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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개소… 고품질 가공품 생산 지원

[성주] 성주군은 지역농산물의 가공 활성화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신축해 최근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성주군 대가면 참별로 2479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업비 15억원을 2년에 걸쳐 투입, 가공식품 연구 개발 및 표준화를 위한 시설 및 장비를 확충했다. 현재 전처리실,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습식내포장실, 건식내포장실, 외포장실을 갖추고 55종 63대의 가공장비를 보유하고 있다.주요 생산 시제품은 도라지조청, 참외찐빵, 동결건조 칩, 딸기잼, 식용곤충환 등이 있다. 앞으로도 가공창업지원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가공설비를 이용한 농산물 가공 창업지원 및 1:1 맞춤형 컨설팅, 연구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상품화에 최적의 자동라인 등 설비조건을 갖춘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성공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5월에는 기초농산물가공교육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가공실무 심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가공품 생산을 위해 주스라인, 잼라인, 제과·제빵라인을 대상으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도 획득할 계획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5-06

성주축제추진委 ‘생명문화축제·참외페스티벌’ 보고회

[성주] 성주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창길)는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 추진을 위한 보고회를 최근 성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홍준명 축제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축제추진위원, 실과소읍면장, 축제 대행사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축제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특히 지난 22일 서울 경복궁에서 열린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재현행사’에 대해 추진위원들은 “행렬 구간이 늘어나고, 프로그램 구성이 다양해져 볼거리가 풍성해졌다”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축제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내비쳤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축제 프로그램과 시간 계획, 부대 행사, 부스 운영 등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3월 26일 보고회에서 거론됐던 문제점 보완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추진위원회와 실무추진단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수준 높은 문화행사로 자리 잡은 성주생명문화·참외축제를 세계적 수준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은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성밖숲 일원을 비롯한 성주 시가지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2019-04-28

‘KBS 전국노래자랑’ 성주군 편 성료

[성주] KBS 전국노래자랑 ‘성주군 편’ 공개 녹화가 19일 성밖숲 특설무대에서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녹화는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 분위기를 고취하고,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기원, 읍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것이다.230팀이 사전 접수해 7시간의 치열한 예심을 거쳐서 최종 15팀이 본선 녹화무대에 올라 열띤 무대를 펼쳤다. 초등학생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본선 출연자들은 각자의 끼와 가창력을 뽐냈다.성주참외를 전국적으로 자랑하고 홍보하기 위해 성주아리랑을 구수하게 부른 임옥자 외 7인, 성주산업단지에 입주해 공장을 운영하며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가족을 만나고 싶어 나왔다는 박성준 씨의 열정적인 무대가 관람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송해 씨의 열정적인 진행과 김연자, 진성, 박현빈, 박세빈 등 초대가수들이 흥겨움을 더했다. 이날 녹화된 ‘KBS 전국노래자랑 성주군 편’은 오는 5월 12일 방송될 예정이다.이병환 군수는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에 오셔서 참외 향처럼 달콤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라”는 인사를 전했다.한편 이번 축제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성밖숲과 태실 일원에서 열린다. 40여만 명의 관람객이 찾은 지난해 축제에 이어 올해는 ‘성주는 참 즐겁다! 태봉봉~ 참외 뿜뿜’이란 주제로 성주의 문화가치를 전달하게 된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4-21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활동 시동

[성주] 성주군은 최근 군청에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를 위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범군민추진협의회’(이하 범군민추진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성주역 유치를 위한 총력전의 서막을 올렸다.범군민추진협의회는 공동위원장 3명(이병환 성주군수·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홍준명 성주군 사회단체협의회장)과 부위원장 8명, 추진위원 142명 등 총 235명으로 구성됐다.성주군의 기관·사회단체장, 도·군의원, 향우회장 등 각계 각층의 대표들로 조직돼 군민의 역량을 총결집했다. 이들은 앞으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 및 서명운동, 홍보활동 등의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이날 출범식에는 이완영 의원, 성주향우회장 등을 비롯한 30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홍준명 공동위원장의 출범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범군민추진협의회 공동위원장들의 인사, 성주역 유치 홍보동영상 상영, 결의문 채택 등을 통해 성주역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공동위원장인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 미래 100년이 달린 성주역 유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5만 군민과 20만 출향인의 결집된 힘이 필요하다”며 “성주역을 유치해 교통·물류를 활성화하고, 관광산업의 성장을 통해 성주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도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성주역 유치를 위한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성주역이 유치되는 그날까지 총력을 다하자”고 말했다.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김천~합천~진주~거제 총연장 172km 구간에 4조7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올해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내년부터는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8년쯤 준공될 예정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4-03

