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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독립유공자 후손에 명패 전달

[영주] 영주시 봉현면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봉현면 대촌2리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고 김용준 선생의 손자인 김선경 씨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이날 행사에는 우태락 면장, 전풍림 시의원, 이옥녀 대촌2리 이장 등이 참석해 애국지사의 생전 업적을 되돌아보고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애국지사 김용준 선생은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때 남영진·안용호·최성원 등과 함께 풍기의 만세운동을 계획해 태극기 제작과 동지 포섭에 힘을 쏟았다.1919년 4월 9일 풍기 장날이었던 거사 당일, 미리 준비한 태극기를 장터에 모여든 군중에게 나누어 주고 대한독립만세를 선창했으며, 시위 현장에서 체포된 안용호 등 동지 3명을 구출하기 위해 100여명의 시위 군중을 이끌고 경찰주재소로 행진해 만세시위를 전개하다 일본 헌병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5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우태락 봉현면장은 “김용준 선생과 같은 독립유공자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고 그 뜻을 계승·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통일된 문구와 디자인의 명패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집을 알려 유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세동기자

2019-03-28

영주 소수박물관 ‘홍단령’ 실견유물 교육자료로 활용

[영주] 영주 소수박물관 소장유물인 ‘홍단령’이 실견유물 교육자료로 활용된다.영주시 소수서원관리사무소는 최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이 같은 교육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진행하는 2019년도 전통공예 복원연구 과정은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기술 분야 자수장, 침선장, 누비장 등 전승자를 대상으로 복식유물 실견 및 유물을 재현하는 과정이다.교육과정의 대상유물은 소수박물관 소장품으로 국가민속문화재 제242호로 지정된 김흠조 부부묘 출토유물(金欽祖夫婦墓出土遺物) 중 홍단령 1점으로 단령은 관리들의 대표적인 관복이다. 김흠조 부부묘 출토유물은 1997년 영주∼안동간 국도확장공사 중 영주시 이산면 운문리에서 김흠조(1461∼1528) 선생의 묘소를 이장할 때 출토된 유물이다. 복식류 외에도 죽은 사람을 추모하며 지은 만사(輓詞)와 제문(祭文), 장의품 등 많은 유품들이 출토됐고 소수박물관에 기증되어 보관·전시되고 있다.이상대 소수서원관리사무소장은 “교육과정이 완료되면 국립무형유산원과 결과보고서를 공유해 소수박물관 소장유물의 학술적인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적으로 교육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3-28

4월 3일 나무 나누기 행사 영주시, 영주교 서천둔치

[영주] 영주시는 4월 3일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갖는다. 사진영주 국유림관리소, 영주시 산림조합, 영주시 임업후계자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주교 아래 서천둔치 인라인스케이트장 인근에서 진행된다.이번 행사에서는 매실, 호두나무 등 유실수 2천 그루, 자산홍 2천300그루, 마가목, 산벚나무, 산수유, 헛개나무 등 6천800그루와 임업후계자협의회에서 헌수한 편백나무 200그루를 포함한 14 수종 1만1천300그루를 1인당 5본씩 선착순으로 나누어 줄 계획이다. 또, 도시녹화운동의 일환으로 서명운동과 튤립 화분을 1인당 1개씩 나누어 주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한 소나무류 취급 주의사항 안내와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한 산불예방 홍보활동 및 서명운동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영주시 관계자는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 생활권 주변에 녹색공간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산림조합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묘목을 공급하기 위한 나무시장을 이달 16일부터 4월 14일까지 영주시 가흥동 부영아파트 앞 도로변 공한지에서 운영해 조림용, 조경수, 관상수, 유실수 등을 판매·전시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3-27

영주시,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재생사업’ 내달 운영

[영주] 영주시는 지난해 경북형 행복씨앗마을사업으로 선정된 영주 선비촌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선비문화체험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경북형 행복씨앗마을사업은 유·무형의 역사 문화자원을 문화, 예술, 복지와 결합해 수익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함으로써 침체된 농촌의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주민 주도의 농촌마을 재생사업이다.(사)순흥초군농악보존회는 선비촌 내 다양한 선비문화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해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달 15일과 22일에는 선비촌 일원에서 선비복식체험관 운영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선비복식체험과 갓 만들기, 부채 및 서책 만들기, 선비 산책, 볏짚 말아 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으로 구성됐다.순흥초군농악보존회 박백수 대표는 “전통한복, 퓨전한복 등 다양한 선비 복장과 장신구 등을 활용한 선비복식체험은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홍보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선비촌을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안상모 투자전략과장은 “주민 주도의 새로운 농촌 모델인 영주 선비촌 활성화사업이 소수서원·선비촌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주민들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발굴돼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3-26

