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상주 연말연시 이웃돕기 온정 봇물

【상주】 연말연시를 맞아 상주지역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봇물이 쏟아지고 있다.상주시의사회(회장 김원기)는 지난 24일 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회 이점희 회장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 및 다자녀가정 15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낙동중앙교회(목사 한병태)도 이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170만원 상당의 극세사 이불 25세트를 낙동면에 기탁했다.낙동중앙교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라면, 이불, 내복, 연탄 등 전달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도 200만원 상당의 쌀(20kg) 20포와 라면 40상자를 기탁했다.모서면 호음리의 임영훈, 최찬애 부부도 6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모서면에 기탁했고 모서면에서는 연탄과 기저귀를 구입해 다문화 출산가정 등에 전달했다.상주시 모서면의 블루원골프리조트(회장 정필묵)도 지난 24일 계림동 저소득층 3가구에 500장씩의 연탄을 전달했다.사회복지법인 금복복지재단(이사장 김동구)도 상주시를 방문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천kg을 기했다.앞서 지난 21일 법무법인 (유)동인 윤대해 변호사(서울)는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상주시에 전달했다. 청리면이 고향인 윤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9기로 서울중앙지검, 서울 남부지검 검사 등을 역임했다.상주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100세대를 선정해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12-27

시장매니저 채용하고 상가 판매대 설치하니 전통시장 경기 `활활`

【상주】 대형매장의 등장 등 급격한 유통환경의 변화로 전통시장이 쇠퇴해 가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의 전통시장 살리기 노력이 한층 돋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올 한해 상주시는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자생력을 갖춘 전통시장을 만들어 보겠다는 상인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우선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137면의 주차장을 만들어 주차문제를 해결했고 도내 최초로 시장경영혁신을 위한 시장매니저를 채용했다.수시로 실시된 특가판매세일행사와 설 그리고 추석명절과 김장철 그랜드바겐세일행사 등은 판매실적 향상에 큰 영향을 줬고 지난 4월부터 중앙시장내 모든 상가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대청소는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도내 최초로 입점 상가에 판매대를 설치해 상품마케팅 이미지를 변신시켰는데 특히 판매대를 설치한 상가는 의무적으로 화재보험에 가입토록 해 재난사고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지난 1월에는 전통시장 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해 시와 상인회, 상인들 각각의 역할에 대해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고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상인대학은 상인들의 의식변화에 크게 기여했다.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민관이 함께 연중 69회를 실시했으며 무엇보다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온누리상품권 구매·이용이 어느해 보다 많은 3억2천200만원에 달했다.도내에서 3번째로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의 영업시간제한 및 의무휴업일을 지정하는 조례도 지난 11월26일 개정·공포했다.이밖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 우수 선진시장 벤치마킹, 안전시설개보수, 사랑의 바자회행사, 고객쉼터용 옥외벤치 설치, 상인 의식함양을 위한 걸개그림 걸기, 홍보물 설치를 위한 현수막걸이대 설치 등 20개 사업에 10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그러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인들 스스로 시대 변화와 새로운 대중문화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최근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는 고객이 점차 증가하고 각급 기관단체나 출향인사들의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도 이어지고 있지만 카드 영수증 미발급, 불친절, 상품의 신뢰도, 먹거리·볼거리부족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남아있는 것도 현실이다.사회단체 임원 강모(54)씨는 “상인들 스스로 고객선 지키기에 앞장서고 모든 상가가 카드기를 설치해 신뢰감을 줘야하며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 판매로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끊임없이 애용토록 하는 한편 고객을 내 가족같이 친절하게 대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덕목”이라고 지적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12-24

성백영 상주시장 `올해의 CEO대상` 선정

【상주】 성백영사진 상주시장이 최근`2013 올해의 CEO대상`에서 고객만족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상은 기업체, 공기업,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창조적이고 탁월한 경영 능력과 선진적인 경영기법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주도한 최고경영자에게 주어진다.성 시장은 1차, 2차 심사와 산ㆍ학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이 항목별로 평가하는 최종심사 절차를 거쳐 고객만족경영 부문에서 올해의 CEO대상에 선정됐다.성백영 시장은 민선5기 취임 이후 각급 단체 대표자들로 구성된 시정발전자문협의회 운영, 불법 주정차 단속시간 변경, 마을회관 및 경로당 정비, 전체 벼재배농가 상토 지원(67만포),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및 시내버스 교통카드제 시행, 도시가스 공급(2013년 5천287세대) 개시, LH 무양지구 공동주택(1천188세대) 준공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지역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지난 한해 동안 기업유치 일자리 1천193개, 사회적일자리 628개, 재정지원 일자리 2천627개 등 총 4천448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대비 125%를 초과 달성했다.성백영 상주시장은 “올해의 CEO대상 수상은 항상 열심히 일하는 상주시민 모두에게 주는 상”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1등 도시 상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3-12-23

상주농기센터, 중앙·道평가 각종 상 휩쓸어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남대현)가 연말을 맞아 중앙과 도단위 평가에서 각종 상을 휩쓸어 축제분위기다.농업기술센터는 최근 2013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농촌진흥사업 생활자원분야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손상돈 지도사가 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보급 대상분야 우수상을, 김우진 지도사는 농업대학 운영분야 장관상을 받았다. 서원준 상담소장도 농업인 현장교육 부분 장관상을, 서정현 지도사는 식량작물분야 지도부분 청장상을, 박신자 지도사가 농촌생활식품 분야 도지사상을 수상했다.또 지역 우수 농업인으로 한승자 상주시 생활개선회장이 농촌여성봉사부분 대상을, 안호동 농업인이 전국 우리배 한마당 최우수상을, 김홍준 농업인이 전국 우리배 한마당 최고 식미상을, 박오식 농업인이 친환경농산물품평회 과실부문 국무총리 대상을, 참배수출단지(대표 이정원)가 전국 탑프루트 배부문 우수단지로 수상을 했다.남대현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확대, 친환경 농업기반 확충시범사업 추진, 농업인 상담소 운영 강화, 농작업 영농대행단 운영 등으로 농업·농촌 발전과 농가소득 보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12-20

