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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

[영주] 영주시는 이달 19일까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위해 ‘2019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영주시는 일반형 전일제 18명, 시간제 6명 등 모두 24명을 모집하고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에서 방문신청 등 접수를 받는다.영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등록 장애인 가운데 만18세 이상, 사업수행이 가능한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일반형 일자리 전일제의 경우 주 5일 40시간 근무에 월 174만원이 지급되며, 일반형 일자리 시간제는 주 5일 20시간 근무에 87만원이 월급으로 제공된다.선발자는 시청과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영주시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장애인일자리 사업 신청자격 및 근로조건 등 사항은 영주시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되고,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도 14일까지 장애인복지일자리 참여자를 45명 모집한다. 주 14시간 근무에 46만원의 월급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2-06

영주시, 겨울철 제설 종합대책… 실전훈련 실시

[영주] 영주시는 이달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이를 통해 대설주의보와 같은 겨울철 기습적인 강설로 인한 교통 혼란 사전 예방과 시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제설 종합대책을 마련했다.시는 올해 겨울철 대륙성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평년보다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시는 지난달 30일 조윤현 건설과장과 3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폭설에 대비한 훈련 비상상황을 발령하고 살포기, 제설삽날, 염수용액 살포장치 등을 탑재해 계획된 노선으로 출동하는 제설작업 실전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염수용액투입장치와 염수용액 사전살포장치 및 시 보유 덤프 2대, 임차덤프 4대, 더블캡 장착 제설기 3대를 이용해 강설 전 염수용액 사전 살포 방식과 강설 시 염수용액과 소금,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영주시는 종전과는 달리 GPS장비를 활용해 제설차량 위치 및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했다.전 차량에 무전기를 설치해 주민 신고 시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통신망도 확충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2-04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받은 ‘영주 부석사’

[영주] 영주 부석사가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사진영주시는 김재광 부시장, 이중호 시의회의장, 부석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난 27일 열린 ‘한국의 산사 7곳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선포기념식’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이날 기념식은 올해 6월 30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인증서를 전달하는 자리였다.이번에 등재된 사찰은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공주 마곡사, 보은 법주사, 양산 통도사 등 7개 사찰이다. 영주시는 부석사가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지난달 24일 전국 생방송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소식을 알렸다.또 27일과 이달 3일에는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그리운 부석사 달빛걷기 행사’라는 부석사 첫 야간 개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얻었다.김재광 영주부시장은 “한국의 전통 사찰을 대표하는 부석사는 한국 불교의 오랜 역사와 함께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살아있는 유산”이라며 “역사성과 유무형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온전히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보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18-11-30

영주시, 가축방역시책 ‘장려기관’ 선정

[영주] 영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818년 지자체 가축방역시책 평가 결과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고병원성 AI, 구제역 질병 대응, 가축방역사업 계획 및 이행, 예찰 및 현장 점검 등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에 관한 업무 능력 및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광역시·도에서는 경북도가 장려기관으로 경북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는 영주시가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영주시는 지난 2011년 구제역 발생 이후 매년 가축방역일지 작성 배부, 연간 가축방역 계획 수립, 철저한 백신 접종 및 차단방역 실시 등을 통해 고병원성 AI·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또 2016년 24시간 무인소독이 가능한 영주시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 퇴직 공무원 소독요원 채용 등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방역시책이 높게 평가돼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 내·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서류심사와 우수방역사례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한 다음 지자체의 이의 신청을 받아 최종평가결과에 반영했다.영주시 관계자는 “더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가축방역 활동을 통해 현장 중심의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가축방역 예산 확보에 노력해 고병원성 AI, 구제역 등 악성가축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1-28

