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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6월엔 예수님의 사랑 묵상해 볼까

가톨릭교회는 해마다 6월을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을 드러내신 예수 성심에 대한 공경과 묵상을 강조하는 `예수 성심 성월`로 지내고 있다. 예수 성심은 하느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1856년 비오 9세 교황이 예수 성심 공경을 권장했으며 1956년 비오 12세 교황은 “예수그림 성심에 대한 신심은 그리스도교의 실질적인 신앙 고백 그 전부”라고 했다. 가톨릭신자들은 6월 한달 동안 예수 성심 앞에서 기도와 희생, 보속으로 그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다채롭게 가진다.□ 예수 수도회 50주년 감사 미사예수 수도회 한국관구는 한국 진출 50주년을 맞아 6일 오전 11시 대전 예수 수도회 교육센터 메리워드홀에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의 주례로 감사 미사를 봉헌한다.□ 프란치스코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가톨릭-개신교 합동 심포지엄신학과사상학회는 7일 오후 1시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진리관 대강의실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을 주제로 개신교와 함께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심포지엄은 서울대교구 총대리 조규만 주교의 축사에 이어 ◆`복음의 기쁨`에 대한 조직신학적 이해(감리교신학대 총장 박종천 목사) ◆`복음의 기쁨`교회관의 신약성서적 배경(가톨릭대 신학대학장 백운철 신부) ◆기독교적 평화 이해와 `복음의 기쁨`(서울신학대 총장 유석성 목사) ◆타자와 함께 타자를 향한 길(한신대 교수 강성영 목사) ◆`복음의 기쁨`이 쓰인 배경과 의미(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 순으로 발표한다.□ 주교 현장 체험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지난달 29일 성모꽃마을 방문에 이어 주교 현장 체험을 실시한다. 11~12일 서울 대방동 성당을 방문해 친교의 공동체, 참여하는 교회를 만들고 복음화를 실현하는 현장을 탐방한다. 12일 새만금을 방문, 새만금 공사 착공 당시의 교회의 모습을 성찰하고 현재 지속되고 있는 대규모 난개발과 환경파괴에 대응하는 가톨릭교회의 역할을 모색한다.□ `민족의 화해와 일치 위한 기도의 달` 심포지엄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는 12일 오전 10시 대전교구 대흥동 주교좌 성당에서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는 통일`을 주제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위원장 이기헌 주교의 인사말에 이어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기조강연을 한다. 통일연구원 조한범 박사가`우리가 만들어 가야 하는 통일`에 대해 발제하고,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박상병 신부, 북한개혁방송 김승철 대표, 대전충남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김병국 상임대표가 토론을 맡았다.□ 가톨릭 부제들의 이웃종교 알기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전국 모든 교구와 수도회 부제들을 대상으로 17~19일 `가톨릭 부제들의 이웃종교 알기`(구 주교회의와 함께하는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를 개최한다. 주교회의와 교황대사관을 비롯해 정교회, 성공회, 감리교, 이슬람, 불교, 원불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민족의 화해와 일치 위한 기도의 달` 기도 운동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는 6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달`을 맞아 17~25일 9일 동안 각 본당에서 매 미사 전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를 바친다.□ 민족의 화해와 일치 위한 기도의 날22일은 `민족의 화해와 일치을 위한 기도의 날`이다. 민족 분단의 아픔을 안고 사는 한국 교회는 1965년부터 해마다 6월25일에 가까운 주일을 `침묵의 교회를 위한 기도의 날`로 지냈다. 1992년에는 그 명칭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로 바꿨고 2005년부터 6월25일이나 그 전 주일에 지내고 있다. 이날 신자들은 남북한의 진정한 평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기도한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공동 심포지엄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와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는 23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주교좌 성당 꼬스트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시대 한국 천주교회의 응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예수 성심 대축·사제 성화의 날27일은 `예수 성심 대축일`로 예수님의 거룩한 마음을 공경하며 그 마음을 본받는 날이다. 한국 천주교회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권고에 따라 1995년부터 해마다 예수 성심 대축일에 `사제 성화의 날`을 지내고 있다. `사제 성화의 날`은 사제들이 그리스도를 본받아 복음 선포의 직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하는 가운데 성덕을 쌓고자 다짐하는 날이자 모든 그리스도인이 사제직의 존귀함을 깨닫고 사제들의 성화를 위해 기도하는 날이다.□ 교황 주일`교황 주일`은 그리스도를 대신해 하느님 백성에게 봉사하는 교황을 위해 기도하고, 교회와 교황에 대한 신자들의 순명과 일치를 다짐하기 위해 특별히 정한 날이다. 한국 천주교회는 해마다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6월29일)이나 이날과 가까운 주일을 교황 주일로 지낸다. 이날 신자들은 베드로 사도의 후계자인 교황이 전 세계 교회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교황의 사목 활동을 돕고자 특별 헌금을 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6-05

“120세까지 축복된 삶 누리세요”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는 최근 `백수(白壽·나이 99세) 잔치`를 열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중앙교회는 최근 교회 본당에서 올해 99세가 된 박원칠 원로장로와 성수 명예권사, 박사희 명예권사 등 3명을 초청해 백수 감사예식을 가졌다.오원석 목사 사회로 열린 백수 감사예식은 김용업 원로장로 기도, 서임중 목사 축사, 축하패와 선물전달, 꽃다발 증정, 큰절, 특송, 생신축하 노래, 케이크 절단, 가족대표 인사, 축도,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교회는 대형성경과 100만원씩을 각각 전달하고 축하했고, 10명의 유치부 아이들은 큰절을 올렸고, 국악팀은 흥겹고 다채로운 국악공연으로 흥을 돋웠다.서임중 담임 목사는 “장수의 복과 자손의 복과 기업의 복을 누리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모세에게 임한 120세의 축복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축하했다.박원철 원로장로 등은 “오늘까지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축하해 준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박사희 명예권사 가족들은 모든 교인들에게 소고기미역국을 곁들인 점심과 과일, 떡을 답례로 대접했다.박원칠 원로장로는 슬하에 목사 2명, 장로 1명, 안수집사 3명, 권사 4명을, 성수 명예권사는 소원호 전 포항부시장의 어머니로 슬하에 전도사 1명, 안수집사 1명, 권사 3명을, 박사희 명예권사는 슬하에 목사 1명, 장로 3명, 안수집사 2명, 권사 5명을 배출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6-05

기쁨의교회 금요 마르투스 집회 `스타트`

▲ 설교하는 이지명 전도사 포항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최근 양덕동으로 교회를 이전한 후 이색적인 금요집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금요 마르투스 집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 80여명의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회 복지관 비전홀에서 찬양 30분, 말씀 30분, 기도 30분씩 나눠 진행됐다.11명으로 구성한 아리엘 찬양팀은 `주께 가까이 날 이끄소서` `슬픈 마음 있는 사람` `하늘에 계신 아버지` `수많은 무리들 줄지어` 등을 부르며 찬양으로 참석자들의 마음 문을 활짝 열었다.이지명 전도사는 `예수님을 부인함으로 시작되는 삶`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베드로가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한 사실을 소개하고 “우리도 결단한다고 해서 진심을 행할 능력이 없다”며 전적으로 예수님의 능력으로 행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이어 “가족을, 형제자매를 사랑할 능력도 우리에게는 없다”며 “예수님의 능력으로, 성령님의 능력으로 사랑할 수 있다. 하나님을 더욱 의지할 것”을 당부했다.청년들은 “성령을 받게 되니 나 중심적인 삶이 예수님 중심적인 삶으로 바뀌게 되더라.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더라”며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의지할 것을 다짐했다.참석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된 삶을 위하여, 지역 복음화와 열방복음화를 위하여, 세계 각국에 흩어져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을 위하여, 한국교회 갱신을 위하여,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하여, 한반도 통일을 위하여, 6·4 지방선거 등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했다.기쁨의교회는 금요기도회인 브니엘기도회의 명칭을 금요 마르투스(증인) 집회로 변경하고 청년부 주관으로 매주 금요일 개최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6-05

