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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남몰래 한일 알려져 부끄러워”

`장애우의 든든한 후원자` 동성환경산업 이재업 대표 영명학교 도촌분교 학생 수학여행 경비 전액 지원...모범기업인으로 칭송자자 【의성】 의성에서 건설폐기물처리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주)동성환경산업 대표 이재업사진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적장애인들에게 수학여행경비 일체를 지원하는 등 장애우들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사장은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안동영명학교 도촌분교 학생 30여 명에게 지난달 1박 2일 일정으로 용인 에버랜드와 남이섬 등으로 소중한 추억과 경험이 될 수학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했다.이에 앞서 지난해 6월 2천400만 원의 여행경비 전액을 지원해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아소활화산 등 일본 여행을 돕기도 했다.영명학교 학생들은 부모가 없거나 기초생활수급가정의 자녀로 30~60대의 중증장애인들이 뒤늦게 초·중·고등학교 과정을 배우며 생활하고 있다.이 사장의 선행은 배연일 안동영명학교 도촌분교장이 의성군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에 감사의 글을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배연일 교장은 “이재업 사장의 아름다운 봉사가 세상에 널리 알려져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우리 사회가 되리라 확신한다”며 “안동영명학교의 든든한 후원자로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재업 사장은 “남몰래 했던 일이 세상에 알려져 부끄럽다”며 “학생들에게 수학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이 사장은 평소 성실 납세와 헌신적인 봉사로 녹색성장과 환경보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그동안 성실납세자로 선정돼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한 것으로 비롯해 도지사 및 군수 표창을 받는 등 모범 기업인으로 칭찬받고 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1-06-16

의성 흑마늘 글로벌 브랜드로 손색 없다

【의성】 마늘의 고장 의성군이 명품의성마늘의 우수성과 다양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마늘국제포럼을 8일 오후 3시 대구엑스포 회의장에서 개최했다.의성군과 경운대학교 RIS(지역연고사업)단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경북도 고려대학교 건강기능식품연구소,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 후원으로 열렸다.한국식품과학회(회장 이 철) `제79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맞아 열린 이날 포럼은 관련 학자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마늘(흑마늘)의 유용성분 및 생리활성에 관한 주제로 진행됐다. 또 흑마늘의 기능성과 유용성분 증대방안에 대해 국내외 저명 교수진들의 논문 발표 및 자유 토론도 펼쳐졌다.특히 마늘 관련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래리 로슨(미국 유타주 실리커 책임연구원) 박사와 니혼대학교 타이치로 세키 교수가 참석, `알리네이즈의 활성을 억제한 알리신의 생물학적 이용` `마늘내 유용성분의 생물학적 효과 및 안정성`이란 주제로 마늘내 유용성분인 알리신의 체내 흡수 및 유용성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들을 소개했다.또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박현진 교수가 `흑마늘 제조공정 최적화 및 흑마늘 내 유용성분 표준화방안`, 고려대학교 이여림 교수가 `알지네이트를 이용한 알리네이즈 미세캡슐화를 통한 알리신 증대방안`, 경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선하 교수가 `고지방식이 마우스에 대한 효모발효 흑마늘의 바이오활성도 증대 방안`이란 연구논문을 각각 발표했다.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명품의성(흑)마늘의 우수한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학술적인 분석과 토론을 통해 의성 한지흑마늘의 글로벌 브랜드 구축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국식품과학회와 의성군, 경운대학교RIS사업단은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의성(흑)마늘이 건강기능식품으로 등록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1-06-09

50년 진객 `청학신선`을 만나다

신평 왜가리축제 3천여명 찾아 【의성】 왜가리의 본고장인 의성군 신평면에서 제5회 왜가리축제가 개최돼 눈길을 모았다. 왜가리 축제는 청학신선제란 주제로 지난 28일 신평면 중률초등학교에서 관광객, 지역주민 등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축제는 제1부 청학신선제와 제2부 장수마당 큰잔치 및 부대행사와 체험코스로 이어졌다.제1부 청학신선제에서는 풍물놀이와 신선제를 시작으로 전통혼례식, 개회식, 박터트리기, 향토음식 시식회 등으로 진행됐다.제2부 장수마당 큰잔치는 난타공연과 초대가수 공연, 마술, 한국무용, 스포츠댄스, 면민노래자랑 등으로 꾸며졌다.부대행사 및 체험코스에서는 떡메치기와 물고기잡기, 새끼꼬기, 호박 이고 달리기, 줄다리기 등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왜가리는 경북도와 의성군을 상징하는 도조와 군조이자 풍요를 상징하는 길조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의성군 신평면 중율리 속칭 청학마을은 왜가리 무리들이 집단으로 서식하며 매년 장관을 이룬다. 자연과 더불어 사람사는 정이 넘쳐나는 신평면은 마을을 잊지 않고 50년 이상 매년 찾아오는 진객(珍客)인 왜가리를 청학신선이라 부른다.축제는 지역주민과 도시출향인, 내방객이 함께 어울려 즐거움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행사장인 중율초등학교(폐교)는 어디서나 들판 위를 자유롭고 한가로이 날아다니는 왜가리의 신비함과 아름다운 자태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신평면은 오염되지 않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살기 좋은 청정지역이며 의성읍에서 28km, 중앙고속도로 의성IC에서 25km, 남안동 IC에서 20km 지점에 위치해 있어 교통접근성이 좋다./김현묵기자

