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사 승가대학 졸업식
운문사 승가대학은 최근 경내 대웅전에서 제3회 불전대학원과 제51회 승가대학 졸업식을 봉행했다.
소정의 교육을 무사히 마친 졸업생은 불전대학원이 4명, 승가대학이 28명이다.
운문사는 신라 진흥왕 때 창건 돼 원광법사에 의해 중창된 유서 깊은 사찰로 화랑정신을 간직한 국내의 최대의 비구니 승가교육기관이다.
운문사는 6천여 명의 조계종 비구니 스님 가운데 30%에 달하는 1천927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운문사 주지 진광스님은 “앞으로 여러분들이 걸어가는 수행의 도정에서 2천여 동문을 배출한 운문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등불삼아서 보살도를 실천하는 운문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청도/나영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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