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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범정부 데이터 분석 시스템…‘구미시’에 대한 긍정적 언급 79%

김장호 구미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추진해 온 ‘혁신’의 노력이 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구미시가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민선 8기 이후 구미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크게 증가하고, 구미시를 바라보는 시선이 전향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범정부 데이터 분석 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구미시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3만6564건, 79%)이 부정적인 언급(9727건, 21%)에 비해 3.76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4년 전과 비교하면 긍정적 언급이 9% 더 높아 구미에 대한 시선이 긍정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또 구미시 소셜 네트워크 및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2년에는 ‘확진자, 사고, 피해 등’의 부정적 키워드가 다수 표출되었다면 2023년에는 ‘반도체, 여성, 안전, 축제, 출생, 돌봄 등’이 새롭게 등장했다. 2024년에는 ‘반도체’를 비롯해 ‘신라면, 페스티벌’등 축제 및 관광과 연관된 키워드가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많은 예산을 들이기보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작은 혁신, 생각의 전환을 통한 현장 중심의 시책들이 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들며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결과로 보인다.특히, 지산샛강 생태공원은 아이디어로 승부 한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그동안 ‘물 한 잔 여유 있게 마실 곳이 없다’는 시민들의 불만으로 외면받았던 곳을 야간경관조명과 맨발길 설치 등을 통해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켰다. 휴게음식점 설치가 불가능한 지역에 무인카페 형태의 ‘고니벅스’를 설치하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난관을 극복했다.또 구미의 대표 관광지인 금오산에는 지난해부터 잔디밭 출입금지 푯말이 사라졌다. 그동안 잔디 보호를 위해 당연시되었던 출입제한 조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잔디광장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했다.지난해 8월에는 유관 기관과 끈질긴 협의 끝에 낙동강체육공원에 편의점을 설치해 구미에서도 서울 한강처럼 멋진 리버뷰를 즐기면서 즉석 라면을 먹을 수 있게 됐다.올해 2월에는 5차례에 걸친 협의 끝에 하천 점용허가를 얻어, 설치상의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며 수상보도교와 데크길 등 총 1㎞의 탐방로를 갖춘 낙동강 비산나룻길을 완성해 야간 산책 명소로 탈바꿈시키기도 했다.이러한 꾸준한 혁신의 노력들이 대·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구미시는 올해 사상 최초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경상북도 시·군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우리가 가지지 못한 것에 불평하지 않고, 구미가 가진 것들을 어떻게 하면 새롭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19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각으로 구미만의 강점을 잘 활용해 도시의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30

구미시, 2024 구미푸드페스티벌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29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2024 구미푸드페스티벌’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구미푸드페스티벌 기획위원회, 송정맛길 상가번영회,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축제는 ‘맛남++, 그 이상의 즐거움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시청 앞 복개천 송정맛길에서 열린다.축제는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인 가운데 주요 프로그램은 △사람과 음식의 만남(먹거리존) △음식과 문화(공연)의 만남 △한·일 음식대가의 만남 등 다채로운 만(맛)남++ 으로 채워질 방침이다.특히, 도심 속 캠핑공간인 ‘삼겹굽굽존’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스타 셰프 정호영의 컨설팅을 받은 ‘구미미식존’은 축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또 아동 부모를 위한 수제(캐릭터) 도시락 ‘커엽런치콘테스트’와 ‘쉿! EDM파티가면무도회’, ‘코스튬 이벤트’등 다양한 꿀잼시리즈가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작년 15만명이 다녀간 시민 힐링 음식축제로, 구미의 맛과 낭만이 어우러져 시민들이 함께 웃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30

