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제26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 ‘성료’

구미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가 주최한 ‘제26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가 지난 25일 독백페스티벌과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부터 열린 이번 연극제에는 상주, 칠곡, 당진, 의정부 등에서 참가한 총 250여 명의 연극인이 열띤 무대를 펼쳤으며, 700여 명의 관객들이 연일 공연장을 찾았다. 시상 결과, 단체상 부문 대상은 칠곡 석적중의 퓨전마당극 ‘심청전’, 최우수상은 정화여고의 ‘보이지 않는 흉기’, 우수상은 칠곡 북삼중의 ‘꿈의 팔레트’가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 대상은 △구미여상 이태경, 최우수 연기상은 △석적중 강예원 △정화여고 김나연 △북삼중 김예서가 수상했다. 우수 연기상은 △도송중 오승우 △당진청소년카페수다벅스2호점메르헨 윤이현 △정화여고 서정안 △송정여중 박인경 △구미여고 김지민 △상주여중 김나경 △달구벌고 이경빈 △경민고 서지희 △구미여상 김현지 △석적중 문서진 △사곡고 방현민 △북삼중 김민주 △석적고 강현준이 수상했다. 지도교사상은 △경민고 최철오 교사가 받았다. 독백 페스티벌 최우수상은 △거창연극고 정혜인, 우수상은 △경민고 서지희 △청소년극단예능 강민제, 장려상은 △사곡고 이가람이 수상했다. 강재림 백석예술대 극작과 교수는 심사총평을 통해 “창의적인 창작과 각색의 비중이 높아졌고, 특히 중등부의 성장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김영심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장은 “이번 연극제를 통해 가슴속에 찬란한 씨앗 하나씩을 소중하게 담았을 것”이라며 “이 씨앗이 여러분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8

새마을재단, 2024 서비스러닝형 글로벌청년새마을지도자 파견 

새마을재단이 4명의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형 글로벌청년새마을지도자 4명을 8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새마을사업 현장에 파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과 협력해 서비스 러닝(Service Learning)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서비스러닝은 ‘봉사활동(Service)’과 ‘학습(Learning)’이 결합된 형태의 교수학습법으로, 수업을 통해 배운 전문지식을 봉사활동으로 연결해 현장에 적용하고, 학점을 부여받는 프로그램이다. 파견된 새마을지도자는 새마을 ODA 현장에서 조직 육성과 의식교육, 생활환경개선, 소득증대, 지역 거버넌스 구축 등 새마을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세계화사업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파견에 나선 김나현(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기간의 현장 인턴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이론으로 배웠던 국제개발 사업과 새마을세계화사업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활동하여 나눔, 봉사, 창조 정신을 널리 나누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재단은 2018년부터 개발도상국 농촌발전을 위해 새마을운동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미래의 ODA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글로벌청년새마을지도자를 선발하여 파견해 왔다. 지금까지 아시아·아프리카 7개국에 51명의 글로벌청년새마을지도자를 파견해 지역거버넌스 구축, 소득증대, 주민교육, 환경개선 등 새마을 ODA 사업 현장 경험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8

구자근 의원, ‘원전생태계 경쟁력 강화 및 원전 수출 활성화 방안 토론회’개최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원전생태계 경쟁력 강화 및 원전 수출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구자근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체코 원전 건설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국내 원전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과 K-원전의 수출 활성화법 제정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토론회는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의 ‘원전수출활성화법 제정을 통한 원전수출의 체계적인 육성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원전 수출은 국가 경쟁의 양상으로 종합적인 지원 체제가 필요하며, 특히 외교력과 자금력의 종합적인 지원, 규제 효율화 등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원전수출활성화법의 제정취지 및 주요과제’에 대한 발제를 진행하 김종천 법제연구원 경영기획처장은 “원전 최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원전 수출 지원과 관련한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면서 주요 입법과제를 제안했다. 이어 정동욱 교수가 좌장을 맡아 안세진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국장, 이민철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부회장, 이주흥 한국수출입은행 전력에너지금융부장, 김종우 두산에너빌리티 상무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통해 “정권에 따라 원전산업이 영향 받지 않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 “원전 수출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미원전 동맹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행사를 주최한 구자근 의원은 “탈원전 정책으로 큰 타격을 받은 원전산업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본격적인 수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 혁신, 국제 협력 강화 등 전방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최근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술 관련 갈등이 새로운 도전과제가 되고 있는 만큼 협력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원전수출활성화법(가칭) 제정안을 마련하는 등 국회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 인요한 최고위원 등 10여 명의 국회의원이 현장을 찾았고, 주관사인 한국원전산업협회와 산업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전수출산업회, 한국수출입은행, 두산에너빌리티 등 여러 관계기관에서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8

