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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난개발 막아라` 제도적 방안 모색

【성주】 성주군이 최근 잇따라 들어선 산업단지의 무분별한 개발 방지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성주군은 지난 9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권도기 기획감사실장 주재로 공장설립승인과 관련된 부서 실과단소장 이하 담당,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최근 정부의 강력한 규제개혁 정책에 편승해 주거지역까지 공장이 침투하는 등 주변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난개발로 상호간 분쟁이 발생하는 등 주거 환경 보호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회의를 갖게 된 것.이날 회의에서는 규제철폐 등 절차 간소화로 인해 절·성토 및 옹벽설치 시 재해의 위험성 및 주민불편을 야기하고, 공장 진입로에 대형차량의 통행과 교통량의 증가로 인해 차량교행이 어려우며, 건축물 높이 등에 따른 그늘 피해, 경관 및 일조권 침해 등의 피해가 있는 등 공장건립에 따른 각종 생활환경 저해 등의 문제점이 거론됐다.성주군은 세수증대 및 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공장을 유치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지역경제 부흥에 전력을 다했으며, 더불어 지역주민의 안락한 생활환경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무분별한 개발로 주민불편과 심각한 환경훼손의 문제점과 대책 및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심도있는 토의가 2시간 여 가까이 이어졌다성주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성주1, 2일반산업단지 및 개별공장 등이 많이 설립돼 군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최근 개발 등의 개체수 급증으로 역기능을 초래하고 있어 앞으로 현장여건을 충분히 고려, 검토해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성낙성기자jebo119@kbmaeil.com

2015-11-11

성주참외 농가 70년 노력 결실

【성주】 올해 성주 참외 농가들의 조수입이 4천억원에 달하며, 억대 농가는 1천 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성주군의 2015년도 참외농가 소득 조사 분석에 따르면 총매출은 4천20억원, 억대 농가는 1천가구를 넘어섰다.올해 성주군 참외재배 현황을 보면 4천224가구가 3천655ha의 시설하우스에서 16만460t을 생산해 물량은 지난해 14만7천344t보다 9% 늘었고, 필요 경비를 빼지 않은 수입인 조수입 또한 지난해 3천447억원 대비 117% 수준인 4천20억원을 올렸다.여기다 1억 원 이상 억대 농가도 117가구가 늘어난 1천2가구로 최종 집계됐다.참외 조수입이 4천억원대에 진입한 것은 참외재배기에 전반적인 기후 상태가 양호하기도 하였지만 농업인들의 70년 재배기술과 부단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속 추진해 온 각종 시책사업들이 결실을 맺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그동안 성주군은 참외특구로 지정된 2006년부터 참외유통센터와 공판장 시설확충, 참외박스 10kg 경량화 및 디자인 단일화, 저급참외 수매, 참외액비 개발공급, 생산시설 자동화, 노후시설 개축 등 시책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산지유통 인프라 구축으로 농가 소득이 크게 향상된 것.성주군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참외저급과를 활용한 맞춤형 액비 개발 및 상품화를 통하여 경영비를 절약하는 등 참외산업을 성주발전 제1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추진하는 대대적인 `Clean 성주 만들기` 운동을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승화시켜 성주참외 농가 전체가 1억 원이상 조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성낙성기자jebo119@kbmaeil.com

2015-11-06

“농기계 임대하니 싸고 편리해”

【성주】 성주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효자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일 성주군과 지역 농업인들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의 대여사업으로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효과와 보관관리의 염려를 없애는 등 농기계를 대여하는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농기계 임대로 연중 임대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주말을 이용해 자녀들과 함께 일을 할 수 있고, 고령농가 및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서 이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는 843대를 농가에 임대했으며, 전년대비 110% 이용율이 증가했다. 이처럼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으로 인해 농업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효자 사업으로 인정 받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거리가 멀어 농기계를 임대가 힘든 수륜면 가천면 금수면의 지역민을 위해 2014년 말에 임대사업 서부분소를 설치 운영했으며, 2017년에는 동부지역에도 임대사업 분소를 설치하는 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성주군 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는 농번기에 한 두 번씩 사용하는 논두렁조성기, 콩탈곡기, 농용굴삭기 등 43종 218대(본소:43종 121대, 서부분소: 41종 97대) 를 구비하고 있다. 내년에는 원형결속기, 동력제초기, 디스크모어컨디셔너, 돌수집기, 동력퇴비살포기 등 을 추가로 구입해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종을 다양하게 확보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농업인들의 농기계 이용 시 만약에 있을 안전사고를 대비해 임대농기계 보험에 가입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농기계 사용료는 인력파종기(1만원)부터 원형볏짚결속기(8만원)까지 다양하며 임대료는 예약 후 지정된 계좌로 사용 전에 입금하여야 한다.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세 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최종아 13세미만) 및 국가유공자가 농기계를 이용할 경우 임대료 50%를 감면해 주고 있다.농기계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사용일 1~2일 전에 예약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성낙성기자 jebo119@kbmaeil.com