국립경주박물관 천마총 특별전 연계 2차 특강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오는 22일까지 열리고 있는 천마총 특별전 `천마(天馬), 다시 날다`와 연계한 두 번째 특별강연회를 오는 12일 오후 1시20분 개최한다. 첫 번째 주제는 `천마총 발굴조사의 성과`로, 1973년 발굴조사에 직접 참여했던 숭실대 최병현(대한민국학술원 회원) 명예교수가 천마총의 특징과 성격에 대해 강연한다. 최병현 교수는 신라 고고학 연구의 첫걸음이 천마총 발굴이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피장자가 누구인가 등 천마총에 대한 새로운 연구 성과들도 이야기한다.두 번째 주제는 `천마도의 도상과 해석`으로, 중앙아시아 미술 연구의 대가인 상지대학교 권영필 초빙교수가 천마문 말다래 속의 도상을 분석한다. 말다래의 그림이 천마인지 기린인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권영필 교수는 기린이 아니라 천마임을 밝힌다. 천마도의 도상을 검토한 결과, 고구려 및 중국 고분벽화의 천마 또는 신마(神馬)와 매우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천마도 도상의 세부도 중앙아시아의 문양에서 그 유례를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아울러 천마도의 구도는 현실계와 천상계를 구획하는 전형적인 것으로서, 천마도가 피장자를 천상계로 인도하는 상장의례도임을 밝힌다.세 번째 주제는 `천마문 장니의 제작기법`으로, 국립경주박물관 장용준 연구관이 보존처리 과정에서 밝혀진 백화수피제 및 죽제 말다래의 제작과 관련한 여러 기법과 특징에 대해 강연한다.이번 특별강연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의 `교육 및 행사`→ `신청 가능 교육`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50명이며 수강료는 따로 없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6-04

대구미술 반세기를 이끈 7인의 발자취

대구미술관(관장 김선희)이 개관 3주년 기념 특별전 `대구미술, 기억의 풍경`전을 오는 8월31일까지 마련한다.이번 전시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영륭, 정은기, 정치환, 차계남, 최학노, 홍현기, 허용 등 7인의 작가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이 어떻게 시각적으로 표출되는지를 살펴보고자 기획됐다.이 전시를 기획한 김태곤 대백프라자갤러리 큐레이터는 “1960년대부터 시대별로 제작된 작품들을 통해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작가들이 진정으로 지향했던 독창적인 조형적 메시지와 무한한 창의성을 심도있게 재조명해 보고 급격한 시대적 변화가 있었던 시대를 관통했던 그들의 일관된 예술정신을 되짚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양화가 이영륭대구 추상화단 첫 세대 대표 작가로 암울했던 시대정신을 현대성과 예술성이란 그릇에 치열하게 담아낸 서양화가 이영륭은 질곡 같은 한국의 현대사를 그의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특히 1980년대 이후 인생의 의미를 관조해 보는 유희적 추상성이 차가운 청색조의 형상에서 따스한 황색조로 변화되어가며 기하학적 형체의 해체와 함께 새로운 철학적 의미를 담아내기 시작했다. 효성여대 교수, 일본 도쿄 예술대학 연구교수, 계명대 교수를 역임했다.△조각가 정은기조각가 정은기는 1970년대 목재료를 소재로 한 추상 작품들을 통해 자신의 삶과 시대성을 표출한 작품을 선보여 왔으며 최근에는 키네틱아트를 연상케 하는 수천 개의 솟대들을 통해 변형과 역동성이 주는 시·지각적인 효과의 극대화를 맛보게 하는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미국 노던 콜로라도대 연구교수와 영남대 교수를 지냈다. △한국화가 정치환한국화가 정치환의 작품은 대상의 재현이 아니라 대상을 보고 느껴지는 인상과 분위기를 자유롭게 수묵화로 표현하고 있다. 발묵과 파묵 등 다양한 표현기법을 사용하는 그는 감각적인 조형성으로 일관된 화면 구성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호암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으며 영남대 교수를 역임했다.△섬유예술가 차계남여류 섬유예술가 차계남은 `사이잘 삼`이라는 독특한 섬유를 소재로 설치작업을 해오고 있다. 소재 자체로부터 형태미를 찾아내는 그녀의 작품은 초기에는 사이잘 삼의 입방체로 한글문자꼴을 이뤄내는 것이 주류를 이뤘으나 199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부터 관람자들의 시선을 압도하는 과감한 스케일의 작품구조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헝가리 사비리아 미술관, 일본 필립스대학 오사카, 교토 문화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서양화가 최학노서양화의 매재를 이용해 동양적 조형미를 발현해 내고 있는 서양화가 최학노는 전형적인 동양화의 표현양식인 산수화에 한국적 미의식을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제작하고 있는 대작 속에는 청도 매전면에 위치하고 있는 작업실에서 바라 본 억산과 구만산, 육화산이 수려한 기품을 자랑하듯 우뚝 솟아 있다.△조각가 홍현기지팡이를 소재로 한 작품을 주로 선보여온 홍현기는 20세기 현대조각에서 나타나는 큰 특징인 소재의 다양화를 잘 드러낸다. 소재도 조각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데, 소재는 단순히 형식을 지탱하는 물리적 매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각 그 자체를 성립시키는 중요한 결정적 요소가 된다는 것을 그의 작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양화가 허용자연주의 구상미술로 일관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서양화가 허용은 1970년대부터 근작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 속에 내재된 미의식은 `동양적이고 한국적인 감각을 서구적 모더니즘에 절충해 시도한 미학의 표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6-04

해설 곁들인 발레의 진수

한국예술종합학교 K-Arts 발레단 공연이 오는 5일 오후 7시30분 포스텍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조주현 교수가 안무한 `The walts` `그녀에게` `필 굿` `드로우 투…`와 마리우스 프티파의 `해적` 중 `그랑 빠 드 되`, 조르즈 발란신이 안무한 `후 케어즈?`, 진 더버벌이 안무한 `고집쟁이 딸` 중 `그랑 빠 드 되` 등 총 9작품이 무대에 오른다.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조주현 교수의 해설과 함께 하는 공연은 국제콩쿠르에서 수상하는 등 한국 발레계의 대표 무용수들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학생들이 출연해 고전발레의 완성자 프티파, `아름다운 음악과 그 음악의 시각화`를 추구했던 `안무의 모차르트` 발란신 등 고전에서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발레 유산을 남긴 탁월한 안무가별로 작품을 엮어 선보인다.또한 그랑 빠 드 되(고전발레 절정 장면에서 남녀 주역이 추는 2인무)와 뛰어난 테크닉의 솔리스트(단독 안무), 군무를 다채롭게 보여줌으로써 세계를 향한 예술적 발걸음을 내딛는 젊은 무용수들의 열정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해적`은 러시아의 안무가 프티파가 영국의 유명한 낭만시인 바이런의 서사시 `해적`(The Pirate)을 경쾌한 고전발레로 각색한 작품으로 지중해 연안을 배경으로 정의로운 해적이 악덕 부호에게 팔린 아름다운 그리스 소녀들을 구출하는 내용을 다룬다.`후 케어즈?`는 재즈의 거장 거쉬윈이 음악과 신 고전발레의 아버지 조지 발란쉰의 합작품인 도회적인 분위기의 작품으로 뉴욕의 맨하탄 거리가 생각하는 리드미컬하면서도 감미로운 음악이 클래식 발레와 어우러지면서 로맨틱한 장면이 느껴지는 작품이다.고전발레 `고집쟁이 딸`은 부잣집 아들과 억지 결혼을 해야 하는 리즈와 그의 연인 콜라스의 사랑을 희극적으로 담은 코믹 발레 장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6-04

