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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읍성밟기’ 관람객 2천500여 명 ‘성황’

[청도] ‘제9회 청도읍성 밟기 행사’에 2천500여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행사가 체험형 문화관광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이날 행사에는 참석한 기관단체장 및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직접 읍성밟기 행렬에 동참했다.특히,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부녀자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출발해 북문 공북루(拱北樓)를 지나 읍성 앞 태극문양의 해자(垓子)를 이어 도는 장면은 장관을 이뤘다.군민의 무병장수 및 가정화목을 위한 읍성밟기 소원문 기원제 및 기우제를 시행하는 모습 역시 전통 그대로 시연했다. 전통행사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행사장 곳곳에는 전통국악체험관과 윷놀이, 투호,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관’이 마련됐고, 읍성 주막촌에는 전통음식을 맛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다.또 ‘전통의상 체험관’은 전통한복과 퓨전한복을 대여해줬고, SNS와 연계해 인생사진을 건지기 위한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윤지용(35·대구)씨는 “선조들의 지혜를 살펴 볼 수 있는 읍성밟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체험을 함으로써 전통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전통을 배우고 계승시킬 수 있는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19-04-08

청도군, 일본 선진사례서 한 수 배운다

[청도] 청도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청도군의 미래상을 구축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일본 선진사례 방문 연수에 나섰다.이번 연수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박기호 청도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보육, 노인, 농업, 도시재생 등 관련 실무진이 참여했으며,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일본 사가현을 방문중이다.연수단의 일정은 △부모와 보육자 함께 하는 오헤소 코토모원 유치원(보육) 방문 △시민 문화복지를 위한 일본 전국 새로운 도서관의 롤 모델인 다케오시 시립도서관 방문 △농촌 빈집 활용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아지무 그린투어리즘 민박체험 △도시 중심지 시가지 활성화를 위한 쇼와노마치 시찰 △마이타운 마이리버 재생지역 탐방 △고향 21건강장수 마을 만들기 사업의 전개 △지역병원, 보건시설, 노인복지시설 등과 연계한 (주)일본의료복지종합센터 방문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일본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집중적으로 둘러보고, 현지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또 각 시설들의 주민연계방식에 대한 운영 현황과 농촌관광 활성화, 향후계획 등 성공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청도군의 이번 방문에 일본 기타규슈 지역신문이 취재를 나오는 등 현지에서도 관심이 높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연수는 20년 먼저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겪기 시작한 일본의 다양한 정책과 선진사례들을 군정에 접목하기 위한 것이다”며 “우리 군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모든 군민이 행복한 삶, 살기 좋은 청도 만들기에 한발 더 다가갈 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4-02

민병도 화백,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 작품 3점 기증

민병도 화백[청도] 청도군은 지역 출신의 민병도 화백이 지난해 11월 서울 인사동 갤러리 미술세계 전관에서 선보인 작품 3점을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민병도 화백은 한국화와 시조를 계승·발전시키면서 두 분야 모두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청도가 자랑하는 예술인이다.현재 목언예원(木言藝苑)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청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소통의 장을 주선하고 있다.화가이면서 시인인 그는 서울, 대구, 부산, 안동, 중국에서 26회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단체전에 참여해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또 ‘청도국제시조인대회’, ‘국제시조문학제’를 주관했으며 20권의 시집과 2권의 시화집, 3권의 시조평론집, 2권의 수필집을 발간하는 등 시인으로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쳐오고 있다.이번 기증 작품은 ‘공산무인(空山無人)-빈 산에 사람이 없다’는 명제로 자연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강요 없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수묵채색화이다. 이 작품들에는 평소 고향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고향발전을 바라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예술가들의 말을 빌리자면 작품 한 점에 4∼5천만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애장품을 흔쾌히 고향 발전을 위해 기증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공공기관, 기업체, 청소년단체 등이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교육과 연수, 수련활동을 통해 감상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교육·연수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에 걸어두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3-31

