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지역공동체와 자립성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에 맞는 문화창출과 사업추진을 위한 `참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참 살기 좋은 마을 사업은 읍·면별 1개 사업씩 총 18개 사업별 5천만 원에서 5천500만원, 총 9억6천250만원이 투입된다. 체육공원과 쉼터조성, 정겨운 길 만들기, 산나물 체험, 테마공원조성, 친환경 체험마을 조성 등 지역별 특색있는 농촌문화 공간을 조성해 나간다. 추진 기간은 연말까지로 사곡면 토현리 왕버들 테마공원, 단북면 성암리 건강관리공원, 봉양면 구미리 오봉종택 문화체육 마을, 안계면 교촌리 교촌옛날맞춤, 안평면 기도리 복지농촌 치실 마을 등 10여 개 마을이 준공식을 했다. 의성군의 `참 살기 좋은 마을`은 지난 2007년부터 계속 추진되고 있으며, 2007년 3억7천300만원, 2008년 9억3천600만원이 투입됐다. /김용호기자
2009-09-02
의성소방서, 구급대원 대상 감염방지 교육 【의성】 의성소방서는 최근 대회의실에서 제남병원 내과 한대희 과장을 외래강사로 초빙해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방지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고, 국내 사망자 발생으로 국민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응급환자 및 일반인과의 접촉이 많은 소방공무원의 사전 감염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의성소방서는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전망 및 위험성, 구급활동 등 현장활동 때 주의사항,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 환자 급증에 따른 대응 방안` 등 내실있는 교육으로 소방공무원들의 안전과 지역민들의 안전을 함께 지켜나갈 계획이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09-08-31
【의성】 한국 농어촌공사 의성지사는 최근 안계면 개천저수지에서 직원과 수질관리협의회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향 물 살리기 및 환경정화 행사`를 개최했다. 맑고 푸른 저수지 가꾸기 환경캠페인을 개최해 오물과 쓰레기 등 저수지 주요 용배수로에 유입돼 수질오염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는 폐기물들을 수거하는 등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약 1.5t의 오물 쓰레기를 말끔하게 수거했다. 의성지사는 쾌적한 환경조성 및 농촌 들녘에 맑고 푸른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의지로 구슬땀을 흘렸으며, 지속적으로 맑은 물과 깨끗한 자연환경을 함께 지키기로 다짐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의성】 한국 농어촌공사 의성지사는 최근 단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단밀면장, 재난방재과장, 건설과 농지계장, 중앙대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강 살리기(농경지리모델링)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총 면적 257ha(5지구)에 대한 농경지리모델링사업 설명과 4대강살리기 공사 홍보물 상영, 농경지리모델링 추진계획설명, 농민들의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했다. 농어촌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4대강 살리기 사업 및 농경지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사업시행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과 공사의 역할, 활동을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09-08-26
의성군은 지역의 대표 축산물 상표인 의성마늘목장의 원활한 공급과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늘목장용 사료로 의성마늘을 수매한다. 군은 25일 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지역 내 마늘 농가에서 재배한 비상품성 마늘 kg당 1천500원 가격으로 42t(6천200만원)을 수매했다. 의성 토종마늘로 농민들이 직접 수매에 참여해야 하고 농협과 상인은 수매대상에서 제외된다. 의성 축협과 의성마늘소작목회, 의성마늘포크작목반이 수매를 대행하며 주대 및 뿌리를 제거한 후 그물망에 10kg 단위로 수매한다. 의성마늘목장에서 사육하는 가축은 의성마늘 소 72농가에 5천600두, 마늘포크 11 농가에 3만2천두, 마늘닭 8농가 48만수가 사육되고 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의성】 수도권과 전국 소비자의 80.2%가 의성군의 대표 특산품인 의성마늘을 알고 있고 성인 48.9%가 의성의 대표 축산물 상표인 `의성마늘목장` 관련제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성군은 수도권과 전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특산품인 `의성마늘목장`에 대한 통합인지도 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했다. 보고회는 김복규 의성군수, 이상문 축협조합장, 마늘소작목반, 마늘포크작목반, 관련 공무원, 마늘목장 인지도 조사 용역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있게 진행됐다. 용역을 수행 중인 동양대학교지역협력단 이재철 교수는 우리나라 성인의 53.8%, 응답자의 80.2%가 의성마늘을 매우 잘 알거나 잘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조사결과를 보고했다. 의성군은 의성마늘목장의 통합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역 축산농가의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의성마늘목장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09-08-24