보물 `안동 조탑리 오층전탑` 해체과정 이달부터 일반공개

철저한 비공개로 진행됐던 `안동 조탑리 오층전탑`사진의 해체수리 현장이 이달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문화재 공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돼 보물 57호로 지정된 안동시 조탑동 오층 전탑은 기존 석탑과 달리 벽돌로 쌓아 만든 전탑이다. 특히 안동과 여주 등 국내 5기뿐인 이 전탑은 1층 탑신부 전체에 화강석을 사용해 만든 유일한 전탑으로, 붕괴 우려가 있어 1년 전부터 해체·보수작업중이다. 현재 99단 가운데 절반 가까이 해체 작업이 진행됐으며, 최근 탑 중앙을 관통하는 나무기둥인 심주가 모습을 드러냈다.안동 전탑 보수현장은 이달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는 데, 해체 과정은 현장 관람로를 따라 볼 수 있으며, 문화재 수리전문가와 기술자들이 현장에서 해설도 한다.안동시 문화예술과 이상일 문화재 담당은 “그동안 문화재 수리현장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는 사람이 많아 문화재 수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문화재청은 올해 영주 소수서원 강학당 등 전국 10곳의 중요 문화재 수리현장을 추가로 공개하고, 내년부터 대상을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안동/권광순기자

2014-06-03

가볍고 청량한 시폰 소재 재킷으로 단정하게

많은 직장인 여성들은 매일 아침 출근 준비를 할 때마다 오늘은 어떤 옷을 입고 갈지 고민이 많다. 요즘은 패션이 단순한 옷을 넘어서 자신의 이미지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때로는 평가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커리어 우먼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오피스룩은 근무 환경과 업종 등 T.P.O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센스 있게 연출하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직종에 관계 없는 오피스룩 머스트 해브 아이템대부분의 직장 여성들이 기본적으로 착용하는 오피스룩 아이템은 재킷이다. 포멀한 정장은 물론 캐주얼한 차림에도 재킷 하나만 걸치면 어느 정도 예의를 갖춘 착장이 되므로 오피스 레이디들에게 재킷은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재킷이 불편하다는 편견이 있지만, 편안한 착용감과 슬림한 라인을 겸비한 재킷은 여름철일지라도 비즈니스 매너를 지켜야 할 자리에선 빛을 발한다.특히 재킷은 가장 정교한 테일러링이 필요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직장인 여성의 생활 패턴이나 보디 라인을 완벽하게 이해한 디자인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여성복 브랜드 에스쏠레지아의 김정은 팀장은 “재킷 제품이 대표 아이템인 에스쏠레지아의 경우, 전체 제품 중 재킷이 70%에 달하는 판매율을 보인다. 그 이유는 자사 재킷이 고유의 패턴을 적용해 군살을 커버하고 슬림한 핏을 잘 잡아주기 때문”이라며 “특히 여성의 몸매를 날씬하게 보이게 하는 재킷은 엉덩이를 약간 덮는 길이가 대부분이며, 그 길이는 약 27인치”라고 전했다.이에 더해 “여름철이라도 포멀한 장소에는 꼭 필요한 아이템이므로, 시폰 소재 등으로 가볍고 청량감이 느껴지는 재킷을 선택할 것” 이라며 스타일링 노하우도 함께 전했다.□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다면, 전형적인 포멀 수트 스타일을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전형적인 스타일의 포멀 수트 스타일로 오피스룩을 연출해 직업적인 카리스마와 커리어우먼의 캐릭터를 부각할 수 있도록 한다.포멀한 디자인의 재킷과 롱 팬츠, 펜슬 스커트 등 날렵한 선이 돋보이는 디자인의 아이템을 선택하면 도시적인 이미지를 배가시킬 수 있다. 자칫 인상이 딱딱해 보일까 우려된다면, 볼드한 액세서리를 매치하거나, 한 가지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을 통해 이미지를 완화시킬 수 있다.□ 디자인 등 창의적인 직업이라면, 트렌디한 패션 센스가 돋보이는 오피스룩을상대적으로 근무 환경이 자유롭거나 복장 규제가 낮은 광고, 디자인 회사 등의 젊은 기업은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의 출근 복장이 많다.포멀한 스타일은 자칫 자유로운 사무실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으므로, 포멀한 디자인에 변형이 들어간 색다른 아이템을 활용해 스타일리시한 오피스룩을 연출할 것을 추천한다.특히, 올 시즌 트렌드인 프린지 장식, 기하학적인 패턴, 그래픽 패턴, 플라워 패턴 등 화려한 아이템을 포인트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슬립온을 함께 매치하면 출퇴근길이 편안하면서도 도시적인 느낌을 더해줄 수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6-03

면·마·쿨링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때이른 무더위에 가벼운 옷을 찾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때 면과 마 등 시원한 감촉을 지닌 여름 소재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비결. 오피스룩을 비롯한 일상 생활에서부터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까지 쾌적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려주는 여름 소재 아이템을 소개한다.□ 여름에 즐기는 시원한 소재 데일리 아이템직장인 남성들은 리넨, 면소재의 아이템을 활용하면 오피스 룩부터 데일리 룩까지 연출 가능하다. 여름을 맞은 오피스맨들은 리넨 소재 재킷을 활용해 시원하면서 격식까지 갖춘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또 평소에 외출할 때는 가볍고 시원한 면 소재의 피케셔츠를 입으면 캐주얼하면서도 멋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된다.여름 소재의 옷으로 스타일 감각을 뽐내고 싶은 여성들은 면 소재에 러플 장식이 가미된 블라우스가 제격이다. 면 블라우스는 오피스 룩으로 입어도 손색 없고 데이트를 할 때 입기에도 좋다.또 시폰 스커트는 소재가 가벼워 시원하게 입을 수 있고 여성들의 로맨틱한 매력을 배가시켜줘 페미닌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여름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기능성 소재` 아이템여름철 아웃도어는 무엇보다 쾌적함을 선사하는 쿨링 소재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벼우면서도 시원한 나일론 원단의 냉감 티셔츠는 등산을 비롯해 캠핑, 골프 등 다양한 레저 활동 시 착용하면 시원함을 유지하는데 탁월하다.이때 UV 차단 기능성이 가미된 소재가 강렬한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이에 더해 방수 기능성 여부도 반드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수 소재의 바람막이는 야외 활동 시 급작스럽게 만날 수 있는 소나기에 대비할 수 있어 추천하는 아이템.여기에 에너제틱한 면모를 부각시키는 비비드한 컬러까지 더해진다면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다. 이외에도 여름철 아웃도어 필수품인 캠핑화는 목 부분의 높이가 낮은 디자인이 답답함을 덜어주는 효과가 크다.㈜유끼커뮤니케이션 차승연은 “여름 철 옷을 구입할 땐 디자인 뿐만 아니라 소재까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라며 “최근에는 마와 면 등 전통적인 소재 외에도 쿨링 기능성 의류가 대거 개발돼 소비자들의 폭을 넓힌 것이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6-03