영주 쫄면집 ‘나드리’ 백년가게 선정

[영주] 영주시 쫄면 맛집 ‘나드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백년가게 18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영주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평가위원회는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과한 총 36개 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관련 행정처분 여부, 평판도 등을 감안해 백년가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는 음식업 15개, 도·소매업 3개 업체로 지역별로는 경북에서 나드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3대째 이어 온 나드리는 지역 업체의 한계 극복을 위해 네이버 푸드윈도 전국배송과 홈쇼핑, 대형마트에 입점하는 등 차별화된 경영을 실시해 네이버 구매평 약 1만 건, 만족도 93%로 전국적 유명업체로 발전했다. 나드리는 간장양념의 간쫄면 개발, 일반 쫄면보다 굵은 변발로 차별화, 마늘즙, 생강즙, 레몬즙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자체개발 비빔장으로 7가지 종류의 쫄면을 판매 중이며 쫄면과 돈가스 양념장을 별도 상품으로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다.2019년부터는 일본, 호주 등 해외 수출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정희윤 나드리 대표는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수대에 걸쳐 몇 백 년씩 이어지는 업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30년 이상 하나의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지속성장 가치를 실현하는 성공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48개 업체를 백년가게로 선정했다.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가게 인증현판 및 확인서가 제공되고 컨설팅, 마케팅, 금융지원, 교육, 소상공인 방송홍보 등 다양한 정책이 지원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1-28

영주에 안전하고 재미있는 숲놀이시설 문 열어

[영주]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인 영주시가 시유림 2만㎡ 면적에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이 지난 16일 준공됐다.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은 설계 시 유아교육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안전하고 다양한 재미가 있는 숲체험원으로 조성하고 명칭은 영주 소백산 붉은여우 캐릭터인 ‘나랑’과 ‘너랑’에서 이름을 따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췄다.유아숲체험원은 약 600m의 생태탐방로를 따라 4개의 놀이구역으로 구분해 각 구역별로 주제가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물을 갖췄다.도란도란모임터는 대피소, 평상, 통나무모임터, 가방걸이대, 산들산들놀이숲에는 숲소파, 목공놀이터, 인디언집, 나무탑오르기, 통나무건너기, 원통터널, 통나무모임터, 해먹놀이터 등을 배치했다.대롱대롱놀이숲은 모험놀이시설로 약 25m 길이의 짚라인과 다양한 밧줄시설물, 몰랑몰랑놀이숲은 통나무모임터, 나무사다리, 흙놀이터가 조성돼 있다.이밖에도 아이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물도 곳곳에 배치돼 있다.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경사가 급하거나 떨어질 위험이 있는 곳에는 안전로프 난간 설치와 계곡부 위로 통과하는 약 20m 길이의 목교, 간이화장실, 세정대, 안내판, 이정표, 포토존인 너랑나랑캐릭터가 있는 입구게이트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 보행매트, 목재칩, 목책 등을 추가해 꽃나무와 수목을 식재해 유아들에게 다양한 자연관찰이 가능토록 했다. 유아숲체험원은 산림청 지침에 따라 산림복지전문업체에 민간 위탁해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시는 유아숲체험원이 유아산림교육시설임에 따라 사전 신청한 유치원·어린이집 등의 기관 및 단체에 한해 유아숲지도사의 지도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준공식에는 지역내 유치원·어린이집 11곳 원생 300여명과 산림관련 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시설물을 돌아봤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1-19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1차 기술위원회

[영주] 영주시는 15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장욱현 시장과 산업통상자원부·경북도, 산학연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조성 사업을 위한 제1차 전문가 기술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7월부터 국정과제 지역공약인 영주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을 위한 학술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맞춰 베어링 관련 국내 최고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전체 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전문가 기술위원회는 첨단베어링산업 발전을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과 세부실행사업의 타당성, 사업추진 우선순위 선정 검토 등을 위해 총괄분과, 기술개발 분과, 산업생태계 구축 분과 등 총 3개의 분과로 구성돼 있다.또 분과별 개별회의 형태로 진행해 총괄분과는 베어링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 목표, 추진전략수립, 기술개발분과는 미래유망산업 트랙 RD,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 트랙 RD의 도출, 산업생태계 구축분과는 기반장비 구축, 전문인력양성, 사업화 지원 등 기술개발과의 연계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1세션에서 사업 기획방향 공유, 베어링 기업의 애로와 성장요인을 분석했고 2세션에서 분과별 별도회의를 거쳐 향후 연구 진행방향을 논의했다.앞으로 분과별 전문가 기술위원회는 12월중 2∼3차 회의, 내년 1월중 4∼5차 회의를 개최하고 2월 중 총괄위원회를 개최해 세부과제의 타당성, 사업추진 우선순위 선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는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등 우수한 기반을 바탕으로 베어링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부·경북도, 관련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베어링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8-11-16

