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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풍기인삼축제, 품질인증제로 신뢰도 높여

[영주] 영주시는 11일 ‘2018 영주풍기인삼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보고회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이창구 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 축제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축제에 대한 평가와 축제가 나아갈 방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이날 평가용역을 맡은 안동대학교 전영록 교수는 방문객 설문조사와 프로그램 만족도 분석 결과를 통해 경제적 효과와 발전방안을 제시했다.방문객 수는 36만1천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6.2% 증가하고, 축제장 수삼판매액도 7.1% 증가한 22억5천만원에 이르는 등 산업형 축제로 자리매김했고, 직접적 경제효과는 544억 원으로 평가됐다.축제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은 풍기인삼 품질인증제로 풍기인삼 판매의 투명성을 확보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구축한 것이 손꼽혔다. 축제기간 중 3일을 축제장 및 풍기읍 내 모든 인삼시장이 참가해 수삼·홍삼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풍기인삼 블랙프라이데이’를 지정·운영해 우수한 풍기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던 점도 높이 평가됐다.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서는 그동안 호응을 얻지 못한 일부 프로그램 폐지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2022년 풍기세계인삼엑스포 개최를 위한 콘텐츠 확보로 축제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2-12

영주시, 농촌재능나눔 대상 ‘장관상’ 수상

[영주] 영주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에서 청하요양병원과 피끝녹색체험마을이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농촌재능나눔 대상은 인구감소·고령화 등으로 침체된 농촌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농촌지역에 재능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시상하는 제도다.영주시는 희망 주는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경쟁력 있는 농촌 만들기와 건전한 여가문화정착의 일환으로 청하요양병원 및 피끝녹색체험마을과 함께 농촌재능나눔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시는 총사업비 3천만원을 투입해 농촌순회 의료봉사활동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민화그리기 과정을 운영해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저소득 계층의 쾌적한 생활 영위와 지역 봉사단체와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농촌의 경쟁력 강화와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건전한 문화정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농촌재능나눔 사업이 실효를 거두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서 나가는 영주농정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영주시는 2019년에도 농촌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3천만원을 확보했다. /김세동기자

2018-12-11

‘영주첨단베어링산업’ 발전포럼 개최

[영주]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발전과 국가산단의 성공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산·학·연 발전포럼회가 지난 7일 열렸다.영주시민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발전 소규모 포럼에는 김진영 영주시민추진위원장, 장욱현 영주시장, 이중호 영주시의회의장, 조관섭 상공회의소회장, 시민추진위원회 운영위원, 관련 기업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발전 및 성공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에 대해 자유토론으로 진행되고 첨단베어링산업 발전과 국가산단 조성 추진방향 설명과 베어링산업 발전을 위한 추진전략과 투자기업유치, 일자리창출 방안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들이 논의했다.베어링시험평가센터 김종형 센터장은 베어링시험평가센터의 평가시험 장비 활용과 베어링 기업 육성을 위한 종합 기술지원을 통해 국책연구기관과 기업체 간의 상생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성 시 베어링기업의 입주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동양대학교 홍연웅 교수는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핵심 요소로써 영주시·의회·시민·기업체·연구기관 5자 협력시스템 구축을 통해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 및 수평적 논의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기업체들은 국가산단 기업유치를 위해 기업유치 구체적인 방안, 기업유치의 인력·예산지원 확대, 기업유치 지원·체계 마련, 교육·의료·문화·교통 등 여건 조성에 대한 적극 검토 등을 건의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 첨단베어링국가산단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시민과 기업체의 적극적 참여가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18-12-10

영주시, 여성·아이 즐거운 나들이 ‘행복온도 쑥쑥’