강명구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민원의 날’문전성시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시을)이 지난 27일 구미 옥계동 지역사무소에서 개최한 첫 번째 ‘민원의 날’에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이날 행사에는 강 의원을 비롯해 윤종호·백순창·김창혁 도의원, 양진오 부의장, 김근한·장미경·강승수·안주찬·이명희·김영길·소진혁·정지원 시의원과 강 의원실 전 보좌진들이 참석해 주민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강 의원은 민원의 날을 만든 취지에 대해 “지역사무소는 언제나 주민과 대화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구미시을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든지 사무실로 찾아와 허심탄회하게 마음에 있는 고충을 풀어낼 수 있도록 ‘민원의 날’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이날 하루 200여 명의 민원인들이 다녀갔으며, 사전 접수된 40여 건의 민원과 당일 접수된 민원 20여 건 등 총 60여 건에 대한 민원 상담이 이뤄졌다.주민들은 최근 구미에 집중된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와 관련된 민원 이외에도 동구미역 신설, 도로 확장, 주민편의 시설 설치, 과밀학교 문제, 도시계획사업, 구미시 문화관광 관련 등 다양한 민원을 들고 사무소를 찾았다.사무실을 찾은 민원인들은 “국회의원과 만나 진솔한 대화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내가 겪은 억울한 사연을 들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곳을 찾은 보람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강명구 의원은 “단 한 분의 사연이실지라도 같은 처지에 놓인 다른 주민들, 다른 국민들을 위한 민원 해결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소하게 다룰 수 없다. 주민을 위해서라면 즉시, 반드시, 될 때까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강명구 의원은 지난 7월 27일 토요일 첫 번째 민원의 날을 시작으로 본격 대 주민 서비스를 시작했다. 옥계동 지역사무소에서 주민을 만나 진행되는 민원의 날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개최하는 것으로 정례화될 예정이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은 구미시을의 각 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찾아가는 민원서비스가 진행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9

구미시, 테마가 있는 맨발길 조성…경북 맨발길 선도

구미시가 테마가 있는 맨발길 조성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해 지산샛강생태공원에 이어 올해는 형곡공원에도 맨발길을 조성한 구미시는 도심지역 공원 내 맨발길을 권역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구미를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지산샛강생태공원 맨발길은 매일 15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등 남녀노소, 밤낮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이 됐다.황토와 마사토로 조성된 3.4㎞의 맨발길과 황토풀장, 황토볼장, 세족장, 에어건, 신발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고,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무인카페 ‘큰고니벅스’와 큰고니, 포토존 등의 조형물과 야간조명은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지산샛강생태공원은 봄의 벚꽃, 여름의 연꽃, 가을의 억새, 겨울의 천연기념물 큰고니까지 사시사철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방문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형곡공원은 최근 고목 그늘 아래 펼쳐진 부드러운 황토길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시는 지난 6월 28일 형곡공원에 총 길이 570m의 맨발길을 개통했다. 황토(170m), 마사토(310m), 데크길(90m), 세족장, 황토볼장 등으로 이루어진 이 공간은 30년 이상된 고목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녹지공간을 활용해 맨발길을 만드는 과정에서 30년 이상된 고목들을 제거해야 했지만, 고목과 함께하고 싶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간을 변경하고 데크길을 도입해 고목을 보존하면서 여름철 뜨거운 햇볕을 막아주는 고목과 맨발길이라는 새로운 명소가 탄생했다.구미시는 시민들이 주거지 인근에서 맨발길을 걷을 수 있도록 주요 권역별 공원 내 맨발길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올해 하반기 들성산림공원(L=1100m), 봉곡 테마공원(L=240m), 옥계 도담공원(L=520m), 사곡 물꽃공원(L=300m), 산동 우항공원(L=610m), 남통 시설녹지 맨발길(L=90m) 등 총 9개소에 5㎞ 길이의 맨발길을 추가 조성한다.특히, 맨발길에는 신발장, 먼지털이기 등 편의시설을 갖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맨발길의 지속적인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유실된 황토와 마사토 등을 보충하고 매일 수분을 보충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산샛강생태공원, 형곡공원 뿐만 아니라 도심지역 공원에 맨발길을 잘 관리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최상의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8

순천향대 구미병원, 제3차 마취 적정성 평가 최우수 1등급 ‘획득’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3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마취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마취 영역 의료 질 개선 및 마취 환자의 안전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마취 실시 건수가 30건 이상인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평가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 비율 등 총 9개 항목을 심사했다.평가 결과,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35.5℃이상) 유지 환자 비율 등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종합점수 97.0점을 획득해 전체평균(89.7점), 동일 종별평균(91.5점) 대비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민경대 병원장은 “3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전 교직원이 환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마취 영역 의료질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8

