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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마늘포크` 9년연속 우수축산물브랜드 선정

【의성】 의성마늘포크가 최근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에서 선정하는 2013년도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인증받았다. 의성마늘포크는 2003년 출시된 이후 2004년부터 9년 연속 우수브랜드 인증을 받아 전국을 대표하는 명품 축산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의성마늘포크는 건국대학교 동물자원연구센터에서 직접 사양관리실험과 농장 현장실험 등의 검증을 거쳐 마늘사료 급여의 최적화 프로그램으로 사양·관리되고 있다.또한, 의성에서 생산된 한지 마늘만을 마늘재배농가로부터 직접수매 후 가공해 가축에 급여하여 길러진 축산물이다.마늘 급여 효과로 불포화 지방산이 증가하고 육즙이 풍부하며 풍미가 향상되어 맛이 좋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최고의 포크브랜드로 (주)롯데햄을 통해 전국 주요백화점, 마트, 농협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의성마늘포크는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위생안전상 등을 수차례 수상했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퍼스트브랜드 대상 등 각종 브랜드평가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변화원 유통축산과장은 “의성축협과 함께 의성마늘포크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사육단계에서부터 HACCP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등 더욱 철저한 사양관리로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2-12-11

의성조문국박물관, 학술회의 개최

내년 봄 개관을 앞둔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지난 7일 의성군청 회의실에서 `의성 지역 고분 조사 50년과 조문국의 지배세력`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의성군이 주최하고 한국고대사탐구학회(회장 이종욱)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의성지역에서 이뤄졌던 고분 발굴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고대사 속의 조문국을 재정립하고 역사 및 고고학의 접목이라는 연구방법론을 통해 앞으로 조문국 연구의 방향과 과제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재환 경북대박물관 학예연구원의 `의성 지역 고분 발굴 50년의 성과와 전망`, 서경민 세종문화재연구원 팀장의 `생산 및 유통시스템으로 본 고총 고분 집단의 성격`, 이부오 백석고등학교 교사의 `문헌사료의 조문국 서술 맥락과 의성지역 고총 고분의 이해의 방향`, 신종환 대가야박물관장의 `의성지역 고분 자료의 효과적 전시방향`, 연합뉴스 김태식 기자의 `남당 유고에 관한 연구`주제발표가 이어졌다.김복규 의성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고고 자료를 통해 조문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군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의성의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2-12-10

`의성조문국박물관 기증유물 도록` 발간

【의성】 내년 봄 개관 예정인 의성 조문국 박물관은 대외적인 홍보 및 기증자의 훌륭한 뜻을 기리기 위해 `의성조문국박물관 기증유물 도록`사진을 최근 발간했다.이번 도록은 의성군민과 출향인들이 기증한 1천596점의 유물 가운데 200여점을 선정해 비매품으로 출간한 것이다. 도록은 토기류, 도기류, 금속류, 민속품, 기념품으로 분류했다.대표적 토기류는 청동기 시대의 붉은간토기, 초기 철기 시대의 손잡이달린 항아리, 삼한시대의 주머니호 및 삼국시대, 고려시대 토기 등 55점이 포함돼 있다.자기류는 고려시대에서 일제강점기까지 유물 37점, 금속류는 삼국시대 환두대도 및 철제창 등을 담았다. 조선시대 실생활에서 사용한 문방구와 공예품 등 민속품을 비롯해 의성군과 국제 자매결연한 도시의 기념품도 수록했다. 특히, 이번 도록에는 한결같은 애향심으로 평생에 걸쳐 모아 온 1천200여점의 귀중한 유물을 박물관에 기증한 출향인(금성면 출신) 박찬 변호사의 고마운 뜻을 함께 담았다.군은 이번 도록 발간을 계기로 적극적인 유물 기증 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의성군은 기증유물 도록 발간에 이어 오는 7일 한국고대사탐구학회와 공동으로`의성 지역 고분 조사 50년과 조문국의 지배세력`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하는 등 박물관 개관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김복규 의성군수는 “개관에 맞춰 개관기념 특별기획전 및 박물관 운영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북의 중심인 의성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화하고 알리는데 의성조문국박물관이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유물기증운동에 군민과 출향인들의 참여를 부탁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2-12-04

의성 제월도예,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 은상

【의성】 의성군이 마을기업으로 육성한 (주)제월도예(대표 서하나)가 제15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지역특성화 부문에서 은상에 입상했다.제월도예는 지난 7일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전시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250만원을 받았다.제월도예의 서하나 대표는 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지역특성화 분야 대상을 수상,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참가 특전을 받았다.서 대표는 이번 공모전에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의성마늘을 작품화한 주방용품 세트를 출품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번 작품은 의성마늘을 널리 알릴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세련되고 실용성 있는 관광상품으로 제작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이 원활하게 상품화 및 유통이 될 수 있도록 한국관광명품점(서울 인사동 소재)에 입점 지원, 제품 상품화 컨설팅 및 해외 박람회 참가 등의 판촉 홍보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주)제월도예는 지난해 의성군 마을기업에 선정되어 올해 2년차로 6명의 회원이 의성양식토기와 조문국 기마형 토기를 재현하고 우리 지역의 유명한 농산물인 마늘모형의 연적, 조미료 용기 등 생활용품과 주방용품 9가지를 성형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공모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본선)와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예선)가 1998년 이래, 매년 개최하는 공모전으로 올해로 15회를 맞았다.올해부터는 행사의 위상을 높이고 작품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행사 명칭을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한민국관광기념품 공모전으로 변경했다.공모분야는 한국특성화 부문과 지역특성화 부문 등 2개 분야로 한국특성화 부문은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성을 대표하고 국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전국 어디서나 판매할 수 있다.지역특성화 부문은 지역의 고유특성을 교감할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상징적 가치를 부여해 의성과 경북을 대표하고 국내외 관광객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2-11-12