[영주] 영주시는 8일 148아트스퀘어에서 ‘2018 여성이 그리는 행복세상’ 행사를 개최한다.영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관광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인식 개선과 화목한 가정을 위한 여성과 아동, 가족친화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각 마당이 진행된다.양성평등마당은 ‘2018년도 양성평등 포스터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30여 점을 특별 전시하고, 성평등 인식을 알아보는 공감코너도 운영한다.가족친화마당은 가족음악경연대회와 가족 또는 친구 등이 함께 추억의 사진을 찍고 즉석에서 인화해 갈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한다.공연마당은 인형극 공연과 마술 퍼포먼스, 놀이마당에는 컵 쌓기 대회와 고깔게임 등이 진행되고, 아이들을 위해 행사장에 에어바운스 놀이터가 설치된다.체험마당은 크리스마스 컨셉의 다양한 공예체험, 크리스마스 네일아트 체험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가죽키링 만들기, 테슬 오너먼트 만들기, 구슬팔찌 만들기, 핸드폰 가방 꾸미기, 여우목걸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장이 마련 된다.먹거리마당은 김밥, 어묵, 샌드위치 같은 인기 분식과 커피와 음료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먹거리코너를 운영하고, 셰프를 초청해 다이어트용 음식 조리법과 시식을 할 수 있는 ‘요리보고 조리보고’ 코너도 준비된다.영주마당은 영주만의 특별한 자원인 토종붉은여우와 순흥벽화고분을 알리는 코너가 마련된다.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토종붉은여우 복원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여우탈 만들기, 여우 스티커 붙이기, 여우 포토존 등을 운영하고 삼국시대 종교관과 내세관, 풍습, 미술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 문화재인 순흥벽화고분(사적 제313호)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전시회와 체험장도 함께 열린다.영주시 관계자는 “여성과 아동의 행복지수가 높아지면 가족 모두의 행복지수도 높아진다”며 “가족친화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2-07

영주시,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

[영주] 영주시는 이달 19일까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위해 ‘2019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영주시는 일반형 전일제 18명, 시간제 6명 등 모두 24명을 모집하고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에서 방문신청 등 접수를 받는다.영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등록 장애인 가운데 만18세 이상, 사업수행이 가능한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일반형 일자리 전일제의 경우 주 5일 40시간 근무에 월 174만원이 지급되며, 일반형 일자리 시간제는 주 5일 20시간 근무에 87만원이 월급으로 제공된다.선발자는 시청과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영주시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장애인일자리 사업 신청자격 및 근로조건 등 사항은 영주시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되고,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도 14일까지 장애인복지일자리 참여자를 45명 모집한다. 주 14시간 근무에 46만원의 월급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2-06

영주시, 겨울철 제설 종합대책… 실전훈련 실시

[영주] 영주시는 이달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이를 통해 대설주의보와 같은 겨울철 기습적인 강설로 인한 교통 혼란 사전 예방과 시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제설 종합대책을 마련했다.시는 올해 겨울철 대륙성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평년보다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시는 지난달 30일 조윤현 건설과장과 3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폭설에 대비한 훈련 비상상황을 발령하고 살포기, 제설삽날, 염수용액 살포장치 등을 탑재해 계획된 노선으로 출동하는 제설작업 실전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염수용액투입장치와 염수용액 사전살포장치 및 시 보유 덤프 2대, 임차덤프 4대, 더블캡 장착 제설기 3대를 이용해 강설 전 염수용액 사전 살포 방식과 강설 시 염수용액과 소금,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영주시는 종전과는 달리 GPS장비를 활용해 제설차량 위치 및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했다.전 차량에 무전기를 설치해 주민 신고 시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통신망도 확충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2-04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받은 ‘영주 부석사’

[영주] 영주 부석사가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사진영주시는 김재광 부시장, 이중호 시의회의장, 부석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난 27일 열린 ‘한국의 산사 7곳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선포기념식’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이날 기념식은 올해 6월 30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인증서를 전달하는 자리였다.이번에 등재된 사찰은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공주 마곡사, 보은 법주사, 양산 통도사 등 7개 사찰이다. 영주시는 부석사가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지난달 24일 전국 생방송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소식을 알렸다.또 27일과 이달 3일에는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그리운 부석사 달빛걷기 행사’라는 부석사 첫 야간 개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얻었다.김재광 영주부시장은 “한국의 전통 사찰을 대표하는 부석사는 한국 불교의 오랜 역사와 함께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살아있는 유산”이라며 “역사성과 유무형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온전히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보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18-11-30