2009년 을지연습 수질오염 방제훈련 실시 【의성】 한국 농어촌공사 의성지사는 19일 안계면 개천 저수지에서 `2009년 을지연습 수질오염 방제훈련`을 했다. 의성지사 전 직원과 협력기관, 인근 마을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유조차량이 운행 중 적군의 기습으로 전복사고를 당해 유류가 저수지 상류하천으로 흘러들어 개천저수지에 오염피해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안계면, 안계파출소, 안계 119안전센터 등 관계기관의 협조로 분야별 응급복구훈련을 시행했다. 특히 이번 가상훈련은 사고현장에 방제인력과 장비의 신속한 투입을 통한 기동성 확보, 오염물질의 하천유입 차단과 오염물질 유입 시 방제작업요령 등 비상사태 시 중요시설물 위기 대처능력을 배양할 좋은 기회가 됐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09-08-21
의성군은 17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친환경 농산물생산농가 200명을 대상으로 `우수농산물 관리제도 및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우수농산물 관리제도와 농산물 이력 관리요령, 친환경농업의 개념, 친환경농자재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방법, 농작물 병해충 종합 방제기술 등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생산을 중점 교육했다. 최근 국민소득 수준의 향상과 함께 소비자들이 고품질 안전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서 일반 농산물과 비교하면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우수농산물과 친환경농산물을 선택하는 방향으로 소비패턴이 변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천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조건을 갖춘 지역 여건을 바탕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우수농산물과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지역농산품의 명품화 및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09-08-19
【의성】 의성군이 시행하고 있는 재래시장 장보기 관광이 생산자와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의성 재래시장 장보기 관광은 지난 7월 2일 의성 장날을 시작으로 9월까지 11회에 걸쳐 대구, 포항 등 대도시 새마을 부녀회,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신청을 받아 시행되고 있으며 17일 장날에는 경북도청 직원과 가족 80명이 참여했다. 의성마늘이 가장 많이 출하되는 시기에 집중적으로 마케팅관광을 추진함으로써 투어에 참여하는 도시민은 마늘주산지 재래시장에서 우수한 `의성마늘`을 저렴한 가격에 살 기회를 얻게 된다. 또, 마늘 종합단지, 농민회관 특산품 매장, 삼한시대의 부족 국가였던 조문국사적지, 조계종 16교구의 본사인 고운사, 산운전통마을, 생태공원, (주)한국애플리즈, 의성지역의 농가와 계약재배로 믿을 수 있는 고춧가루와 참기름 등을 생산하는 (주)청아띠, 최근 인기 절정인 마늘소 먹을거리 단지 등 관광지와 지역특산품 생산업체 견학도 병행한다. 의성군은 지역 농·특산품을 방문객들에게 기념으로 전달하고, 행선지마다 도·농 상생의 장이 될 수 있는 농·특산품의 특색있는 홍보와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한 의성재래시장 장보기 관광은 총 28회 1천400여명이 참여해 6억여원의 농·특산품 판매를 했으며 주요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09-08-18
【의성】 의성군이 농업과 학습을 연계한 농촌발전을 위해 학업 일체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10월까지 1억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마늘 3품 (진품, 일품, 명품)사업단, 마늘네트워크, 마늘포럼, 마늘발전연구회 농촌체험관광모임 등 자율학습에 10개 조직체가 참여하는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율학습체 회원 170여명에게 자율학습조직체 증서를 수여했다. 자율학습조직체는 의성마늘의 생산고도화, 유통선진화, 가공산업육성 등 문제점 해결을 통한 신활력사업의 효율적 추진, 의성마늘 상표가치 제고, 고부가가치 창출, 농촌관광의 활성화 및 다양화 등 지역발전과제 연구를 통한 내생적 자립역량 강화, 자율학습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으로 지역주민이 사업추진의 주체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의성군은 자율학습조직체 운영으로 기존의 일방적이고 투입중심의 교육에서 자율적이고 생산적인 학습체제로 전환하고 학습결과의 공유와 콘퍼런스 평가로 우수활동에 대한 성과보수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09-08-17
