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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변호사 엄마·아빠 생겼어요”

[상주] 한국 최고의 법무법인과 상주지역 장애인 사회복지법인이 가족 같은 정을 나누며 두 손을 꼭 잡았다.장애우들의 희망 터전이 되고 있는 상주 사회복지법인 꿈마을(대표이사 김장환)은 최근 김앤장법률사무소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목영준)와 함께 상주시 회상나루터에서 ‘김앤장과 함께하는 가족의 탄생’ 행사를 가졌다.‘우리 엄마 아빠는 변호사’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앤장 프렌즈, 지역사회 자원봉사자와 장애인이 하루 동안 한 가족이 돼 관광지를 산책하고 한식레스토랑을 경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힐링하는 시간으로 짜여졌다.마치 가족이 소풍을 나온 것처럼 함께 손을 마주잡고 걸으며, 이야기하고, 가족사진을 찍는 등 하나된 마음으로 모두의 얼굴에는 시종일관 환한 웃음이 가시지 않았다.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장애인들이 밝게 환영해 줘 너무 즐거웠다”며 “장애인들이 무척 즐거워 해 오늘 하루 힐링이 되는 기분”이라고 입을 모았다.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에서 나온 전창원 변호사는 “꿈마을 가족분들과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를 많이 알아갈 수 있었다”며 “장애인들의 미소가 계속 이어지도록 많은 이들이 함께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장환 사회복지법인 꿈마을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지원해준 김앤장사회공헌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김앤장의 사회공헌 파트너로서 지역사회 장애인의 행복을 디자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6-18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관련 다양한 교육과정 개설

상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올 하반기에 유아에서부터 초.중.고등학생과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생물과 관련된 총 9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오는 2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교육과정은 생물자원 체험교실, 생물자원 아카데미, 꿈의 나침반, 생물자원 주말 가족교실, 생물다양성 캠프, 생물자원.문화탐방, 생물자원 탐험대, 여름 생태 놀이터, 톡톡 과학 콘서트 등이다.생물다양성 캠프는 오감을 활용한 다면적 체험 활동으로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1박 2일 숙박형 과정이다. 여름방학 특별 과정인 여름 생태놀이터는 하루 동안 학교 밖에서 자연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생물자원의 생태적 특징을 몸소 살펴볼 수 있다.참가 신청은 학교나 단체의 경우 담당자의 안내(054-530-0765)를 받아 공문으로 접수하고, 개인이나 가족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www.nnibr.re.kr)의 통합예약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교육은 생물자원에 대한 관심을 함양하는 것은 물론, 생물자원 전문가로 커 나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9-06-16

문화·예술 어우러진 ‘상주 왕산장터’ 성황

[상주] 상주시 중앙 도시재생 추진위원회(위원장 심영보)는 지역민의 문화생활 제공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근 서성로~남성로 구간에서 상주왕산장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상주왕산장터’에서는 하루 동안 ‘차 없는 거리’ 구간을 정해 로컬푸드 농산물장터, 먹거리장터, 벼룩시장, 수공예장터, 문화마당, 체험 및 이벤트 등을 운영했다.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주민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마을공동체 의식 회복과 주민 화합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상주시 중앙 도시재생 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센터와 함께 사업계획을 준비해 5월 20일에 열린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됐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백귀야행(야귀), 치맥 페스티벌, 무료나눔체험(팝콘, 풍선아트 등)과 같은 문화 체험행사가 많아 장터를 방문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송주수 상주시 도시과장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행사로 지역 상권과 주민화합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9-06-11

상주도서관,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상주]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김호묵)은 2019년 특성화 도서관 사업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 성장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상주도서관에 사전 신청을 한 학교를 직접 찾아가 그림책·소설책 등을 활용해 독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특히, 마음 성장 여행의 하나로 학생들이 원하는 작가를 초청해 해당 학교에서 특강을 하는 ‘저자와의 만남’을 운영한다.11일에는 저자와의 만남 첫 시간으로 중모중학교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안병수 작가를 초청해 ‘음식이 착하면 내 몸도 착해진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한다.6월 27일에는 나희덕 시인, 7월 15일과 9월 17일에는 이옥수 작가를 초청해 각 학교에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 치유 프로그램 마음 성장 여행은 현재 지역 내 각급 학교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상주도서관 문헌정보과(054-530-6332)로 문의하면 된다.김호묵 상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고품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6-10