구미시, 창업지원기관 협의회 개최…우수 창업기업 발굴 지원

구미시는 28일 창업지원 10개 기관과 ‘구미시 창업지원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출범한 협의회는 매달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지역 내 우수 창업기업 발굴과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제5회 협의회에서는 무인항공기 및 항공 시스템을 개발하는 ㈜유에이엠테크, 푸드테크 기술 기반 로봇 조리 시스템 제작 기업 ㈜히어로봇, 자율신경 동기화 AI 분석을 통한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제작하는 ㈜네스트 등 3개 창업기업을 선정해 각 기업의 현황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유에이엠테크는 첨단 방산 무인기 개발을 위한 자금 지원이 필요해 투자금 확보에 대해, ㈜히어로봇은 기술적 차별성 확보를 위해 특허 전략과 기술 고도화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네스트는 디지털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생산 인프라 구축에 대한 지원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 자리에서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협의회가 창업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첨단산업 분야의 혁신 창업기업은 기업지원과 창업벤처팀(054-480-6052) 또는 운영 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일자리창업지원센터(054-479-2054)로 문의하면, 검토 후 협의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8

구미시 유망 창업기업, 전국기능경기대회서 첨단기술 선보여

구미시는 지난 26일부터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지역 창업기업의 기술력을 알리기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알트리(1인 탑승형 자율주형 캐디로봇), ㈜엘라인(자동화 물류로봇), ㈜에이포랩(의료용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 지역의 유망한 창업기업 3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미래 산업 비전을 시민들에게 제시했다.㈜알트리는 실시간 날씨 정보 및 바람 측정 등 첨단 센서 기반의 사용자 중심 1인 탑승형 골프 캐디로봇을 소개했으며, ㈜엘라인은 자동화 물류 로봇 제작 기업으로서 미래 물류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스마트 자동화 기술을 홍보했다.또 ㈜에이포랩은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정밀 수술용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통해 의료진의 작업 효율성과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종합 솔루션을 공개했다.시는 이번 홍보 부스를 통해 새롭게 변화하는 구미 창업 생태계를 널리 알리고, 기술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구미의 미래 첨단산업을 위한 변화의 노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8

구미시문화예술회관, ‘2025년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 공모’최종 선정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년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 지역 문예회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국립한글박물관의 전시 콘텐츠를 지역 문예회관에 유통해,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한글문화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 국립한글박물관의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14개의 문예회관이 지원했으며, 7월 현장실사와 8월 초 평가위원회의 선정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은 한글 전시 유치의 적합성, 전시환경, 관람객 수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는 2025년에 일제 강점기에 발행된 어린이 잡지를 소재로 한 ‘어린이 나라’와 근대 시기에 발행된 한글 자료를 디자인적으로 재해석한 ‘한글실험프로젝트-근대한글연구소’중 하나의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은 앞으로 국립한글박물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전시 콘텐츠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지역민들이 한글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유영익 구미시문화예술회관장은 “한글문화의 가치 확산과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양질의 전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8