청도군, 고교생 학교급식 지원

[청도] 청도군이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군비를 지원해 학생들의 학교급식을 제공한다.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청도군, 교육청 및 지역 내 5개 고등학교 급식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교 급식지원 지침시달회의를 개최했다.급식지원 사업은 현재 지역 내 초·중학교 의무급식은 전면 실시되고 있으나, 고등학생은 지원받지 못하고 있어 마련됐다.이에 군은 군비 3억3천400만원을 투입해 급식비의 50%를 지원하며 고등학생들의 급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 1인당 연간 약 33만원 가량의 급식비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와 더불어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고,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비확대를 통한 수급안정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승율 청도군수는 “부유하든 가난하든, 권력이 있든 없든 차별없이 지역 모든 학생들에게 보편적 무상급식을 제공함으로써 ‘복지 청도, 행복 청도’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며 “향후 순차적으로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사업은 민선 7기 이승율 청도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청도군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사업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3-24

청도군, 다품목 공동선별조직 육성 지원 확대

[청도] 청도군이 농산물 공동선별장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선별 조직 육성 지원을 확대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군은 국내·외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내 농특산물의 규모화 및 규격화를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2012년 미드미 작목반을 시작으로, 2014년 한올 작목반, 2015년 이서 삼성산 작목반, 2017년 각북 비슬산 사과 작목반, 2018년 풍각 무티골 작목반 등에 공선장 신축 및 선별기게 설치 지원을 실시했으며, 엄격한 과실 선별을 유도했다. 그 결과 대형마트 및 유통업체와의 계약이 활발해져 지난해에는 복숭아, 떫은 감, 사과, 양파 등에서 280억의 매출을 기록했다.또 2015년부터 이서 삼성산 작목반에서는 청도 복숭아를 동남아 시장에 수출하는 등 해외 시장에도 나서고 있다.지난달 14일에는 이승율 청도군수가 직접 나서 딸기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고령군과 김천시의 딸기 공동선별장을 방문했으며, 청도 딸기의 수출을 위한 공선조직 육성에 강한 애착을 가지고 추진 중에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 청도군의 농특산물 공선조직을 품목 단위, 읍면단위 별로 더욱 확대 지원하겠다”며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청도군 농특산물의 신뢰성 제고는 물론 고품질 규격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19-03-24

“청도읍성 밟으며 선조들 지혜 배워요”

[청도] 옛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제9회 청도읍성 밟기’가 오는 4월 5일부터 이틀간 화양읍 청도읍성 일원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진다.청도읍성 밟기는 부녀자들이 성곽 위에 올라가 산성의 능선을 따라 밟으며 열을 지어 도는 풍속이다.군에서는 ‘청도읍성을 한 바퀴 밟으면 건강해지고, 두 바퀴 밟으면 오래 살고, 세 바퀴 밟으면 극락왕생한다’는 옛 선조들의 유래를 바탕으로 청도읍성 복원 시점에 맞춘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5일 읍성 밟기 행사가 시작되면 한복을 차려 입은 주민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농악단의 길놀이로 청도읍성 동문에서 북문까지 복원된 일부 구간을 한 줄로 걸으며 읍성 밟기를 진행한다.이와 더불어 읍성을 찾은 관람객과 군민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화양읍 여성농악단’과 ‘온누리국악예술단’의 공연도 준비한다.이날 화양읍 여성농악단은 길놀이 풍물 공연을 통해 읍성밟기 진행 시 선두로 자리를 배치해 참가자들의 길안내를 돕는다.또 온누리국악예술단의 경우 현대에 접하기 어려운 국악을 퍼포먼스와 함께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어 6일에는 ‘청도읍성 작은음악회’를 열어 청도의 발전을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체험프로그램으로 전통국악 체험, 전통의상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이 마련돼 읍성을 찾는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청도읍성 역사관, 지역특산물 홍보관 등 각종 전시체험 프로그램 역시 마련한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읍성 밟기’는 청도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와 문화를 현장에서 배우고 체험하는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행사에 참가하는 군민들과 관람객들 모두 무병장수하고, 소원성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대구·경북지역에 현존하는 유일한 읍성인 청도읍성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화양읍 새마을 3단체가 주관 및 주최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3-17

“재활용품 들고 청도천으로 오세요”

