중앙부처(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심사 통과를 위한 제안, 정부·경북도 업무협의 및 대외 교류, 엑스포 개최 범국민적 여론 조성, 시정 현안 접목 및 인적 네트워크 구성, 프로그램 및 콘텐츠 보완, 행사공간(부지, 시설물) 조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영주시는 지난해 10월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를 위한 선포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주민 여론조사 용역과 부지선정 용역을 완료했다.영주시는 기본구상 및 타당성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본계획수립 및 국제행사계획서를 작성해 경북도와 함께 국제행사 개최 신청 절차에 맞춰 유치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는 영주가 고려인삼의 종주지로서의 위상을 회복해 인삼산업을 부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국제행사 수준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와 인삼산업 발전전략에 맞춘 인삼엑스포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앞으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이어 오피니언 리더 등 전문가를 초청, 학술세미나를 통해 범국민적 엑스포 개최 여론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7-17

“백년 먹거리로 영주 성공시대 열 것”

[영주] 민선7기 재선에 성공한 장욱현 영주시장은 더 큰 영주의 백년 미래를 위해 새 정부 국정과제이자 시민의 희망을 담은 영주 첨단베어링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을 통해 영주 성공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장시장은 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등 지역의 백년 먹거리를 마련해 경제가 살아나는 영주, 3대가 행복한 살맛나는 영주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중앙정부, 경북도와의 협조를 통해 영주지역 경제에 희망의 신호탄이 될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을 조기에 가시화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는 입장이다.첨단 베어링 클러스터·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역점국가 거점 훈련용 비행 인프라 구축… 새성장 동력 모색영주풍기인삼 우수성 홍보 ‘세계산림엑스포’ 유치 최선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유치 될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에 다양한 발전의 요소가 될 뿐만 아니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착공을 통해 철도를 중심으로한 물류 중심 도시로서 성장 가능성도 높이게 될 전망이다.이뿐만 아니라 국가거점 훈련용 비행인프라를 구축해 항공레저, 소형비행기 정비 등 급성장이 예상 되는 항공 관련 산업 부분에 대해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나간다는 계획이다.특히 영주시는 선비의 고장으로 선비문화의 격을 한층 더 높여 세계로 향하는 영주, 세계인과 함께하는 선비문화관광 도시 육성에 나서게 된다. 이달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부석사와 현재 등재를 추진중인 소수선원을 중심으로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화엄종찰인 부석사와 우리나라 최초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이 같는 역사적 사실 재조명과 유불문화가 공존하는 문화적 특성을 살리고 전 세계에 영주의 선비정신을 나누고 그 뜻을 전파하는데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바른인성 영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으로 안향선생과 정도전선생의 선비 정신을 이어 받아 인성 회복의 길을 적극 모색하기 위한 국립인성교육진흥원의 유치와 세계인성포럼을 개최해 영주의 선비정신이 대한민국의 선비정신, 세계의 시대 정신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관광산업과 함께 연계한 농산업 부분에 대해서도 국내 최초 재배인삼 시효지인 영주풍기인삼의 역사적 사실 재조명과 세계제일 영주풍기인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와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개원에 이어 청정 소백산을 중심으로 백두대간 산림과학벨트를 구축해 세계산림엑스포를 유치하는데 전 행정력을 쏟아 붓겠다는 계획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모든 시정을 추진함에 있어 이해 당사자인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특정 지역에 편중함이 없이 균등한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세계속에 빛나는 새로운 영주, 새 경북의 중심도시 영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전폭적인 지지와 시책 추진의 모든 단계에 시민 모두가 함께 해줘야 가능하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7-16

영주기독병원, 500번째 신생아

[영주] 2013년 분만취약지로 지정돼 2014년 8월부터 정부지원 분만 산부인과를 운영해온 영주기독병원에서 4년 만에 500번째 아기가 출생했다.500번째 출생 아기는 이중근·박혜정씨의 둘째 자녀로 여자 아기다.시는 정부지원 분만병원의 500번째 아이 출생을 기념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 출생기념 금반지, 유아용 의자, 기저귀, 가정용구급함 등 축하물품과 케이크를 전달했다.영주기독병원 분만 산부인과는 전문의 2명과 간호사 8명이 근무 중이며, 분만은 물론 산전검사, 산후관리, 건강검진 등 임산부와 가임여성의 건강관리를 해오고 있다.영주시는 지난 2012년 5월 병원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영주지역 임산부가 산전 진찰과 분만을 위해 원거리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는 것을 알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13년 보건복지부의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에 공모해 영주기독병원이 선정됐다.영주기독병원은 정부로부터 의료장비와 운영비를 지원받아 분만실, 신생아실, 입원실 등의 시설과 초음파진단기, 전신마취기, 이동식 보육기 등 다양한 의료장비를 갖추고 전문인력을 채용해 24시간 분만체계를 갖춘 거점 산부인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영주시는 분만 산부인과 설치 외에도 출산장려를 위해 지역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대표적으로 노벨리스 코리아 영주공장과 출산장려 업무협약을 체결해 분만병원 출생아 모두에게 유아의자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또, 한의사회는 산모 한방첩약 지원사업, 약사회는 구급함 지원사업, 비츠로 스튜디오, 이동기 스튜디오는 출생 축하사진 촬영 등 타 시·군과 차별화된 사업을 개발해 2017년 경상북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강석좌 영주시보건소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출산장려책과 함께 지역 내 기관단체와 협력해 분만율을 높이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확고히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