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문화가 있는 날` 25일 영덕 예주문예회관 <BR> 음대 출신 남성 4인조 `에스윗` 공연
`2월 문화가 있는 날`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한 색소폰 공연이 군민들을 찾아온다.
국내 유일의 청년 색소폰 앙상블 그룹인 남성 4인조`에스윗`이 오는 25일 오후 7시 청춘 색소폰 앙상블 공연을 펼친다.
`에스윗`은 모두 20대의 서울대 음대 출신의 색소폰 연주자들로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특색 있는 하모니를 선사한다. 소프라노 색소폰 여요한, 알토 색소폰 김수룡, 테너 색소폰 최영헌, 바리톤 색소폰 장원진 등 4명의 남성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은 하우스콘서트 형식으로 관객과 공연자가 무대 위 같은 공간에서 상호간 소통과 교감을 느낄 수 있는 편안한 음악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개관 11년을 맞는 예주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 3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포크록밴드, 작은 오페라, 음악회, 연극, 국악콘서트, 뮤페라, 피아노독주회, 가족극, 퓨전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무대에 올려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토대로 올해에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매월 참신하고 다양한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주민 김세한씨는 “유명인이 함께하는 공연도 좋지만 공연자와 같은 공간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하우스 콘서트는 연주자의 숨소리와 감정까지 공감할 수 있어 더 매력적이다”며 “대도시에서 볼 수 있는 공연을 지역에서도 관람할 수 있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예주문화예술회관 공연 관계자는 “4인 4색의 색소폰이 어우러져 멋진 하모니를 보여주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이 될 것이다”며 “설 명절의 지친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체 관람가로 무료입장이다.
영덕/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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