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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대 상주캠퍼스 도서관 시민들에 개방

[상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가 지역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학교 도서관을 상주시민들에게 개방키로 했다.상주시와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캠퍼스 도서관 공동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황천모 상주시장과 김상동 경북대학교 총장,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상주시와 경북대학교가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와 대학이 상생발전하고,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진흥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경북대는 현재 상주캠퍼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중앙도서관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대학 측은 도서관 내에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어울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상주시는 사업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도서관 리모델링사업이 완료되면, 상주시민은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도서관 열람실과 자료실, 휴게공간을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또한, 상주시와 경북대학교는 시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5-26

센티서 미터로 시각 넓힌다… 상주시, 직원 혁신교육

[상주] 상주시는 업무를 바라보는 직원들의 시각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시는 20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시청 및 읍면동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과감한 생각, 그리고 전혀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의 직원 혁신 교육을 했다.이날 강연에 나선 홍웅식 한국직무능력개발원장은 혁신과 변화의 비밀, 혁신사례 등과 함께 과감한 생각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항상 열린 마음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이번 특강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센티에서 미터로 운동’의 일환으로 업무에 대한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향적 사고를 배양하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센티에서 미터로 운동은 민선 7기 시정 목표인 새로운 천년의 중심에 서기 위해 센티미터로 보던 시각을 미터 단위로 늘리자는 운동이다.현안 해결을 위해 더 큰 시각으로 보고 해결 방안에 접근해 보자는 의미다.이에 따라 시는 혁신 아이디어 제안함을 설치하고 제안서를 접수 받았으며, 우수 제안은 신규 시책으로 채택할 계획이다.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혁신을 생각하고, 고민하고, 상상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직자의 생각과 행동이 실효성 있는 결과로 이어져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5-20

상주시, 농촌 마을단위 화훼단지 육성 첫발

[상주] 상주시 북문동에서는 최근 경북형 마을영농 육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상주시 부원동 화훼 시설하우스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경북형 마을영농 육성사업은 농촌지역의 경영시스템을 기존 개별 단위에서 마을 단위로 전환하는 것이다.주민 소득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공동체의 기능을 회복하고,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모델이다.지속적인 고령화로 활력이 떨어진 농촌을 살리기 위해 경북도에서 의욕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기도 하다.이번에 준공된 화훼 시설하우스는 연면적 2천500㎡ 규모로 스토크, 리시안셔스 등의 화훼를 연중 생산해 농촌 마을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화훼류 판매를 통해 주민소득을 향상시키게 된다.시업 주관 단체인 영농조합법인 ‘온 천지애 꽃’의 우희균 대표는 “경북형 마을영농육성사업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과 협조가 있었다”며 “주민 중심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높은 소득도 올려 잘 사는 마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정광호 북문동장은 “이번에 준공된 화훼 시설하우스가 침체된 농촌지역에 생동감을 불어 넣고, 주민 소득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5-20

낙동강 발원지 황지천의 다양한 생물 한눈에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생물지도 ‘낙동강 생물길II-황지천’을 16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자원관은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강원도 태백 등 폐탄광 지역을 흐르는 낙동강 발원지 황지천 8곳에 대한 생물다양성을 조사하고, 이를 종합했다.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강원 태백시 7곳, 경북 봉화군 1곳 등 황지천 상류부터 하류까지 총 8곳에서 생물지표종으로 널리 쓰이는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의 종수 등을 파악해 생물다양성을 평가했다.이곳 일대에서 서식이 확인된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은 81종, 식물은 196분류군으로 나타났다.황지천 상류 2곳에서는 국외반출승인종인 총채민강도래, 연날개수염치레각날도래, 고유종인 뿔하루살이 등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이 평균 34종으로 나타났으나, 폐탄광의 영향으로 중류 3지점에서는 16종으로 감소했다.이후 하류 3곳에서는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이 플라나리아, 다슬기, 개똥하루살이 등 평균 32종으로 나타나면서 다시 상류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생물지도 ‘낙동강 생물길II-황지천’은 황지천에서 사는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15종, 식물 15분류군의 생물 정보를 수록했다.생물지도에 수록된 종에는 깨끗한 하천에서 사는 곤충인 검은머리물날도래, 평지 하천 등 흐르는 물에 주로 발견되는 다슬기, 여우의 오줌 냄새가 나는 식물 여우오줌, 잘 익은 열매를 만지면 열매의 껍질이 터지면서 씨앗을 퍼트리는 노랑물봉선 등이 있다.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앞으로 전국의 주요 하천을 대상으로 담수 생물다양성에 대한 정보를 확보해 생태 복원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일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5-16

