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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성주봉자연휴양림, 비수기에도 ‘북적’

[상주] 숲속의 천국을 연상케 하는 상주 성주봉자연휴양림이 요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단체 관광·휴양객들로 넘쳐나고 있다. 수려한 자연 경관과 최상의 휴양시설을 갖춘 성주봉자연휴양림은 이미 4월 말까지 경북대를 비롯한 10여 개 대학교와 산악회, 기업체 등에서 예약을 완료한 상태다. 단체 숙박 이용객만 1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2001년도 개장한 성주봉자연휴양림은 청정 자연 속에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수련관 등 27실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1일 270여 명이 숙박 가능하다.한방사우나, 힐링센터, 족욕체험장, 생태숲길, 약초동산 등 쾌적한 편의시설로 연간 7만여 명이 찾는 지역 대표 관광휴양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또한, 1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강당과 원형돔 야외무대, 족구장, 캠프파이어장, 대형 주차장 등 단체 행사에 필요한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각급학교, 산악회, 기업체 등의 동문회, MT, 시산제, 워크숍 등 행사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권택희 성주봉자연휴양림 팀장은 “휴양림을 찾는 손님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휴식을 취하고, 활력을 재충전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9-03-28

상주, ‘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 힘찬 출발

[상주] 상주시 신흥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종운)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번영회 등 지역 각종 단체와 기부문화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들까지 현재 50여명이 매월 1만~3만원의 정기기부를 하겠다고 신청했다.특히, 신흥동 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이 행복금고 모금 대열에 참여해 나눔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모범을 보이고 있다.‘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중심의 복지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상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업무협약을 하고 추진하는 연중 모금사업이다.행복금고로 모아진 기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관리하며, 6개월 단위로 신흥동 내 어려운 이웃들의 의식주 문제 해결, 문화활동 및 정서지원사업 등에 사용돼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최종운 신흥동장은 “함께모아 행복금고를 통해 일상 속 즐거운 기부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3-28

상주시, 인구 10만 명 다시 회복

지난 달 인구 10만 명이 무너졌던 상주시가 46일 만에 다시 10만 명을 회복했다.상주시의 지난달 8일 인구는 9만9천986명으로 사상 처음 10만명 선이 와해됐지만 3월 26일 10만35명을 기록하면서 다시 10만 명을 넘어섰다.상주시 인구는 1965년 26만5천명에 달했지만 50여 년 간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 말까지 10만명을 유지하다 취업 인구 유출과 사망으로 인한 자연 감소로 10만명 선이 무너진 것이다.인구 10만명 회복에는 공무원의 노력과 시민의 협조가 큰 몫을 했다. 그동안 상주시는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과 ‘공직자 상주사랑+1운동’을 전개해왔다.상주시에서 직장에 다니거나 생활하면서도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전입을 독려했다. 또한 경북대 등 각급학교 기숙사생 전입을 위해 신입생 및 기숙사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전입 시의 혜택 등을 알렸다. 각급학교 교장 간담회를 열어 협조를 당부했고, 기관.단체 및 기업체에 임직원들의 전입 협조 서한문도 발송했다.시의 이런 노력을 이해한 기업.기관단체 직원들이 앞다퉈 동참했다. 특히 각급학교 기숙사생 전입을 위해 해당 주민복지센터는 일일민원실을 운영해, 경북대 382명, 상주공고, 상산전자고, 함창고, 용운고 등 고교에서 104명 등 총 486명을 전입시켰다.상주시는 이러한 단기 대책과 함께 중장기 대책으로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이전, 상주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들 시설이 들어서면 경제 활성화와 함께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최근 2차 심사(프레젠테이션)를 통과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인구를 늘리지 않고는 지역 경제 살리기도 기대할 수 없다”며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해 인구 감소를 막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9-03-28

오이재배 최첨단 시설로 고소득 창출

[상주] 상주시 모동면에 있는 모동백화오이영농조합법인(대표 이용만)이 최첨단 시설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어 여타 농가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모동백화오이영농조합법인은 13명의 오이재배농가가 모여 결성한 단체로 10ha의 시설하우스에서 지난해 1천600t의 오이를 생산해 25억원의 소득을 올렸다.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양의 오이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이 조합은 오이 재배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지열냉난방시스템, 복합환경관리시스템, 오이양액재배시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오이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대에 힘을 쏟고 있다.올해는 지역 내 최초로 일반비닐하우스에 비해 광투과율과 환기성 등이 뛰어나 최적의 오이 재배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벤로형 하우스를 설치할 계획이다.이용만 모동백화오이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오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재배환경의 최첨단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농산물 공동선별로 품질을 균일화하면서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오이를 공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창희 모동면장은 “시설하우스 현대화와 고품질 오이 재배시설 기반 마련을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상품화 및 유통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19-03-27