영주시, 가축방역시책 ‘장려기관’ 선정

[영주] 영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818년 지자체 가축방역시책 평가 결과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고병원성 AI, 구제역 질병 대응, 가축방역사업 계획 및 이행, 예찰 및 현장 점검 등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에 관한 업무 능력 및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광역시·도에서는 경북도가 장려기관으로 경북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는 영주시가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영주시는 지난 2011년 구제역 발생 이후 매년 가축방역일지 작성 배부, 연간 가축방역 계획 수립, 철저한 백신 접종 및 차단방역 실시 등을 통해 고병원성 AI·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또 2016년 24시간 무인소독이 가능한 영주시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 퇴직 공무원 소독요원 채용 등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방역시책이 높게 평가돼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 내·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서류심사와 우수방역사례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한 다음 지자체의 이의 신청을 받아 최종평가결과에 반영했다.영주시 관계자는 “더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가축방역 활동을 통해 현장 중심의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가축방역 예산 확보에 노력해 고병원성 AI, 구제역 등 악성가축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1-28

영주 쫄면집 ‘나드리’ 백년가게 선정

[영주] 영주시 쫄면 맛집 ‘나드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백년가게 18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영주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평가위원회는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과한 총 36개 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관련 행정처분 여부, 평판도 등을 감안해 백년가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는 음식업 15개, 도·소매업 3개 업체로 지역별로는 경북에서 나드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3대째 이어 온 나드리는 지역 업체의 한계 극복을 위해 네이버 푸드윈도 전국배송과 홈쇼핑, 대형마트에 입점하는 등 차별화된 경영을 실시해 네이버 구매평 약 1만 건, 만족도 93%로 전국적 유명업체로 발전했다. 나드리는 간장양념의 간쫄면 개발, 일반 쫄면보다 굵은 변발로 차별화, 마늘즙, 생강즙, 레몬즙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자체개발 비빔장으로 7가지 종류의 쫄면을 판매 중이며 쫄면과 돈가스 양념장을 별도 상품으로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다.2019년부터는 일본, 호주 등 해외 수출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정희윤 나드리 대표는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수대에 걸쳐 몇 백 년씩 이어지는 업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30년 이상 하나의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지속성장 가치를 실현하는 성공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48개 업체를 백년가게로 선정했다.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가게 인증현판 및 확인서가 제공되고 컨설팅, 마케팅, 금융지원, 교육, 소상공인 방송홍보 등 다양한 정책이 지원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1-28

영주에 안전하고 재미있는 숲놀이시설 문 열어

[영주]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인 영주시가 시유림 2만㎡ 면적에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이 지난 16일 준공됐다.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은 설계 시 유아교육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안전하고 다양한 재미가 있는 숲체험원으로 조성하고 명칭은 영주 소백산 붉은여우 캐릭터인 ‘나랑’과 ‘너랑’에서 이름을 따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췄다.유아숲체험원은 약 600m의 생태탐방로를 따라 4개의 놀이구역으로 구분해 각 구역별로 주제가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물을 갖췄다.도란도란모임터는 대피소, 평상, 통나무모임터, 가방걸이대, 산들산들놀이숲에는 숲소파, 목공놀이터, 인디언집, 나무탑오르기, 통나무건너기, 원통터널, 통나무모임터, 해먹놀이터 등을 배치했다.대롱대롱놀이숲은 모험놀이시설로 약 25m 길이의 짚라인과 다양한 밧줄시설물, 몰랑몰랑놀이숲은 통나무모임터, 나무사다리, 흙놀이터가 조성돼 있다.이밖에도 아이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물도 곳곳에 배치돼 있다.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경사가 급하거나 떨어질 위험이 있는 곳에는 안전로프 난간 설치와 계곡부 위로 통과하는 약 20m 길이의 목교, 간이화장실, 세정대, 안내판, 이정표, 포토존인 너랑나랑캐릭터가 있는 입구게이트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 보행매트, 목재칩, 목책 등을 추가해 꽃나무와 수목을 식재해 유아들에게 다양한 자연관찰이 가능토록 했다. 유아숲체험원은 산림청 지침에 따라 산림복지전문업체에 민간 위탁해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시는 유아숲체험원이 유아산림교육시설임에 따라 사전 신청한 유치원·어린이집 등의 기관 및 단체에 한해 유아숲지도사의 지도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준공식에는 지역내 유치원·어린이집 11곳 원생 300여명과 산림관련 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시설물을 돌아봤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1-19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1차 기술위원회

