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상주시,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지원

[상주] 상주시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하나로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NOx)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정에 대해 13일부터 가구 당 16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저녹스 보일러란 연소시 화염온도와 산소농도 조절 등으로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일반보일러 보다 77% 낮게 배출되고, 연소효율이 91% 이상인 친환경 보일러를 말하며 일명 콘덴싱 보일러로 불린다.시는 이처럼 친환경적이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저녹스(콘덴싱) 보일러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총 50가구에 교체비용의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지원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24일까지이며, 시청 환경관리과로 방문 또는 등기 접수(접수 마지막날 소인까지 인정)하면 된다.지원 대상은 주택 소유주뿐만 아니라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도 가능하다.신청자가 50가구를 초과할 경우에는 세입자를 둔 주택 소유주 및 세입자, 주택 소유주 순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임대주택, 전용면적이 작은 순서대로 지원할 예정이다.안정백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할 경우 대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 증대로 연료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보일러 교체를 앞둔 가정에서는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고 대기질 개선에도 동참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9-05-02

상주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실태 전수 점검

[상주] 상주시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말까지 건축사 사무실 8개소와 함께 18개 읍면지역을 전수 점검했다.이번 중간 점검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유예기간 종료일이 오는 9월 27일로 다가옴에 따라 기한 내 마무리를 위해 실시됐다.점검 결과 상주시에 적법화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904농가 중 10%에 해당하는 89농가가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완료했고, 접수·설계도면·이행강제금납부·측량 등을 추진 중인 농가는 78%인 701농가로 집계됐다.나머지 114농가는 미진행 또는 폐업을 계획하는 농가로 확인됐다.점검 시 확인된 위반 유형 중 주거지역, 학교정화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문화재보호구역 등 현실적으로 적법화가 불가한 경우는 중앙정부에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축산 농가의 재산 손실을 최소화키로 했다.또 어려움을 겪는 미진행 농가를 대상으로 읍·면·동 전담제를 운영하고, 자금지원이 필요한 21농가에 대해서는 5억6천800만원의 장기저리 융자금을 경북도에 요청하는 등 904농가 모두 적법화를 완료할 방침이다.안영묵 상주시 축산과장은 “2018년 1월 1일 가축사육제한조례 강화로 축사 건축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임을 감안해 축산농가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한편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5-01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사업 상주시 ‘10년연속’ 선정 쾌거

[상주] 상주시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돼 2021년까지 1억8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이 사업비로 도시민 농촌 유치 전담기구 운영과 박람회 참가, 예비 귀농귀촌인 공동체 귀농학교 운영, 농촌생활기술학교, 귀농인 사랑방 사업 등을 진행한다.공동체귀농학교는 상주로 귀농귀촌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지역과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마을과 농가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꾸준히 수료생을 배출해 왔다.올해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제20기 공동체귀농학교를 운영하며 오는 9월에는 21기 공동체귀농학교가 예정돼 있다.농촌생활기술학교는 시골에서 꼭 필요한 목공과 용접, 건축 등의 생활기술을 직접 실습을 통해 배우는 교육인데 호응도가 높아 수료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도 운영되고 있다.26~27일은 1차 교육이 진행되며, 9월에는 2차 교육과 작은 집짓기 과정 교육이 있다.귀농인 사랑방은 공모를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 하는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5월 중 공모를 거쳐 선정된 동아리는 연중 활동을 하고, 연말에 다함께 모여 성과 공유회를 가진다.지난해는 마을합창단, 연극동아리, 여성모임 등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직접 기획한 15개의 다양한 마을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신청 및 문의는 상주공동체귀농지원센터(054-534-3102)로 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5-01

3일~20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서 ‘전국승마대회’

[상주] 사단법인 대한승마협회는 3일부터 20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10일간의 일정으로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임진왜란 당시 60전 60승의 빛나는 전과를 올린 육전의 명장 충의공 정기룡 장군을 기리고, 우수 승마선수 발굴 및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한다.이 대회는 대한승마협회가 주관하고, 상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한국마사회에서 후원한다.대회에는 마필 400여두와 선수 및 관계자 900여 명이 참가하며, 3일부터 6일까지는 장애물경기, 10일부터 12일까지 마장마술경기, 18일부터 20일까지는 생활체육경기가 열린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유소년, 국내 승용마경기 부문의 비중을 높여 국내 승용마 보급·확산 등 승마 스포츠의 대중화를 시도한다.상주시는 대회 기간 중 5일과 6일에는 부대 행사로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 기념 학생 그림그리기대회와 페이스 페인팅, 카네이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 상주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 대한승마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 등 10여개의 전국 단위 승마대회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지속적으로 전국대회를 유치하고 다양한 승마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승마 대중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5-01

