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염소 등 9만 여두 대상
시는 2019년 1월 경기 안성, 충북 충주의 구제역 발생 이후 철저한 방역으로 청정 지역을 유지해 왔다.
백신 접종 과정에서는 접종 후 유량 감소, 유·사산 등이 우려됨에 따라 그간 대두됐던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축주 혼자서 백신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는 전문 인력 및 공수의사를 지원해 접종하고,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 접종을 하고 있다.
정부는 구제역 예방 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연 2회(4월, 10월) 일제 접종을 하고 있다.
안영묵 축산과장은 “축산 농가에서는 철저한 백신 접종과 더불어 농장 자체 소독, 임상관찰 등을 병행해 철통 방역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