[청도] ‘2019 청도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가 오는 22일 청도천 둔치에서 대대적으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청도군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버려지는 폐자원을 모아 환경을 보호하고 고철이나 빈병, 농약병 등을 수집해서 판매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00년부터 시작돼 20회째를 맞이한다.특히, 군은 지난해까지 19년 동안 총 1만2천49t의 재활용품을 모아 판매수익 총 18여억원을 확보했다.이 수익으로 청도군새마을회의 재정자립은 물론, 불우이웃돕기 성금 지원,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 김장나누기 등 지역사회 나눔 확산에 기여했다.또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을 추진을 하는 등 국가브랜드 향상에도 많은 공헌을 했다는 평가다.이 사업의 추진배경에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영농중심의 농촌특성상 낮은 환경의식으로 생활쓰레기를 방치하고, 영농철 농약병, 폐비닐 등 대량 발생하는 것에 대한 대책을 찾는 것에 시작점을 두고 있다.이에 군은 대회를 통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환경보호에 대한 부족한 주민의식 개혁을 위해 매년 행사를 치루고 있다.올해 대회는 ‘살기좋은 녹색 청정도시, 행복청도 건설’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재활용품 모으기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참여 의식을 유도하고, 새마을정신 계승 발전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재활용품 판매재원으로 이웃돕기 운동 전개하고, 저개발국(베트남 딩화현 토마을) 소득증대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승율 청도군수는 “매년 시행되는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는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의 위상을 높이는 자랑스런 축제로 자리 매김 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는 우리 군민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준비 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큰 결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청도군에서는 매년 농한기를 이용해 새마을지도자 중심으로 전 군민이 참여하는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녹색실천운동을 통해 환경보존과 나눔을 함께 실현하는 등 주민참여형 청도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3-14

청도군,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조성사업’ 박차

[청도] 청도군이 각남면, 운문면에 이어 각북면을 ‘2019년도 건강마을조성사업’ 신규지역으로 선정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군은 지난 8일 청도군 건강마을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 실시하고 있는 각남면, 운문면 지역의 사업측정평가를 실시했다.이와 동시에 신규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각북면 15곳 마을이장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마을별 순회설명회를 진행했다.군은 그간 각남면과 운문면에 사업비 4억원을 지원해 건강위원회를 구성하고, 마을건강지기를 위촉해 매월 월례회를 가지며 주민들 스스로 건강문제를 찾고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추진했다.또 건강 설문조사로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높은 마을은 웃음치료와 노래교실, 흡연률이 높은 곳은 이동 금연클리닉을 진행하는 등 마을별로 필요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각남면의 경우 건강설문 조사 결과 2014년 우울감 경험률 55%, 스트레스 인지률 30%에서 2018년 기준 우울감 경험률 12%, 스트레스 인지률 19%로 낮게 나왔다. 운문면 역시 운문댐 수몰민들이 이주하면서 조성된 운문면 대천리 일원의 낡고 훼손된 담장 벽면을 옛 운문댐 수몰지역의 마을 모습과 거리풍경 등 다양한 그림으로 바꾸는 등 주민주도형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을 이끌었다.이러한 건강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과 주민들의 참여로 청도군은 매년 건강마을조성사업 평가대회에서 수상을 했으며, 지난 2018년에는 대상을 수상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3-10

청도군 ‘2020예산 확보 보고회’

[청도] 청도군이 2020년 국가 투자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국가 투자예산 확보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주요시책과 연계 가능한 신규·공모사업 등을 조기 발굴하고, 사전에 각종 절차를 완료해 국가 투자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 보고에 따르면 전체 국비 건의액은 총 77개 사업, 1천152억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범곡네거리~모강교차로간 국도4차로 확장공사 200억 △상동~금천간 국도 58호선 개량 857억 △운문댐직하류 자연재해위험 개선사업 300억 △유호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100억 등 이다. 또 △힐빙 그린푸드 산업화 구축사업 200억 △청도군 도시재생뉴딜사업 279억 등 대규모 공모사업이 포함돼 있다. 이밖에도 △청도 남성현 불빛밸리 조성사업 △새마을운동 기록물수장고 건립사업 △베이스볼파크 인조잔디조성사업 △유호 복합체육시설 건립사업 등 신규 사업 발굴 건도 보고됐다.군은 국가 투자예산 사업에 대해 정부가 각 자치단체 간 경쟁 지원 방식을 추진하고 있어 이에 맞추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특히 국비 확보를 위해 경상북도가 확보하는 우선 수위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관리할 계획이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자체 재원이 열악한 상황에서 군의 주요 현안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관건이다”며 “국가 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 출향 공무원 등과 다각적으로 공조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3-03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 수출 판로 개척