영주시, 올해 베트남 근로자 34명 도입

[영주] 영주시는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베트남 타이빈성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33농가에 55명의 베트남 근로자가 지역 내 사과, 인삼, 호박재배 농가의 일손을 도와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나타냈다.이에 올해 상반기에도 34명의 베트남 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 재신청 농가는 전년도 근로자를 100% 재고용 요청할 정도로 근로자의 질적 만족도는 매우 높게 나타났다.베트남 타이빈성 관계자는 “현재 수백 명의 근로자가 대기 중이며 우수한 근로자를 선발해 영주시가 희망하는 영농시기에 맞게 파견할것”이라 전했다.장성욱 인삼특작과장은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들어오는 우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제도는 농가 및 근로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제도는 부족한 농촌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농번기에 90일간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제도다. 법무부가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도입 대상은 지자체가 MOU를 맺은 외국 지자체 주민 또는 관내 거주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이다.도입 방식은 외국인 근로자를 필요로 하는 해당 지자체가 법무부에 필요한 인력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90일간 체류 가능한 단기취업 비자를 발급하고 있다.입국한 근로자는 인력을 필요로 하는 해당 농가에 배치돼 영농에 종사하게 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3-26

“비상구 폐쇄·물건 적치행위 뿌리 뽑는다”

[영주] 영주소방서는 안전무시 관행에 의한 인명 및 재산 피해 발생을 예방하고자 2대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한다.영주소방서는 2대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으로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행위를 들고 있다.비상구를 폐쇄하거나 피난통로에 물건·장애물이 있는 경우 화재 등 긴급 대피 상황에서 넘어지거나 부상을 당해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비상구는 열어두고 장애물 등을 꼭 제거해 줄것을 당부하고 있다.또, 소방시설인 비상경보설비 전원과 소방용수 밸브를 차단하거나 고장상태를 방치하는 것은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져 전원을 끄거나 차단해서는 안 된다 강조했다.영주소방서는 2가지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통해 캠페인을 전개 하고 기존의 화재안전특별조사반에서 조사 및 점검을 통해 고의적·악의적 피난시설 폐쇄 및 소방시설 차단행위에 무관용의 법칙으로 엄정한 법집행을 할 것이라 밝혔다.영주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대형화재의 피해가 확산된 이유에는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이 있었다”며 “악습처럼 자리잡은 관행을 계도하고 시민들이 동참하면 더 큰 피해를 방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3-19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환경정화 활동 실시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19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이달 23일 소백산국립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수계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중요 수계를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 및 공원을 방문한 탐방객들에게 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시해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또,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인 그린포인트 제도를 통해 깨끗한 국립공원 만들기 운동을 적극 홍보한다. 그린포인트는 국립공원 내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거나 자기 쓰레기를 되가져 가는 경우 포인트를 제공받고, 제공받은 포인트로 공원시설을 이용하는 문화운동이다.쓰레기 1g 당 2포인트(2원)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공원 내 야영장, 주차장, 대피소 등 공원 시설물을 포인트 차감 형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정문원 자원보전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은 수자원 보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으며 세계 물의 날 행사를 통해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에 적극 나설 것" 이라고 말했다.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은 세계적인 물 부족과 수질오염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1992년 12월 22일 리우환경회의 의제 21의 18장 수자원의 질과 공급보호의 권고를 받아 들여 세계 물의 날 준수 결의안을 채택했다.결의안을 따라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Leaving No One Behind’ 이고 우리나라의 주제는 “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이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9-03-19