구미시, 9월 1일부터 ‘구미형 온종일 완전돌봄’본격 가동

구미시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24시 전담 초등 돌봄 시설을 현재 2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 운영하는 등 ‘구미형 온종일 완전돌봄’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28일 구시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이 일과 양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으로, 기존 구미24시 마을돌봄터와 산동24시 마을돌봄터에 구평영무, 봉곡e편한, 옥계우미린, 샘터 지역아동센터 4개소를 추가 운영한다. 특히, 구미시가 권역별 전담 시설에 인건비와 운영비를 추가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구미시는 정기 돌봄뿐만 아니라 맞벌이 부모의 교대 근무나 긴급 돌봄 수요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24시, 주말(토·일) 9시부터 18시까지다 . 한편, 현재 시범 운영 중인 구미24시 마을돌봄터의 야간 연장 이용 누적인원은 1787명(2023년 11월∼2024년 8월)이며, 산동24시 마을돌봄터는 272명(2024년 5월∼8월)이다. 이러한 이용 실적은 구미형 온종일 완전돌봄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아울러 구미시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부터 다함께돌봄센터 11개소에 방학 중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북 도내 최초·최대 규모의 새마을24시 돌봄문화복합센터를 오는 11월 개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을 매입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한 장소에서 공동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K-보듬’시범사업과 지역 어르신과 돌봄센터 이용 아동이 함께하는 ‘돌봄+문화 우리는 세대공감 책쟁이 ’프로그램을 2025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박은희 미래교육돌봄국장은 “구미24시 마을돌봄터를 시작으로 24시간 돌봄 전담 시설을 확대 운영해 구미형 온종일 완전돌봄을 실현하고, 양육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8

구미시, 2024 아시아연극제 개최

2024 구미 아시아연극제 포스터. 구미시는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 주관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소극장 공터다 및 공유공간 함께한DA에서 ‘2024 구미아시아연극제’를 개최한다.이번 연극제는 ‘여기, 세계를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해외 극단 2개 팀(일본) 및 국내 5개 팀의 공식 공연과 6개 팀의 작은극장 기획공연으로 진행된다.공식 공연 일정은 9월 3일 해외 초청작인 일본 극단 TAIYO MAGIC FILM의 ‘룸 아카네’를 시작으로 4일 극단 도시락의 ‘하이타이’, 5일 극발전소 301의 ‘인간을 보라’, 6일 극단 현장의 ‘섬’, 7일 일본 극단 아오키리미캉의 ‘오늘, 엄마가 죽었다’등 총 5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8일에는 예비 예술인이 준비한 기획공연으로 극단 벅벅의 ‘카멜레온’, 극단 내가본다의 ‘러브팁스’가 선보인다.러닝타임 30분의 작은극장 기획공연은 3일 극단 숨의 ‘금시계’, 4일 극단 제라진의 ‘지구를 지켜라’, 5일 극단 반디의 ‘신문지 이야기’, 6일 극단 부엉이의 ‘호랑이 뱃속 구경가유!’, 7일 극단 쑥쑥의 ‘인형할머니만 모르는 이야기’, 8일 극단 윈터의 ‘할아버지와 썰매’가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기간, 연극 공연 외에도 참여 작품 소개를 위해 마련된 부대행사인 구미아시아연극제展도 함께 진행한다.공연 관람료는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5000원으로 네이버, 예스24,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 온라인 예매와 현장 창구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구미시민은 20% 할인이 적용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054-444-0604)로 하면 된다.김영심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장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연극제는 늘 응원해 주는 구미시민들이 있어 매번 힘을 얻어 행사를 준비한다”며 “좋은 작품을 함께 관람하는 즐거운 공연예술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7