전통문화 계승·발전 앞장서는 포항문화원

포항문화원(원장 권창호)이 경북선비 문화아카데미 답사와 청소년 역사기행 문화유적 탐방 등 다양한 전통문화 함양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에 소홀했던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우리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특히 기성세대들에게는 전통문화와 문화원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등 문화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는 지역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경북선비 문화아카데미 답사`경북선비 문화아카데미`는 한국정신문화의 근간이 된 경북의 선비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경북도가 운영하고 있는 교양프로그램으로 포항문화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 진행하고 있다.강좌는 참가 신청한 지역민 40명을 대상으로 `선비-시대정신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총 16회 교육으로 진행되며 지역의 정체성과 영남선현들의 사상 및 문화·교육, 충효·예절, 교양 등을 강의하는데 13번의 특강과 답사 3회로 구성된다.20일은 첫 번째 답사로 성균관-종묘-창덕궁의 경로로 이뤄질 예정이다. 고려말 수입된 성리학은 조선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총괄하는 시대사상으로 조선 유학의 이념구현에 맞는 질서를 구축했는데 조선시대 최고이자 유일한 국립대학인 성균관에서부터 종묘를 거쳐 창덕궁까지 담장길을 따라 걸으면서 역사의 흔적을 되짚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종묘는 조선 시대 왕과 왕비의 혼이 담긴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조선 500년 역사를 거쳐 오늘에까지 제례 의식을 이어 오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이에 유네스코에서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또한 창덕궁은 조선 왕조의 정궁인 경복궁에 이어 두 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궁궐로 이궁(나라에 전쟁이나 큰 재난이 일어나 공식 궁궐을 사용하지 못할 때를 대비해 지은 궁궐)으로 지어졌지만 가장 많은 왕들이 머문 자연친화적 설계로 유명하다.이번 경북선비아카데미를 신청한 수강생들은 유학의 정신문화를 직접 보급한 조선왕실의 예문화인 고궁답사를 통해 유교문화의 본질과 궁중의례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듯하다.□청소년 역사기행 문화유적 탐방포항문화원은 청소년들의 향토문화를 체험시키고 애향심을 키워주기 위해 해마다 `청소년 역사기행 문화유적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보통 4월부터 시작하지만 8회째를 맞는 올해는 세월호 사고관계로 인해 첫 답사를 6월에 실시하게 됐다.넷째주 토요일(28일)에 출발하는 이번 답사는 `선사와 고대를 찾아서`란 주제로 천곡사 - 남미질부성- 흥해구제기적비 - 제남헌- 영일민속박물관 - 칠포암각화 - 칠포고인돌 - 사방기념공원 경로로 둘러볼 예정이다.포항 역사문화 탐방은 주 5일 근무제와 학생들의 토요휴무제 실시로 건전한 여가문화와 향토 문화유적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문화유산해설사들의 안내에 따라 포항지역 곳곳을 유익하게 탐방하면서 포항의 자연과 그속에 만들어진 역사와 문화를 공부할 수 있다.아울러 주제가 있는 문화유적탐방이므로 5회에 걸친 답사를 마치면 포항의 문화유산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청소년 역사기행 문화유적 탐방 참가 신청방법은 포항문화원 홈페이지(http://pohang.kccf.or.kr)로 접속해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후 문화원 방문 혹은 E-mail(pohang4711@kccf.or.kr)로 접수하면 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6-02

DIMF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출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이하 DIMF)은 지난 31일 오후 2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딤프지기`발대식사진을 가졌다. 딤프지기는 DIMF의 자원봉사자를 뜻하는 말로 DIMF와 함께 출발해 8번째를 맞이하는 뮤지컬분야 자원봉사자다. 이날 열린 `2014 DIMF 딤프지기 발대식`에는 최종 선발된 150여명의`딤프지기`와 주요 내빈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 및 딤프지기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선서, DIMF 소개와 자원봉사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지난 4월1일부터 5월12일까지 진행된 서류접수에는 DIMF 사무국, 의전, 공연장지원, 부대행사, 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 총 800여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전형과 4일간 진행된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150명의 딤프지기들이 선발됐다.DIMF측은 “올해는 통역분야 지원자 수가 총 200여명으로 전체 지원자 수의 약 25%를 차지한 점이 특징이다. 지원자들의 외국어 수준이 뛰어나 통역분야 면접심사를 진행한 통역관들이 최종 선발자를 선별해 내기가 매우 힘들었다”고 밝혔다.장익현 DIMF 이사장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DIMF의 가장 일선에서 마스코트가 되어 줄 딤프지기들의 뜨거운 열정과 환한 미소를 보니 벌써부터 올해 축제가 기다려진다”며 “2014 DIMF 딤프지기들의 멋진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총 17편의 다양한 뮤지컬 공연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뮤지컬 체험 부대 프로그램으로 오는 28일부터 7월14일까지 17일간 대구의 주요 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6-02

`우리지역을 빛낸 고승 연구` 학술세미나 성료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 스님) 주최 `우리지역을 빛낸 고승 연구` 주제 학술세미나사진가 지난 31일 오후 3시 조계종 문수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지역 스님과 불교신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 반야심경봉독, 세월호희생자들을 위한 묵념, 격려사, 환영사, 경과보고, 주제발표, 총평,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진각국사, 원각조사, 오암선사, 남파선사 등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학술연구단이 선정한 포항지역을 빛낸 고승 4명의 출생과 업적을 살펴볼 수 있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강의수, 송원, 김기국, 김미경 등 학술연구단 연구위원들은 각자의 주제발표를 통해 화엄경의 조종으로 일컬어질 정도의 고승 이었던 남파선사를 비롯해 4명의 고승들의 생애와 사상은 그 무게에 비추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해왔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이들의 생애와 사상을 본격적으로 재조명하기에 앞서 이들 고승들에 대한 연구 현황과 향후 더욱 심화되어야 할 연구과제들을 먼저 점검해보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밝혔다.학술연구단 지도 법사인 준제 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포항불교사암연합회가 처음 개최하는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잊혀져 가는 고승들의 행장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고승들의 비문 등 오랜 세월 무관심속에 방치되고 있는 고승들과 관련된 유물들을 문화재로 지정해 보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이날 개최한 학술세미나의 자료집을 책자로 발간해 오는 7월12일 봉행하는 포항을 빛낸 역대조사 다례제에서 배포할 예정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6-02

성공하고 행복해지고도 싶다면

대한민국에서 성공한 사람을 가장 많이 인터뷰한 의사,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가 성공해도 행복하지 않은 현대인의 삶을 진단한 `윤대현의 마음 성공`(민음사)이 출간됐다. 과도한 업무량과 스트레스로 인해 뇌가 피로에 빠지는 소진 증후군을 소개하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한 책이다. MBC 표준 FM `윤대현의 마음 연구소`를 통해 피로와 불안에 지친 사람들에게 `마음 챙기는 법`을 소개하고 있는 윤대현 교수는 이 책에서 열심히 달리기만 하느라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현대인에게 `번아웃`된 감성 에너지를 충전하는 마음 관리 전략을 알려 준다.최근 실리콘밸리에서는 Wisdom 2.0 컨퍼런스, 구글의 내면 검색(SIY) 프로그램 등 마음 챙김(mindfulness)과 명상, 연민과 수용의 지혜를 삶과 비즈니스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윤대현의 마음 성공`은 최신 정신의학 이론인 연민집중치료, 수용전념치료에 근거해 생존과 성취, 경쟁 위주의 삶을 가치와 성숙, 연민의 프레임으로 보완하고 삶의 의미와 가치에 기반을 둔 `마음이 행복한 성공`을 추구할 것을 제안한다.오후 6시 퇴근을 `칼퇴`라고 부른다. 밤늦게까지 일하는 습관이 몸에 붙은 듯 자연스럽다. 쉬는 날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한다. 삶은 갈수록 팍팍해지고 경쟁은 나날이 치열해진다. 하나라도 실패할까 봐 두렵고, 하나를 성공해도 부족하다는 생각에 숨이 턱 막혀 온다. 오늘날 흔히 볼 수 있는 한국 직장인의 모습이다.한국인의 삶의 무게 중심이 지나치게 일에 쏠려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공감하는 바이다. 손에 꼽을 정도로 근무 시간이 긴 나라인데도 생산성은 하위권을 맴돈다.(OECD 조사 결과 한국의 시간당 노동 생산성은 28.86달러로 34개국 중 29위에 불과하다.)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슬로건이 폭발적인 공감과 호응을 불러일으킬 만큼 사회 전체가 과도한 업무에 지쳐 있다.우리는 왜 한계에 다다르도록 열심히 일할까? 쉬는 것이 불안하기 때문이다. 자신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는 힘껏 능력을 발휘해야 성공하고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의 삶이 행복한지 물으면 자신 있게 그렇다고 답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근본적으로, 이렇게 열심히 일해서 성공하면 행복해질까?과로하면 심장에 무리가 가듯 뇌도 과부하가 걸리면 고장이 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감성이 원하는 것을 억누르고 이성이 시키는 대로만 자신을 다그치면 소진 증후군(burnout syndrome)에 빠지고 만다. 감성의 뇌에 쌓인 피로를 제때 풀어 주지 않으면 감성 에너지가 완전히 방전돼 버리는 것이다. 특히 생존과 성공을 위해 경쟁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진 증후군은 어느 때보다도 심각하다.▲ 윤대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스트레스성 뇌 피로증이라고도 하는 소진 증후군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문제를 일으킨다. 좀처럼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짜증이 늘고 갑자기 화를 내기도 한다.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고 공격적으로 반응한다. 내 마음이 고달프니 남의 마음을 헤아릴 여유도 없다. 사람을 만나기가 싫고, 주말에도 집에 콕 틀어박혀 있기 일쑤다. 무서운 것은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내가 나를 근사하다고 느끼는 마음, 즉 자존감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사실이다. 소진 증후군의 핵심 증상은 삶의 의미가 잘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지금껏 열심히 살아왔던 삶이 가치 없게 느껴지고, 심하게는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하는 자기 파괴적인 생각까지 들게 한다.정신신체의학, 스트레스의학 전문가인 윤대현 교수는 최신 신경과학과 정신의학에 근거해 소진 증후군에 빠진 현대인의 삶을 조목조목 설명해 준다. 직장 회식부터 `시월드`에 이르는 일상 속의 친근한 사례들이 소진 증후군이란 무엇인지, 왜 소진 증후군에 빠지게 되는지 이해를 돕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5-30