의성군이 관광명품 중 하나인 `한여름밤의 빙계음악 잔치`를 개최해 한여름 밤을 밝혔다. 춘산면 체육회(회장 최태림) 주관으로 지난 8일 저녁 7시부터 의성관광을 대표하는 얼음골 빙계계곡에서 관광객과 지역주민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밤 하늘을 음악으로 수놓았다. 축제에는 초청가수 공연과 더불어 현장 노래자랑, 지역관광지 소개,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빙계계곡은 한여름에 얼음이 어는 신비한 계곡으로 매년 여름 지역을 찾는 방문객 수가 10만여명에 이르고 있고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의성군은 축제 참가자의 반응에 따라 매년 축제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09-08-12
【의성】 의성군은 경제살리기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희망근로사업과 공공근로사업장, 청년 일자리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의성군은 11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지역 내 18개 읍·면 사업장 전체에 걸쳐 안전교육 및 건강검진 상황과 사업장관리, 근무상황을 일자별로 체계적으로 관리상태를 점검한다. 경제지원과장 등 2인 1조 2개 반, 4명으로 안전점검반으로 구성된 이 점검에서 확인된 내용은 인력의 효율적인 관리와 사업의 체계적인 운용의 자료로 활용한다. 의성군의 8월 현재 일자리창출 사업 종사 인원은 희망 근로사업에 324명, 공공근로사업 45명, 청년 일자리사업 28명 등 총 397명이 근무하고 있다. 군은 일자리 안전점검이 끝남과 함께 하반기 일자리사업 확대를 위해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의성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불볕더위 및 낙뢰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대국민 행동요령을 홍보하고자 4일 오전 `제161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행락객이 많이 찾는 빙계계곡에서 군청, 소방서, 경찰서, 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관광객,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군은 이날 집중호우와 낙뢰 등 돌발 기습적인 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행동요령 홍보를 겸해 지역관광지 홍보를 했다. 군은 장마철이 끝나고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전국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구역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일일 미리 살피기를 실시해 사고예방에 온 정성을 쏟고 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09-08-05
【의성】 의성소방서는 의성효도요양병원(의성읍 원당리)과 (주)삼우(의성읍 용연리), 연계주유소(의흥면 연계리)에서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각종 재난상황을 대비한 합동소방훈련을 했다. 소방공무원 20명과 소방차량 6대를 동원, 직장 자위소방대와 연계한 화재진압방법 및 초기대응법을 훈련했다. 특히 의성효도요양병원은 환자와 노인 장기요양자가 입원해 있는 만큼 신속한 인명대피와 초기진압에 중점을 두고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자위소방대와 소방공무원의 유기적 연결 방안 및 대응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다. 이창훈 의성소방서장은 “각종 화재 및 재난 시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시행해 대형 화재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09-07-31
【의성】 의성소방서 산성, 춘산 의용소방대는 최근 경남 통영과 울진엑스포에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농어촌 정보화 마을, SLS조선소, 친환경엑스포 견학을 통해 농촌지역의 정보화 마을 추진과 친환경 농업기술을 습득하며, 방문지역 의용소방대와 유대관계를 맺고 지역 의용소방대의 운영방안과 추진사항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09-07-29
경북 8경 승지인 빙계계곡, 빼어난 풍광 자랑사촌마을, 국내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보존 【의성】 경북의 한가운데에 자리 잡은 의성은 동쪽의 금성산, 서쪽의 비봉산을 중심으로 동서로 길게 나누어져 있으며, 그 중심으로 낙동강이 젖줄처럼 휘감아 흐르고 있다. 순박하기 그지없는 사람들의 인심과 모든 일을 내일 같이 함께하는 이웃간 정이 넘치는 지역으로 휴가철이나 피서철에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방문객들이 특히 많이 찾는 지역이다. ▲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빙계계곡 경북 8경 승지 중의 하나로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에 있는 빙계계곡은 삼복더위에 얼음이 얼고, 엄동설한에 따뜻한 김이 무럭무럭 나오는 신비한 곳이다. 일명 얼음골이란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계곡은 입구에서부터 2㎞에 걸쳐 펼쳐져 있고 크고 작은 바위굴이 산재해 있다. 각각의 바위굴에는 얼음구멍인 빙혈(氷 穴)과 바람구멍인 풍혈(風 穴)이 있어 빙산(氷山)이라 한다. 빙산을 휘감아 도는 내(川)를 빙계(氷溪)라 부르는데 빙계에는 계곡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언제나 시원함을 제공하는 물놀이장이 되기도 한다. 