[청도] 청도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하는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 전시회를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더불어 국내·외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을 통해 수출 활성화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또 수출 증대로 농산물 가격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이날 행사에는 이승율 청도군수와 캐나다 티-브라더스사, 중국 상해 성진트레이닝주식회사, 홍콩 다모아수출영농조합 등 해외 유명 유통업체와 (주)이랜드리테일, 메가마트 등 국내 서울·부산 대형유통업체, 경북통상, NH농협청도군지부장, 지역농협장, 농업인단체대표, 생산자·가공업체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국내·외 유통업체 바이어 상담, 수출증대를 기원하는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돼 참석한 국내·외 유통업체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018년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일본 내 대형 유통업체인 팜마인드사와 캐나다 벤쿠버에서 한남체인을 운영하는 티-브라더스업체와 MOU를 체결했다.이 밖에도 해외 유통업체들과 청도군 농특산물 수입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기로 약속하는 등 수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에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우수 농특산물 전시회를 통해 해외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하고, 더 나아가 해외에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있는 품목에 대해서는 조직적으로 품질관리가 될 수 있도록 수출전담 농가 및 공선조직육성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하겠다”며 “지난해 농특산물 수출액 7천만달러 대비 40% 증가한 1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행·재정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2-27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제14회 이사회 개최

【청도】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이승율)는 2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14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8년 결산, 학력신장 지원사업, 우수교사 선발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장학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9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인재 150여명을 선발해 장학금 7천5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올해는 특별히 지역 내 학교 학생들의 학력을 신장하고, 다재다능한 인재 육성을 위해 학력신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억원을 지원한다.청도전자고 드론 프로그램, 모계고·이서고 심화특별수업, 금천고 천체과학교실, 청도고·매전중 독서 프로그램, 청도초·금천중 오케스트라 운영, 이서초 부진학생 수업 총 9건의 사업을 신청 받아 3월 신학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이승율 이사장은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재육성에 대한 희망과 군민의 공감대 속에서 인재육성장학회 운영에 있어서도 청도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도가 제1의 으뜸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009년 설립되어 오는 2023년까지 150억원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까지 출향인사·군민 등 각계각층의 뜻 있는 기탁금이 모아져 97억여원의 기금이 조성된 상태며, 올해는 청도군의 출연금을 5억원에서 7억원으로 증액해, 100억원 기금 조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19-02-21

“사전예고 없는 노선 감축 용납 못해”

[청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부산~청도~영주 간 무궁화호 열차의 노선을 사전 예고없이 감축함에 따라 청도군은 감축운행 철회를 요구하는 공동대응에 나섰다.특히 한국철도공사 측은 지난 2017년 1월 경영효율화를 이유로 노선을 감축한 지 불과 2년만인 올해 1월 군민들의 이용이 가장 많은 시간대인 상행선 2회, 하행선 2회, 주말 및 공휴일에는 총 3회로 무궁화호 운행을 감축했다. 또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 이용객이 가장 많은 시간대 열차를 감축해 지역 주민들이 대체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을 초래했다.이 뿐만 아니라 배차 시간 역시 전혀 고려하지 않고 조정해 이용불편을 가중화시켰다는 지적이다.청도군은 지역 특성상 대구, 부산 등 대도시와 인접한 지역으로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 하는 이용자들이 많고, 열차를 이용해 청도를 찾는 관광객이 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상황이어서 이번 운행 감축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청도군의회는 지난 15일 제25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원전원이 공동 발의한 ‘무궁화호 열차 운행 감축에 따른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사진이날 이경동 청도군의원은 공동발의한 제안설명에서 “한국철도공사가 경영효율화를 명분으로 청도군민과 지방자치단체에 아무런 예고도 없이 일방적으로 무궁화호 열차운행을 감축하는 것은 군민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시한 독단적인 행동이다. 노선 감축을 즉각 철회 할 것을 요구한다”며 “이번 건의안이 적극 반영되지 않을 경우 같은 입장을 겪고 있는 밀양시 등과 적극 연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2-18

