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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마늘포크` 국내 최고 브랜드 등극

2011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소비자 조사·전문가 심사서 `명품 인정` 【의성】 의성의 대표적 축산물 브랜드인 `의성마늘포크`가 2011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돼 전국 최고 명품 농산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1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대표브랜드 운영사무국이 주관하고 동아닷컴과 iMBC, 환경닷컴이 공동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1차 대표브랜드 인식, 브랜드 가치, 품질, 지역이미지 반영도 등 다양한 조사 항목을 소비자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높은 점수를 받은 브랜드 대상 작품을 우선 선정한 뒤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종합 점수화해 최고의 브랜드를 뽑았다.의성마늘포크는 2009년 (사)소비자시민모임 선정 6년 연속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 및 2010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위생 안전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유명 브랜드 시상에서 잇따라 명품 인정을 받았다.의성마늘포크는 의성군에서 직접 토종마늘을 구입해 사료화한 후 건국대학교 동물자원학과 한성일 교수 팀에서 개발한 사양관리프로그램에 따라 사육되고 있다.또한 사양관리에 의성마늘이 첨가돼 불포화지방산이 증가되고 콜레스테롤 감소, 보수력 증대 등을 통해 최고급 축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소비자에게 공급해 국민보건위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의성군 농축산 담당은 “이번 대상 수상은 의성군의 농산품 품질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쾌거”라며 “군수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우수농산물 생산을 통한 군민소득 향상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앞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농산물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1-04-28

의성 꿈나무들, 공부할 맛이 절로

의성군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중·고·대학생 55명에 6천여만원 전달 【의성】 의성군장학회(이사장 김복규) 장학금 수여식이 최근 김복규 의성군장학회이사장과 권대란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학생, 학부모, 장학회 이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청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중고교생 및 개별신청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장학회이사회에서 심사한 중·고·대학생 55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장학금은 중학생 17명에게 각 20만원, 고등학생 14명 각 50만원, 대학생 22명(전문대 5명 포함) 각 200만원, 서울대 진학생 1명 500만원, 숙명여대 진학생 400만원 등 총 6천340만원이 전달됐다.이 가운데 지역의 고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연·고대 등 우수대학교에 진학해 `공부할 맛 나는`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대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2009년도부터 지급해 왔고 지난해까지 7명이 지급받았다.2004년부터 매년 지급하고 있는 장학금은 지금까지 총 369명의 학생에게 3억5천440만원이 지급됐다. 의성군장학회는 또 이장자녀장학금, 진학성적우수장학금, 저소득주민자녀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면 우수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의성군장학회는 지역인재의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2002년 12월 24일 설립돼 고교생을 대상으로 수준 있는 강의를 제공하는 `의성향토인재양성원` 운영,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에 `의성향토생활관`을 확보해 학생들의 기숙 편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사업을 펼쳐오고 있다.현재 회원 2천500여 명에 35억여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되어 있으며, 목표액 1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활발한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김현묵기자

2011-04-26

의성교육지원청 `나의 꿈, 나의 설계` 바인더 배부

【의성】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대란)은 최근 초등 3학년부터 중 3학년까지 관내 전체 학생 2천60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성장 포트폴리오를 작성·활용할 수 있도록 바인더를 제작·배부했다.이번 사업은 2011학년도 의성교육지원청 특색 사업인`나의 성장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생활과 학습 능력과 잠재력을 기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배부한 바인더는 학력 향상 영역, 창의·인성 영역, 학교 특색 활동 영역으로 나뉘어져 개별 학생의 성장 보고서로 활용·관리할 수 있어 장차 대학입학사정관제에도 대비할 수 있다.학력 향상 영역은 학습 목표 설정, 학습 습관 및 학습 과정 점검이 가능한 학습 플래너 기능을 한다. 창의인성 영역은 체험활동과 봉사활동, 소질 계발 활동 등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산출되는 결과물을 기록하고 관리하도록 했다.또한 학교 특색활동 영역은 학생들이 학급 및 학교 단위로 이루어지는 특색교육활동에 참가한 내용을 기록하고 관리하도록 했다.학생용과 더불어 교사용 바인더도 제작·배부했는데, 교사들은 1년 동안의 교육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면서 자율적인 전문성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의성교육지원청은 포트폴리오의 적극적인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1학기 말 중간 점검을 거쳐 학년말 전시회 및 시상도 계획하고 있다.권대란 교육장은 “나의 성장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생활 습관 형성과 자기 계발을 통한 자긍심 함양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1-04-22