구미시, 슈퍼컴퓨팅센터 개소

구미시와 경북도가 국립금오공대에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슈퍼컴퓨팅센터를 구축하고, 27일 가동식을 개최했다. 사진 슈퍼컴퓨터는 과학 연산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초고속 컴퓨터로, 일반 컴퓨터에 비해 월등한 연산 능력을 자랑하며, 수백만 대의 일반 컴퓨터가 수행할 수 있는 성능을 구현한다. 구미시는 지난해 8월부터 제조 시뮬레이션, 부품·장비·공정 설계, 디지털 트윈 등 지역 기업의 제조 분야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금오공대 슈퍼컴퓨팅센터 구축에 힘써왔다. 그 결실로 구축되는 슈퍼컴퓨팅시스템은 지역 기업 맞춤형 활용 모델 개발과 수요 발굴을 통해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금오공대는 ㈜인텔, 한국HP 등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업무 협력을 통해 최신 고성능 컴퓨팅 장비를 제공받아 지역 산업 발전 및 인재 육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제조 관련 데이터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지역 제조 기업에 최적화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국가 초고성능 컴퓨터 전문센터 지정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경북도와 협력해 초고성능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더 많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첨단 산업 인프라 추가 구축 사업 등 연계 사업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인공지능 데이터 기반 과학 기술 육성을 통해 지역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제조 산업 혁신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7

구미시, 에어돔 조성사업에 국비 20억원 확보

구미시가 2024년 1차 국비 교부액 12억원을 편성하며 구미 육상전지훈련장(에어돔) 조성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전지훈련특화시설 설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결과로, 12개 지자체 중 구미시가 최종 선정됐다,육상전지훈련장인 에어돔은 국내 최대규모로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 총 150억원(국비 50억원, 지방비 100억원)을 투입해, 총 연면적 1만3994㎡(4240평)로 설치한다.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로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시의회 의견 청취 및 지역 체육인들로부터의 설문 응답 등을 통해 많은 지지를 받았다.현재 설계공모에 따른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2024년 1회 추경예산으로 국비 12억원을 편성해 올해까지 총 2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2025년에는 추가로 30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며, 2026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시설이 준공되면 사계절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전천후 육상전지훈련 특화시설로 활용되며, 비시즌에는 스포츠 대회, 박람회, 전시회 등의 다양한 문화 축제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권순모 체육진흥과장은 “제62회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 등 대형 스포츠 행사와 함께 육상전지훈련장 에어돔 조성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7

국립금오공대 등 5개 대학 학생들, 구미지역 우수 반도체 기업 탐방

국립금오공과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반도체 Multiversity’참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미 지역 반도체 기업 탐방을 실시했다.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린 반도체 기업 탐방 및 취업 특강에는 국립금오공대, 국립한밭대, 부산대, 서울과기대, 아주대 및 구미전자공고 학생과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원익큐엔씨 등을 방문해 반도체 공정을 견학하고, 기업에서 추진하는 반도체 사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2일차에는 반도체 분야의 전망과 산업 수요 현황, 그리고 반도체 분야 인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이 이뤄졌다.‘반도체 Multiversity’는 반도체 분야의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업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립금오공대를 비롯해 국립한밭대, 부산대, 서울과기대, 아주대, 충북대 6개 대학의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하는 대학 간 협의체이다.지역 반도체 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산업계 맞춤형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기업 탐방에는 취업을 앞둔 대학 및 특성화 고교 학생들이 참여해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에 대해 파악하며, 취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했다.국립금오공대 박신희 학생(소재디자인공학과·4학년)은 “졸업을 한 학기 앞두고 진로와 관련된 분야의 기업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채용동향 파악 및 실무역량 분석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반도체 분야의 우수한 인재가 되기 위한 역량을 갖춰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국립금오공대 권오형 산학협력단장(LINC 3.0 사업단장 겸무)은 “반도체 Multiversity 협의체는 지역별 대학들이 모여 경쟁이 아닌 공유와 협업으로 반도체 산업을 위한 산학연협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LINC 3.0 사업의 연계사업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반도체 Multiversity 협의체는 지난해 1월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출범했으며, 출범 이후 반도체 공정실습 Boot Camp 운영과 반도체 융·복합 연계 교육과정 개발, 기술교류회 개최 등을 통해 반도체 인재양성 저변을 확대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6