2015-11-03

일자리박람회 성료… 500여명 찾아

【성주】 성주군은 지난달 30일 성주전통시장에서 `2015 성주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1일 성주군에 따르면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 세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기업인지도 부족과 구인구직 미스매치 심화 등으로 인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취업통로의 역할을 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비롯해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 500여명이 참가해 큰 관심을 보였다.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우량기업 20개사가 참여해 현장채용관을 직접 운영했으며, 이 외에도 칠곡고용센터,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한노인회성주군지회 노인취업센터 등 각 분야의 일자리 지원기관이 참여해 여성, 실버세대, 저소득층, 귀농인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이 쉽게 구직등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향후 취업활동을 위한 맞춤형 취업정보도 제공했다.또한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직업심리검사와 지문적성검사, 이력서용 사진 촬영, 타로직업운세 등의 부대행사는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현장을 찾은 김항곤 성주군수는 “현업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차게 뛰고 있는 우리군의 우수 기업들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데 대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박람회가 주민들에게 만족할 만한 실질적인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성낙성기자jebo119@kbmaeil.com

2015-11-02

성주 용정1지구 내년 지적재조사 대상지 선정

【성주】 성주군 용정1지구가 2016년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성주군은 지난 27일 용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용정1지구의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토지소유자 및 지역주민 60여명이 몰리는 등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군은 설명회에서 용정리 144-1번지 일원 402필지(7만7천523㎡)를 대상으로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과 사업추진 절차, 주민 협조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와 실제 이용현황과의 불부합을 바로 잡아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일제강점기 시절 채택된 동경측지계에서 세계측지계 기반의 지적을 구축하여 좌표체계를 일원화하고 일재 잔재를 청산하는 사업이다.권종욱 민원봉사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맹지해소, 토지정형화 및 불합리한 경계조정으로 토지의 가치가 상승됨은 물론 이웃간 토지 경계분쟁을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지구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토지소유자와 토지면적의 3분의 2이상 동의가 되어야만 사업지구로 승인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민들께서 동의서를 제출하는데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성낙성기자

2015-10-29

품질 낮은 참외 친환경자원 활용

【성주】 참외고장 성주군은 참외 저급과를 이용한 친환경자원화에 적극 나선다. 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참외 저급과를 이용한 친환경자원화 추진계획 설명회`를 가졌다.김항곤 성주군수와 지역농협 조합장, 농민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는 매년 수매되는 수천t의 참외 저급과를 이용한 유기태 칼슘 생산계획과 2013년도부터 추진된 성주참외 맞춤형액비 개발 추진현황이 보고됐다.전국 참외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성주참외는 올 한해 생산량이 16만t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고 이 가운데 참외 발효과 및 저급과는 2015년 현재 5천180여t이 수매됐다.이는 2014년도 수매량 4천147t보다 1천33t이 늘어난 것으로 2015년 성주참외 자조금 인상(20원→40원)에 따라 수매량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군은 수매한 5천180여t의 참외는 퇴비화 과정에서 액비가 발생되는데, 그 양이 4천144여t에 달해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군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조사료화, 유기질(유박) 비료화, 곤충자원을 통한 사료화 및 비료화, 기능성 액상비료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결과 기능성 액상비료(유기태 칼슘)화가 경제성 및 활용도 측면에서 가장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김경호 농정과장은 “참외 저급과를 이용한 유기태 칼슘은 참외 저급과를 분쇄·압착해 원물과 찌꺼기를 분리한 뒤 원물을 발효·배양, 칼슘 반응 처리를 통해 생산한다”며 “참외의 고유한 성분을 이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참외 이외에 사과,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 여러 작물에 사용이 가능하고 시중 제품보다 품질은 뛰어나면서 값은 저렴하게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성낙성기자

2015-10-22

“깨끗한 시장, 건강먹거리 사러 오세요”