영주시, 2019 관광두레 사업 대상지역 선정

[영주] 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함께 추진한 2019 관광두레 사업 대상지역에 선정됐다. 이번 관광두레 신규지역과 관광두레피디(PD) 모집은 전국 62개 지자체에서 총 115명이 지원해 9.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영주시를 포함한 대전 대덕구, 경기 안산, 안성, 파주, 강원 정선, 충북 괴산, 충남 태안, 전북 순창, 전남 광양, 경북 경주, 영주, 경남 산청 등 1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관광두레 사업은 지역의 관광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보자는 목표로 2013년도부터 시작, 지역주민이 숙박, 음식, 여행, 체험 등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대상지역으로 선정되면 지역활동가인 두레PD에게는 관광분야의 다양한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활동비 및 관련교육을 지원하고 주민사업체에는 창업 멘토링, 상품 판로개척 및 홍보를 지원하는 등 사업 지역별로 최대 5년간, 6억 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된다.영주시는 관광두레 신규지역 선정과 관광두레PD로 선정에 따라 유적지 위주의 관광과 함께 영주시가지 근대역사문화거리, 후생시장 등 관광자원과 먹거리, 숙박을 연계한 도심 관광활성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임흥규 관광진흥과장은 “미래 관광상품 개발과 지속가능한 관광환경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관광두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9-03-14

시민이 직접 만드는 ‘한국선비문화축제’

[영주] 영주시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영주시 소수서원·선비촌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를 맞아 지역민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시민기획 프로그램을 공모한다.축제의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서다.이번 공모전은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비문화 관련 각종 전시, 체험 프로그램의 내용을 제안하면 된다.접수기한 및 접수방법은 이달 17일까지 (재)영주문화관광재단 사무실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재)영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영주시는 올해 축제를 선비정신의 본질과 정체성은 지키며, 즐겁게 선비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주요 행사는 우리 모두가 선비다(회헌 안향 선생의 육훈 관련 고택 공연 및 체험행사), 소수서원 사액 봉안례 재연행사, 미래 선비 선발대회, 선비정신과 힙합의 만남, 선비문화 랩배틀, 선비촌이 살아있다, 우리 가족 한복맵시 장기자랑 등 남녀노소 모두가 자연스럽게 선비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장욱현 이사장은 “시민 기획 프로그램 제안 공모전 추진을 통해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참신하고 독창적인 선비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한국선비문화축제가 한류 정신문화축제로 발전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3-11

영주시,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짓는다

[영주]영주시가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생활밀착형 SOC사업의 일환인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은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장애인 체육시설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1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23개 시군을 선정했다.영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30억원과 시비 30억원을 포함한 총 60억원을 투입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영주시민운동장 일원에 장애인체육관인 영주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반다비 체육센터는 배드민턴, 탁구 등의 경기가 가능한 다목적체육관과 사무실을 갖출 예정이다.장애인의 우선 이용권을 보장하면서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영주시는 장애인체육관 조성으로 비장애인에 비해 체육시설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던 장애인들에게 이동거리 단축과 체육시설 이용 불편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 반다비 체육센터가 장애인 체육활동의 요람으로 자리 잡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3-06

영주시, 올해 소나무재선충 방제 총력

[영주] 영주시는 소나무재선충 방제시기 도래와 최근 휴천3동 4곳에 감염목 6본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총력 방제에 나섰다. 시는 완전방제를 위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감염목 즉시 벌채 및 방제 처리를 시행하고, 추가발생지는 주변 산림 매개충 예방주사 실시와 산림 연무방제를 시행했다.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시 치료가 불가능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목을 모두 제거해야 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재선충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히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시는 2019년도 소나무재선충병방제 특별대책을 지난해 11월 수립, 올해부터 지역 소나무류 중 고사된지 2년 이내의 수목으로 마른 솔잎이 붙어 있고 껍질 및 목질부가 부패되지 않은 나무를 신고하면 감염목 1본당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이학모 산림녹지과장은 “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방제작업을 추진하겠다”며 “해당지역 주민과 산주들에게 소나무류 고사목 발견시 산림녹지과 산림방제팀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영주시는 2014년 10월 안동시와 경계지역인 평은면 지곡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최초 발생된 이후 현재까지 총 64본의 감염목이 발생해 현재 평은면 외 이산, 평은, 문수, 장수면 25개 리와 시내지역 5개 동 1만7천987ha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3-06

영주시 신규 급수공사 내달 4일부터 재개 ‘최고 수준 수질 공급’