경운대 항공정비학부 졸업생, 국내 항공사 대거 취업

경운대학교 항공정비학부 졸업생들이 최근 국내 항공사에 대거 취업을 하는 등 눈에 띌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특히, 코로나를 겪으며 위축된 항공업계가 다시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며 지난해부터 항공정비 분야 인력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경운대 졸업생들이 환영을 받고 있다.경운대 항공정비학부는 지난 2017년에 설립된 항공기계공학과와 항공전자공학과가 새롭게 개편됐으며, 졸업생들은 항공정비사로서 현장실무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진에어, Aero K 등 국내 유명 항공사에 모두 32명이 대거 취업했다.이러한 취업성과는 경운대가 운영하는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교육기관인 항공기술교육원을 설립, 항공정비 분야에서 30년 이상 실무경력을 가진 교수진 초빙과 함께 항공정비사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잉-767 실제 항공기 도입과 최고 수준의 정비실습 인프라, 항공업계에 필수적인 외국어교육 등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현장실무 능력을 인재를 양성해온 결과로 평가된다.또 경운대 항공기술교육원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국토교통부의 항공정비사 자격시험에서 작업형 실기시험이 면제된다.올해 대한항공에 입사한 항공정비사 김태현 씨(23)는 “학부생활 동안 꿈꿔왔던 대한항공에 취업하게 돼 큰 성취감을 느꼈다”며 “항공정비사의 꿈을 이룬 만큼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경율 항공정비전공 주임교수는 “이번에 대한항공, 에어부산 등에 대거취업은 항공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경운대의 최신 항공정비 기술과 이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공학적 지식을 겸비한 항공정비사를 양성하는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며 “내년부터 항공정비학부의 교육과정을 더욱 강화하고, 경운대가 국내 항공정비교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하는데 기여하도록 전공교수들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운대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항공정비학부가 새롭게 개편되며 학부내 기계설계전공과 전기전자전공을 운영,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6

국립금오공대 신수용 교수, 119 소방정책 연구로 ‘경북도지사 표창’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전자공학부 신수용 교수가 ‘119 소방정책’관련 연구로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지난 23일 국립금오공대 대강당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이 국립금오공대를 내방해 신수용 교수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앞서 구미소방서는 지난 6월 ‘재난 현장에서의 소방차량 밀집 현상 개선’이란 주제로 열린 ‘제36회 119 소방정책 콘퍼런스 발표대회’에서 신수용 교수와 함께 연구한 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과제명은 ‘드론과 IoT 기반 소방차량배치시스템(FTPS)’으로, 드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객체 탐지 기술을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소방차량의 위치 및 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연구내용이 담겨 있다.실제 현장에 적용할 경우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보 파악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구미소방서는 오는 10월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신수용 교수는 지난 2010년 국립금오공대에 부임한 이후 차세대 무선 통신, 무인 자율 이동체,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분야의 연구를 통해 공학 연구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무선 첨단네트워크 연구실(WENS) 학생들을 지도하며 우수한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현재 국립금오공대 BK21스마트제조MERIT융합사업단장, ICT혁신인재4.0 사업단장 및 대학ICT연구센터장(초연결 기반 무인 자율 이동체 연구 센터)을 맡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6

구미시, 도내 최초 임산부 전용 ‘K-MOM TAXI’ 운영

구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임산부 전용 택시 서비스인 ‘K-MOM TAXI’를 도입한다. 사진경북 도내 최초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서비스는 지난 21일부터 구미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경북청년포털(청년e끌림)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시작했다. 신청자는 회원가입 후 주민등록등본과 임신확인 서류를 첨부하면 승인 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다. 현재 파악된 이용 대상자는 약 1300명으로, 그 중 195명이 이미 신청을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승인 중이다. 사전 신청은 한 달여간 진행되며, 9월 전용 앱이 출시되면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용 기간은 이용 등록일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1개월까지다. 한편, 구미시에는 14곳의 산부인과가 있으며, 분만이 가능한 병원은 7곳이다. 그동안 임산부가 혼자 외출 시 이동 수단이 부족해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제는 150대의 택시가 임산부의 병원 진료를 돕게 된다. 요금은 기본 1100원에서 최대 3000원으로, 월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앞서 구미시는 ‘K-MOM TAXI’도입을 위해 지난 2월 바우처택시 운행을 시작으로 사업의 기틀을 다졌고, 도비를 건의하는 등 꾸준히 준비해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임산부를 위한 택시를 도내 최초로 도입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구미, 아이 키우기 좋은 구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6

