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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에 사회인 야구장 생겼다

[청도] 아마추어 사회인야구인들이 마음껏 운동하고 즐길 수 있는 ‘청도베이스볼파크’가 개장됐다.청도군은 운문면 순지리 일원에 위치한 청도베이스볼파크 현장에서 개장식을 지난 20일 가졌다고 밝혔다.청도베이스볼파크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문댐치수능력증대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6만6천㎡에 44억원을 투입해 올해 초 청도군으로 이관했다.경기장은 인조잔디구장 1면과 마사토구장 2면으로 구성돼 있다. 또 주경기장인 인조잔디구장은 야간경기가 가능하도록 조명탑 및 전광판, 덕아웃, 기록실 등 정규구장에 걸맞게 시설이 완비돼 있다.이외에도 경기장 주변으로 전망데크, 휴게시설, 조경수 등 볼거리와 친환경 공원이 조성돼 있다.이날 행사는 이승율 청도군수 및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각 기관 단체장과 사회야구동호인, 군민 등 500여명이 청도베이스볼파크 개장식에 참석해 테이프 컷팅 및 시구, 시타행사로 진행됐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청도레일바이크, 청도읍성, 한국코미디타운 등 지역 관광명소를 연계해 관광벨트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개장식을 맞친 청도베이스볼파크에서는 전국 14개 야구팀을 초청해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21일, 28일 등 3일동안 ‘전국사회인 초청 친선야구대회’가 열린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0-22

“역동적인 민생청도 건설 총력”

이승율 청도군수(66·사진)가 재선에 성공한 이후 취임 100일을 지나오는 동안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 건설을 위해 발로 뛰는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 군수는 그 동안 읍면순회 간담회, 공약실천보고회, 국내외 농특산물 판촉행사, 국회 및 중앙부처 예산건의 방문, 청도반시 및 코미디아트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숨가쁘게 달려왔다.특히 그의 군정목표는 ‘역동적인 민생청도’를 기본으로,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안정속의 변화’를 목표로 삼아 추진하고 있다.공약사업을 살펴보면 △농가소득 향상으로 풍요로운 부자농촌육성 △신산업기반구축으로 지역 경제활성화 △다양한 인구유입 정책으로 살기좋은 행복 청도 △사통팔달의 인프라건설로 경북도의 경제거점화 △도시재생과 도로정비로 살기좋은 청정도시 조성 △문화와 관광, 체육이 어우러진 힐링도시 △보살피는 노인복지, 군민편의 중심의 복지 △군민이 주인되는 휴먼시티 청도건설 △청도정신 계승과 청도의 자긍심 고취 등 9개 분야가 있다.또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92개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해, 공약이 단순히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 가는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고 있다.지역실정에 맞는 정책수립과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전략 TF팀조직을 신설해 미래발전 정책을 발굴 및 구상하고 있다. 이 군수는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구현을 위해 조직개편도 곧 단행할 예정이다.이승율 군수는 “최근 37만명이 다녀간 청도반시코아페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등 지난 100일간 함께 일하는 공직자들과 청도군은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살기 좋은 청도, 문화가 있는 청도, 일자리가 있는 청도, 노후가 안정적인 청도, 부자 청도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모두가 동참해 ‘역동적인 민생청도’ 건설에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0-18