영주 이산면 문화마을 ‘LPG 소형 저장탱크’ 준공

[영주] 영주시는 최근 이산면 문화마을에 마을단위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했다.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연료비 부담이 많은 농어촌지역에 LPG 소형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마을 모든 세대를 지하 배관으로 연결해 LPG를 도시가스처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이다.영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LP가스용기, 석유, 심야 전기보일러 등을 사용해온 이산면 문화마을 43가구 주민들은 LPG 저장탱크 설치로 각종 생활용 연료를 배달시켜 사용하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론 도시가스처럼 사용량에 따라 고지된 요금을 납부하면 된다.또 안전점검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뿐 아니라 난방비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 사업은 도비 1억3천500만원, 시비 2억3천700만원, 주민자부담 4천100만원 등 총 4억1천300만원을 투입해 올해 3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6월 한국LP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에 착수해 LPG 소형 저장탱크 2.9t 1기와 배관 2.2km를 준공했다.박기철 문화마을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상북도와 영주시의 지원으로 경제적인 청정연료를 도시가스처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문화마을은 주거 밀집지역으로 사업 효과는 기대 이상으로 클 것”이라고 말했다.영주시는 지난해까지 평은면과 순흥면, 풍기읍 창락리 등 3개 마을에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을 완료했다. 올해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이산면과 부석면 2개 마을이 선정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1-13

영주시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시작

【영주】영주시는 2018년산 공공비축미 산물벼 매입을 완료하고 지난 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평은면을 시작으로 건조벼 3만5천289포/40kg 매입에 들어갔다.올해 공공비축미 배정물량은 산물벼 3만3천포, 건조벼 3만2천647포 등 총 6만5천467/40㎏포로 이달 2일까지 산물벼 수매 3만358포 수매를 완료했다. 시는 산물벼 미출하물량 2천642포대를 건조벼 물량으로 전환해 배정된 공공비축미 물량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매입품종은 일품·추청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2019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삼광·일품이다. 지난달 29일 매입품종 선정협의회 결과 추청 대체품종으로 지역내 일기상 재배에 용이하며 미질 및 생산성 등이 우월한 삼광을 선정했다. 올해 매입가격은 수확기인 10월부터 12월까지의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에 확정되며 연말까지 매입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중간정산금의 경우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까지 우선 지급해 농가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외 벼 품종의 수매를 막기 위해 매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벼 품종 검정 표본조사를 실시해 매입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영주시 관계자는 “건조벼는 수분 13.0∼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할 예정”이라며 “농가에서는 매입품종 확인 및 철저한 수분 관리 등 수매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1-07

영주, 베어링 중심도시 첫발

[영주] 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5일 영주시 장수면 갈산산업단지에 국내 유일의 베어링 시험평가 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준공식을 갖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김진영 시민추진위원장, 조관섭 상의회장, 전영배 한국베어링산업협회 부회장, 기업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는 국제규격의 베어링 기술개발과 베어링 기업 육성을 위한 첨단소재분석, 정밀측정시험, 신뢰성평가시험 등 종합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시설이다. 총 2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2천780㎡ 규모로 건립됐다.영주시는 첨단베어링산업 기반을 구축해 경북북부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과 국가균형발전,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계획을 추진해왔다.특히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는 업무 추진의 지속적인 추진과 연계성을 이어가기 위해 2016년부터 임시 센터에 23종의 첨단소재분석과 정밀측정시험을 위한 장비를 구축하고, 7명의 연구원이 상주해 베어링산업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RD 기능을 수행했다.또 국정과제 지역공약으로 선정된 총사업비 3천500억 원 규모의 베어링 제조기술센터 신축, 첨단베어링 제조기술 RD, 전문 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앵커기업인 일진그룹과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2회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시는 국토교통부 국가산단조성 후보지로 확정된 영주첨단베어링 산업단지에 베어링기업과 연구소를 추가로 유치해 첨단베어링산업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는 등 글로벌 첨단베어링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준비를 추진 중이다.장욱현 시장은 “영주가 첨단베어링산업 중심도시로 첫 발을 내디뎠다”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과 클러스터조성사업이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을 높여줄 핵심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베어링산업이 영주와 경북도의 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1-06