청도군, 읍·면별 특색있는농촌발전 앞장

[청도] 청도군이 읍·면별로 특색있는 사업을 선정해 낙후된 농촌발전 및 균형발전 도모에 나선다.군은 지역 농촌발전을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초생활거점육성 사업 △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 △기초생활인프라 정비사업 △마을만들기 사업 등 5가지 사업을 목표로 잡고 머리를 맞대고 있다.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대상으로는 청도읍, 금천면, 풍각면, 화양읍, 각북면, 이서면 등 이다. 현재 청도읍, 풍각·금천면 3곳은 총 예산 230억원을 들여 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2020년과 2021년에 진행될 화양읍, 각북, 이서면 등은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육·복지·문화 서비스 공급기능을 확충하고, 지역생활권 중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기초생활 거점육성 사업으로는 각남, 운문, 매전면이 대상이며, 총 예산 120억원을 들여 상위 서비스 거점인 농촌중심지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농촌중심지 접근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배후마을 주민에게 서비스 공급 거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은 마을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촌마을 만들기에 역점을 두는 사업이다. 올해 군은 총 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문산권역’, ‘유천권역’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기초생활인프라 정비사업과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의 기초생활환경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 확충해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마을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예산은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마을은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주민 모두가 누리는 복지농촌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청도군은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에 공모신청 했다.올해 군은 화양읍 고평리와 소라리 2지구를 선정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신청했다. 사업비는 지구당 5억원씩 총 10억원이며, 주요 내용으로는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길 정비, 소공원 조성 등 기초생활기반시설 확충, 마을경관 조성, 지역역량강화를 통한 마을가꾸기, 운영에 대한 교육 등 이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 군은 주민의 소득증대와 생활수준을 높여가는 농촌지역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매년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중앙정부의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그 동안 청도군의 발전에 있어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 큰 역할을 했었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19-02-14

청도박물관, 탁영 김일손 특별전 ‘성황’

[청도] 청도박물관은 최근 ‘선비의 길을 묻다 - 탁영 김일손’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 11월 20일에 개막해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약 8천3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최대 관람일은 설 명절 연휴 마지막 날로 508명이 방문하는 등 고향을 찾은 귀성객의 관람이 두드러졌다.이번 전시는 청도 출신의 학자이며 문신으로, 무오사화로 큰 화를 당했지만 영남사림파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탁영 김일손(1464~1498)의 생애와 그 업적을 되짚어 보는 전시였다.김일손 선생이 단독 주제로 열린 최초의 전시회이기도 했다.전시 기간 동안 탁영 문중이 소장하고 있던 유물 약 50여점과 보물 제 957호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거문고인 ‘탁영금’이 청도에서 처음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전시회에는 탁영금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상과 탁영금 문화재 지정 당시의 보도 영상, 그리고 청도지역의 대표 종가인 ‘탁영종가’의 역사와 문화를 총망라한 자료를 DB로 제공해 전시의 이해를 도왔다.청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청도지역 노인분들이나 김일손 선생에 관심이 있는 외부 관람객과 연구자들이 많이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청도 지역의 각 문중 자료들을 모아 우리 군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전시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2-13

청도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확대

[청도] 청도군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 유도 및 쌀 공급 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콩 등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지원사업은 쌀 생산조정의 일환으로 2019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되며, 논에 벼 이외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한다.지원자격은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와 2018년 벼 재배농지 및 농업소득보전 직접지불금 중 변동직접지불금 수령 대상 농지이며 농업인당 최소 1천㎡이상 규모의 사업대상자가 대상자다.특히, 2019년도에는 휴경도 지원대상에 포함돼 최근 3년 기간 중 1년 이상 경작 사실이 확인된 농업인은 신청할 수 있다.다만 정부매입비축농지, 경관보전직불금 수령 농지 등을 대상으로 이미 타작물 재배 의무가 부여된 농지와 과잉 생산시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품목은 사업에서 제외된다.사업비는 ㏊당 조사료 430만원, 일반작물 340만원, 두류 325만원, 휴경 280만원 등이다.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6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쌀 적정생산으로 쌀값 안정화에 도움이 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2-11

청도군, 과수시설현대화로 FTA 경쟁력 확보

[청도] 청도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업기술센터소장과 복숭아연구회장을 비롯한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FTA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과수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30일간 지역농협에서 접수한 올해 사업에 대해서 참여조직별 예산배정 및 농가별 우선순위 확정을 통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은 FTA체결에 따른 과수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국비 등 보조 50%, 자부담(융자포함) 50%로 시행된다.지난 2012년 3월 이전부터 감, 복숭아, 사과, 자두, 포도 재배농가에 대해 관수관비시설, 관정, 지주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 품종갱신 등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12.7%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더 많은 농가에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복숭아, 감 등 명품과실 생산을 위해 생산기반시설정비사업에 국비를 더 많이 확보해 안정적인 과수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행정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청도군은 이번 사업에 따른 농가의 사업이해를 돕기 위한 농가교육을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농업기술센터3층 대회의실에서 실시예정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