또, 계곡에는 빙계 8경이라는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고 있는데 제1경이 빙혈, 제2경 풍혈, 제3경 인암(仁岩), 제4경 의각(義閣), 제5경 수대, 제6경 석탑, 제7경 불정(佛頂), 제8경 용추(龍湫)이다. 저마다 빼어난 풍광으로 매년 휴가철 계곡을 찾는 방문객이 수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매년 20~30%씩 증가하는 추세다. ▲산소탱크 금봉자연휴양림 의성군이 지난 2004년 개장한 금봉자연휴양림은 옥산면 금봉리 황학산 자락에 아담하게 있다. 앞으로는 금봉저수지의 시원한 경치가 펼쳐지며 뒤로는 황학산의 수려한 전경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3개 동 20실, 야영 활용법 13면의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어린이물놀이장, 쉼터, 산책로, 구름다리, 야영 갑판, 오토캠프장 등 하루 최대 200명 이상의 수용도 가능하다. ▲ 산운전통마을과 생태공원 금성면 산운리 금성산 자락에 자리 잡은 산운마을은 의성의 영산(靈山)인 금성산(金城山)과 구름의 절묘한 조화로움이 서기 어린 곳이라 하여 산운(山雲)이라 한다. 영천 이씨 집성촌으로 자연지형과 경관이 수려하다. 학록정사(지방유형문화재 제242호)와 운공당, 점우당, 소우당, 등의 전통가옥 40여 동이 보존되어 있으며 수많은 애국지사와 선비를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 고운사와 사촌마을 고운사(孤雲寺신)는 신라 신문왕 원년(서기 681년) 해동 화엄종의 시조인 의상조사가 창건하고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이 여지(如智) 여사(如事)와 함께 경북 유형문화재인 가운루와 우화루의 건축으로 중건된 사찰로 단촌면 구계리 산 가장자리에 자리하고 있다. 연꽃이 반쯤 핀 형국의 부용 반개 형상에 위치한 명당 중의 명당에 건립됐다는 명성에 걸맞게 16교구의 본사로 70여 개의 말사를 거느리며 1천 년이 넘게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고운사를 지나 10여 분 4㎞이 동하면 점곡 사촌마을에 도착한다. 사촌마을은 안동김씨와 풍산유씨 집성촌으로 송은 김광수와 서애 유성룡, 천사 김종덕 등 수많은 유현이 이 마을에서 태어나는 등 조선조 많은 선비와 학자들을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사가의 목조건물인 만취당 등 30여 동의 전통가옥이 잘 보존되고 있다. ▲` 조문국 사적지와 공룡발자국 신라보다 더 앞선 기원전 1세기 무렵 조문국(召文國고)이라는 이름으로 의성지역의 부족국가가 세워졌다. 조문국은 185년 신라 벌휴왕(2년)에게 복속되기 전까지 북부지역 정치, 군사, 교통의 요충지로서 신라와 더불어 주변 정세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국보 제77호인 탑리오층석탑과 각종 유물과 전시품들을 보면 결코 신라 문화에 뒤지지 않았다. 조문국사적지와 연접한 지역인 제오리 일원에는 중생대 1억천5백만년전 공룡이 서식했다는 증거로 우리나라 최초의 공룡발자국 화석 300여 기가 그대로 보존돼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를 넘나드는 귀중한 역사, 문화 자료들이 보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마늘목장 의성은 마늘을 고장답게 마늘과 관련된 음식이 주류를 이루며 그 대표적으로 마늘목장이다. 마늘목장은 의성마늘을 사료로 먹인 마늘소, 마늘 돼지, 마늘 닭(마늘계란)을 말한다. 순수한 국산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봉양한우마실은 하루평균 2마리 분량을 소비할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대도시 소비자들이 주로 많이 찾는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09-07-27
【의성】 송병일 의성경찰서장은 최근 지역 순직경찰관 유가족 이모(의성읍 도동리)씨 등 9명의 전몰군경 유가족을 방문해 경찰청장 서한문 및 정성이 담김 위문품(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사진 송 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직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표하고자 방문한 자리에서 “고인들의 희생정신을 후대의 본보기로 삼아 헛되지 않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09-07-01
의성군이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에 전시할 새마을관련 전시 물품을 수집한다.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는 `새마을, 내일을 만드는 희망`이란 주제로 오는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구미시 박정희 체육관과 시민운동에서 개최된다. 전시 물품 수집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으로 새마을 관련용품(모자, 옷, 완장, 조끼, 지도자증, 책자, 포스터, 우표, 배지 등)과 새마을사업 관련 문서(장부, 통장, 기안용지, 계획서, 작업일지, 회의록 등), 상장 및 상푸(훈·포장, 상장, 상패, 감사패, 시상품, 기념품, 수상품 등), 어려웠던 시절 생활용품(새끼틀, 홀치기틀, 풍로, 손수레, 지게, 도시락 등), 기타 새마을관련 희귀 물 등 모든 것을 망라한다. 의성군 새마을무화과에 접수처를 두고 접수를 하고 있으며, 개인 또는 단체가 소장하고 있는 관련물들에 대한 전시 의향서를 7월 말까지 접수하면 된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2009-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