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선별 3개월간 시범 운영
노인 맞춤 돌봄 이용자 가운데 치매나 우울증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30명을 선별해 앞으로 3개월 동안 시범으로 서비스한다.
따라서 이날 로봇 사용 방법, 준수 사항 등을 교육받은 돌봄 생활 지원사들이 이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AI 로봇은 음성 인식만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정서 지원, 긴급구조요청 기능, 감성 대화, 뇌 활동 놀이, 약 복용 관리, 위급상황에 바로 대응하는 24시간 돌봄 지원 등 갖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AI 로봇이 애교를 부리고 노래도 불러주는 등 가족 못지않은 어르신 말벗이 되어드릴 것으로 기대한다.
또 위급 상황 때 앱으로 보호자와 생활 지원사에게 이를 알려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한다.
김주수 군수는 “AI 로봇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어르신을 돌볼 수 있고 코로나19와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활용할 수 있어 가치가 높다”며 “더 많은 어르신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