상주시, 미래 농업인 육성 박차

[상주] 상주시는 미래 농업의 중심이 될 청년 농업인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청년 창업형 후계농 육성사업(49명),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18명),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지원사업(10명), 청년 농업인 맞춤형 교육인 청년농업인 CEO 양성 교육 (53명) 등이 주 내용이다.이번에 선발된 청년 창업형 후계농은 경북에서 최대 인원(49명)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의무 영농을 하면서 독립경영(농업경영체 등록 개시 시점) 1년차부터 3년차까지 해당 연차별로 영농정착지원금(영농초기 생활안전자금)을 8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매월 지원 받는다. 후계농업경영인은 올해 18명을 선발해 선도 농업인으로 육성한다. 경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은 10명을 선발해 농촌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상주시는 청년 농업인 거점 지역 육성을 위해 서울농장을 조성하고 청년형 귀농귀촌 공공임대주택단지 조성, 청년농랜드시범사업(이안 아산분교) 등도 추진한다. 특히, 상주시는 시설원예, 축산, 곶감 등 고소득 작물이 성해 명실상부한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최근에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농업 중심지로 주목받으면서 청년 농업인 유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4-30

상주서 ‘키즈 바이오 사이언스페스티벌’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5월 4일부터 6일까지 ‘2019 키즈 바이오 사이언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관을 비롯해 야외 공연장, 만남의 광장 등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무료로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고, 각종 행사에도 참여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물자원과 함께하며 추억쌓기’라는 주제로 생물자원의 과거·현재·미래를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공연으로 꾸며진다.‘과거를 탐험하라!’에서는 공룡을 주제로 멸종된 과거의 생물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해보고, 어린이가 직접 화석을 발굴해 보는 화석 발굴 체험 등이 펼쳐진다.‘현재를 기록하라!’에서는 전시관의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기록해 소장할 수 있는 나만의 생물 도감 만들기를 하며, 이 도감들은 추후 따로 전시할 예정이다. ‘미래를 보존하라!’에서는 상주지역내 조손·한부모 가정과 소년·소녀가장 어린이 등을 초청해 서민환 관장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외에도 과학실험 공연인 ‘사이언스 펀’, ‘미래 식량 토크쇼’ 등 흥미로운 과학 실험 공연이 펼쳐진다.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특히, 조손·한부모 가정 어린이 등을 초청해 소외 받는 사람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4-30

상주시, 전국 첫 귀농·귀촌인 주거임대료 지원

[상주] 상주시는 귀농·귀촌인들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귀농·귀촌인 주거임대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집을 빌려 생활하는 귀농·귀촌인 중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이미 지급한 1년치 임차료 중 일부를 사후에 지원하는 것이다.지원 대상은 상주시 농촌 지역의 주택을 임차해 부부 등 가족이 함께 전입한 귀농·귀촌인이다.다만 건축물대장이 없는 무허가 건물이나 빌라, 아파트, 원룸, 농막, 상가 등은 제외된다.3년에 걸쳐 지원하며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월 10만원에서 4인 이상 가구 월 25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상주에 전입한 지 1년 이상 2년 이내인 사람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임대차 계약서와 1년간 임대료를 지급한 영수증 자료, 도시 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주민등록 초본 등의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1일부터 받으며,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와 중복해 받을 수는 없다.신중섭 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귀농·귀촌인에게 가장 절실한 주거 문제를 지원함으로써 농업인 유입을 촉진하고 농촌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4-30