논을 밭으로… 무굴착 암거배수 시연회 ‘관심’

[상주] 논을 밭으로 전환할 수 있는 무굴착 암거배수 기술을 선보여 농업인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는 16일 농촌진흥청과 함께 상주시 함창읍 신흥리에 있는 논 콩 재배 주산단지(나누리 영농조합)에서 ‘트랙터를 이용한 무굴착 암거배수 현장 기술 연시회’를 개최했다.이 기술은 논에서 밭작물을 안전하게 재배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이날 연시회에는 50여명의 농업인 등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현장을 지켜봤다.트랙터 이용 무굴착 암거배수 기술은 일반 트랙터에 매설기를 연결해 땅을 파지 않고 부직포로 감싼 배수관을 땅속에 묻는 기술이다. 설치 비용은 헥타르(ha) 당 약 650만 원으로, 기존의 중장비를 이용한 굴착식 암거배수(1천370만원)에 비해 50% 이상 저렴하다.뿐만 아니라 땅속에 배수관을 설치한 후 수위제어기를 추가로 설치하면, 가뭄과 장마 시 수위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어 작물 생육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특히, 무굴착 암거배수 시설을 한 후 콩을 재배해 생산성을 평가한 결과, 콩 수량은 10a당 416kg으로 무설치 재배 279kg에 비해 40% 이상 증수됐다.김규환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논에서 밭작물을 안전하게 재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 기술은 논 이용의 다양화와 밭작물 재배면적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5-16

상주시, 청소년 대상 ‘마음성장학교’ 운영

[상주] 상주시는 자살예방 등 청소년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상주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용운중학교와 용운고등학교에서 ‘마음성장학교’ 현판식을 갖고 한국형 자살예방교육인 ‘보고 듣고 말하기’ 행사를 진행했다. 학교를 기반으로 하는 ‘마음성장학교’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상북도교육청과 연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낙운중학교에 이어 올해는 성신여중, 상지여중, 용운중, 용운고까지 5개 중고등학교가 마음성장학교로 선정됐으며, 내년에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마음성장학교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 대상의 ‘마음들여다보기’, ‘디지털 리터리시’, ‘보고듣고말하기’를, 교사 대상으로는 ‘청소년 자해행동에 대한 접근’ 및 ‘보고 듣고 말하기’를 진행한다.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기의 정신건강 관리는 어느 시기보다 중요하다”며 “마음성장학교 프로그램은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청소년기 문제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음성장학교 신청 및 관련 사항 문의는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536-0668)로 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2019-05-15

“한국형 좀비 만나러 상주로 오세요”

[상주] 상주시가 한국형 좀비를 콘셉으로 하는 새로운 관광상품 ‘백귀야행(百鬼夜行)’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백귀야행은 상주시의 전통이 깃든 왕산역사공원을 시작으로 상주향청, 중앙시장, 왕산장터, 카페, 음식점 등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미션게임, 퍼포먼스 등으로 주야간에 걸쳐 진행한다.상주시는 이번 신규 관광 상품을 통해 상주시만의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이용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백귀야행은 일반 관광지 투어 형식의 관광 상품과는 달리, 한국형 좀비를 의미하는 야귀(夜鬼) 개념을 이용해 귀신 분장을 하고, 공포 분위기를 자아내는 의상을 착용하는 등 독특한 상품이다.백귀야행은 1단계 베이스캠프 집결 후, 분장과 의상으로 야귀 변신, 2단계 곳곳에 숨어있는 저승사자를 찾아 미션 수행하기, 3단계 지정 장소를 찾아가 인증샷 전송하기, 특별미션 수행하기, 4단계 미션수행 실적에 따른 상품 수령하기, 해피호러나이트와 포토타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백귀야행 첫 행사를 진행해 본 결과 다양한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색다른 광경에 시민과 상인들 또한 큰 관심을 보였다.상주시 관계자는 “재미, 활력, 추억을 안겨 줄 새로운 관광 상품 백귀야행을 통해 신선한 즐거움을 느끼고 이색적인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각각 카카오톡(백귀야행 검색 및 친구추가 후 관리자에 문의), 블로그(blog.naver.com/ghost_sangju), 인스타그램(ghost_sangju)을 참조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5-14