상주시 축구종합센터 유치 기원 UCC공모

[상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큰 공을 들이고 있는 상주시는 3월 26일부터 4월 10일까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불패신화 상주시로!’라는 주제로 UCC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18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 2차 컷 오프 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분위기 속에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유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했다.내용은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소재로 한 재미있고 유쾌한 영상이며, 지역, 개인, 단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작은 이메일(hg94629@korea.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신청서 등 제출서류는 상주시 홈페이지(http://www.sangju.go.kr) 메인화면 팝업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상주시 공식 네이버블로그(https://blog.naver.com/greatsangju) 참여마당에서도 가능하다.공모전 총 상금은 400만원 규모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2편 등 총 4편을 선정한다.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을 지급한다.심사 결과는 4월 16일 상주시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개별 통보도 할 예정이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향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도록 반드시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9-03-26

임이자 국회의원 '리턴홈 캠페인' 출발

임이자 국회의원임이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이 수구초심의 심정으로 인구 10만 붕괴의 위기에 처한 자신의 고향 상주시로 전입하겠다는 ‘리턴홈(Return Home)캠페인’을 시작해 지역정가와 시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임 의원은 27일, 상주시 남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전입신고를 마친 뒤 "고향으로 돌아오자. 고향을 되살리자"’는 ‘리턴홈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밝혔다.리턴홈 캠페인은 상주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임 의원의 SNS을 통해 예고한 바 있으며, 그와 행동반경을 같이 하는 보좌진들 또한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임 의원은 “최근 상주의 인구 10만이 붕괴됐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참담했다”며 “몸소 인구 10만 사수를 실천하기 위해 리턴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또 “리턴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사통팔달 교통결절지인 상주에서 새로운 꿈을 펼치기를 희망한다”며 “사람이 모이면 상주의 미래도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임이자 국회의원은 상주시 화남면 동관리 출신으로 송계초, 화령중ㆍ고, 경기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임 의원은 '리턴홈 캠페인'에 출향인 등 많은 분들이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3-26

상주시, ‘푸드 플랜’ 기본계획 발판 마련

[상주] 상주시는 최근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푸드플랜 구축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지역단위 푸드플랜은 다품종·소량생산 중·소농을 조직화해 안전성이 확보된 농산물을 직매장, 공공급식 등과 연결하는 사업이다. 농민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우수한 지역농산물의 소비율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지역순환체계를 말한다.시는 푸드플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6월 말부터 용역을 시행했으며, 11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추가 반영해 이번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이번 보고회에는 조성희 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청 농식품유통과, 시 관련부서, 경북 시·군 관계공무원, 시 농업관련 민간단체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지역 먹거리 실태, 현안 분석, 향후 실행계획 등의 용역 결과보고를 듣고 여러 부문에 걸친 정보 공유와 함께 열띤 논의를 했다.최종보고를 진행한 김진희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팀장은 “지역단위 푸드플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중·소규모 농가 조직화, 관계시장 창출 및 연계, 민·관거버넌스 지속 운영, 지역농산물 안전성 보장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조성희 상주시 부시장은 “용역보고회에서 폭넓게 논의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최종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역 먹거리와 연계된 영역별 정책마련과 실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상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와 먹거리계획협약을 2월 13일자로 체결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3-25

상주시, 제3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위원 위촉

[상주] 상주시는 최근 2019년 제3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위원(임기 2년)을 선임하고 위촉식을 가졌다.상주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위원은 총 13명으로 지방보조사업에 대한 공정성·투명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학식과 경험을 갖춘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했다.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는 지방보조사업 예산편성, 대상자 선정의 적정성 심의, 성과에 대한 평가, 행사.축제사업의 효율성 심의 등 지방보조금 관리 및 운영에 관한 모든 사항을 전문적으로 심의·의결하는 기구다.2015년 2월 최초 출범한 뒤 1기, 2기를 거쳐 이번에 3기가 구성됐다.그동안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의견 반영과 전년도 추진성과, 수요예측 등을 분석해 효과가 불확실하거나 수요가 없는 불필요한 지방보조금 사업이 편성되는 것을 방지했다.특히, 지방보조금 대상자 선정에 있어 중복되는 사례를 없애고 다수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한 모니터링도 병행했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지방보조금은 공익사업에 필요한 예산으로 그 가치가 매우 크다”며 “상주시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3-25

