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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지역교육 백년대계 위해 써달라”

【상주】 상주시는 최근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4년도 제안제도 운영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한 포상금 100만원을 (재)상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지난해 제안제도 공모에서 공무원은 물론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수상한 포상금을 창의와 노력이라는 동질성과 발전성을 감안해 장학재단에 기탁하게 됐다.상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제안평가에서 2010년부터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제안제도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민·공무원 제안의 접수율·채택률·실시율, 자체 공모제안, 특수시책, 기관장 관심도 등 7개 항목을 1차 서면심사 후 2차 현지확인 절차를 거쳐 평가한다.특히 상주시는 역사문화 등 8개 분야에 걸친 `시민공개토론회`를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300여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우수한 제안들을 적극적으로 시책에 반영코자 노력했다.또 `신규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전`과 `규제개혁 및 시민불편해소 아이디어 공모전`을 자체적으로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고 6급 이하 공무원으로 구성된 `행복공감연구회`도 운영해 제안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직원들과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펼쳤다는 증명”이라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포상금을 상주교육 백년대계를 위해 보태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5-03-24

행복한 가정 베이비시터 교육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최근 행복한 농촌가정 육성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베이비시터 교육사진을 했다. 베이비시터란 0세에서 13세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토탈 서비스로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확대되고 맞벌이 부부가 많아짐에 따라 부모를 대신해 아이를 보육할 수 있는 전문보육인 즉 부모의 역할을 대신하는 제2의 엄마를 일컫는다. 생활개선회원 50명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48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42명이 베이비시터 민간자격증을 획득했다.교육 참가자들은 잊어버렸던 자녀 보육 방법을 회상하면서 아이 키움의 즐거움과 함께 교육을 통해 새롭게 보육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아울러 자격증 취득을 계기로 농한기 일자리 창출도 할 수 있게 돼 교육이 기대 이상이었다고 전했다이번 교육은 고령화된 농촌여성들이 갑작스럽게 영유아를 보육하게 됐을 때 오는 당황스러움과 우울증, 갑갑함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유아 보육시 안전지식과 응급처치방법 그리고 영유아의 습성을 미리 숙지해 가족간의 화합을 도모함으로써 행복한 농촌가정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03-23

세계최고 과실 생산 프로젝트

배 재배면적 1천여ha로 도내 최대 배 주산지로 손꼽히는 상주시가 세계 최고 배를 만들겠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FTA 대응은 물론 최상품 배 생산을 통한 상주 배 브랜드 파워 확충을 위해 국비사업인 `국내육성 배 보급 시범사업`과 도비사업인 `소비자맞춤형 최상품 과실 생산단지 육성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국내육성 배 보급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신고` 품종에 편중된 배 생산구조를 개선하고 국내육성 배의 면적확대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2년간 전국 9개단지에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제수용이 아닌 소비자가 항상 찾고 즐길 수 있는 과종을 육성, 침체된 배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것이다.또 소비자맞춤형 최상품 과실 생산단지 육성 사업은 경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소득)에서 최상품 과실생산을 통한 경쟁력 향상과 수출증대를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김창완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두 사업을 통해 국내 배 지역특화 브랜드 육성과 수출증대로 내수와 수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상주배가 세계 최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03-19

상주시농기센터 `농지 종합병원` 역할 톡톡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가 작물별 맞춤형 시비처방서를 발급하는 `토양검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강한 토양과 그에 맞는 적정 시비는 친환경농업의 기본이자 과학영농의 첫걸음이다. 이에 따라 상주시농기센터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힘쓰는 농업인들을 위해 논밭의 토양산도, 유기물함량, 유효인산, 유효규산, 가축분뇨액비 성분함량분석 및 부숙도 측정 등 총 10종에 대해 연중 7천여점을 정밀분석해 주고 있다.토양검정을 하고 시비처방서에 맞게 비료를 사용하면 과다사용을 줄여 안전한 영농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영비도 절감할 수 있다.특히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http://soil.go.kr)`을 활용하면 작물의 재배적지, 토양 특성에 따른 맞춤형 비료처방, 토양의 배수상태, 농업환경변동 등 다양한 농업환경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작물재배가 끝난 후 퇴비나 비료 살포 전, 검정을 원하는 농지에서 5~10곳 이상의 지점을 균등하게 정해 겉흙 1㎝정도를 제거하고 20㎝ 깊이로 흙을 채취하면 된다.채취한 500g 정도의 흙을 그늘에 말린 다음 시료봉투에 경작자 현황, 경작지 정보 등을 기재해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 농업인 상담소로 가져가면 토양분석이 가능하다. 검정결과에 따른 작목별 시비처방서는 15일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검정을 하지 않고 석회나 액비 등을 살포하는 것은 의사처방 없이 약을 복용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작물재배 전 토양분석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농기센터는 친환경농업 기반확충을 위한 토양종합병원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03-19

“상주농업 견인” 농업대학 45명 입학식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 센터 대강당에서 2015학년도 제9기 상주농업대학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사진 상주농업대학은 농업 중심도시 건설의 주역을 양성하고 안정적인 농업소득과 경쟁력을 갖춘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이날 입학식은 핵과류학과 신입생 45명과 이정백 상주시장,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 처음 개설된 핵과류학과는 전문기술교육과 선진농장 현장견학, 실습, 토론 등 특성화된 교육 방법으로 교육생에게 소득창출을 위한 충분한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선도농업인으로서의 자질 향상을 위한 소양교육은 물론 전문 농업인으로서 자긍심과 장인정신을 키우기 위한 의식교육도 교과 과정에 편성됐다.교육은 11월 3일까지 총 27회에 걸쳐 112시간 이뤄지며 강사진은 농업기술센터 자체 농촌지도사를 비롯해 대학교수, 사회 저명인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정백 상주농업대학장은 “신입생 여러분들이 농업을 통해 각자가 소망하는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농업대학 교직원들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선도농업인으로서 지역농업의 발전을 견인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상주농업대학은 2007년 1기 55명이 졸업한 후 지난해 8기까지 4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03-11

“내실있는 경영·복지농협 실현 위해 최선”

【상주】 오는 3월 11일 실시되는 전국 동시조합장선거에서 상주지역은 우리나라 최고의 농업도시 답게 선출되는 조합장 수도 가장 많다. 지역농협장 12명, 원예, 축산, 산림조합장 각 1명에 위탁 대행 3명을 더해 43명이 출사했고 이중 18명을 선출하는 투표가 이뤄진다.이처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후보자는 2명이며 그 중 1명이 지종락 외서농협장 당선예정자다.지종락(58·사진) 외서농협장 당선예정자는 후보등록 이전부터 대적할 상대가 없다는 소문이 무성했고 이것이 사실로 확인됐다.상주시 외서면이 고향인 지 당선예정자는 상주 백원초, 남산중, 김천 중앙통신고를 졸업하고 현재는 경북대학교 과학기술대학원 석사과정 4학기에 재학 중인 학구파다.지난 2010년 조합장 선거에서 2명의 후보자를 제치고 당당히 첫 조합장에 당선된 지 당선예정자는 부지런하고 성실한 인품으로 조합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외서농협은 조합원 수 1천300여명에 자산규모 700억원 정도의 탄탄한 조합으로 대미배수출단지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다.지 당선예정자는 “무투표로 당선을 시켜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 더욱 잘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내실있는 경영과 복지농협 실현으로 조합원 권익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덧붙여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원활한 농산물 유통과 지역역량 강화 등으로 신뢰받는 농협, 조합원과 상생하는 농협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