2011-05-30

의성교육지원청, 초등생 문화재 답사

【의성】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대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의성군 일대 역사와 문화재 탐방을 실시했다. 탐방 체험학습은 지역 학생에게 향토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제고를 통해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켰다.1차로 25일 지역의 초등학생 125명을 선발해 지역의 향토문화 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중요 역사 유적지와 문화재를 직접 탐방했다. 예로부터 의(義)와 예(禮)를 중히 여겨왔던 향토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체득하는 행사로 진행했다.의성 지역은 지리적으로 경북도의 중심에 위치하지만, 동서로 넓게 걸쳐있는 지역적 사정으로 평소에 방문하기 어려웠던 관내의 다른 지역을 탐방하기 위해 3개 코스로 나눠 실시했다. 차량 3대를 A, B, C조로 편성해 금성-가음지역, 단촌-점곡 지역, 비안-안계-단밀-다인지역으로 구분해 실시했다. 3·1 운동 기념비를 비롯해 조문국 사적지, 빙산사지 5층 석탑, 제오리 공룡 발자국 화석지, 고운사, 고인돌 무덤떼, 관어대 등을 견학했다.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은 조상의 빛난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켜 의성 군민으로서의 긍지와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1-05-26

낡은 농가 새옷 입히는 따뜻한 손들

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안계면 자율방범연합대원 【의성】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는 지난 20일 자매결연한 안계면 자율방범연합대원 40여 명과 함께 서모씨(안계면 시안길)의 주택을 고쳐주는 봉사활동을 했다. 두 단체는 주택수리에 필요한 자재를 구입하고 행사에 참여한 사람의 노력봉사로 이뤄졌다. 자율방범대원 중에는 주택보수에 필요한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대원들이 있어 완벽한 수리가 가능했다.이날 집 수리 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은 자기집 일처럼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 사랑의 참의미를 되새겼다.농어촌공사가 노후주택 고쳐 주기 활동 지원을 위해 2007년 설립한 비영리법인인 다솜둥지복지재단은 2008년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성 기부금대상 단체로 지정됐다.다솜둥지복지재단은 농어촌 지역의 결손가정과 무의탁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의 낡은 집을 수리해주고 있다.주요 재원은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들의 모금으로 이루어지는 기금과 마사회 특별적립금 및 기타 후원단체의 출연금으로 마련, 매년 시군당 1가구 이상 지원하고 있다.강경학 지사장은 “지난해에도 2가구를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매년 대상가구를 늘여 농어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1-05-24

“알싸한 의성마늘 장다리 직접 뽑아 가져가세요”

【의성】 의성군은 전국최고의 명품인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도시 소비자들에게 농촌의 생산지 현장체험을 통해 우리농산품에 무한한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의성마늘 장다리뽑기` 행사를 개최한다.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의성마늘 장다리뽑기 행사`는 오는 6월 1일 오전 11시부터 마늘주산단지인 단촌면 세촌리 새들에서 개최되며 전국 각지에서 1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의성마늘 장다리 뽑기 체험행사는 대도시 부녀회 및 소비자단체 등 희망하는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 체험행사는 의성마늘의 재배과정을 소비자들이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와 자기가 뽑은 마늘 장다리를 직접 가져갈 수도 있어 도시민들에게는 일석이조의 인기를 얻고 있다.또한 마늘장다리를 뽑을 때 뽀드득 거리는 쾌감, 연녹색 마늘밭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결 등 대자연의 숨결을 느껴 볼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한다.군은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도시민에게 오염되지 않은 청정 의성의 환경을 새롭게 각인시켜 전국최고의 명품인 한지형 의성마늘의 이미지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해 명품의성마늘은 4천100여 농가가 1천525ha를 재배해 1만4천t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확은 6월 중순부터 시작된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1-05-23