상주 (재)중동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가져

상주시 중동면에 있는 (재)중동장학회(이사장 정종하)는 최근 중동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19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기금 기탁식을 가졌다.사진특히, 이번 행사에서 중동면 간상리에서 경희농장을 운영하는 최병수 대표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중동장학회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최병수 경희농장대표는 “지역발전을 위한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동장학회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장학사업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중동장학회는 중동면 출신 대학생 9명에게 각 100만원씩의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참석한 기관단체장과 장학회 관계자 등은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재)중동장학회는 1999년 8월 21일 설립 후 지금까지 총 1천126명의 지역학생들에게 5억9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또한, 효자.효부상과 장한 어머니상 수여, 면지 발간, 각종 표지석 설치, 풍년기원제, 면민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지원과 불우이웃돕기 등에 5억여원을 후원해 지역발전과 면민화합에 크게 기여해 왔다.정종하 중동장학회 이사장은 “인재육성과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힘을 보태 주신 지역인사, 출향인사, 향우회 등 기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중동장학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발굴해 동량지재를 키워내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3-25

‘3중 주름’ 배 봉지 개발로 일손 확 줄였다

[상주] 배 주산지인 상주지역에서 농작업 일손을 획기적으로 줄여 주는 3중 주름 배 봉지를 개발한 업체가 있어 과수 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사고 있다.3중 주름 배 봉지를 개발한 회사는 상주시 인평 2길 13에 자리잡고 있는 선진산업(대표 이목형)이다.지난 2000년 설립한 선진산업은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열매에 씌우는 봉지를 생산·공급하는 회사이며, 그동안 사과·배·복숭아·포도 봉지의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특히, 설비자동화에 의한 원가 및 생산비 절감으로 공급가격을 낮추는 등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지식재산권인 특허도 5건이나 보유하고 있다.경북대학교 산학협력 업체이며, 회사를 이끌고 있는 이목형 대표는 경북 사과산학련 기술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북 과수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이번에 새롭게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3중 주름 배 봉지는 기존제품에 비해 봉지씌우기 작업시간을 1/3로 절감시킬 수 있다.상주시가 전국 제일의 고품질 배 생산기지로 해외 수출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제품의 개발은 과수농가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수출에도 탄력을 더할 전망이다.이목형 대표는 “이번 3중 주름 봉지 개발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각 품목별 최적의 과실 봉지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3-24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식 ‘성황’

[상주] 상주지역 내 순수 민간봉사단체인 상맥회(회장 이명우)는 지난 23일 상주 남산공원에 있는 항일독립의거 기념탑에서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결연히 항거한 상주지역 항일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온 항일 독립운동가 후손과 보훈 및 안보단체 회원,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상주 항일 독립만세운동 경과보고, 독립 선언서 낭독, 표창패 증정, 헌시낭송, 헌화·분향,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시가지행진,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3·1운동 당시 상주지역에서는 3월 23일 상주읍 장터에서 주민 500여명이 모여 독립만세운동을 시작했고 이어 이안면 소암리, 화북면 장암리와 운흥리, 화서면 신봉리 지역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크고 작은 독립만세운동이 펼쳐졌다. 이로 인해 수백 명이 일본 경찰에 체포되고 강용석, 박인옥, 석성기, 성필환, 성해식, 송인수, 조월연, 한암회 선생을 비롯한 수십 명이 옥고를 치렀다.황천모 상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독립을 위해 힘쓴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상주 시민이 지켜온 천년의 역사를 기억하고 상주 시민이 이끌 천년을 준비하는 데 뜻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3-24

상주시, 도시청년 시골파견 사업 참가자 모집

[상주] 상주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2019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참가 자격은 경상북도 외에 주소지를 둔 만15~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개인 및 팀(5인 이내)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도내 주소지가 있는 청년은 외지 청년과 팀 단위로만 참여 가능하다. 창업 분야는 지역자원과 특산품 등을 활용한 관광 상품, 기념품 개발·판매, 청년문화예술 창작활동, 전시·체험공간, 청년카페, 음식점, 게스트하우스 운영, 기타 지역 활성화를 위한 모든 분야다.상주시는 5명을 선정해 최대 2년간 정착 활동비 및 사업화자금으로 1인당 연 3천만원을 지급하고, 역량강화 교육과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지난해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지원 사업으로 선발된 3팀(5명)은 현재 상주에 정착 중이며, 올 상반기 중으로 스튜디오카페, 곶감마스크팩 판매점, 청년게스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상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외지 청년 유입으로 농촌 활력 증진과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잠재력 있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3-20

상주국제승마장 대회 유치 올인

[상주] 상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는 상주국제승마장의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상주국제승마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과 탁월한 접근성 등으로 인해 전국 승마선수와 승마 동호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올해 전국 규모 승마대회를 10개 정도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유치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시는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를 비롯해 전국학생승마대회, 유소년전국승마대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회장배전국승마대회 등 굵직굵직한 전국승마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전국 단위 대회가 열릴 때마다 승마 선수와 관계자 300~1천500명에 말 200~400여 필이 참가한다.이들이 대회기간 동안 지역에 머물면서 쓰는 숙식비와 농특산물 구입비는 수십억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대한승마협회가 구체적인 대회 일정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정기룡장군배, 소년체육대회 경북예선전,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이미 유치가 확정된 상태”라며 “조만간 대한승마협회의 일정이 발표되면 더 많은 대회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해 10개의 전국규모 대회를 유치했으며 선수만 2천500여 명이 참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3-19