국립금오공대 전자공학부 이신우 학생, 2024 대통령과학장학생 선정

이신우 학생.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통령과학장학생을 3년 연속 배출했다. 올해 선정된 학생은 전자공학부(전자IT융합전공)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신우 학생이다.‘대통령과학장학생’은 발전 가능성이 있는 우수 이공계 미래인재를 선발해 학업에 전념하고, 대한민국 리더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부생으로는 최고 권위의 장학금이다.국내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학부과정 3학년 재학생 60명을 선발해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50만원의 학업장려금 등을 졸업 시까지 지원한다.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분야의 최우수학생을 발굴·육성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군 양성을 위한 것이다.이신우 학생은 국립금오공대 무선첨단네트워크연구실 학부 연구생으로, 2023 한국정보기술학회 대학생 논문경진대회 은상, 대학생 퍼스널모빌리티 창의력 경진대회 최우수상,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AI·벤처 아이디어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차선 인식과 객체 인식 기반 퍼스널 모빌리티 운행 평가 보상 시스템’,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음주 단속 시스템’ 등 총 4건의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으며, ‘전동 킥보드용 음주 측정기’, ‘교내 공유형 물류 운반 시스템’ 등 총 4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다양한 과학 활동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이신우 학생은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해 국방 및 재난, 안전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무인 이동체를 심층적으로 연구해 관련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무선첨단네트워크연구실의 지도를 맡고 있는 신수용 교수는 “이신우 학생의 성과는 자기주도적 학습활동을 적극 장려하는 국립금오공대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수행한 성과로서,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노력하고 발전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미래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국립금오공대는 2022년 1명, 2023년 2명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총 4명의 대통령과학장학생(학부)을 배출했다. 또 올해 처음 신설된 2024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환경공학과 석사과정 박예지 학생이 선정돼 공학교육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7

김장호 구미시장, 국비 확보 총력전

김장호 구미시장이 2025년 국비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로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 시장은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를 잇따라 방문해 주요 현안과 역점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국비지원을 요청했다.김 시장은 이날 부처예산을 심사중인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동일 예산실장, 유병서 예산총괄심의관,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과 각각 면담을 가졌다.김 시장은 면담에서 △반도체 완성형 생태계 조성사업(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산단특화 돌봄교육통합센터 건립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교량 등 내년도 주요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했다.행정안전부에서는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 등을 만나 법인세 감소 등에 따른 보통교부세 확대지원과 2025 아시아육상경기대회 개최 관련 인프라 사업 등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또 조영진 지방행정국장을 만나 ‘새마을운동중앙회 및 연수원’구미 유치, ‘자전거 모범도시’공모사업 선정을 건의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국세수입 감소 및 정부 건전재정 기조로 어느 때보다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미래성장동력 구축을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겠다”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5

구미시, 국내 복귀한 코오롱글로텍㈜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코오롱글로텍㈜이 구미외국인투자지역(소재부품형)에 입주하는 제1호 국내 복귀기업이 됐다.구미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방민수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코오롱글로텍㈜은 구미외국인투자지역(소재부품형)에 2025년 12월까지 205억원을 투자해 자동차용 시트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7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글로벌 자동차 생산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구미시는 고용 창출과 산단 구조 고도화를 위해 200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의 지원으로 168만4115㎡(50만9445평) 규모의 외국인투자지역을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전체 필지 중 26개 필지에 기업이 입주해 있다.또 첨단 소재부품장비 관련 외국인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 유치를 위한 전담팀을 운영해 행·재정적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지난 2020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으며, 이를 통해 비수도권 외국인투자지역에 한해 국내 복귀기업을 임대할 수 있다.1987년 3월 설립된 코오롱글로텍㈜은 자동차·생활 소재, 최첨단 신소재를 생산하는 종합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복귀기업으로 인정받았다.특히, 국내 최대 카시트용 패브릭 제편 제작 및 가공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관리를 통해 최정상 수준의 카시트 원단을 생산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투자유치로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자동차 관련 소재·부품·장비 생산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 기쁘며, 국내 복귀기업들이 구미시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국내 복귀기업에 대해 사업장당 300억원 이내(국비 기준)의 투자보조금과 법인세, 관세, 지방세 등의 조세감면, 구조조정 컨설팅, 스마트 공장 및 보증·보험지원 등 파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4