의성, 지방자치 경영 돋보이네

【의성】 의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농수특산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의성군은 지난 2007년 처음 지방자치경영대전에 참가한 이래 3년 연속 최우수상, 지난해 대상(국무총리) 등 5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제9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는 의성군을 비롯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경제·서민생활 안정부문 등 9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의성군은 이 가운데 농수특산품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9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상식을 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시책을 공모하여 1개월간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전형적인 농업군인 의성군은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영농교육은 농업인 스스로 찾아오는 교육으로 전환해 신기술을 습득하게 하고, 특히,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적기 영농 추진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 사업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농산물 판로개척은 전국적 명성을 가진 의성마늘, 의성황토 쌀, 의로운 쌀, 가을빛 고운제품, 의성마늘목장 등은 수도권 유통업체에 입점 성황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과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에 수출되고 있다.또한, 마늘의 고장답게 명작의성마늘 명품화 사업, 마늘연구타운조성, 롯데 마늘햄, 의성마늘 단체표장등록, 흑마늘 가공산업 육성 등 농업부문 RD에 과감하고 획기적인 투자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수립해 추진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김복규 의성군수는 “농민이 잘 살아야 나라가 잘 산다는 신념으로 돈 되는 농업, 행복한 농촌 건설을 위해 앞으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

2012-11-01

“환영한다, 시우야” “반갑습니다, 선배님”

【의성】 “먼길 오느라 수고했다. 환영한다. 시우야”, “반갑습니다. 시우 선배님”최근 발령받자마자 치안센터를 찾은 한 후배는 예절 바르게 선배에게 공손히 인사했다.선배는 반갑게 맞이하며 활짝 웃는 두 명의 동명이인 경찰관은 꼭 형제 같다.의성경찰서에는 두 명의 박시우가 있다. 한 명은 안사치안센터에 근무하는 박시우(朴時雨·57) 경위, 또 다른 이는 최근 정기인사 때 서울 동대문경찰서에서 전입한 수사과 지역형사팀 박시우(朴時雨·39) 경사가 그 주인공이다.이 두 경찰관은 무척 닮은 점이 많다. 본(本)이 `반남`이고 숙천공파 26대(代) 손(孫)에 한자(漢子) 이름까지 같다. 경찰입문 후에는 수사 분야에 오래 근무하는 등 베테랑 형사 경력도 닮은 꼴이다.후배 시우를 맞은 선배 박경위는 참으로 기이한 인연이라며 남달리 정겹게 맞았다. 지난날 강력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밤낮없이 뛰어다니던 모습과 열정적으로 근무했던 형사생활의 옛추억을 털어놓으며 격려하기도 했다.박시우 경위는 “범인 검거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끈질긴 인내와 승부근성이 필요하다”며 “직장 내 동료들과는 화합과 배려를 의성군민들에게는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참된 경찰이 되도록 늘 성실한 자세로 근무해 줄 것”을 후배에게 당부했다./김현묵기자

2012-10-30

의성마늘간고등어 특산품 육성 박차

【의성】 “고등어와 마늘과의 만남, 과연 어떤 맛이 날까”의성군이 지역 특산품인 마늘을 이용한 간고등어 사업에 뛰어들었다.군은 지난해 말 의성읍 원당리에 의성마늘간고등어 가공공장을 건립한데 이어 지난 5월 마늘과 조화를 이룬 고등어 신제품을 시중에 출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의성마늘간고등어는 고등어 특유의 비린 맛을 제거하기 위해 토종 의성마늘을 영양분 파괴 없이 고스란히 동결건조해 분말을 내고, 여기에 전남 신안군의 천일염과 조화를 이뤄 숙성시킨 제품이다. 고등어도 제주해역의 국산 고등어만을 엄선했다.이 제품은 지난 6월부터 농협유통 하나로클럽에 입점을 시작으로 경북지역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군위와 오산 등 고속도로 휴게소와 호텔식자재공급업체, 예식장 답례사은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내년에는 연매출 30억을 목표로 시장점유를 점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의성군은 이 제품에 추가로 마케팅 및 연구 인력을 보강해 소비자의 기호와 욕구에 부합한 새로운 지역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이종호 의성마늘종합가공소 대표는 “의성마늘과 잘 어우려져 비린내가 훨씬 적다는 제품 차별화전략으로 시장 지배력을 높여가고 있다”며 “식약청에서 인증한 HACCP시설에 철저한 위생관리로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2-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