구미대,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제2회 학위수여식 개최

구미대학교가 조기취업형계약학과 두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지난 23일 교내 성실관 시청각실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2024학년도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제2회 학위수여식’에서는 41명의 학생들이 졸업의 영광을 안았다.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이종훈(게임콘텐츠스쿨) 학생이 최우수상, 박선영(게임콘텐츠스쿨) 학생은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표창, 오수미(AI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 학생은 K뷰티테크니션협회 이사장 표창, 강수엽(헤어뷰티디자인과) 학생은 한국뷰티인적자원연구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조기취업형계약학과 졸업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돼 2학년 때부터 직장인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한다. 2년제 학위기간을 6개월 단축한 1년 6개월 만에 졸업하게 된다.이와함께 1학년 등록금이 전액 국비 지원되며 취업장려금 400만원이 별도 지급된다. 2학년 등록금도 75%(협약기업, 지자체, 학교 각 25% 지원) 장학금이 지원된다.이승환 총장은 “조기취업형계약학과는 신성장산업 맞춤형 스마트 인력 및 지역특화사업과 연계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면서 “군복무를 마치거나 대학 졸업 이후에 조기취업형계약학과에 재입학을 원하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한편, 구미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2025학년도에 △스마트팩토리과 △게임콘텐츠스쿨 △AI뷰티클러스터과 △스마트비즈니스융합과에서 학생들을 모집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5

영화 제작자 김흥국 구미 방문, 시민들과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관람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의 제작자 김흥국이 지난 23일 구미시를 방문해 시민, 단체 등 150여 명이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은 가수 겸 영화제작자인 김흥국의 작품으로, 79주년 광복절과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를 기념해 개봉했다.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에 이르는 현대사까지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삶을 다큐멘터리로 담아냈으며, 배우 고두심과 현석이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영화 제작자 김흥국은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온 국민과 함께 배고픔을 극복하고 산업화의 시작을 알린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사랑하는 마음을 계속 이어가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 도시 구미를 방문해 주신 김흥국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일대기와 조국애를 진정성 있게 영화로 잘 담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이어 “앞으로 박정희 대통령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도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구미시는 박정희 대통령의 철학, 새마을 운동, 조국 근대화 정신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강좌와 역사자료관 콘텐츠 전시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관을 미래 세대에 올바르게 전달하는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5

구미시 로컬푸드직매장 선산휴게소점 개장

구미시는 지난 23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에서 구미시 로컬푸드직매장 선산휴게소점 개장식을 개최했다.2008년부터 농민단체에서 운영해 온 행복장터를 새 단장한 로컬푸드직매장 선산휴게소점은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김장호)가 운영한다.이곳에서는 농가에서 직접 출하한 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의 농특산물이 냉장탑차로 매일 배송돼 소비자에게 최상의 품질을 제공할 예정이다.(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해 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을 개장해 첫해 23억원, 올해 8월 현재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구미시의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구미시는 선산휴게소점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구미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중간 유통 없이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소비자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구미시의 다양한 농특산물 홍보로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기후변화와 기자재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판매 걱정 없이 농작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직거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며 “농가는 맛있고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구미시 로컬푸드직매장 선산휴게소점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 내 양방향에 위치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5

