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이 운동을 펼치고 있다.
상주시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은 착한소비 활동으로 환영 받고 있다.
시청 직원들이 구매한 품목은 미나리, 대추 방울토마토, 버섯 등이며, 공급되는 농산물마다 모두 팔려 전체 판매액이 1천8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들 농산물은 장기 보관이 힘들어 제때 판매하지 않을 경우 상품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시는 이 운동을 4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는 낙동면 신정섭씨는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되고, 소비도 위축돼 판로가 걱정됐는데 공무원들의 도움으로 큰 고민을 덜었다”고 했다.
김종두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소비 촉진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