잔잔한 통찰로 엮은 철학 고전들

`지금 당장 읽고 싶은 철학의 명저`(교유서가)는 헤겔의 저작에 대한 획기적인 번역으로 이름높은 일본의 철학자 하세가와 히로시가 쓴 독서에세이다. 안정된 사고의 리듬, 격조 있는 문장, 잔잔한 통찰로 엮은 철학고전 읽기의 좋은 본보기이기도 하다. 저자는 15권의 고전을 인간, 사색, 사회, 신앙, 아름다움의 5개 카테고리로 구분해 읽어나가면서 느낀 바를 기존 번역본을 인용하며 소개한다. 이 책에서 다룬 고전들은 희랍 고전에서 20세기 프랑스 철학서는 물론이고 사회과학서나 논어, 문학작품 등에 걸쳐 있다.하나같이 읽어서 재미있고 그 느낌을 글로 써서 더욱 즐거운 책들이다. 지은이는 이들 작품이나 작가에 대해서도 교과서적인 소개보다는 비판적인 태도로 자기 나름의 사색을 심화시키는 소재로 활용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보면 지은이와 함께 생각하고 지은이가 던지는 질문에 독자 나름의 답을 떠올려보는 기분이 들고, 그만큼 즐거운 사색의 시간이 된다.셰익스피어 `리어 왕`, 데카르트 `방법서설`, 플라톤 `향연`, 공자 `논어`, 루소 `사회계약론`,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도스토옙스키 `죽음의 집의 기록`, 아우구스티누스`고백`, 파스칼 `팡세`, 보들레르 `악의 꽃`, 메를로퐁티 `눈과 정신` 등이 지은이가 엄선한 고전들이다.△셰익스피어 `리어 왕`셰익스피어의 작품은 비극이든 희극이든 인간미 넘치는 인물들이 대거 등장해 사람들의 가슴에 잊을 수 없는 감회를 남긴다. 사회 속에서 함께 살며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인간에게 대체할 수 없는 개성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근대 유럽의 기본적 인간관이라 한다면, 셰익스피어의 극은 근대 여명기에 근대적 인간관의 풍부함을 실물로 입증한 것이라 볼 수 있다고 지은이는 말한다. `리어 왕`은 하나의 물결이 또다른 물결을 일으키고, 끔찍한 고통이 더 큰 고통으로 이어지는 인간세의 변화무쌍함을 다룬 비극이다. 줄거리가 전개되는 면만 보더라도 이만큼 빈틈없이 꽉 찬 내용을 담은 작품도 그리 흔치 않다는 것이 지은이의 생각이다. 이야기의 중심을 이루는 존재는 브리튼 왕국을 지배하는 늙은 왕 리어. 입에 발린 소리로 알랑거리는 자들에게 둘러싸인 권력자가 주변의 상황을 냉정하게 꿰뚫어보지 못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인데, 다만 리어의 경우는 보통의 범위를 넘어서며 비현실적인 감마저 풍긴다. 이 책에서 지은이는 우여곡절 끝에 애정 넘치는 리어와 주변 사람들이 나누는 마음의 교류에서는 광기마저 감싸안는 두터운 정이 느껴진다고 말한다. 지은이 하세가와는 인간이 본래 지닌 마음의 풍요로움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무언가가 거기에는 있다면서, `보통사람들의 별로 색다를 것 없는 생활 속에 살아갈 만한 가치가 숨어 있다`고 보는 셰익스피어의 인생관에 주목한다.△데카르트 `방법서설`이 책에서 지은이 하세가와는 `방법서설`이야말로 사람에게 살아갈 용기와 생각할 용기를 주는 상쾌한 책이라고 잘라 말한다. 데카르트는 넓고 깊게 학문에 익숙했고, 다양한 사람과 사겼으며, 인간사회를 가까이에서 또 멀리에서 관찰했고, 자신의 생각이 정말로 옳은지 계속해서 물었던 철학자다. 그의 생각의 토대는 인간을 관찰해서 얻은, “양식(良識)은 이 세상에서 가장 공평하게 분배되어 있는 것”이라는 데 있었다. 데카르트는 양식·이성·판단력은 모든 이에게 평등하게 주어져 있다고 단호하게 주장했다. 그는 자신에 대해서든 세상에 대해서든 교만하거나 아첨하지 않았다. 그는 양식과 이성과 판단력에서 보통사람들보다 뛰어나지도 열등하지도 않은 사람으로서, 보통사람들과 함께 지적으로 살기를 바랐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5-30

소년이 갇힌 도서관에 무슨 일이?

일본의 세계적인 인기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이상한 도서관`(문학사상사)이 출간됐다.지난 1983년 발표된 단편 `도서관 기담`을 다시 써 재출간한 `이상한 도서관`은 독일의 일러스트레이터 카트 멘쉬크가 일러스트를 더해 책이 나왔다. 마치 어른을 위한 동화 같은 이 단편에 카트 멘쉬크의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더해져 글과 그림을 함께 감상하는 또 다른 즐거움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도서관은 평소보다 훨씬 더 기괴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소설은 문득 `오스만튀르크 제국의 세금 징수법`이 궁금해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갔다가 느닷없이 지하 감옥에 갇혀버린 소년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하루키의 초기작에 등장했다 사라진 `양사나이`가 재미를 더한다. 원고 양은 적지만 작가의 특징은 고스란히 담겨있다.도서관에서 만난 이상한 노인에게 안내된 지하 열람실. 계단을 내려온 깊은 곳에서 양 사나이가 나타난다. 빌린 책을 모두 외워야 감옥에서 나갈 수 있다는 노인의 강압적인 말에 소년은 도서관에 머물게 된다. 흐름에 거스르지 않고 순순히 감옥에 들어가 발에 쇠사슬이 감긴 소년. 그러나 소년은 어머니에게 걱정끼치지 않도록 감옥을 벗어나겠다고 결심한다. 그 후, 소년의 주위에서는 중요했던 많은 것이 사라져간다.과연 `오스만튀르크 제국의 세금 징수법`을 조사하러 간 소년은 도서관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끝까지 읽어도 이야기가 계속될 것 같은 매력 가득한 무라카미 월드를 느낄 수 있다.`이상한 도서관`은 단편 하나가 새롭게 태어난 소설이어서 원고 양은 적지만 하루키 문학의 특징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작품이다. 하루키의 작품은 읽을 때마다 그 느낌이 다른 것으로 유명한데 하루키 또한 그동안 여러 작품의 작가의 말에서 여러 번 읽기를 권했다.이 작품 역시 처음 읽을 때와 두 번, 세 번 읽을 때의 느낌이 다르다. 하루키의 단편소설에 장편 못지않은 매력이 숨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5-30