“4·2 성주 독립만세운동의 뜻 기리자”

[성주] 성주지역 학생과 주민 3천여명이 모여 100년 전인 1919년 4월 2일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고, 기념 문화제를 2일가진다.성주의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7일부터 4월 6일까지 성주읍 성주장터, 선남면, 가천면, 벽진면, 수륜면, 대가면, 월항면 등 7곳에서 8회에 걸쳐 일어난 대규모 독립만세운동이다.당시 참여인원은 총 3천300여명. 그중 체포당한 인사는 133명, 투옥된 인사 52명이다. 일본 경찰의 총격으로 부상당한 인사는 20여명, 사망자 3명이었다.성주는 심산 김창숙 선생이 주도한 파리장서운동의 중심지였다.그럼에도 일제강점기 치열했던 성주의 독립운동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성주 주민들은 3·1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성주의 독립운동을 널리 알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100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치게 됐다.성주 주민들은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1월 25일 ‘성주 파리장서 4·2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행사 당일인 2일 오후 5시 성주의 유림들과 학생들, 그리고 주민 3천여명은 각 읍면 단위로 이천강변에 집결한 후, 풍물패를 앞세우고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며 성주장터로 향한다.성주장터에서는 일본 순사들의 만세운동을 탄압하고자 하는 상황극이 곳곳에서 벌어지며, 플래시몹과 100주년을 기념하는 ‘100북’ 공연이 이어진다.행진은 100명의 풍물패가 북을 치며 앞장서고, 뒤를 이어 대형태극기를 앞세운 130명의 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추진위원, 도포를 입은 100명의 성주지역 유림, 만장과 횃불을 든 학생 200여명이 행진한다.성주군청 광장에 도착하면, 성주군새마을 부녀회는 주먹밥을 만들고, 여성의용소방대와 성주읍 생활개선회에서는 떡과 음료수를 준비해 주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이번 100주년 기념 문화제에서는 ‘풍물마실’의 대북 비나리 공연과 ‘별고을 광대’의 만세운동 재현 상황극, ‘별고을 시낭송회’의 독립청원서(파리장서) 낭독, ‘별동네공동체’의 플래시 몹, 서예가 박기열의 서예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성주경찰서에서는 교통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요원을 배치하게 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3-31

“아름다운 성주호 둘레길 함께 걸어요”

[성주] 성주군은 최근 금수면 봉두리에서 ‘성주호 둘레길 금수면민 걷기대회’를 개최했다.이 행사에는 이병환 군수를 비롯해 구교강 군의장, 이수경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배기서 금수면발전위원장, 금수면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금수면발전협의회와 이장상록회가 공동주최하고 금수면과 금수면체육회, 서부농협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걷기대회는 지난해 연말 준공된 성주호 둘레길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면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이병환 군수는 축사를 통해 “가야산선비산수길(1코스 성주호둘레길 23.9km·2코스 가야산에움길 11.3km) 35.2km를 6여년에 걸쳐 7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했다”며 “군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성주호를 비롯해 아라월드 수상레저시설, 문화공원야영장, 독용산성자연휴양림, 무흘구곡 등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성주군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5년에 걸쳐 200여억원을 투입, 출렁다리와 짚라인, 모노레일, 산성촌, 주차 및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는 ‘성주호 및 독용산성 관광자원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요즘 성주의 가장 큰 이슈인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가 서부권역에 건립되면, 금수면을 비롯한 서부권역이 관광지로서의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3-24