【성주】 성주군은 민선5기 공약사업이자 오랜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성주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8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17일 개장 했다. 개장일에는 이용객이 평상시보다 2~3배 이상 많이 찾아 명절 대목장과 같이 붐볐으며, 매출도 50% 이상 늘어 상인들은 모처럼 환한웃음을 보였다.이번에 개장한 성주 전통시장은 특산물인 참외 모형을 형상화한 웅장한 아케이드와 점포 45개소(특산품 1, 식당 14, 일반점포 30), 노점 107개소, 할머니 웃음장터 22개소, 쉼터 4개소가 조성됐다.또 농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등 3개소에 ATM(현금 자동지급기)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또한, 부대시설로 추진중에 있는 전광판과 무대, 주차장 건축물(135면)이 완공되면 옛 추억이 머무는 장소, 상인들에게는 대형마트와 같은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성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영남의 명산 가야산과 세종대왕자태실, 한개마을 등과 함께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코스와 연계해 성주 경제를 살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얼쑤! 일요장터 운영, △할머니장터운영 △청년장사꾼 육성 △성주사랑상품권 구매 △전통시장을 활용한 어린이 경제학교 △문화 동아리 릴레이 공연, 유치원 재롱잔치 등을 시장공연장에서 개최해 문화와 삶이 어우러진 전통시장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군은 전통시장 이용객의 보행안전과 교통소통을 위해 불법 노점상과 노상적치물을 오는 22일부터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간다.불법 노점상 해소를 위해 지역에서 채취한 산나물과 채소, 과일 등을 판매하는 할머니들은 `할머니 웃음장터`로 유도하고 중앙통로 노점들은 전통시장내 잔여에 노점에 희망자를 모집하여 입점을 시킨다는 방침이다./성낙성기자 jebo119@kbmaeil.com

2015-10-21

올 군정성과·내년 업무 보고회

【성주】 성주군은 지난 15일, 16일까지 2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과단소장과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군정성과 및 2016년 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업무보고회는 기획감사실장의 2016년 총평보고에 이어 부서별로 2016년 신규 및 시책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올해 성주군의 주요 추진성과로 참외박스 경량화 및 규격화와 저급과 참외의 액비 자원화 사업 추진, 제주도 참외 홍보관 개관, 해외 판로 개척 등 참외 명품화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꼽았다. 성주군의 2016년 추진사업으로 친환경 농촌운동의 선두 자치단체로서 `클린성주`와 연계한 정부 공모사업 발굴을 통한 국비 확보와 낙동강 친수지구 지정 등으로 성장 잠재력을 증폭시킬 킬러 컨텐츠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또 참외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참외 저급품을 활용한 유기태 칼슘제 액비를 개발하여 농가의 시범 보급과, 기후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한 다양한 식량 작물의 시범재배 계획을 밝혔다성주의 경제빅뱅을 유도할 3차 산업단지의 조성을 위한 용역 계획과, 세종대왕자태실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잠정목록 등재신청, 가야산 자연학습장 및 오토캠핑장 조성으로 성주가야산 만들기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등 관광사업 발전의 투자 확대 계획도 보고됐다.성주국민체육공원의 준공, 성주전통시장과 연계한 대형 주차장 건립성주대교의 본격적인 확장과, 성주~고령간 33번 국도 확장 사업의 마무리 등 군민 여가 공간 및 교통 인프라의 대대적인 확충으로 부자 성주, 행복도시 성주 만들기의 청사진이 제시됐다.김항곤 성주군수는 “지역 발전을 이끌 원동력은 국비확보에 달렸다”고 강조하며, “중앙부처 정책에 맞는 선제적인 시책개발과 인적네트 워크 활용 등 국비 확보의 전략적인 접근”을 주문하며, 비교 우위 확보를 위해 모든 공직자는 혼을 담아 업무를 추진할 것을 독려했다./성낙성기자 jebo119@kbmaeil.com

2015-10-19

눈높이 서비스·공무원 친절도 향상 추진

【성주】 성주군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담당공무원의 친절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10월부터 2달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자료 도출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실시된다. 성주군에서 처리한 행정 및 공무원의 친절성과 전문성, 시설의 편의성 등 각종 민원서비스 수준에 대해 고객들에게 만족도를 직접 평가토록 하는 설문 조사방식으로 진행된다.결과물은 군민이 체감하고 있는 불편 개선 욕구사항을 행정에 접목하고 민원서비스 개선 방안 확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조사대상은 지난 1월부터 9월말까지 성주군을 통해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적이 있는 민원인 중 무작위로 1천여 명을 추출해 방문·전화설문을 하며 일반민원 80%, 인터넷 민원 20%로 구성된다.성주군의 지난해 고객만족도 수준은 83.67점(100점 만점)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민원공무원의 의식 함양과 더불어 민원인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행정서비스 실천을 위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보여진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날로 증가하는 민원인들의 욕구 충족과 함께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보다 더 다양한 양질의 민원행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성낙성기자 jebo119@kbmaeil.com

2015-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