[영주] 영주시 수도사업소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28일까지 부실공사 및 하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동절기 중지된 신규 급수공사를 내달 4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신규급수공사 신청은 수도사업소 방문 접수를 통해 이루어지며 풍기, 순흥, 단산, 부석 등 북부권역은 풍기출장소에서 접수가 가능하다.절차는 접수, 현장방문, 고지서 발부, 납부 및 시공순이며 기간은 3∼4주정도 소요된다.계량기 신설과 관련해 수도법 제71조 원인자부담금 및 영주시수도급수조례 제12조 공사비 부담 및 급수설비 관리에 따라 접수 및 고지서 수령 후 공사비용 및 각종 수수료를 선납하면 된다.공사 신청이 몰릴 경우 접수순으로 처리되며 신축건물일 경우 건축물 신고필증 또는 허가서 사본 1부, 대리인 신청시 명의자 도장 및 신분증 사본 1부를 지참해야 한다.박종호 수도사업소장은 “동절기 접수 및 시공 중지로 상수도 이용에 애로사항이 있었던 만큼 신규급수공사 접수 재개와 더불어 빠른 행정처리 및 시공을 통해 시민이 상수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수질 및 공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2-26

영주시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 문 연다

[영주] 숲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 가는 ‘영주시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이 3월 중순 문을 연다. 영주시는 이달 27일부터 3월 8일까지 유아숲체험원을 정기적으로 이용할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유치원 등은 정기반 형태로 평일 오전과 오후 각각 30명씩 2시간 동안 숲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정기반 이외의 참여 단체는 매월 요일을 정해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은 총사업비 2억1천500만원을 들여 아지동 산 17번지 일대 2만㎡ 부지에 만들어졌다. 지난해 11월 공사를 완료하고 시범운영 기간을 거쳤다.유아숲체험원은 생태 탐방로를 따라 4개의 놀이구역으로 구분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놀이기구를 갖추고, 계절과 날씨에 따라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아숲체험원 운영 관리는 산림복지전문기관 꿈꾸는 목공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맡는다. 또 숲체험활동 경험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활동지도 및 숲해설이 가능한 전문 인력을 채용해 운영할 계획이다.유아숲체험원은 지난해 시범운영에서 아이들과 교육자는 물론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친자연적 교육의 장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호응을 얻었다.이학모 산림녹지과장은 “숲 체험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신체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심 속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2-25

영주시, 임곡천 상류 공장설립 제한 해제

[영주] 영주시는 부석면 임곡천 상류지역인 소천리와 임곡리 일대에 지정된 공장설립제한지역 및 승인지역을 해제했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북부권역 통합상수도 취수원이 임곡소하천에서 부석저수지로 이설됨에 따라 북지리, 소천리, 임곡리 일대에 지정된 상수원보호구역 0.576㎢의 해제에 따른 것이다.환경부는 2010년 11월 임곡천 상류지역의 상수원 보호를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경계 상류 유하거리 10km 이내 지역에 일체의 공장 및 제조업체를 설립할 수 없는 공장설립제한 구역을 설정했다.2014년 11월 취수원에서 7km 초과 지역을 공장설립승인 1지역과 취수원에서 4∼7km 이내 지역을 공장설립승인 2지역으로 지정해 제2지역에는 떡류, 빵류, 커피류, 인삼제품제조업 등 생계형 9개 업종만 할 수 있도록 규제해 왔다.이러한 공장의 설립제한·승인지역 규제는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주민들의 불만과 갈수기 때 취수원 부족과 수질 악화로 고질적인 민원대상이 되어 왔다.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3년부터 영주시 북부권역 순흥, 단산, 부석의 통합상수도를 추진했다.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변경해 지난해까지 운영해오던 임곡천 취수원을 폐쇄하고, 부석저수지를 원수로 사용하는 새로운 정수장을 신설해 환경부로부터 상수원보호구역 변경 승인을 받았다.지난해 환경부에 요청한 공장설립제한·승인지역 변경이 승인됨에 따라 주민들의 숙원이던 임곡천 상수원보호구역의 규제를 해소시켰다.박종호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임곡천 지역의 공장설립제한 해제가 개인의 재산권 행사는 물론 지역 경제발전과 고용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