포항청소년캠프 7월31일 한동대서 `팡파르`

2014 포항청소년캠프가 오는 7월31일~8월2일 `그리스도인,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한동대에서 열린다.포항청소년캠프는 강은도, 임우현, 이삭 목사와 정주호 트레이너, 윤정배 집사 등 국내 최고 청소년 사역자들이 총출동한다. 또 CCM 가수 축복의 사람과 멘토, 얼라이브 미니스트리 등 역시 국내 최고의 찬양사역자들이 출연, 예배찬양 인도와 콘서트를 연다.캠프는 첫날인 31일 오후 12시30분 찬양, 여는예배, 이삭 목사 특강, 축복의 사람 콘서트, 얼라이브 미니스트리 경배와 찬양, 강은도 목사 저녁집회 인도, 기도회 순으로 진행된다.둘째 날은 경배와 찬양, 강은도 목사 청소년특강, 윤정배 집사 교사특강, 장순흥 한동대 총장 신앙간증, 멘토 콘서트, 정주호 트레이너 특강, 임우현 목사 저녁집회 인도, 기도회, 교회별 모임 순으로 이어진다,마지막 날은 경배와 찬양, 임우현 목사 특강, 파송예배 순으로 열린다.강은도 목사는 산울청소년교회 담임목사로, 임우현 목사는 징검다리선교회 대표, 하늘향기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고, 모퉁이돌선교회를 설립한 이삭 목사는 북한과 중국에 성경을 보급하며 그 땅의 복음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정주호 트레이너는 연예인 이병헌, 장동건, 손담비 등 200여명을 지도했고, 윤정배 집사는 새포항CBMC 기도분과장과 교회 청소년·청년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캠프 1차 접수마감은 6월10일까지 선착순 700명이며, 2차 접수는 200명으로 모두 900명을 모집한다.포항청소년캠프는 2009년 여름 시작한 이래 올해 6회째를 맞고 있으며, 교파를 초월한 포항지역 청소년 최대 캠프로 각광을 받고 있다.해마다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1천명 전후의 청소년들이 찾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참 그리스도인으로 세워지고 있다.제6회 포항청소년캠프는 예장통합 포항노회(노회장 신성환) 중고등부연합회(회장 김동헌 장로)가 주최하고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가 후원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5-29