상주시, 경북나드리열차 관광상품 출시

[상주] 상주시는 다음 달부터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는 경북나드리열차 관광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연중 주말에 운영되는 경북나드리열차는 경북의 우수한 철도네트워크와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이다.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 10분에 동대구역을 출발하는 경북나드리열차는 대구역∼왜관역∼구미역∼김천역을 거쳐 오전 10시 45분 상주역에 도착한다.오후 7시 56분 열차가 상주역을 떠날 때까지, 여행객들은 9시간 동안 시에서 제공하는 관광버스를 타고 주요 관광명소를 탐방하게 된다.경북나드리열차는 일반 열차와는 달리 포토존과 이벤트실,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져 기차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여행객들은 상주에 도착한 뒤, 낙동 승곡마을에서 곶감강정 만들기 체험과 푸짐한 ‘시골밥상’ 식사를 하고, 상주국제승마장으로 이동해 승마와 말먹이 주기 체험을 하게 된다.또, 인근에 있는 낙동강 제1경 경천대 산책과 폰툰보트를 타고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즐긴 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경천섬을 둘러보고, 농가맛집 두락에서 ‘뽕잎밥상’으로 상주의 맛을 즐기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한편, 지난 4월 20일 경북나드리열차 상주편 신규 관광상품 점검 및 홍보를 위해 경북도청, 경북관광협회, 코레일 등 37명이 팸투어를 한 결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매우 우수해 상품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황천모 상주시장은 “봄날의 상주는 감성과 활력, 여유를 충전해주는 녹색충전소와 같다”며 “경북나드리열차 상주 여행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맛보고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경북나드리열차 홈페이지(www.gbct-train.com)와 동대구역 여행센터(053-940-2223) 또는 전담여행사(053-957-7788)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4-29

상주지역 감꼭지나방 발생 조기방제 비상

[상주]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소장 송인규)는 감 주산지인 상주지역에서 감나무 주요 해충인 감꼭지나방 월동유충의 섭식활동이 평년보다 빨라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조기방제를 당부했다. 감꼭지나방의 월동유충은 4월 하순께 월동에서 깨어나 본격적인 섭식활동을 시작하는데, 올해는 병해충 조사 결과 평년보다 약 10일정도 빠른 20일께부터 감나무 신초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것이다.이는 2018년 11월부터 2019년 4월까지의 상주지역 평균기온이 평년 수준보다 약 1.4℃ 높아 감꼭지나방이 월동에서 깨어나 생장을 시작하는 시기가 앞당겨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이에 따라 감꼭지나방의 방제시기는 보통 5월 중순께로 알려져 있으나 올해는 4월 하순께로 방제시기를 앞당겨야 처리해야 한다고 전했다.감과원을 예찰해 신초부위에 유충의 배설물이나, 잎말림증상이 발견 될 경우 이는 유충에 의한 피해가 확실하므로 조속히 적용약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월동에서 깨어난 1세대 유충은 신초만 가해해 비교적 경제적 손실이 적지만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8월부터 깨어나는 2세대 유충의 밀도가 높아지고 2세대 유충은 열매 속으로 들어가 과육을 먹으며 성장해 피해를 받은 열매는 상품성이 떨어지고, 조기낙과를 유발하는 등 큰 손실을 초래한다고 밝혔다.조신혁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 연구사는 “온난한 겨울기온으로 감꼭지나방 월동유충의 피해가 빨리 나타났다”며 “현재 100개 신초 중 3~4개의 신초가 유충에 의한 피해를 입고 있으므로 방제시기를 놓치지 말고 적용약제를 빨리 살포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4-28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5기 대학생 객원 에디터’ 모집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자원관의 다양한 행사와 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제5기 대학생 객원 에디터 가람지기’를 5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물과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모집 내용과 지원 방법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누리집(www.nnibr.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5기 대학생 객원 에디터 가람지기는 서류 및 포트폴리오 심사와 면접을 거쳐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가람지기에 선발된 학생들은 5월 중순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 중순까지 7개월간 활동하며, 수료 기준을 통과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특히, 우수 활동팀과 우수 활동자에게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상이 주어지며, 총 110만 원의 상금도 수여된다.올해 선발되는 가람지기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주요 소식과 연구 성과 및 전시,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온·오프라인 통합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알릴 홍보 콘텐츠를 발굴·제작해 기관의 온라인 홍보 매체에 게시하는 활동에서부터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홍보 활동까지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다.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자원관이 국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4-25