구미 도심 ‘동서 관통’ 고속도로 생긴다

1970년 구미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54년 만에 도심을 동서로 관통하는 고속도로가 건설된다.25일 구미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주재로 개최된 ‘2024년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이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에 따른 물류 이동을 원활히 하기 위한 것으로, 구미에서 중앙고속도로(군위군 효령면)까지 21.2㎞, 4차로의 도로를 신설한다. 추정 사업비는 약 1조 4965억원이다.그동안 김장호 구미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통령실, 국회, 정부세종청사 등 관계 기관을 방문하며 항공물류 수송의 필요성과 고속도로 및 IC(2개소)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그 결과, 지난해 9월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월 사전타당성조사 착수를 밝히며 사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용역 착수를 앞두고 있다.구미∼군위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구미는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영천고속도로 등 기존 교통망과 신공항이 연결돼 경북 중서부권의 중요한 교통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특히, 노선의 대부분이 구미시를 통과하고 지역 내에 IC 2개소가 설치됨에 따라, 도심의 상습 정체가 해소되고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구미 지역 어디서든 통합신공항까지의 접근 시간이 20분 이내로 단축된다.고속도로 신설은 구미 국가산단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시는 통합신공항과의 거리가 불과 10㎞에 인접한 국가산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경상북도 항공 수출액의 93%, 수출입 물동량의 48%를 차지하는 항공수출의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또 IT 전자, 광학 등 경박단소형 고부가가치 제품을 주요 수출 품목으로 하고 있어 신공항 개항과 고속도로 신설은 기존 산단 입주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여기에 방산혁신클러스터, 반도체 특화단지, 기회 발전 특구 지정 등 대형 국책과제 선정으로 구미 국가산단의 재도약이 기대되고 있고, 노후산단 재생사업과 현재 분양 중인 제5국가산업단지와의 연계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중서부권 광역 발전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구미가 공항 경제권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5

경운대 작업치료학과,‘감각발달재활사’자격 취득 교과과정 운영…취·창업길 열어

경운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감각발달재활사 자격 취득을 위한 자격인증 교과과정을 개설·운영하며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창업 진로를 제공하고 있다.감각발달재활사는 성장기 장애아동의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운동 등의 정신적·감각적 기능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 고시에 의해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특히, 바우처가 적용되는 아동발달센터 창업 시에 감각발달재활사 자격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최근 발달장애가족에 대한 국가의 책임 강화가 공감대로 형성되며 발달재활사의 국가자격화 추진을 담은 법안이 발의되는 등 앞으로 관련 인력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경운대 작업치료학과는 이미 2020학년도부터 자격취득에 필요한 모든 요건을 충족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졸업과 동시에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졸업한 재학생들이 아동발달센터 창업하거나 전국 아동발달센터와 장애아동 재활 관련 기관에 취업하는 등 돋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으며, 아동발달센터를 창업한 선배를 초청, 멘토링을 통한 학과 진로 설계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최근 멘토로 후배들을 지도한 졸업생 전슬기 꽃가람감각통합발달센터 대표는 “이미 경운대 작업치료학과의 졸업생들이 감각발달재활사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또 후배들이 흥미를 가지고 관련 업계로 진출하기를 원하고 있어 창업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조영남 작업치료학과장은 “학과 재학생들이 다양한 기관에 취업하거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경운대 작업치료학과는 최근 세계작업치료사연맹 국제 교육 인증을 획득했으며, 매년 90% 이상의 국가시험 합격률과 졸업 시 작업치료사 국가면허 외에도 감각발달재활사 자격, 보공학사 국가자격, 인지활동지도사 자격 등 다양한 자격 취득을 통해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2

대형 행사로 북적이는 구미…들썩이는 골목경제

구미시가 연이은 각종 전국 단위행사와 국제 대회, 스포츠·문화축제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시는 관광 비수기인 8월부터 9월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KPGA 골프존-도레이 오픈,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LG 드림페스티벌 등 총 6개의 대형 스포츠·문화 행사를 개최한다.이 행사들로 인해 10만 명의 방문객이 구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숙박, 음식, 카페, 상점 등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시는 방문객들이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과 식당 등에 안내 홍보물을 제작하고, 환경 정비와 위생 점검, 숙박비 인상, 불친절 행위 단속 등으로 글로벌 도시 구미의 이미지에 맞게 쾌적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또 지역 문화와 특산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념품 전시, 기업 제품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식당 이용과 관광기념품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특히,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중·일 선수단 500여 명은 성리학역사관과 삼성, 농심 등을 탐방하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참가자들은 구미시티투어를 통해 지역 명소와 맛집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1년 중 가장 조용한 8월, 9월에 다양한 대형 행사를 유치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했다”며 “구미시가 가진 다양한 자원과 매력을 최대한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2