청도반시 ‘주홍빛 물결’ 유쾌한 웃음으로 빛나다

[청도] ‘2018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지난 12일부터 3일간 청도반시의 주홍빛 물결과 유쾌한 웃음으로 청도를 뜨겁게 달구며 마무리 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관람객인 37만 명이 몰리며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주홍빛 매력, 청도반시에 물들다’ 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반시와 반시가공품을 주된 재료로 사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반시요리경연대회와 가사에 반시를 포함하여 개사해 부르는 이색가요제 등 특별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또 게임을 즐기며 반시, 아이스홍시, 감말랭이 등을 낱개로 구입할 수 있는 반시인간자판기 코너에는 오픈부터 마감 시간까지 관람객의 줄이 끊이지 않는 등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먹거리와 볼거리에도 관람객들의 발걸음은 끊임 없었다. 먹거리의 경우 반시맥주 시음회, 감잎차 시음회, 반시 시식회, 청도한우 시식회 등 각종 시식코너와 반시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반시마켓, 반시가공품 및 농특산물판매장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을 유혹했다. 또 풍성한 볼거리는 관람객들의 유쾌한 웃음을 유도했다. 실내공연장에서 무료로 펼쳐진 코믹 뮤지컬 ‘점프’와 ‘임하룡쇼’의 선착순 현장 입장권이 배부되는 티켓박스에서는 관람객의 긴 줄이 이어지는 등 큰 인기를 끌었고, 세계적인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쇼그맨’, ‘웃찾사’ 등의 공연이 야외공연장과 상설무대에서 펼쳐지며 즐거움을 선사했다.이외에도 새로운 2030세대 관람층 유입을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인 코믹 포토존, 코믹놀이 등 코미디 체험형 콘텐츠가 눈길을 끌었다. 감따기 체험, 감물염색 체험, 감식초족욕 체험, 오감만족 반시플레이존, 반시이벤트 게임 등 각종 가족참여형 프로그램 역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씨없는 감, 청도반시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다양한 코미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더욱 보완·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도시 청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10-17

청도군, 공공비축미 매입 관계자 회의

[청도] 청도군은 지난 5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18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에 따른 관계자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청도사무소장, 농협군지부, 지역농협, RPC 대표, 양곡보관창고 대표, 읍·면 산업담당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 청도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일품, 삼광벼 2개의 품종으로 포대당 40㎏ 기준 4만7천544포대(건조벼1만1천544포대·산물벼 3만6천포대)가 배정됐다. 정부수매 계획에 따라 산물벼는 오는 15일부터 11월 16일까지, 건조벼는 12월 31일까지 매입할 계획이다.중간정산금(3만원)은 농가가 수매한 달 말일에 지급할 예정이고, 최종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될 계획이다.특히 품종검정제(DNA검사) 도입으로 매입대상농가 중 5%를 표본추출해 시료를 채취하고, 민간검정기관에서 검정을 실시해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하지 않을 시에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대상에서 제외된다.이승율 청도군수는 “농업의 고령화로 인해 벼 출하시 건조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산물벼 건조비용 3억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벼를 적기에 수확해 좋은 등급과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18-10-08

‘코아페 주역’ 내친 청도군 공무원의 무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지역의 상징성을 ‘뻥’ 내차버린 청도군의 현재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이다.청도군에는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하 코아페)이라는 3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다. 하지만 군의 소통의 부재와 담당공무원의 사소한 말 실수로 시골 마을의 코미디 관광 상품화를 이룬 개그맨 전유성(69·사진)씨를 떠나게 했다.지난 달 20일 전 씨는 청도군 양원리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도군에 모욕감을 느낀다’고 심정을 토로한 뒤 청도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유는 오는 12일 막을 올리는 ‘제4회 청도 코아페’ 준비 과정에서 청도군과 마찰이 있었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도군은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3년 간 조직위원장을 맡아온 전 씨를 배제하며 별도의 공연 기획사를 선정했다. 그 과정에서 조직위원장인 전 씨는 군으로부터 아무런 내용도 전달받지 못했다고 한다.그같은 사실을 알게 된 전 씨는 직접 청도군청을 찾아가 이유를 물었다. 하지만 군청 직원은 “내가 당신한테 왜 보고를 해, 민간인한테 우리가 보고할 이유는 없다”고 했다. 전 씨는 “이 말이 너무나 황당스러우며 모욕적이었다”고 말했다.코아페 축제를 기획한 전 씨는 첫회 때부터 축제조직위원장을 맡아 지난해까지 축제 전반에 참여해 왔다. 하지만 올해 청도군은 사전에 전 씨에게 축제 관련 내용을 알리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결정했다. 코아페 조직위원회가 유명무실해진 결과가 된 것이다. 그는 “위원장 자리에서도 쫓겨 났으며, 여태까지 청도를 위해 노력해 왔는데 존재감까지 무시당하는 것 같아 더 이상 청도에 있을 이유가 없어졌다”고 말했다.청도군은 이후 부랴부랴 담당자를 교체했고, 전 씨에게 ‘자문’자리를 제안했지만 이미 마음이 상할대로 상한만큼 단칼에 거절했다.상황이 급박해지자 청도군은 당시 이유를 설명했다.청도군 관계자는 “3일간 진행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전 분야에 대한 행사를 총괄하고자 청도군에서 주관하게 되었다. 그 다음에 공연의 기획과 연출은 전유성 씨 자문을 받아 추진하기로 그렇게 결정이 됐었다”며 “결정 사항을 미리 전유성 씨한테 전달할 타이밍을 군에서 맞추지 못해 그런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해명했다.청도군의 안일한 행정으로 전씨가 떠나면서 앞으로 코아페의 성공여부는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그간 청도가 ‘코미디 1번지’가 된 것은 개그맨인 전 씨가 지난 2007년부터 이곳에 머물며 터를 잡았기 때문이다.전 씨는 “촌에 내려와서 직접 집을 짓고 지역민들과 어울려 사는 것이 옛날부터 꿈이었다”며 “청도군에서 ‘개나소나 콘서트’, ‘철가방 극장’, ‘코아페’ 등을 기획하며 후배들을 양성하고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 그동안 노력했는데, 이제는 모든 것이 허사가 됐다”고 아쉬움을 토해냈다.청도/김재욱기자