“임신부, 무료 온천 즐기세요”

[영주] 경북에 사는 모든 임신부들은 1일부터 영주 소백산풍기온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영주시보건소가 지역사회 임신부 우선 배려와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북도, 영주시,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임신부들에게 이같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지역 실정에 맞게 추진중인 영주시의 우수 민·관협력 출산장려 정책이 경북도 전체로 확대 추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타 시군에서도 임신부에 대한 이같은 혜택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협약에 따라 풍기온천 무료이용은 물론 워터파크 5천원 할인, 리조트 객실 10% 할인 혜택까지 준다.풍기온천 이용 시 영주시 거주 임신부는 영주시보건소가 발급한 임신부확인서를 제시하고 그 외 경북에 거주하는 임신부는 산모수첩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영주시는 저출산 문제는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을 때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판단해 지역단체와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이밖에도 지역단체와 함께하는 시책에는 한의사회의 산모한방첩약지원, 약사회 가정용구급함 지원, 노벨리스코리아 유아용의자 지원, KTG 영주공장 기저귀 지원, 이동기·비츠로 스튜디오 백일사진 촬영, 풍기인삼농협 산모 홍삼미용세트 지원 등이다.시는 차별화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난 2017년 경북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영주시 이학동 보건사업과장은 “출산장려를 위해 지역단체와 WIN-WIN 전략으로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임신에서 출산까지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1-02

그란폰도 은륜 물결 수놓는다

[영주] 2018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가 오는 3일 영주시 풍기읍·봉현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해 올해 6회째를 맞고 있다.올해 참가자들은 지난 9월 신청 접수 3시간만에 1천988명이 신청해 조기 마감, 그란폰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경기 코스는 지난해와 같이 영주 동양대에서 출발해 봉현 히티재를 넘어 예천 성황당고개, 문경 벌재, 단양 저수령, 옥녀봉을 넘어 마지막으로 동양대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거리는 121.3km다. 이날 대회구간에는 은륜의 물결로 수놓을 것으로 보인다.출발지인 동양대 주차장에서는 오전 9시 출발 시총식과 함께 팝페라 공연, 치어리더 공연, BMX(묘기자전거)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특히 이색행사로 출발 후 행사장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밸런스 바이크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대회 안전을 위해 오전 8시 반에서 10시까지 동양대∼안풍로사거리∼오현회전교차로∼봉현회전교차로∼히티재를 넘어 예천군으로 가는 코스가 통제되며 문경, 단양, 예천을 거쳐 오후 12시에서 4시 30분까지 옥녀봉∼주치골삼거리∼두산교삼거리∼오현사거리∼오현회전교차로∼안풍로사거리∼동양대까지 통제가 이뤄진다.영주시 관계자는 “비경쟁 동호인 자전거 대회인 백두대간 그란폰도를 통해 참가자들이 동료·가족들과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고 라이딩이 끝난 후에는 주변 관광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경찰, 모범운전수, 시청공무원 등과 협력해 대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1-01

영주서 ‘한국대학스포츠대전’ 열전 돌입`

[영주] 올해 8회째를 맞는 한국대학스포츠대전이 지난 27일부터 영주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사)한국대학경기연맹이 주관하는 한국대학스포츠대전은 비인기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 지난해부터 연맹 사무국을 영주로 이전하고 제7회 대회를 시작으로 영주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다.이번 대회에는 공수도, 권격도, 카바디, 플라잉디스크, 밸런칭, 플로어볼, 스쿼시 7개 종목이 참가해 국민체육센터, 시민운동장, 생활체육관, 철탄체육관, 풍기광복구장,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각각 치러진다. 공수도는 일본의 오키나와에서 기원한 무술로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며 권격도는 공수도를 킥복싱 규칙에 맞춰 변형한 격투무술이다.플라잉디스크(얼티미트 경기)는 상대편 엔드 존으로 플라스틱 원반을 던지며 경기를 하는 종목으로 현재 전국의 학교스포츠클럽을 통해 저변 확대중이며, 카바디는 술래잡기, 격투기, 피구를 혼합한 형태로 공격선수가 상대팀 선수를 터치하며 득점하는 경기로 2018년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이 종주국 인도를 꺾고 은메달을 획득한 종목이다.밸런칭은 몸의 균형을 바로잡는 체조이며 플로어 볼은 하키의 형식을 변형한 경기다.한국대학스포츠대전은 일반적으로 잘알려지지 않은 경기종목으로 한국대학경기연맹을 중심으로 여러 종목이 함께 대회를 개최해 홍보를 강화하는 등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소외된 종목의 활성화와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해 이어 영주시에서 두 번 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 비인기 종목이 인기종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국대학스포츠대전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2018-10-29