상주도서관, 서민 교수 초청 특강 개최

[상주]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김호묵)은 23일 오후 2시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상주 독서아카데미 제1강 서민 교수 특강’사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상주 독서아카데미는 지역주민의 인성함양과 독서 흥미 유발을 위해 인문학과 연계한 독서 특강을 상반기에 총 4회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앞으로도 송용진(작가), 조영선(과학칼럼리스트), 이동순(시인)씨 등을 초청해 매월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특강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제1강 상주 독서아카데미는 단국대학교 의대 서민 교수가 ‘의학의 역사’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서민 교수는 ‘서민 교수의 의학세계사’, ‘서민적 글쓰기’, ‘서민 독서’, ‘서민의 기생충열전’ 등을 출간한 작가다.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컬투의 베란다쇼 등의 방송에도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참여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며, 일반인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김호묵 상주도서관장은 “특강을 통해 주민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상주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4-530-6333~4)로 문의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2019-03-18

블루원 상주, 고교동창 골프챔피언전 개막

[상주] 상주시 모서면에 있는 블루원 상주는 18일 제15대 고교동창 골프챔피언을 결정하는 2019시즌 대회를 개막했다.11월5일까지 이어지는 고교동창 골프챔피언전은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년째를 맞고 있다.매년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고교동창 대항 골프챔피언전은 SBS골프채널을 통해 중계방송 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2019년 대회는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각각 8강을 가린 뒤 통합8강전과 4강전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대회일정은 18일부터 3일간 상반기 예선전이 시작되며, 25일에는 2018년 우승팀인 남대전고등학교 팀과 KLPGA 박채윤프로, 서연정프로가 포섬플레이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4월 1일~5월14일까지 상반기 16강전, 5월 20일~6월 4일까지 상반기 8강을 가린다. 하반기 예선전은 7월 1일부터 시작해 15일~8월 13일까지 하반기 16강전, 8월 19일~9월 3일까지 하반기 8강전으로 펼쳐진다. 통합 8강전은 9월 9일~24일, 통합4강전은 10월 14일~15일, 결승전은 11월 5일 열린다.올해 이 대회에 참가하는 고교는 모두 156개교이며, 여자고교동창 대회는 개인전으로 대체했다.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메달, 우승기가 수여된다. 또한, 우승팀에게는 2천만원, 준우승팀은 1천만원, 3·4위팀은 각 500만원씩의 모교장학금이 수여된다. 개인전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도 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모교장학금이 상금으로 수여된다.이번 대회는 SBS 골프채널을 통해 4월 23일부터 녹화 중계되며, 16강전부터는 갤러리의 관람과 응원이 허용된다.윤재연 블루원의 대표이사는 “참가하는 선수들이 행복한 추억과 즐거운 우정을 나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우승팀과 우승자에게는 영광을, 모교에는 명예와 장학금을 듬뿍 드릴 수 있는 대회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블루원 상주는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에 2016년(13위), 2018년(17위) 두 차례 이름을 올렸으며, 2017년 친환경 베스트코스, 2018년 국내 퍼블릭 10대 골프코스(6위)로 선정된 바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3-18

상주시, 쾌적한 축사환경 조성 총력

[상주] 상주시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유예기간이 오는 9월27일로 종료됨에 따라 적법화 이행에 총력을 쏟고 있다.우선 지난 2월말 전수 실태조사를 통해 양축농가들의 관심을 유도했고, 12일에는 시청, 읍면동,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역축협, 축산인단체, 지역건축사 등 50여명이 모여 관계자 회의를 열었다.상주시가 적법화를 완료해야하는 축산 농가는 전국 최대 규모인 904농가다. 이 중 완료 가능한 농가가 332호이며 측량 등 준비 농가가 461호다. 나머지 12%에 해당하는 111농가는 아직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허가 축사의 주요 위반 유형으로는 가축분뇨처리시설 미설치와 본인 소유가 아닌 토지에 축사가 위치하고 있는 유형이 가장 많으며, 국공유지 침범, 건폐율 초과 등도 상당수 있다. 특히, 국·공유지 및 타인 토지 점유, 건폐율 초과 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토지 매입이나 철거 등의 조치가 필요한데 이 부분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지역내 모든 축사가 기한 내에 적법화 돼 행정처분 대상이 되지 않도록 읍면동, 지역축협, 축산단체, 건축사사무소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최원수 상주시 경제산업국장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이행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신속한 업무처리를 통해 적법화가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