상주교도소 민원실, 유명 예술작품 전시

[상주] 경직되고 침울할 것만 같은 교도소에 평소 보기 드문 유명 미술품이 내걸리면서 수감자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감흥을 던져주고 있다.법무부 상주교도소(소장 박경선)는 지난 19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대여한 정부미술품을 수용동 복도와 민원접견실 등에 전시하고 있다.이번 미술품 전시는 수용자 교정교화와 교정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 및 평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재미화가 곽훈의 최신작 ‘팔림세스트(Palimpsest)’ 등 서양화 3점, 박홍규의 ‘짚을 태우며’ 등 한국화 4점을 비롯해 작가 11명의 작품 17점(작품가 약 1억원)을 1년 동안 전시할 예정이다.전시 작품을 감상하던 한 민원인은 “평소 건조하고 무겁게만 느껴지던 작은 지역사회 교도소에서 수준 높은 예술 작품들을 만나게 돼 교정행정의 밝은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박경선 상주교도소장은 “이번 전시회가 수용자와 방문 민원인, 나아가 지역주민들에게 국립현대미술관의 명작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용자 교정교화와 건강한 사회복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함께 호흡하는 열린 교정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4-23

‘축구종합센터, 반드시 상주로’현장실사 앞두고 마지막 결의

[상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선정을 위한 절차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후보지 심사의 마지막 관문이라 할 수 있는 현장 실사가 24일 상주시 사벌면 화달리에서 이뤄진다.대한축구협회 부지 선정 위원들은 현장에서 교통 접근성, 부지 규모의 적정성, 개발 여건, 지형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축구협회는 지난달 2차 심사를 통과한 8개 지방자치단체 중 22일 경기도의 김포·용인·여주시를 실사했다.23일에는 충남 천안시와 전북 장수군을, 24일에는 상주·경주시와 예천군을 실사한다.상주시는 현장 실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상주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데다 고속도로 3개가 통과하는 교통 요충지라는 점을 부각시키기로 했다.축구종합센터가 완공되는 2023년이면 수서와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돼 서울에서 한 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할 예정이다.축구종합센터 건립비용의 83%에 해당하는 1천250억원을 지원하고, 이를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조례 개정에 들어간 점 등 파격적인 지원 조건도 설명한다.시는 부지 면적이 43만㎡로 축구협회 계획보다 10만㎡가 넓고 전체의 94.4%가 국·공유지여서 부지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도 내세우기로 했다.특히, 부지의 용도지역이 계획관리지역이어서 복잡한 절차 없이 곧바로 축구종합센터를 지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상주시의 장점을 잘 설명해 축구종합센터를 반드시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4-22

‘놀이’에서 ‘인성교육’의 길을 찾다

[상주]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장광규)이 어린이들의 놀이를 주제로 한 연수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상주교육지원청은 최근 한국교원대학교 오채선 교수를 초빙해 학부모 100여명과 교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삶의 힘을 키우는 놀이중심 인성교육’이라는 주제의 연수회를 가졌다.강의에 나선 오채선 교수는 아이를 등교시킨 엄마가 뒤로 걸으며 아이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을 ‘뒤로 걷는 엄마’라 표현해 아이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간곡하고 애절함을 표현했다.아이들은 이러한 부모들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목표를 찾고 재능을 살리며 공부도 더 잘해야 하기 때문에 놀고 싶어도 시간이 없어 감성이 메마르고 홀로서기에 실패한다고 지적했다.‘왜 놀이일까?’라는 물음에 대해 오 교수는 ‘놀이는 인간의 원초적 본능’이고 문화를 창출하는 원동력이라며, 세계 문화유산인 건축물들, 사막 위의 피라미드, 인도의 타지마할 등 우리가 문화라고 부르는 대부분의 것들은 인간의 놀이 충동이 만들어 낸 산물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동물들의 먹거리 경쟁, 위험한 묘기놀이 등을 예로 들어 놀이와 생존 가능성과의 관계를, 인간 뿐 아니라 동물들도 놀이를 통해 사회질서, 협동, 의사소통 같은 사회화를 학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특히, 놀이는 뇌를 발달시키는데 유년시절에 놀이를 통해 발달된 뇌는 창의성이 풍부해지며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까지 있다고 말했다. 그렇기에 놀이는 신경세포의 생성을 자극해 정신능력의 퇴화를 늦추거나 막아준다는 점에서 인간에게 필수적이며 즐거운 게임이라고 말했다.그는 마지막으로 놀이는 자유로운 선택과 내적 동기에 의해 이뤄지고, 긍정적 감정을 갖게 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놀이교육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학부모와 교사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장광규 상주교육장은 “앞으로도 부모님들의 자녀에 대한 교육적 고민을 고려해 더욱 다양하고 만족스런 연수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4-21