경북어린이백일장·사생대회(포항) 입상자 명단

□백일장◇운문부△최우수상 안지환(제철지곡초 3-2)△우수상 김상은(포항초 4-2) 박세은(항도초 3-2) 허재혁(연일형산초 4-1) 조예람(대도초 4-2) 박지현(두호초 6-3) 김조은(달전초 4-3) 김가온(유강초 3-4) 유기훈(해맞이초 6-4) 김지연(장흥초 3-1) 홍채영(리라유치원)박예진(장량초 2-2) 이하랑(하슬린유치원) 김명진(장원초 1-1)박소연(두호남부초 1-1) 여지훈(해맞이초 4-3) 김주영(장성초 5-3) 권영지(대흥초 6-1) 김명찬(장원초 1-3) 엄태경(구정초 2-3) 장민준(장량초 2-5) 김유진(두호남부초 4-6) 박선하 (두호남부초 1-6) 이지유(영흥초 3-1) 임채윤(대해초 2-1) 이서연(대흥초 4-5) 박진우(양학초 3-2) 김재서(두호초 3-2) 이가원(대도초 1-1)안병찬(제철지곡초 2-2) 박현욱(경주초 3-4) 김서연(대도초 4-1) 유지빈(경주초 1-2) 이다혜(연일형산초 2-1) 유지유(경주초 3-3) 고주형(유강초 4-6) 김경하(이동초 3-1) 이유민(신흥초 4-2) 김예림(문충초 2-1) 윤혜림(유강초 4-3) 조유준(두호남부초 4-6) 허인서(해맞이초 5-1) 방성욱(양덕초 1-1) 이다현(항도초 3-4) 김련희(장원초 5-1) 곽다은(항도초 4-4) 이윤지(양학 4-1) 유주영(포항유치원) 정은비(양덕초 3-6) 이준서(양학초 3-1) 곽경우(해맞이초 4-3) 최명재(신흥초 1-2) 선지원(장량초 1-6) 한지원(장량초 3-2)김지환(포항남부초 1-1) 최영한(해맞이초 2-1) 장영은(두호남부초 4-2) 이채형(장량초 5-6) 윤유리(창포초 4-3) 엄채원(이동초 1-6) 안혜성(장흥초 5-3) 최영해(해맞이초 5-2) 예찬희(해맞이초 1-4) 정채빈(대이초 1-1)◇산문부△최우수상 정여민(장원초 5-1)△우수상 고도연(제철지곡초 6-3) 김민진 (양학초 6-4) 이준혁(양학초 6-5) 유주영(포항유치원) 김유나(대흥초 1-3) 정지민(우리아이유치원) 안윤경(연일형산초 3-4) 임민서(장량초 4-5) 이승준(원동초 3-1) 박수연(해맞이초 3-3) 김나영(대도초 4-1) 안수빈(제철지곡초 5-1) 김채영(효자초 1-5) 손지유(연일초 5-5) 정민석(해맞이초 6-2) 정지연(이동초 3-4) 정연우(연일초 5-2) 허한순(두호남부초 4-6) 김도경(대흥초 5-1) 안수빈(송곡초 5-1) 김결(달전초 3-1) 진형오(항도초 4-2) 우지헌(양덕초 1-1) 김혜민(두호초 5-3) 방진영(상대초 3-2) 한아연(두호초 4-3) 양다연(원동초 3-6) 김상은(포항초 4-2) 이예지(연일형산 4-2) 최윤서(장원초 5-3) 김예린(창포초 6-3) 김희진(두호남부초 4-4) 김무성(대흥초 6-5) 김미영(장량초 4-1) 최재형(신흥초 4-2) 남해원(흥해남산초 2-3) 이주연(해맞이초 4-3) 이도엽(효자초 5-1) 홍사랑(동해초 4-1) 김새은(장흥초 5-3) 김해인(두호초 3-3) 권다훈(상대초 3-1) 이서영(대해초 4-1) 김정우(연일형산 4-3) 정하윤(대흥초 1-5) 손수인(한동국제학교 5-1) 최승(양학초 5-3) 최지민(장원초 4-2) 권현수(흥해초 5-4) 김영한(양학초 5-4) 김나연(두호남부초 4-5) 한영찬(양학초 3-5) 정승혜(동해초 2-1) 황혜선(장원초 4-2) 윤정민(대이초 6-2) 오영서(해맞이초 3-1) 이선우(연일초 4-1) 이서현(원동초 1-2) 김민진(장량초 4-1) 조성련(대흥초 4-5) 박선정(학천초 4-1) 손승훈(원동초 3-5)□사생대회◇고학년부△최우수상 한채연(양덕초 4-7) 오철민(장량초 6-2)△우수상 최원정(양덕초 4-7) 김유진(두호남부초 4-6) 박하은(연일초 6-7) 이하정(장량초 4-4) 정혜교(두호초 4-3) 황서희(장흥초 4-1) 정혜은(두호초 5-2) 전예린(연일형산초 6-2) 이채영(두호초 6-3) 김주연(구정초 5-4) 이유진(두호남부초 4-4) 김가연(해맞이초 5-5) 김려원(양덕초 4-4) 안소연(동부초 5-1) 하현경(장량초 5-3) 오예주(효자초 5-5) 박예나(양덕초 4-6) 손예원(효자초 4-2) 김태훈(이동초 6-6) 박규민(두호남부초 4-4) 김지나(양덕초 4-6) 곽은채(유강초 4-1) 김채현(장량초 5-4) 이진서(두호남부초 4-5) 손지수(연일초 4-5) 김보혜(신흥초 4-2) 편제윤(양덕초 4-7) 김조은(달전초 4-3) 이나영(흥해초 5-4) 우지원(양덕초 4-4) 최유승(두호남부초 5-1) 김윤서(두호남부초 4-1) 김나경(해맞이초 5-4) 강래연(양덕초 4-7) 김채연(대도초 5-2) 한유진(원동초 4-1) 김미소(장흥초 4-3) 김혜민(두호초 5-3) 이진성(양학초 6-6) 정혜찬(두호남부초 4-1)◇저학년부△최우수상 문수연(장량초 3-5)△우수상 박규언(장량초 1-3) 한가연(양덕초 2-7) 임현솔(창포초 2-2) 강규동(양덕초 2-6) 서예원(장량초 1-5) 임서준(양덕초 1-5) 김유나(대흥초 1-3) 권정협(두호초 2-1) 장현서(항도초 1-1) 권한음(제철지곡초 3-4) 최현정(양덕초 1-9) 김민준(해맞이초 2-1) 정보현(대잠초 3-1) 김수연(신흥초 2-1) 임다현(장량초 1-1) 최나연(장량초 2-6) 김민솔(이동초 1-3) 권우혁(제철지곡초 1-4) 김다인(장량초 1-4) 서정우(장량초 2-6) 정윤지(이동초 1-1) 정윤교(장량초 2-5) 이나원(장량초 1-1) 안은솔(대흥초 3-4) 김지혁(대흥초 2-5) 배재진(흥해초 2-2) 최서연(양덕초 3-7) 박준서(양덕초 1-2) 성슬비(송곡초 1-1) 정다민(대해초 2-2) 함민경(구정초 1-3) 김민지(양학초 2-2) 정지우(양덕초 2-4) 권휘원(제철지곡초 3-2) 이채은(양덕초 2-7) 박서연(제철서초 1-1) 이지민(신흥초 2-2) 김재연(양덕초 3-2) 박성균(양덕초 1-1) 설지연(대이초 3-2) 오서영(대이초 3-3) 동경재(해맞이초 2-2) 오지호(연일형산초 3-2) 이나원(장량초 1-1) 김윤우(해맞이초 2-1) 박규리(대도초 3-3) 최보영(유강초 2-4) 남승현(제철지곡초 2-1) 이채린(제철지곡초 3-4) 박준서(양덕초 1-2) 김지원(항도초 1-1) 안연재(동부초 2-2) 한정민(동부초 1-2) 배소정(장량초 1-3) 정윤대(두호초 1-2) 손지형(구정초 2-3) 오은서(두호초 2-1) 이지우(장흥초 3-2) 안아현(영흥초 3-1) 정다은(유강초 2-3) 백하늬(장성초 1-2) 김형준(대흥초 3-1) 이민혁(해맞이초 2-2) 한지원(장량초 3-2) 정예슬(학천초 1-3) 최희영(두호남부초 1-6) 황보 채민(두호남부초 2-5) 김채영(효자초 1-5) 김승민(흥해남산초 1-2) 박채은(문덕초 3-1) 이채은(원동초 1-6) 이채은(양덕초 2-4) 강민규(해맞이초 1-2) 김하늘(대흥초 1-3) 김나영(양덕초 2-7) 허란(대흥초 3-2) 배하늘(양덕초 1-2) 황재원(양덕초 1-7) 최현지(장량초 2-6) 박서정(두호초 3-1) 김동욱(유강초 2-5) 장은서(원동초 3-2) 편제원(양덕초 1-9) 김준휘(원동초 3-7) 정하진(양덕초 2-6) 류동근(양학초 2-3) 최은지(양덕초 1-7) 김예원(양덕초 1-4) 김아정(부산구학초 2-4) 박지원(두호남부초 1-5) 지수혁(양덕초 1-6) 이다현(항도초 3-4) 이승아(대해초 3-1) 이채현(강동초 1-1) 김동균(해맞이초 2-3) 김가영(유강초 1-3) 김주영(양덕초 1-4) 김주형(양덕초 1-4) 곽민정(연일초 2-3) 신수민(장흥초 1-2) 하예찬(문충초 1-1) 이민서(양덕초 1-6) 김시우(양덕초 2-5) 최단아(학천초 1-5) 김채원(양덕초 1-3) 송예나(원동초 1-7) 안수빈(장량초 3-3) 장준우(제철지곡초 3-2) 이서현(원동초 1-2) 최서영(장원초 2-3) 최재원(대흥초 2-4) 윤창빈(항도초 1-1) 오예린(효자초 3-1) 김나연(양덕초 2-8) 김혜원(양덕초 3-4) 장호연(두호남부초 1-2) 김병주(대도초 1-3) 선상석(양덕초 3-4) 원예빈(양덕초 3-2) 김수빈(양덕초 3-8) 안효은(신흥초 1-1) 진아현(양덕초 1-6) 이가현(양덕초 1-5)◇유치부△최우수상 정우성(오렌지미술원)△우수상 최현주(흥해해뜨는어린이집) 김재원(아름다운유치원) 남경민( 세이유치원) 장용훈(하늘숲유치원) 김성훈(대동유치원) 박채은(연일백합유치원) 임설형(하늘숲유치원) 배재한(전박사어린이집) 임규리(펀뮤밍어린이집) 김민송(우리유치원) 김주엽(대동유치원) 이다영(초록미술어린이집) 김유민(산내들유치원) 류시온(세이유치원) 주언규(숲속꿈의유치원) 이서현(포항제철유치원) 김은지(오렌지미술원) 동민제(꽃동산유치원) 김보민(자연과아이유치원) 조윤종(유강유치원) 최아영(유강유치원) 한윤성(대동유치원) 이민지(동산유치원) 김지은(아띠유치원) 김태양(대흥초등병설유치원) 윤주영(해룡유치원) 김하윤(효성어린이집) 김지원(대동유치원) 김재운(SLP유치원) 정동원(성심유치원) 손현준(행복한유치원) 김승민(도레미유치원) 김민채(김선미술학원) 우지은(폴리어학원) 채정원(세이유치원) 서차경(대한유치원) 김나경(창포초등병설유치원) 장서진(동산유치원) 이윤서(아띠유치원) 박혜리(아이클유치원) 신지윤(꽃동산유치원) 김가연(동산유치원) 차지훈(나무와아이들어린이집) 손유찬(SPL유치원) 이재서(SLP유치원) 박성윤(아름다운유치원) 김민호(동부초등병설유치원) 최현성(흥해초등병설유치원) 조형준(꿈엔들어린이집) 이채원(자연과아이유치원) 김근택(리라유치원) 최유정(해맑은유치원) 김나경(리라유치원) 차준서(동산유치원) 조희주(동산유치원) 정예담(맘어린이집) 김효린(성심유치원) 정민권(연일시립어린이집) 안현우(대동유치원) 김규림(이동유치원) 도민지(성심유치원) 송효인(포항이동유치원) 이시은(나무와아이들어린이집)

2014-05-29

은혜 넘친 정계은의 `간증과 찬송`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는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교회, 또 하나의 가족`이란 주제로 요한선교구 새생명축제를 열었다.새생명축제는 주민, 교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임중 목사 설교에 이어 CCM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정계은씨와 그의 어머니 찬양사역자 서재란씨의 찬양과 간증으로 이어졌다.서임중 목사는 `평행감축(평안하고 행복하고 감사하며 축복한다)`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교회(거룩한 자들이 모임)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 형제와 자매의 관계, 남편과 아내의 관계처럼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늙은이는 아버지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는 디모데전서 5장2절 말씀을 전했다.정계은씨는 오페라 `유령`중 `띵크 오브 미(Think of me)` `굿 닥터` `가장 소중한 주님` `당신은 행복한 사람` `오직 예수` `내 진정 사모하는` 힐링송 `소원` 등을 솔로로, 찬양사역자 어머니 서재란씨와 듀엣으로 부르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참석자들을 위로했다.김사랑 집사는 “하나님은 오늘 참석할 수 없는 집회에 잇단 기적 같은 방법으로 참석하게 하셔서 설렘과 기대만큼 은혜를 주셨다”며 “정계은 찬양사역자의 가정이 영혼을 울리는 곡조와 간증 등으로 이 땅의 수많은 가정을 회복시키고 특별히 엇길로 걷는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5-29