“경북대 상주캠퍼스 통합 약속 이행하라”

[상주] 김태희사진 상주시의회 부의장은 10일 제193회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통합 약속을 이행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이날 김태희 부의장은 2008년 경북대와 상주대 통합 당시 경북대는 상주 캠퍼스 부총장 제도 유지, 경북대 노인병원 분원 설치, 경북대 부속 농업 교육센터 이전, 한의학 전문 대학원 유치, 조류 생태 환경 연구소 이전 등 여러 가지를 약속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고 상주시민들과의 신의를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아울러, 통합 전 1천152명의 입학정원이 통합 후 730명으로 37%나 감소된 점에 대해 지역경제나 인구증가 등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특히, 통합 약속의 이행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요구하며, 상주캠퍼스에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을 이전시켜줄 것을 요구했다.나아가 상주시와 경북대 상주캠퍼스의 상생 활성화를 위해 부총장제의 부활 등 학교 운영체계 개선, 캠퍼스 주변 원룸지역의 상가 활성화, 기존 시설물이나 향후 조성 계획 중인 시설에 대해 시와 공동 활용방안 모색 등도 제안했다.김태희 부의장은 “경북대 상주캠퍼스의 활성화는 지역 발전의 큰 동력인 만큼 시민 모두가 상주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지혜와 힘을 모아할 때”라며 “상주시와 경북대학교에서는 장·단기 계획을 마련하고 활성화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6-10

상주박물관, 지역 역사와 문화 책으로 담아

[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최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학술연구총서 3권과 문화총서 2권을 발간했다. 학술연구총서 제15집인 ‘옛지도로 재현하는 경상도 상주’는 2015년 상주박물관과 한국고지도연구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대회 원고를 보완해 발간했다.영남지도를 비롯해 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옛 지도를 실어 당대 상주의 이미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학술연구총서 제16집과 18집인 ‘연조귀감1, 2’는 2009년부터 박물관에서 추진해 온 고서 번역 사업으로 기획된 번역집이다.연조귀감은 상주 향리 이진흥이 남긴 향리의 역사를 기록한 책으로 총 3권 2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책을 통해 고려와 조선시대 향리들의 실태는 물론 신분 질서가 동요하던 당대 사회상을 확인해 볼 수 있다.문화총서 제6집인 ‘상주 갑장산’, 제7집인 ‘상주 천봉산’은 박물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山) 시리즈 도서다.2013년부터 상주의 주요 명산들을 중심으로 그 일대 문화유산에 대한 종합적인 학술조사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병풍산과 오봉산, 백화산에 이어 갑장산과 천봉산을 조사해 총서를 발간했다.상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총서는 시민들에게 상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상주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총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해 많은 사람들이 상주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상주박물관은 이번에 발간된 도서를 지역 내 주요기관과 학교, 국공립박물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2019-06-06

상주시, 관광·복지 등 80건 사업 검토

[상주] 상주시가 지역 발전을 견인할 신규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주재 하에 국·소장과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토론회 및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발굴한 시책을 공유하고, 문제점을 보완함으로써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려는 의도에서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35개 부서에서 발굴한 80건의 신규사업이 보고됐다.낙동강 관광권역 연계 시스템 구축, 도심지 쿨링포그 설치, 복합문화형 시립도서관 건립, 건강 상주를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고령자를 위한 실버 친화마을 조성, 경북대 상주캠퍼스 활성화 방안, 상설 청소년 어울림마당 운영 등 다양한 신규사업이 소개됐다.제안된 시책에 대해서는 소요 예산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기대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해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시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고, 추후 확정된 시책은 2020년 본예산에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황천모 상주시장은 “발굴한 신규시책은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인 만큼 다시 한 번 심도 있게 검토·보완해 주길 바란다”며 “상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유치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