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광야교회(담임목사 최병렬)는 지난 15일 50여명의 탈북민들을 초청해 설맞이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유상원 포항CBS 아나운서(언론인홀리클럽 사무국장) 사회로 윷놀이, 장기자랑, 노래자랑 순으로 이어졌다.
탈북민들은 북한지역별로 나눠 윷놀이 대항전을 벌이고 북한노래를 부르며 옛 추억을 떠올렸다. 교회는 탈북민(새터민)들에게 불고기 등 한식을 대접하고 식용류세트, 그릇 등 생필품을 설 선물로 나눠줬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