2018-10-05

청도반시 달달함에 배꼽 빠지는 웃음은 ‘덤’

[청도] ‘2018 청도반시축제 및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동시에 개최된다.전국 유일의 씨 없는 감, 청도반시로 유명한 청도군에서는 지역 특산물의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해 지난 2006년 부터 올해까지 매년 10월 청도반시축제가 열리고 있다.올해 반시축제에는 ‘주홍빛 매력, 청도반시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반시요리경연대회, 반시이색가요제 등 특별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들이 반시의 매력에 흠빡 빠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반시요리경연대회의 경우 구본길 요리연구가와 유현수 셰프의 초청시연회를 가지고, 어린이 요리교실과 함께 학생부, 일반부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이틀간 경연을 펼친다. 또 반시이색가요제는 예선을 통과한 10개팀의 경연과 초청가수 박구윤의 무대가 축하공연으로 펼쳐진다.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반시야 가자, 감말랭이 따먹기, 내 입 속의 감말랭이, 반시 길게 깎기, 감잡았어 등 다양한 반시 이벤트게임과 오감만족 반시플레이존, 감물염색 체험, 반시따기 체험, 감식초 족욕 체험, 감잎차 다도체험, 캘리그라피체험, 반시에코백 만들기, 반시팔찌 만들기, 반시 다육이 만들기, 다포 만들기 체험 등은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어른을 위한 감맥주 시음회와 반시 시식회 역시 준비된다.이외에도 축제기간 동안에는 반시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반시마켓과 반시가공품 판매장이 상설 운영된다. 또 감물염색패션쇼, 반시품평회, 청도의 일상 사진전, 청도예술제 등도 함께 열려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반시 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2018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하 코아페)’ 역시 3일이라는 축제기간 동안 꽉 채워진 프로그램들로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올해 코아페는 ‘웃음 감 잡은 꼭두 배꼽 빠지는 날’이라는 주제를 내세우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요 무대로는 국가대표 개그프로그램인 ‘웃찾사’의 강성범·정만호·이재형·한현민·정진욱 등이 마련한 공개 코미디 무대와 영원한 우리들의 젊은 오빠 ‘임하룡쇼’가 특별공연으로 펼쳐진다. 또 필리핀의 대표 코미디 댄스팀인 ‘돈주앙’과 일본의 슬랩스틱 코미디팀 ‘투알맨션’의 해외초청공연도 이어진다.이어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마샬아츠 코믹 뮤지컬 ‘점프’와 거리공연으로 세계를 일주하는 유쾌한 마임가 ‘삑삑이’의 코믹 마임쇼, 마임과 코미디가 결합된 개그 듀오 ‘우카탕카’의 사일런트 코믹 마임쇼, 세상의 광대 ‘마린보이’의 나홀로 서커스 공연 등 다채로운 국내초청공연 역시 함께 선보인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 반시 축제는 매년 다른 주제로 해마다 색다르고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축제를 찾는 모든 관람객들이 지역 특산물인 반시의 매력을 느끼고, 또 함께 열리는 코아페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모두 털고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18-10-04