이 봄, 놓치면 후회할 성주 관광지 8곳

[성주] 성주군이 만물이 움트는 3월을 맞아 ‘생·활·사 생명문화의 고장’으로서 봄의 정취와 자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관광명소 8곳을 소개했다.선석산 아래의 태봉 정상에 소재하는 세종대왕자태실에는 세종대왕의 18왕자와 원손 단종의 태실이 있다.우리나라에서 왕자태실이 완전하게 군집을 이룬 유일한 형태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숲길을 지나 생명이 담긴 비밀의 정원인 태실을 산책하고 있으면 경이로운 기운을 느낄 수 있다.태실 아래엔 생명문화공원이 있다. 공원 산책로를 따라 태조와 정조 등 역대 왕들의 태실을 재현해 놓은 야외 전시공원도 있으며 쉼터도 조성돼 있다.한개민속마을은 전통한옥과 토석담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아름다운 마을로 600년간 이어져 내려오는 성산이씨 집성촌이다.응와 이원조, 한주 이진상 등의 유학자와 대계 이승희 등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을 배출한 곳이다. 한개라는 마을 이름은 예전에 큰개울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성산동고분군은 성산의 줄기를 따라 크고 작은 무덤들이 밀집돼 분포하고 있는 곳이다. 가야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무덤들로 321기가 확인돼 정비와 복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성밖숲은 성주 경산리 이천변에 위치한다. 풍수지리사상에 따라 읍성 밖에 조성한 숲으로 수령 300~500년 정도로 추정되는 왕버들 52주가 자생하고 있다.문헌에 따르면 마을 아이들이 이유 없이 죽는 등 흉사가 이어지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밤나무숲을 조성했고, 이후 밤나무를 베고 왕버들나무숲을 조성했다고 한다.인고의 세월을 견뎌온 왕버들나무는 신비롭고 기이한 형상을 지녔다. 사진작가와 사진동호회 회원들로부터 사랑받는 이곳은 ‘2017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했다.회연서원은 조선 선조 때 유학자이며 문신인 한강 정구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을 위해 강학장소로 사용하던 서원이다. 서원 뒤쪽에는 기암괴석과 수목이 절경을 이루는 무흘구곡 제1곡인 봉비암이 있다.가야산 만물상은 예로부터 조선팔경의 하나로 알려진니 가야산에 위치한다. 변화무쌍한 산세에 검붉은 기암절벽이 하늘을 찌르는 광경이 펼쳐진다.천년고찰 심원사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길을 걷다보면 가야문화권의 역사와 신화, 문화와 생태, 다양한 VR체험을 할 수 있는 역사신화테마관이 보인다. 봄꽃 향기 그득한 가야산야생화식물원도 만날 수 있다.독용산성은 독용산 정상부에 자리했다. 가야시대 토성으로 둘레가 7.7km다. 영남지방 산성 중 가장 크다. 독용산은 산세가 아름답고 완만하며 자동차나 자전거로 산 중턱까지 이동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산행장소다.성주호을 품고 있는 가야산선비산수길은 자연과 함께 걷는 힐링 트레킹코스로 산행을 즐기지 않는 일반인들도 쉽게 걸을 수 있다. 무흘구곡은 대가천의 맑은 물, 기암괴석, 수목이 절경을 이뤄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중 한 곳이다.조선시대 성주가 낳은 유학자인 한강 정구 선생이 대가천 절경을 노래한 시에서 명명됐다.이처럼 성주군에는 가족 단위로 즐길만한 관광지가 적지 않다. 봄을 맞아 성주의 관광명소가 여행자들을 기다린다.성주 관광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군청 문화관광과(054-930-8371~3)로 문의하면 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3-19

‘성주생명문화축제·참외페스티벌’ 준비 착착

[성주] 성주군은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성밖숲 일원과 세종대왕자 태실에서 펼쳐지는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주는 연간 40여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한 생명문화축제 7회, 참외축제 5회 축제 경험이 축적돼 있다. 올해는 경상북도 지정축제로 선정되었다.이번 축제는 ‘성주는 참 즐겁다! 태봉봉 ~ 참외뿜뿜 ♬’이라는 주제로 성주참외를 모티프로 한 참외축제를 부활함과 동시에 생명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성주의 생명문화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4월 22일 경복궁에서 펼쳐지는 ‘세종대왕자 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 를 시작으로 축제 전야제 행사인 미스경북선발대회와 생명선포식, 주무대에서 열리는 세계장태문화와의 만남, 아이사랑 태교음악회, 틴틴가요페스티벌, 시가지 일원에서 열리는 ‘세종대왕자 태실 태봉안의식 성주 재현행사 등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해는 특히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졌다. 먹거리 장터의 고수부지 이전으로 참외 체험존에는 참외판매, 참외낚시, 반짝경매 등 가족 관람객이 참여할 프로그램이 늘어났다. 성밖숲 일원에서 진행되는 참외트램과 이천변에서 운영되는 물고기잡이 도시어부체험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숲속의 작은 영화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퍼레이드, 짚풀공예, 선비복체험, 우리밀 탈곡&전통농기구 체험, 감성우산 만들기 등은 다른 축제와의 차별화를 시도한다.또한 지역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를 위해 읍면 체험부스 운영으로 지역 기업의 홍보와 우수제품 전시를 위한 중소기업 특별관도 운영된다.이병환 성주군수는“성주참외의 Two-Track 전략 추진으로 지역민이 하나 되고 전국을 넘어 세계적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역민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3-14