웨트 케미칼 사업 본격 진출

[영주] SK머티리얼즈 영주공장이 반도체 화학재료 및 장비회사인 엘티씨에이엠과 공동으로 반도체용 고기능성 Wet Chemical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반도체용 고기능성 Wet Chemical 제품 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전환사채 인수계약과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고기능성 Wet Chemical은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고선택비인산을 비롯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각종 고객 특화형 세정액 및 식각액 등의 통칭으로 반도체 공정기술 고도화에 따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제품이다.SK머티리얼즈는 엘티씨에이엠이 발행하는 전환사채 85억5천만원 규모를 인수하고 동사와 공동으로 고선택비인산을 비롯한 반도체용 고기능성 Wet Chemical 제품 개발과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SK머티리얼즈는 2019년 3D NAND 핵심 소재인 고선택비인산 매출 본격화를 게획하고 있다. 고선택비인산은 3D NAND 메모리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핵심소재로 수십 층으로 쌓인 반도체 박막들 중 특정 박막만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고 다수의 소재기업들이 개발을 진행해 왔으나 높은 기술장벽으로 인해 소수업체만이 독점해 오던 제품이다.고선택비 인산 시장은 국내 약 천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앞으로 3D NAND 시장의 확대에 따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SK머티리얼즈 관계자는 “현재 엘티씨에이엠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고선택비인산 제품에 대해 반도체 고객사 평가 및 양산설비 구축이 진행되고 있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또 2022년까지 고기능성 Wet Chemical 글로벌 메이저 기업으로 성장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SK머티리얼즈는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종합 소재기업으로 도약을 준비중이다. /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8-10-24

첫 주말 13만 찾은 영주 풍기인삼축제 ‘성공 예감’

[영주] 대한민국 건강축제인 ‘2018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20일 개막 후 첫 주말을 맞아 13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성공축제를 예감케 했다.이 같은 결과는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가 조사한 2017년 전국 지역축제 만족도 조사에서 살거리 부문 1위를 차지한 풍기인삼축제의 소비자 만족도 및 인지도가 높아진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풍기인삼 품질인증제가 신뢰를 얻으며 인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고 24일부터 26일까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인삼을 구매할수 있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는 인삼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풍기인삼축제는 풍기인삼협동조합에 경작 신고된 필지에서 채굴한 우수한 인삼의 산지봉인 품질인증제를 시행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입한 수삼을 현장에서 직접 세척할 수 있는 인삼세척시설과 각 가정까지 배달해주는 택배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20일 풍기인삼대제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8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는 고을의 번영과 인삼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와 1541년 풍기군수로 부임하면서 인삼재배를 시작한 주세붕 군수를 기념하는 퍼레이드 등이 펼쳐졌다.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 됐다.확대된 프로그램은 풍기인삼홍보관 운영, 풍기인삼 캐기, 웰빙 풍기인삼요리 전시, 풍기인삼 깎기 경연대회, 인삼경매 전국우량인삼선발대회, 전국보디빌딩대회 및 인삼맨·인삼걸 선발대회 등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풍기인삼홍보관은 역사유래관, 인삼관련 약효문헌, 풍기인삼의 재배와 가공 등 6가지 테마로 운영되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축제 첫 주말동안 많은 관광객이 영주를 방문해 풍성한 먹을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즐겼다”며 “남은 기간 풍기인삼축제에 참가해 세계 최고 풍기인삼과 가을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