의성 흑마늘, 글로벌 브랜드화 `순항`

`의성 블랙바이오 제품 육성사업` 성과 발표회식초·다이어트 식품 등 총 7종 제품 개발인도에 15만달러 신규 수출 실적 등 달성 【의성】 의성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특산품인 마늘을 이용한 가공산업 세계화가 순항하고 있다. 의성군과 경운대학교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은 최근 의성마늘을 활용한 흑마늘 가공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역특산물의 세계화를 위한 `의성 블랙바이오 제품의 글로벌 파워브랜드 육성사업` 2차년도 성과 발표회를 했다.이번 발표회에는 김복규 의성군수와 우종우 의성군의회 의장, 강신덕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RIS사업 참여기업과 수혜기업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흑마늘 가공제품과 각종 연구결과 등 성과물이 전시돼 호평을 받았다.2009년 6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연연고산업육성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경운대학교 의성블랙바이오사업단은 의성 마늘을 활용한 2차년도 사업을 수행했다.사단법인 의성흑마늘가공협회 설립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출원을 통해 지역의 흑마늘 생산업체와 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의성흑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또한 흑마늘 가공제품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시제품 및 신제품 개발을 지원해 흑마늘식초와 흑마늘 천년초 음료, 다이어트식품 등 총 7종의 제품을 개발해 의성흑마늘의 경쟁력을 강화시켰다.선도기업과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공동 노력으로 마케팅 추진단을 운영해 인도 시장에 15만달러의 신규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의성흑마늘 글로벌 명품화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의성군과 경운대학교 RIS사업단은 이날 발표회에서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2차년도 성과에 대한 분석과 토론에 이어 향후 3차년도 사업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해 흑마늘 가공산업의 글로벌 파워브랜드를 구축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1-04-13

노란 산수유꽃 진다 아쉬워 마세요

`제4회 의성 산수유 꽃축제` 16일간 일정 대단원의 막상춘객 연인원 15만여명·경제유발효과 75억원 `성황` 【의성】 제4회 의성 산수유 꽃축제가 16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달 26일 막을 올린 산수유 꽃축제는 10일 산수유 등반대회를 마지막으로 폐막했다. 전국에서 봄나들이 상춘객 연인원 15만여 명이 방문, 75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가져왔다.올해 산수유 꽃축제는 `노랑 꿈 망울의 영원불멸한 의성사랑`이라는 주제로 참여마당, 체험행사, 시골장터 등의 테마로 진행됐다.참여마당은 군민노래자랑, 산수유 등반대회, 산수유 꽃길 걷기, 산수유 사생대회, 알쏭달쏭 산수유 퀴즈, 행운권 추첨 등으로 꾸며졌다. 체험행사는 전통놀이대회로 제기차기와 투호던지기, 윷놀이, 소달구지타기, 떡메치기가 즉석에서 이뤄졌다. 또 관광객들을 상대로 빙계계곡과 고운사, 산운·사촌마을 방문 등 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시골장터에서는 산수유 동동주와 산수유차 시음, 손두부, 부침게 등 토속먹거리와 지역 농·특산품 등이 전시·판매됐다.산수유 꽃 축제 역사 전시관과 옛 추억 전시관, 생활용품 및 농기계 전시관, 산수유 그림 및 사진 전시관 등 산수유 관련 각종 기록물과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올해는 산수유꽃 축제 기간중 제1회 의성국제연날리기 대회도 함께 진행돼 산수유 꽃 축제의 효과가 배가됐다.김복규 의성군수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축제질을 한층 높여 전국 최고의 봄맞아 축제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2011-04-12

농촌으로 파고 든 `보도방` 음란·퇴폐 검은 손 뻗친다

【영양】 최근 영양지역에서 유흥업소에 접대부를 알선하는 보도방이 당국의 단속을 비웃듯 기승을 부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2일 영양지역 유흥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영양지역에 단란주점 업주들과 긴밀한 연락망을 통해 여성도우미를 알선해 주는 보도방이 생겼나고 있다. 이들 여성도우미들은 인근 대도시에서 친구나 지인, 인터넷 구인광고란 등을 통해 모집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 이후까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영양군을 비롯해 인근지역인 청송군 진보면 등지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보도방 여성도우미들은 8~10여 명에 달하고 2~4명 단위로 짝을 이뤄 불·탈법영업을 일삼고 있다. 이들은 1인당 2시간을 기본으로 7만원(시간당 3만5천원)의 봉사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여성도우미들은 손님으로부터 받은 봉사료 중 일정금액을 소개 및 관리비 명목으로 보도방에 주기 때문에 주로 손님으로부터 받는 팁으로 수입을 챙긴다. 도우미들은 팁을 받기 위해 기상천외한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는가 하면 성매매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순박한 농촌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승합차량을 이용, 휴대전화로만 연락을 취하고 업소에서 받은 봉사료를 기재한 장부는 승합차량에 비치하는 등 단속을 교묘하게 피해 나가고 있다. 유흥주점를 운영하는 A(48)씨는 “농촌지역인 영양군까지 보도방이 들어서 상당수가 조직적으로 불·탈법영업에 개입을 하고 있다”며 “불법 보도방으로 인해 법을 지키며 정상적인 영업을 하는 업주들은 영업을 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고 하소연했다. 영양읍 주부 A씨(40)는 “농촌지역에 보도방 여성도우미들이 활동하면서 가정불화는 물론 사회적 부작용이 심히 우려된다”며 “관계당국의 지속적인 단속과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양경찰서 관계자는 “보도방이 기승을 부리며 불법이 만연하고 있는 것에 대해 통감하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와 더불어 조직이 와해될 때까지 강도 높은 단속으로 빠른 시일내 뿌리를 뽑겠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1-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