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의성군 안계면 청춘구행복동 5기 참가자 및 안계면 주민동아리 합동으로 지난달 말에 개최한 제5회 청춘행복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 100만원을 안계면에 기부했다.
이번 청춘행복장터는 청춘구행복동 제5기의 7주간 생활과 프로젝트 성과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농촌의 가능성을 공유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잔치처럼 지역주민과 청년들이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과 화합을 이끌어 내고자 안계전통시장 내 안계면민회관 앞마당에서 추진하였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는 청춘구행복동 5기 참가자들은 프로젝트 성과물 판매 및 샐러드비빔밥・막걸리 판매, 안계여성자율방범대(대장 이인혜)와 안계함께살아요(대표 권미란)에서 김치전・부추전 및 음료를 판매하였고, 안계색소폰동호회(대표 전재원), 아리랑민요예술단(대표 최해숙), 민속예다원(대표 김시화)에서는 신명나는 공연을 준비하였다.
청춘구행복동 프로그램 참가자 박다래(청춘구행복동 5기 참가자)씨는 “의성군 안계면을 알게 되어 좋았고, 7주 동안 농촌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 살았습니다. 특히 청춘행복장터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어서 뜻깊었고, 우리가 번 돈이 많지는 않지만 좋은 일에 기부한다니 뿌듯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정규 의성군이웃사촌지원센터장은 “청년과 지역주민이 한곳에 모여 지역과 세대의 장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행사이며, 이러한 시간이 자주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우 면장은 “유입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겠으며, 기부금은 안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안계면 저소득층에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