청도군, 에너지 자립마을 공모사업 선정

[청도] 청도군이 ‘2019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자립마을로 선정됐다.청도군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19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수요조사 공개 평가에서 에너지 자립마을 공모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지난 2017년에 이어 청도군은 3년 연속 정부지원액 412억300만원을 받게 됐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주택, 공공, 산업건물 등에 신재생 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설비기업과 민간 등이 합동으로 컨소시움을 구성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17년도에는 운문댐 수몰 인근 주변지역과 2018년도는 송전탑 인근 주변 지역에 선정돼 현재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 오는 2019년도는 행정중심권역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을 조성하게 됐다.이 사업을 시행하게 되면 가구당 사업비 80%정도 절감효과와 화석연료 부분에서 연평균 약 84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 탈원전시대에 신재생에너지사업이 활성화가 될것으로 기대 된다.이승율 청도군수는 “2017년도에 이어 3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우리 청도군이 선정돼 지역 군민들의 에너지 절감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사업을 시행해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09-20

청도 명품 건대추 판로 넓혔다

[청도] 청도군에서 생산되는 건대추(말린대추)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인삼공사에 65t을 납품할 수 있는 판로를 확대하게 됐다.청도군과 매전농협은 최근 한국인삼공사 본사를 방문해 최삼규 본부장과 대담을 가졌다. 대담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대추의 우수성을 직접 홍보하고, 매전농협과의 납품계약이 지속적으로 확대·성장할 수 있도록 의견 교환을 나눴다.그 결과 지난 2015년 첫 건대추 납품계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약 40t을 납품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지난해보다 약 2.5배 증가한 65t 수량의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매전농협 측은 그동안 한국인삼공사에 우수한 품질의 대추를 공급하기 위해 납품 농가를 대상으로 끊임없이 교육을 실시해왔다.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약잔류허용기준(PLS)에 대비해 적합한 농약만 사용하도록 농가별로 철저히 관리했다.또 올해는 납품농가 전체가 GAP인증을 받음으로써 청도에서 생산된 대추의 안전성과 우수성이 입증돼 더욱 우수한 품질의 대추를 납품할 수 있게 됐다.이승율 청도군수는 “한국인삼공사와의 납품거래는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민 스스로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며 “고정 거래처 확보로 생산농가의 판매 가격이 상승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대추 납품을 위한 설비·유통 부문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09-07

청도군 인재육성 장학금 목표액 달성 한발 가까이

[청도] 청도군이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를 설립한 이후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속에 88억원의 장학금이 모금되며 오는 2023년까지 목표액 150억원 달성에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현재 군에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월정액 기탁자는 102명으로 이들은 400여만원을 기탁한다. 이 외에도 최근 각남면 전이장 일동 100만원, 도시과 김재영 상수도담당 30만원, 다온나눔교육협동조합 100만원, 청도군딸기연구회 100만원, 건우건축사사무소 강성영 대표 300만원, 풍각중학교 과학동아리 30만원, 부산향우회에서 500만원 등을 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특히 화양읍 토평리 출신으로 전투기 조종사로 임관해 6·25전쟁 최장 비행기록시간을 보유하고 있는 故 김오배님의 후손인 김성수씨 4남매는 고향으로 귀농해 고향 사랑운동으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모인 장학금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의 우수대학 진학생, 성적 우수자, 예체능 특기자 등 총 1천30명에게 5억3천여만원이 지급됐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기에 장학회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청도군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09-05

청도군·사회적기업 대표들 협약

[청도] 청도군은 최근 청도군청에서 사단법인 지역과 소셜비즈와 2018 지자체 지역특화사업인 ‘청도군과 함께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소셜투어프로그램 개발사업’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지역 5개 (예비)사회적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지자체 지역특화사업은 자치단체의 지역특성이 반영된 (예비)사회적기업의 수익모델 발굴과 지역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인지도 제고,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혹은 위탁 추진하는 재정지원사업이다.군은 경상북도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3천만원을 지원받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향후 청도군은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권역별 지원기관인 (사)지역과 소셜비즈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또 여성가족부의 국가인증제도인 ‘청소년수련활동 인증’과 결합한 사회적기업의 개별 신규수익 모델을 발굴한다. 이어 사회적기업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율 군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이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사회적기업의 수익창출 방안을 적극 발굴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18-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