상주시, 전통시장살리기 道평가 우수상

【상주】 상주시는 경북도가 시행한 2013년도 전통시장 살리기 추진실적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17일 우수상을 수상한다.상주시는 전통시장 경영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세일 및 그랜드 행사와 함께 매월 15일을 대청소의 날로 정해 청결한 시장이미지를 각인시켰다.또 상인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장매니저사업과 더불어 도내 최초로 입점상자 좌판대를 제작설치 했고 화재보험 가입도 유도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특히 출향인 등 대외 고객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주력한 결과 69회에 걸쳐 3천594명의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3억2천만원 어치 온누리상품권을 판매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이 외에도 지난 11월 26일부터는 영업시간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시행으로 대형마트와 소상공인 간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전통시장 방문객을 위한 10개소의 옥외벤치를 설치했고 대형 걸개그림과 홍보용 현수막 고정걸이대, 화장실 안내판 설치 등 전통시장을 애용하는 고객편의에도 많은 노력을 해 왔다.상주시 관계자는 “상인들 스스로 현실 감각을 가지고 발빠르게 대처해 나간다면 전통시장도 희망이 보일 것”이라며 “시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12-17

임란 명장 정기룡 장군 업적 재조명

【상주】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명희)는 지난 10일 상주유림회관에서 시민과 관련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룡장군 탄신 451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 상주향토문화연구소(소장 조희열)이 주관했으며 상주시와 경북도가 후원했다.`상주(尙州)와 임진왜란(壬辰倭亂)`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임진왜란과 상주(동서대학교 김강식 교수), 일본학자가 본 임란사(큐슈대학 나카노 히토시 교수), 임란시기 상주지역 의병활동(상주향토문화연구소장 조희열) 및 임진란시기 정기룡장군의 활약상(육군군사연구소 전호수 박사)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이어 정환묵 전 가톨릭대학교 부총장(좌장), 금중현 상주문화원 부원장, 신후식 문경문화연구회 회장, 황창연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 사무국장 등이 나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정기룡과 임진왜란 그리고 상주와 관련한 임진왜란 자료를 총 정리하는 자리로서 앞으로 정기룡장군 선양사업과 상주의 임란사를 재정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12-13

리모델링 마친 상주시보건소 본격 업무 개시

【상주】 상주시는 보건소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상주시보건소는 24억4천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7월, 구 종합민원실 등이 있던 의회청사 1천960㎡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었다.1층에는 건강증진실, 예방접종실, 물리치료실, 금연상담실, 한방진료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등 보건기능 시설이 배치됐다.2층에는 소회의실, 만성병관리실, 방문보건실, 3층에는 전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이용편의를 위해 15인용 승강기도 설치했다.이번 보건소의 확장·이전에 따라 지금까지의 단순 진료와 치료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교육, 장애인들의 재활치료, 각종 건강증진사업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또 소회의실과 대회의실을 활용한 건강강좌와 각종 건강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게 됐으며 1층에 배치된 건강증진실에는 기초체력측정기, 체성분분석기, 러닝머신, 헬스자전거 등 30여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새롭게 신설된 재활치료실에는 8천200만원을 들여 등속운동기, 이중활차운동기 등 7종의 재활운동장비와 초단파치료기 등 3종의 물리치료장비도 비치해 놓고 있다.한편 상주시는 지난 1999년부터 지금까지 총 199억원을 들여 38개 읍면동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신·증축했으며 최신 보건의료장비와 전산장비를 갖추고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신봉철 상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11만 상주시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12-09

상주에선 지금 사랑의 연탄, 불꽃 활활

【상주】 혹한기를 앞두고 요즘 상주지역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으로 피우는 `사랑의 불꽃`이 곳곳에서 타오르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상주시지부(지부장 이원경)는 지난 3일, 연탄 4천장과 쌀 40kg를 구입해 지역내 인봉동과 냉림동 등의 소외계층 10세대에 배달했다.공무원노조 상주시지부는 해마다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배달 자원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이원경 공무원노조 상주시지부장은 “올 겨울은 어느해 보다 유난히 춥다는 예보가 있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상주지역내 최고 건설회사인 (주)대림종합건설(회장 정하록) 임직원들은 지난달 말 읍면동의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장애인가정 등 32가구에게 나눔물품(연탄, 쌀, 기름티켓, 전기장판, 라면, 김) 을 전달했다.(주)대림종합건설의 이 같은 진정 어린 나눔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5년째 이어오고 있다.새상주로타리클럽(회장 장경탁) 회원들은 지난 1일, 외서면 이촌리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 준공식과 더불어 연탄 2천장과 겨울내의 45벌을 전달했다.특히 새상주로타리클럽은 이날 1천만원을 들여 이촌리 안순매(70)씨 집의 입식부엌과 보일러, 씽크대 설치, 장판교체 등의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이외에도 ㈜해성케미칼(조현국 대표)에서는 연탄 3천장을 낙동면에 기탁했고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주원)는 성금 60만원과 함께 어려운 이웃 2가구에 연탄 1천장을 전달했다. 또 상주시 민원모니터 회원과 민원봉사과직원 등 30여명은 연탄은행에 연탄 600장을 기증하고 내서면 2가구에 8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