상주시, 전국 최초 ‘학교 동물농장’ 입학식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는 최근 상주 남부초등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 교감 교육으로 추진하는 ‘학교깡총, 학교음매 입학식’을 가졌다.중소가축을 입식하고 키우는 학교동물농장은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국비 시범사업이다.입학식은 학교동물농장 선정학교 임명장 수여식, 동물주치의 위촉장 수여, 토끼 돌보기 봉사단 선서, 토끼와 염소 맞이하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학교동물농장은 앞으로 동물매개심리상담사가 직접 진행하는 맞춤형 동물교감교육 프로그램을 총 14회 진행한다.주요 내용은 토끼와 염소 집 꾸미기, 돌보기 일지쓰기, 교감하기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입학식을 가진 염소는 보아종으로 태어난 지 3개월 정도 된 암수 각1마리이며, 토끼는 암컷 3마리, 수컷 2마리 등 총 5마리다.학교 동물농장 시설은 염소집, 사료창고, 토끼집을 연결해 지어졌으며, 염소가 활동할 수 있는 바깥놀이 공간도 갖췄다.이 프로그램은 학생들로 구성된 동물 돌보미 봉사단 활동과 동물 교감 협회에서 진행하는 체험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하고, 사회성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김규환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초등학생들이 토끼와 염소를 직접 돌보면서 다양한 교감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 그리고 자아 존중과 치유의 가치를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4-21

상주 수상레저센터·밀리터리 테마파크 개장

[상주] 낙동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상주 수상레저센터와 밀리터리 테마파크가 4월부터 개장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상레저센터를 찾으면 상주보·낙단보 일원에서 동력·무동력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고, 경천대 내에 있는 밀리터리 테마파크에서는 시가지 전투체험과 근접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상주보 수상레저센터는 카누, 카약, 패들보드, 딩기요트, 수상자전거, 폰툰보트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낙단보 수상레저센터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제트스키,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밴드왜건, 플라이피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낙단보 수상레저센터는 2016년 11월 국민안전처로부터 조종면허 일반면제교육장(경북상주일반면제교육장)으로 지정 받았다.이곳에서는 수상레저 관계법령과 상식, 구급·안전, 응급처치, 모터보트 개요, 항해술 등 이론 교육 20시간과 조종술에 관한 실습 16시간으로 구성된 총 36시간의 교육을 4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다만 교육 대상자는 만 14세 이상 신청가능하다.교육 신청은 현장 방문 및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고 교육은 매달 2회 진행한다.또, 상주시 밀리터리 테마파크는 신개념 레저스포츠 체험장으로 전투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체험장은 6천㎡의 부지에 주유소와 빌딩, 자동차 등으로 시가지를 재현해 놓았으며, 헬멧과 조끼를 착용하고 전동식 권총으로 30명까지 양 팀으로 나눠 서바이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이용요금은 1인 1만2천 원(20인 이상 단체 1만 원, 상주시민 8천 원)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4-18

폐교 단장 ‘감꽃마을 서울캠핑장’ 개장

[상주] 상주시는 서울시와 도농교류 협력 후속 사업으로 낙동 용포분교 폐교에 조성한 ‘상주 감꽃마을 서울캠핑장’을 19일 개장한다고 밝혔다.이 캠핑장은 서울시에서 예산을 들여 데크, 텐트, 테이블, 화덕 등 야영 필수품을 구비했다.또 탁구장, 당구장, 텃밭 등 가족 활동공간과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시설은 서울시가 지역민 5~6명을 채용해 직접 관리·운영한다.이 캠핑장은 지방 폐교를 활용해 운영 중인 서울시 가족자연체험시설(가족캠핑장) 제8호이며, 지난해 10월 선호도 투표를 해 상주를 대표하는 감을 모티브로 ‘감꽃마을’로 이름 붙였다.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ttp://yeyak.seoul.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상주 감꽃마을 오토캠핑장은 5월 6일까지 시범 운영하며, 이 기간 중에는 무료 예약이 가능하다.‘상주 감꽃마을 서울캠핑장’ 주변에는 갑장산 등산로를 비롯해 체험마을과 용포 다랑논, 상주보, 국제승마장 등이 산재해 있다. 또 자연체험을 동반한 힐링 캠핑장으로 손꼽히고 있어 연간 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상주시 관계자는 “도농상생 협력 사업으로 개장하는 상주 감꽃마을 서울캠핑장은 상주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서울시는 현재 횡성, 포천, 제천, 철원, 서천, 함평, 봉화 등 전국 7곳에 가족캠핑장을 운영 중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