성주 성밖숲,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 선정

[성주] 성주군은 최근 성밖숲을 테마로 한 ‘500년 왕버들숲으로 떠나는 생명여행’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다고 밝혔다.이번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은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특색있는 생태자원에 인문학적 이야기(스토리텔링)를 접목해 지속 가능한 수익성 관광상품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생태자원의 우수성과 관광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 10곳이 선정됐다. ‘500년 왕버들숲으로 떠나는 생명여행’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인 300~500년 왕버들나무 52주가 서식하는 성밖숲에 조선 중엽의 인문학적 이야기를 접목해 진행한다.각종 생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생명력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올해 국비 9천만원(총사업비 1억8천만원)을 지원받고,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3~5년 간 추가 지원을 받게 됐다.성주군 관계자는 “성밖숲의 아름다운 생태자원과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계 관광상품도 개발하게 된다”며 “지역주민 주도의 관광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관광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성주군청 문화관광과 (054-930-8371~3)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휴기자

2019-03-13

전국 건각들 ‘참외의 고장’ 성주서 힘찬 레이스

[성주] 성주군은 지난 10일 성주별고을운동장에서 우중에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8천여명 선수, 자원봉사자, 주민·선수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성주참외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하프, 10km, 5km 등 3종목으로 진행됐다.대회결과는 하프코스 남자 최병진씨(43·경북 성주)가 1시간 13분 29초, 여자 권순희씨(48·부산 금정구)가 1시간 25분 33초, 10㎞코스 남자 장성연씨(44·경북 울진)가 35분 52초, 여자 한정연씨(42·충남 서산)가 42분 47초로 1위를 각각 차지해 상금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하프코스에서 우승한 권순희씨는 “유구한 역사가 살아 숨쉬는 참외의 고장 성주에서 우승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대회는 성주별고을운동장에서 출발해 성주읍을 경유한 후 월항면 중포3교를 반환하는 구간으로 마라톤 코스마다 주민들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열렬한 환영과 박수를 보내며 마라토너들의 사기를 복돋웠다.이번 대회에서는 산지의 향미가 듬뿍 배어 있는 세계의 명품 성주참외 시식부스를 2개소에서 운영해 잊지 못할 성주의 맛을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에게 알리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로 국밥, 돼지고기,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넉넉한 고향 인심을 느끼게 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14번째 개최되는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가 마라톤 통호인들과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대한 열의로 인해 명실상부한 전국마라톤대회로 자리 잡았다”며 “성주 가야산의 맑은 공기와 물을 먹고 자란 명품 성주참외의 맛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또한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성밖숲 일원에서 ‘성주는 즐겁다. 태봉봉~참외뿜뿜♬’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9 성주 생명문화 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3-12

이병환 성주군수, 중앙부처 방문 예산확보 ‘총력’

[성주] 이병환 성주군수가 지역 현안 해결과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이 군수는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한데 이어 지난 2일에는 기획재정부를 찾아 예산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심산문화테마파크 매화전시관 건립 등 3개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설명하고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감안, 특별교부세 54억원 지원을 건의했다.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서는 성주참외 종합유통타운 건립에 필요한 국비 24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기획재정부 구윤철 제2차관과 면담을 통해서는 성주참외 종합유통타운 건립을 포함해 성주~다사간 6차로 확장사업 등 총 4개 사업에 대해 국비 365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재차 건의했다.특히, 이 군 수는 “성주는 대구를 비롯한 인근 대도시와 접근성이 뛰어나고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동서3축 대구~무주 고속도로가 현재 자치단체 간 뜨거운 논쟁이 되고 있는 남부내륙철도와 연계되면 고령·칠곡·대구(달성·달서) 주민 100만 명이 다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여건에 있다”며 5만 성주군민의 간절한 염원인 성주미래 100년이 걸린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유치’ 당위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이병환 군수는 “5만 군민이 잘 사는 행복한 성주 건설을 위해 우리 군의 최대 현안인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이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지역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3-03

‘성주생명문화축제’ 경북도 지정 유망 축제에

[고령] 성주군의 대표 축제인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 페스티벌’이 2019년도 경상북도 지정축제에 선정됐다.최근 경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축제심의위원회는 성주군의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 페스티벌을 경상북도 유망 축제로 선정했다.이번 선정으로 성주군은 2천5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올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지난해 성주생명문화축제는 ‘세종이 선택한 생명의 땅 이야기, 시작되다’라는 주제로 4일간 펼쳐졌다. 약 40만 명이 방문해 경북의 대표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올해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성밖숲 일원에서 생명문화 축제와 참외 페스티벌을 함께 개최함으로써 성주만의 독특한 문화와 특산물이 함께하는 차별화된 축제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 페스티벌이 2019년 경상북도 지정축제가 될 수 있었던 건 성주군민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다른 지역 축제와는 차별화된 별고을 성주만의 축제를 차질 없이 준비해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