하나님 찬양은 우리교회가 `최고`

포항성가합창제가 오는 31일 오후 5시 포항장성교회 본당에서 열린다.올해 16회를 맞은 성가합창제에는 포항지역 22개교회가 참가해 성가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열띤 경연을 벌인다. 참가팀은 자유곡 2곡씩 부르게 된다.성가합창제는 유상원 포항CBS 아나운서 사회로 포항대도교회 찬양팀(지휘 송성애)의 `내게 남은 생애는` `찬양 알렐루야`로 막을 올린다.이어 포항CBS 여성합창단(지휘 하형욱)은 `땅에는 평화` `기뻐, 기뻐 노래해`를, 포항동도교회 찬양팀(지휘 윤지현)은 `호산나, 호산나!` `물이 바다 덮음같이`를 부르고, 늘사랑교회 시온찬양대(지휘 이종철)는 `주 오시면` `위대하신 주`를, 포항여전도회 연합합창단(지휘 정애령)은 `주의 옷자락` `성령이여 오소서`를 들려준다.송도관악단(지휘 이재명) 찬양팀은 `사랑의 종소리` `주를 앙모하는 자`를, 포항오천교회 헛세드찬양단(지휘 조미경)은 `하나님의 사랑` `천국 임했네`를 무대에 올리고, 포항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지휘 김흥만)은 `주 이름 찬양하라` `나를 지으신 주님`을, 포항동일교회(지휘 서의석) 찬양팀은 `선교와 승리찬송` `찬양의 교향곡`을 선보인다.CTS포항방송 여성합창단(지휘 정운백)은 `기쁨으로 노래하라` `마라나타`를, 포항장성교회 할렐루야찬양대(지휘 하창애)는 `사랑합니다` `죄짐 맡은 우리 구세주`를 부르고, 연합합창팀(지휘 정운백)은 `할렐루야`를 부르며 주님을 찬양한다.포항합창단은 80년대 초 지역사회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무대예술 연주단체로 활동해 왔으며, 90년대 후반에 이르러 지역과 전국을 무대로 다양한 합창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발성클리닉, 음치교정 등 강좌를 개설해 누구에게나 합창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포항CBS 여성합창단은 2012년 하형욱 지휘자를 비롯한 20여명의 여성을 중심으로 재창단, 정기연주회와 교회순회연주회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포항극동방송 전속어린이합창단은 2001년 창단 이래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국내외 연주회를 통해 실력을 다듬어 오고 있다. 초등학생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44명으로 구성돼 있다.CTS포항방송여성합창단은 올 1월 9일 40명으로 창단했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포항장성교회에서 정기연습을 하고 있다. 교회순회연주회와 TV방송출연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박천영 한국성가협회 포항지회장은 “이번 성가합창제에서 지극히 낮고 헐벗은 모습으로 가혹한 조롱과 멸시에도 묵묵하셨던 주님의 깊은 영성을 느끼고 깨닫는 시간이 되어 깊은 심령으로 부활의 주님을 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성가합창제는 한국성가협회 포항지회가 주최하고 한국명곡진흥협회와 포항음악협회의 주관으로 마련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5-29

“포항 빛낸 고승 세상에 알리자”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 스님)는 오는 31일 오후 3시 조계종 문수사에서 우리지역을 빛낸 고승 연구 주제의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지역 주석 27 조사 중 1차로 포항에서 탄생한 진각국사, 원각조사, 오암선사, 남파선사 등 고승 4명을 우선 선정 사료를 조사해 알림으로써 우리의 얼과 문화를 찾는 활동을 하고자 포항불교사암연합회 내의 학술연구단을 만들어 지난해 2월부터 활동해 왔다.학술연구단은 지도 법사로 준제 스님(용연사 주지), 지도 교수 임상곤 박사(대구대 외래교수), 연구단장 김미경 포교사, 연구국장 강의수, 연구위원 송원·김기국·정만기씨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의수 연구국장이 진각국사를 발표하며 송원 연구위원이 원각조사, 김기국씨가 오암선사, 김미경 연구단장이 남파대사를 각각 발표한다.학술연구단 지도 법사 준제 스님은 “포항불교사암연합회에서 정신문화함양을 위한 문화사업과 다례제 개최를 위해 고민하던 중 문화사업을 포교와 접목시키기 위해 청소년을 위한 문화탐방활동과 얼을 되찾는 지역 역대 조사들의 행장을 살펴보기 위한 학술연구단 조직을 하게 됐으며 1차적인 연구 활동으로 이번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이번에 개최하는 학술세미나의 자료집을 책자로 발간하며 다례제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포항을 빛낸 역대조사 다례제는 오는 7월12일 봉행될 예정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5-29

흑구문학상에 남호탁 수필가

한국문단의 거목으로 흑구(黑鷗) 한세광의 뜻을 기리고 유능한 문학인재를 발굴 육성하며, 국내외를 초월한 문학인재를 발굴하는 수필문학상인 제6회 흑구문학상 본상 수상자에 수필가 남호탁(52·의사)씨가 선정됐다.흑구문학상제정운영위원회(회장 서상은)는 지난 26일 제6회 흑구문학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본상과 함께 수필가 박주영(50)씨를 젊은 작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별상 수상자로는 캐나다에 거주하는 권천학(70·캐나다 한국일보 고정칼럼니스트)씨를 뽑았다.본상 수상자인 남호탁씨는 2008년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했으며 현재 천안수필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심사위원들은 남씨의 수상작품 수필 `촌지 삼천원`에 대해 “남씨의 문장은 한결같이 탄탄하고 구성 또한 치밀해 대상으로 손색없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또 올해 첫 실시된 `제1회 중국 조선족문학상 공모` 본상은 중국 길림성에 거주하는 남영전(68)씨가 차지했다. 시인상은 리성비(61·길림성민간문예가협회 부주석) 시인에게 돌아갔다.남영전 시인은 지난 2010년 중국당대 10대 걸출 민족시인으로 뽑힐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자랑한다.한편 지난 10일 공모·접수를 마친 `제6회 흑구문학상` 수필부문 응모자 수는 총 53명에 작품 180편으로,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 많은 문인들이 공모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금은 흑구문학상 본상 1천만원이다. 시상식은 제20회 호미예술제 기간인 6월14일 오후 2시 해맞이광장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린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5-28

대구시향 청소년 협주곡의 밤

▲ 객원지휘자 김범수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 콘서트홀에서 `제48회 대구시향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갖는다. 객원지휘자 김범수가 지휘를 맡으며 김부건(트럼펫), 박원준(클라리넷), 남유정(바이올린), 노명균(첼로), 최현석(바이올린), 박승진(마림바), 최예은(피아노)이 협연한다.연주회는 모차르트가 남긴 마지막 오페라부파(18세기에 발생한 희극적 오페라)인 `코지 판 투테` 서곡으로 경쾌하게 시작한다. 이어 첫 번째 협연자로 무대에 오를 김부건(동촌중 2년)이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올림마 장조` 중 제3악장으로 힘찬 트럼펫의 음색을 선보인다. 박원준(경북예고 3년)은 슈포어의 `클라리넷 협주곡 제4번 마단조` 중 제1악장을, 남유정(관음중 3년)은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나단조, Op.61` 중 제3악장을 연주한다.이어 노명균(경북예고 3년)은 슈만의 `첼로 협주곡 가단조, Op.129` 중 제1악장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고, 대구음악협회 주최 제21회 전국학생음악콩쿠르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최현석(고산중 3년)이 비에냐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올림바단조, Op.14` 중 제1악장을 협연한다. 박승진(경상고 3년)은 길링험의 `마림바 협주곡 제2번` 중 제1악장으로 타악기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마림바를 연주할 예정이다. 끝으로 최예은(경북예고 3년)이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바단조, Op.21` 중 제3악장을 연주한다.이번 연주회의 독주자 7명은 국내 유수의 학생 음악콩쿠르에서 수차례 입상한 유망주들로 이날 다양한 협주곡들을 통해 자신들의 개성과 실력을 보여준다.객원 지휘를 맡은 김범수는 현재 경북대에 출강하고 있으며, 아르도르 필하모니아 지휘자, 경북대 체임버 오케스트라 지휘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바이올린 전공으로 경북대, 독일 뒤셀도르프 슈만 국립음대,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독일 카셀 시립음대,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에서 지휘법을 수학, 졸업했다. 독일 보훔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르기쉐 오케스트라, 대구스트링스오케스트라,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 대구MBC교향악단 등을 지휘한 바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