[영주] 영주시는 15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장욱현 시장과 산업통상자원부·경북도, 산학연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조성 사업을 위한 제1차 전문가 기술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7월부터 국정과제 지역공약인 영주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을 위한 학술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맞춰 베어링 관련 국내 최고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전체 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전문가 기술위원회는 첨단베어링산업 발전을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과 세부실행사업의 타당성, 사업추진 우선순위 선정 검토 등을 위해 총괄분과, 기술개발 분과, 산업생태계 구축 분과 등 총 3개의 분과로 구성돼 있다.또 분과별 개별회의 형태로 진행해 총괄분과는 베어링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 목표, 추진전략수립, 기술개발분과는 미래유망산업 트랙 RD,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 트랙 RD의 도출, 산업생태계 구축분과는 기반장비 구축, 전문인력양성, 사업화 지원 등 기술개발과의 연계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1세션에서 사업 기획방향 공유, 베어링 기업의 애로와 성장요인을 분석했고 2세션에서 분과별 별도회의를 거쳐 향후 연구 진행방향을 논의했다.앞으로 분과별 전문가 기술위원회는 12월중 2∼3차 회의, 내년 1월중 4∼5차 회의를 개최하고 2월 중 총괄위원회를 개최해 세부과제의 타당성, 사업추진 우선순위 선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는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등 우수한 기반을 바탕으로 베어링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부·경북도, 관련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베어링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8-11-16

영주 이산면 문화마을 ‘LPG 소형 저장탱크’ 준공

[영주] 영주시는 최근 이산면 문화마을에 마을단위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했다.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연료비 부담이 많은 농어촌지역에 LPG 소형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마을 모든 세대를 지하 배관으로 연결해 LPG를 도시가스처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이다.영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LP가스용기, 석유, 심야 전기보일러 등을 사용해온 이산면 문화마을 43가구 주민들은 LPG 저장탱크 설치로 각종 생활용 연료를 배달시켜 사용하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론 도시가스처럼 사용량에 따라 고지된 요금을 납부하면 된다.또 안전점검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뿐 아니라 난방비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 사업은 도비 1억3천500만원, 시비 2억3천700만원, 주민자부담 4천100만원 등 총 4억1천300만원을 투입해 올해 3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6월 한국LP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에 착수해 LPG 소형 저장탱크 2.9t 1기와 배관 2.2km를 준공했다.박기철 문화마을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상북도와 영주시의 지원으로 경제적인 청정연료를 도시가스처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문화마을은 주거 밀집지역으로 사업 효과는 기대 이상으로 클 것”이라고 말했다.영주시는 지난해까지 평은면과 순흥면, 풍기읍 창락리 등 3개 마을에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을 완료했다. 올해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이산면과 부석면 2개 마을이 선정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1-13

영주시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시작

【영주】영주시는 2018년산 공공비축미 산물벼 매입을 완료하고 지난 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평은면을 시작으로 건조벼 3만5천289포/40kg 매입에 들어갔다.올해 공공비축미 배정물량은 산물벼 3만3천포, 건조벼 3만2천647포 등 총 6만5천467/40㎏포로 이달 2일까지 산물벼 수매 3만358포 수매를 완료했다. 시는 산물벼 미출하물량 2천642포대를 건조벼 물량으로 전환해 배정된 공공비축미 물량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매입품종은 일품·추청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2019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삼광·일품이다. 지난달 29일 매입품종 선정협의회 결과 추청 대체품종으로 지역내 일기상 재배에 용이하며 미질 및 생산성 등이 우월한 삼광을 선정했다. 올해 매입가격은 수확기인 10월부터 12월까지의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에 확정되며 연말까지 매입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중간정산금의 경우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까지 우선 지급해 농가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외 벼 품종의 수매를 막기 위해 매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벼 품종 검정 표본조사를 실시해 매입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영주시 관계자는 “건조벼는 수분 13.0∼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할 예정”이라며 “농가에서는 매입품종 확인 및 철저한 수분 관리 등 수매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1-07