구미시,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최종보고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부시장 및 TF 추진단, 유관기관, (사)한농연연합회 임원, 대행업체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대행업체의 총괄 보고에 이어 분야별로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최종 점검했으며, 행사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처 방안을 마련했다.특히, 대회 기간 동안 구미를 방문하는 4만여 명의 한농연 회원들을 위해 숙박, 음식, 교통, 주차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고,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분담해 방문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예정이다.또 환영 리셉션, 구미시 홍보관, 라면 축제 홍보관, 농특산물 판매부스, 시티투어, 체험·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최종 점검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겠다는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전국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은 물론 관광·문화·체육 등 사회 전반에서 구미시의 희망찬 도약을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모든 부서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했다.한편,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농촌에 젊음을 더하다! 미래농업을 열어라 한농연!’이란 주제로 9월 3일부터 5일까지 구미낙동강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1

경운대 치위생학과,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 전문가 양성

경운대학교 치위생학과가 경북권 최초로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 교과목을 정규과목으로 채택해 관련 전문가를 양성한다.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는 치과 진단 및 치료를 수행하는 과정에 활용되는 디지털화된 장비와 솔루션으로, 최근 디지털 바람이 불고 있는 치과 치료 현장에서는 환자의 구강 관련 정보에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3D프린팅, 컴퓨터 시뮬레이션, 빅데이터 등의 첨단기술을 접목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디지털 덴트스트리 전문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이에 경운대 치위생학과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구강스캐너 등의 실습 기자재를 갖춘 디지털치위생실습실을 구축, 대상자 개별적인 상황과 요구도에 맞게 실무 환경과 유사한 상황에서 치과 진단 및 치료를 수행하는 디지털화된 장비와 솔루션 과정을 반복 학습하고 적절한 서비스 제공하는 훈련과정을 제공한다.또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시스템이 주요 트랜드로 자리 잡은 치과 임상에서의 첨단 임상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4학년도부터 교육과정을 개편, 1학기 디지털덴티스트리(이론), 2학기 디지털 덴티스트리 실무(실습) 등 정규 교과목을 개설한 바 있다.김은희 경운대 치위생학과장은 “첨단 디지털 치의학 시대를 맞아 치과 임상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도입이 치과 혁신이라 할 정도로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발빠르게 관련 교과목을 개설해 현장과 유사한 실습실을 구축해 재학생들의 실무 적응 능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술 특화 능력을 갖춘 차별화된 우수인재 배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1

구미시, 전국승마대회 개최

구미시가 22일부터 25일까지 구미시승마장에서 제53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와 제6회 구미시장배 전국승마대회, 2024 추계전국종합마술승마대회를 개최한다.한국학생승마협회, 구미시승마협회, 대한승마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구미시와 구미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가족, 관계자 1000여 명과 말 270여 마리가 참여한다.대회는 25개 종목에 800명이 신청한 가운데 장애물, 마장마술, 종합마술(크로스컨트리 포함), TOP SCORE, 권승경기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학생승마선수권 전 종목은 공인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종합마술경기에서는 국가대표 포인트가 부여돼 많은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출전한다.구미시승마장은 2021년 5월 국제 공인승마경기장으로 지정됐으며, 국내 유일의 크로스컨트리 코스를 보유하고 있어 매년 대한승마협회의 종합마술승마대회가 개최되고 있다.구미시는 해마다 전국 규모의 승마대회 개최와 학생승마체험 지원 등을 통해 승마인구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전국 승마대회를 통해 지역의 승마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많은 참가자와 관람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