“축사 악취, 미생물로 해결하세요”

[상주] 상주시가 대기환경 민원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축사 악취를 농업 미생물로 저감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 농업미생물관은 해마다 180여t의 농업 미생물을 축산 농가 등에 무상 공급하고 있다.연중 월·화·목요일에 총 4종의 미생물(고초균,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을 농업인에게 공급해 건강한 가축 생산과 축사 환경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축산분야 농업미생물을 공급받기 위해선 주민등록주소지와 축사주소가 모두 상주시에 있어야 하며,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증 또는 가축사육개체현황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농업미생물관을 방문하면 된다.가축의 면역성 증가와 증체를 위해선 혼합균(고초균+효모+유산균)을 이용해 생균제를 제조하거나 음수에 첨가해 사용하면 된다.생균제는 미강 100kg, 혼합균 lL, 당밀 1kg, 물 30L를 혼합해 밀봉한 뒤 5~7일간 발효시켜 제조하는데 사료의 1~3%를 급여하면 된다. 생균제 제조가 어려운 농가는 혼합균을 물에 1천~1만배(가축별로 상이) 희석해 급여하면 된다.기온이 높아지는 봄철부터 크게 증가하는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선 광합성세균을 사용해야 한다.축사 분무 시는 광합성세균을 100배 희석해 첫 1개월은 주 2회, 악취감소 후에는 주 1회 1㎡당 1L를 살포한다.퇴비장과 분뇨장에 사용할 때는 광합성세균을 500배 희석해 주 1회 살포하면 된다.악취가 심해지는 여름철에는 고초균을 추가로 혼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윤세진 상주시 미래농업과장은 “농업미생물 공급이 축사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웃에게 악취 피해가 가지 않도록 꾸준히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9-05-14

상주뽕잎으로 만든 김밥·육개장 “맛이 궁금해”

[상주] 삼백의 고장으로 뽕나무가 널리 분포돼 있는 상주지역에서 뽕잎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 개발이 시도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는 13일 공성면에 있는 뽕밭에서 우리음식연구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건뽕잎 생산 가공기술교육을 했다.이날 교육은 우리음식연구회원들이 지역 주요 농특산물 중 하나인 뽕잎을 건조 가공하는 기술을 익히고, 다양한 뽕잎음식을 연구·개발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서는 채취부터 다듬기, 데치기, 건조하기까지 건뽕잎 생산 과정을 직접 실습하면서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뽕잎은 콜레스테롤 저하, 당뇨·고혈압·동맥경화·중풍 예방 등의 효능을 가진 루틴(rutin)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 때문에 뽕잎은 뽕잎밥을 비롯해 뽕잎장아찌, 뽕잎소고기육개장, 뽕잎김밥 등 다양한 음식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조상희 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해마다 5월이 되면 뽕잎순을 채취해 잘 말려 저장해 뒀다가 연중 뽕잎을 활용한 요리를 만들어 먹고 있다”며 “특히 신선한 들기름에 뽕잎을 볶아 밥을 지은 뽕잎밥은 영양이 풍부하고 맛도 좋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5-13