왜가리 `훨훨` 청학마을로 나들이 갑니다

28일 `신평 왜가리 축제` 개막신선제·고기잡기 등 행사 다양서식모습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의성】 왜가리의 본고장 의성군 신평면에서 제5회 왜가리축제가 열린다. 자연과 더불어 사람사는 정이 넘쳐나는 신평면에서는 마을을 잊지 않고 50년이상 매년 찾아오는 진객(珍客)인 왜가리와 더불어 청학신선제란 주제로 제5회 신평 왜가리 축제를 오는 28일 개최한다.축제는 식전행사인 풍물놀이와 신선제를 시작으로 전통혼례식과, 초대가수 공연, 면민노래자랑, 물고기잡기 등 다양한 행사와 향토음식 시식회 등 먹을거리로 지역주민과 도시출향인, 내방객이 함께 어울려 즐거움과 화합의 시간으로 꾸며진다.특히 행사장인 중율초등학교(폐교)는 어디서나 들판 위를 자유롭고 한가로이 날아다니는 왜가리의 신비함과 아름다운 자태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경북도와 의성군을 상징하는 도조와 군조인 왜가리는 풍요를 상징하는 길조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조류이다.신평면 중율리 속칭 청학마을에는 왜가리 무리가 해마다 장관을 이루며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다.또한 신평면은 오염되지 않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살기 좋은 청정지역으로 유명하다.의성읍에서 28km, 중앙고속도로 의성IC에서 25km, 남안동 IC에서 20km 지점에 위치해 있어 교통접근성도 용이하다.이 축제는 천년의 신비와 전설을 간직한 청학의 기를 받으며 농촌의 문화와 정서를 체험할 수 있고 나아가 우수한 지역특산물을 홍보해 농가 소득창출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1-05-16

`의성 옥사과` 베트남 마트서 선보여

【의성】 의성 옥사과가 베트남 수출을 위해 본격적인 기지개를 켜고 있다.의성군에 따르면 최근 국내 사과값 하락에 따른 국내시장 가격안정과 농산품의 해외시장 개척 및 과수농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베트남으로 사과수출을 확대키로 하고 사과 판촉행사를 한다.사과 판촉행사는 의성군과 aT대구경북지사와 매칭펀드 사업으로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베트남 호치민시 롯데마트 PMH점과 하노이시 K-마트 쭝화점, 미딩점 등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이뤄진다.군은 14일 호치민시 롯데마트 PMH점에서 김복규 의성군수, 김동준 의성군의회 총무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사과판촉 개막식을 행사를 한다.의성옥사과는 지난해 베트남에 5.5t을 처녀 수출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품질이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올해 판촉행사를 기점으로 더욱 많은 물량이 수출될 것으로 전망된다.옥사과의 지속적인 베트남 수출을 위해 15일 오후 6시 김복규 의성군수, 김동준 총무위원장, 김경한 베트남 참사, 농업진흥청 베트남주재 조원대 소장, 무역업체인 STAR KOREA 고상구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품 수출확대 및 국제교류 증진을 위해 간담회도 갖는다.의성옥사과의 해외 수출은 2008년 386t, 2009년 956t, 2010년 723t 등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의성군는 더 많은 수출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6월 대만과 11월 러시에 등지에서도 옥사과의 현지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김현묵기자

2011-05-13

단밀농공단지 공장터 다 팔렸다

【의성】 의성군이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조성한 단밀농공단지 산업용지 분양이 완료됐다.의성군에 따르면 2009년 2월에 착공해 2010년 12월말에 완공한 단밀농공단지는 총 11개업체가 입주 신청한 가운데 분양이 완료됐다고 밝혔다.분양업체는 전기, 기계, 금속, 곡물가공, 전자, 블록, 콘크리트 등 8개종 11개 업체가 입주하고 ㎡당 분양가는 4만9천724원이다.단밀농공단지는 단밀면 낙정리 240번지 일대 14만4천346㎡으로 조성됐으며 도로 등 공공용지를 제외한 15블럭 10만5천195㎡를 분양했다.단밀농공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IC에서 약 13㎞, 선산IC 약 17㎞에 위치하며 국도25호선(4차선)과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동서6축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최적의 공장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단밀농공단지는 폐수와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은 친환경 업체로 유치됐으며 지난해 9월부터 신청을 받아 올해 5월까지 비교적 단기간에 분양이 완료될 정도로 지역산업단지로서의 큰 인기를 얻었다.200명이상의 고용창출과 연간 30억원 정도의 매출 효과가 예상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의성군 관계자는 “단밀농공단지는 의성·봉양·다인농공단지에 이어 네번째 농공단지로, 의성 서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의성군은 지방산업단지와 농공단지를 계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1-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