영주, 베어링 중심도시 첫발

[영주] 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5일 영주시 장수면 갈산산업단지에 국내 유일의 베어링 시험평가 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준공식을 갖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김진영 시민추진위원장, 조관섭 상의회장, 전영배 한국베어링산업협회 부회장, 기업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는 국제규격의 베어링 기술개발과 베어링 기업 육성을 위한 첨단소재분석, 정밀측정시험, 신뢰성평가시험 등 종합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시설이다. 총 2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2천780㎡ 규모로 건립됐다.영주시는 첨단베어링산업 기반을 구축해 경북북부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과 국가균형발전,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계획을 추진해왔다.특히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는 업무 추진의 지속적인 추진과 연계성을 이어가기 위해 2016년부터 임시 센터에 23종의 첨단소재분석과 정밀측정시험을 위한 장비를 구축하고, 7명의 연구원이 상주해 베어링산업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RD 기능을 수행했다.또 국정과제 지역공약으로 선정된 총사업비 3천500억 원 규모의 베어링 제조기술센터 신축, 첨단베어링 제조기술 RD, 전문 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앵커기업인 일진그룹과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2회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시는 국토교통부 국가산단조성 후보지로 확정된 영주첨단베어링 산업단지에 베어링기업과 연구소를 추가로 유치해 첨단베어링산업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는 등 글로벌 첨단베어링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준비를 추진 중이다.장욱현 시장은 “영주가 첨단베어링산업 중심도시로 첫 발을 내디뎠다”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과 클러스터조성사업이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을 높여줄 핵심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베어링산업이 영주와 경북도의 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1-06

“임신부, 무료 온천 즐기세요”

[영주] 경북에 사는 모든 임신부들은 1일부터 영주 소백산풍기온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영주시보건소가 지역사회 임신부 우선 배려와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북도, 영주시,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임신부들에게 이같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지역 실정에 맞게 추진중인 영주시의 우수 민·관협력 출산장려 정책이 경북도 전체로 확대 추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타 시군에서도 임신부에 대한 이같은 혜택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협약에 따라 풍기온천 무료이용은 물론 워터파크 5천원 할인, 리조트 객실 10% 할인 혜택까지 준다.풍기온천 이용 시 영주시 거주 임신부는 영주시보건소가 발급한 임신부확인서를 제시하고 그 외 경북에 거주하는 임신부는 산모수첩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영주시는 저출산 문제는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을 때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판단해 지역단체와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이밖에도 지역단체와 함께하는 시책에는 한의사회의 산모한방첩약지원, 약사회 가정용구급함 지원, 노벨리스코리아 유아용의자 지원, KTG 영주공장 기저귀 지원, 이동기·비츠로 스튜디오 백일사진 촬영, 풍기인삼농협 산모 홍삼미용세트 지원 등이다.시는 차별화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난 2017년 경북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영주시 이학동 보건사업과장은 “출산장려를 위해 지역단체와 WIN-WIN 전략으로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임신에서 출산까지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1-02

그란폰도 은륜 물결 수놓는다

[영주] 2018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가 오는 3일 영주시 풍기읍·봉현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해 올해 6회째를 맞고 있다.올해 참가자들은 지난 9월 신청 접수 3시간만에 1천988명이 신청해 조기 마감, 그란폰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경기 코스는 지난해와 같이 영주 동양대에서 출발해 봉현 히티재를 넘어 예천 성황당고개, 문경 벌재, 단양 저수령, 옥녀봉을 넘어 마지막으로 동양대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거리는 121.3km다. 이날 대회구간에는 은륜의 물결로 수놓을 것으로 보인다.출발지인 동양대 주차장에서는 오전 9시 출발 시총식과 함께 팝페라 공연, 치어리더 공연, BMX(묘기자전거)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특히 이색행사로 출발 후 행사장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밸런스 바이크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대회 안전을 위해 오전 8시 반에서 10시까지 동양대∼안풍로사거리∼오현회전교차로∼봉현회전교차로∼히티재를 넘어 예천군으로 가는 코스가 통제되며 문경, 단양, 예천을 거쳐 오후 12시에서 4시 30분까지 옥녀봉∼주치골삼거리∼두산교삼거리∼오현사거리∼오현회전교차로∼안풍로사거리∼동양대까지 통제가 이뤄진다.영주시 관계자는 “비경쟁 동호인 자전거 대회인 백두대간 그란폰도를 통해 참가자들이 동료·가족들과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고 라이딩이 끝난 후에는 주변 관광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경찰, 모범운전수, 시청공무원 등과 협력해 대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