상주시, 폐수배출시설 특별지도 점검

[상주] 상주시는 갈수기를 맞아 6월 초까지 지역 내 폐수배출시설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하천수량이 급감한 상태에서 대형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려는 것이다.시는 우선 이 기간 동안 지역 130여 개 폐수배출시설 가운데 민원발생 다발구역과 하천 인근에 있는 10개 정도의 폐수배출시설을 대상으로 허가사항과 일치하는지 여부, 배출.방지시설 운영 실태, 운영일지 기록상태,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점검 결과 규정을 위반한 업소가 적발되면 경미한 사안에 대해선 현장에서 시정토록 지도하고, 중대 위반 사항에 대해선 가동정지나 과태료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특히, 갈수기 하천 수량이 급감한 상태에서 오염물질이 유입될 경우 대형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시는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안정백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깨끗한 수질을 지키기 위해선 무엇보다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자의 투철한 사명감과 철저한 시설관리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감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5-13

친환경 다수확 고추 시범사업 추진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는 친환경 농업의 확산과 더불어 편중돼 있는 농업품목을 다양화하기 위해 친환경 다수확고추 실증시범사업을 화북면 일원 5곳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친환경 다수확 고추의 핵심은 정식시기를 관행보다 15일에서 20일 앞당겨 저온·냉해 피해를 회피하고, 다수확 재배기술을 적용해 수량을 늘이는 것이다.재배방법은 내병성 계통의 고추품종을 선택해 유기농산물 기준으로 고추를 육묘했으며, 제초매트 피복 후 관행보다 15일 앞당겨 조기정식을 했다.저온·냉해를 회피할 수 있는 일라이트 부직포를 활용해 터널재배 하는 방식인데, 5월 중순께 고추가지가 부직포와 맞닿을 때 쯤 피복을 제거한다.특히, 부직포 터널재배를 하면 수확 회수는 1~2회, 수량은 2~3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또, 봄철 가뭄과 여름철 고온시 점적관수나 분사호스 설치로 물 부족을 해결할 수 있고 고추 수확 시기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다수확 고추재배기술을 보급해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함께 농가소득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실증시험 효과가 좋을 시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5-12

상주시, 공공기관 유치 전략 모색 총력

[상주] 상주시가 지역 발전의 디딤돌이 될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전략적으로 움직이고 있다.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성희 부시장을 비롯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공공기관이전분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의 상주시 이전 유치제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지난 4월 공개입찰을 통해 ‘공공기관의 상주시 이전 유치제안’ 연구용역 수행업체로 선정된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의 착수 보고와 유치위원들의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위원들은 용역추진계획을 청취한 뒤 새로운 천년의 중심 상주건설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유치 전략과 추진 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조성희 상주시 부시장은 “상주시는 2021년 경북도 농업기술원 이전 완료,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정상 추진, 상주일반산업단지(41만㎡) 지정,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 사업 추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2차 심사 통과 등 역동성 넘치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되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위원들과 용역업체는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5-07

스마트 축산 구현 ‘IOT 축우관리시스템 설명회’

[상주] 경북지역에서 축산업이 가장 발달한 상주시가 스마트 축산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시는 스마트 팜 활용기술 확대보급을 위해 최근 상주축협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에서 지역 축산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IOT 축우관리시스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IOT 축우관리시스템 사업은 번식우의 정확한 발정탐지, 분만알림 등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표준 사업비는 두당 30만원(보조 80%,자부담 20%)이며, 상주시는 4억48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68농가로부터 예비신청을 받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이번 설명회는 상주시 주관으로 라이브텍, 리얼팜, 대동테크(히트콜), 우양코퍼레이션, 파우스 등 5개 ICT업체를 초청해 IOT 축우관리시스템 활용, 제품설명,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설명회에 참석한 한 축산농가는 “지루한 축산정책이나 사업설명인줄 알았는데, 축산업 현장 눈높이에 맞는 ICT 업체들의 직접 설명을 듣고 업체간 기술, 가격 등 장단점을 비교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ICT다, IOT다, 스마트 축산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고 나서야 궁금증과 답답함이 풀렸다”고 말했다.안영묵 상주시 축산과장은 “스마트 축산 구현은 민선 7기 공약사항인 만큼 ICT기술 보급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