구미대, 갑을구미재활병원과 인재양성 협약 체결

구미대학교가 갑을구미재활병원과 보건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지난 22일 구미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기홍 교무부총장, 박진구 행정부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서에는 재학생 현장실습 기회 확대와 취업 연계를 위한 △현장실무 지도 지원 △보건 기반 구축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 △치료 및 진단 자문, 연구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이번 협약은 구미대 보건계열을 대표하는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보건통합교육의 전공이해도를 갑을구미재활병원이 높게 평가하면서 추진됐다.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교육인 보건통합교육은 타 전공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임상현장에서 요구하는 직종 간 협력,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차별화된 교육 방식이다.박진구 행정부원장은 “교육 역량이 뛰어난 구미대와의 협약은 동반성장의 결실을 거둘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기홍 교무부총장은 “작업치료과,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는 현장실무 교육을 바탕으로 보건 전문 인재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혁신 인재 양성 및 취업연계를 통해 상호 윈윈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4

구미시, 2024 구미라면축제 판매부스 참가업체 모집

구미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024 구미라면축제’의 라면레스토랑(식음존)에 참가할 음식점을 모집한다.이번 축제의 컨셉은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으로 축제장소인 구미역 앞 475m의 도로가 라면레스토랑으로 변신할 예정이다.라면레스토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신이 개발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라면, 전국의 특산물을 활용해 퀄리티를 높인 라면요리 등 고품격 라면을 선보일 참여자를 기다리고 있다.신청 자격은 영업신고 및 사업자등록이 완료된 구미지역 음식점(일반·휴게 포함) 또는 축제 이전까지 영업신고 및 사업자등록이 가능한 구미시민이다.신청은 구미시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g-ramen2024@naver.com) 또는 낭만관광과에 8월 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참여 희망 음식점은 오는 29일 오후 3시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사전 설명회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신청서 접수 이후 1차 서류심사, 2차 조리심사 및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음식점은 전문가 레시피 컨설팅, 메뉴 및 셰프 프로필 촬영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올해는 푸드 디렉터가 직접 참여해 레시피 개선, 위생교육, 플레이팅 교육 등을 진행해 지난해보다 고급스럽고 다채로운 라면요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점비는 50만원이며, 가스, 전기, 다회용기 등 식당 운영에 필요한 제반시설과 주문 키오스크 시스템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구미시 낭만관광과(054-480-2652∼3)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3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함께 성장하는 종합지원기관 될 것”

[구미]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종합지원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올해 창립 24주년을 맞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김중권사진 이사장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이같이 말했다.지난 5월 취임한 김 이사장은 수많은 성장통을 겪으며 차근차근 성장해온 재단의 또 다른 도약을 위해 취임 직후부터 경북도내 22개 시·군 소상공인 지원 관계관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시·군 워크숍에서 소상공인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고금리 및 경제침체 상황 속 융자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다수의 소상공인을 위해 각 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에 기보증회수보증(전환보증)을 허용할 것을 요청했다.또, 이자지원 프로그램 중첩지원을 제한하는 시·군별 소상공인 지원 조례의 개정, 이자지원율 확대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덜어줄 것도 요구했다.김 이사장은 “매년 500억원 정도의 채무불이행이 발생하는데, 작년 연말 1300억원에 달했다.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원리금상환을 못해 주저앉는 소상공인이 늘어난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는 이어 “경북신보는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저앉은 소상공인의 손을 잡고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경북신보는 지난 6월 상반기 재기교육을 통해 보증제도, 창업전략, 소상공인 창업세무 등의 내용으로 재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도움을 줬다.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에게는 신청자에 한해 무료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보증심사를 거쳐 최대 5000만원 한도의 재도전 지원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오는 10월에도 하반기 재기교육을 계획 중에 있다.경북신보는 올해 ‘매칭출연’아이디어로 ‘포항시 특례보증’ 규모를 150억원에서 914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기존 포항시의 출연금만으로 시행하던 포항시 출연부 특례보증 사업에 타 금융기관도 동참하도록 유도해 전년 대비 6배 정도의 큰 규모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한 것. 포항시의 사례는 우수사례로 공유돼 타 지자체 특례보증에 적용이 검토 중에 있다.효율적인 업무방식으로 소상공인들의 불만도 줄여나가고 있다.김 이사장은 “경기침체로 보증수요가 폭증하면서 포항지점의 경우 보증심사처리 기간이 많게는 3달까지 지연되기도 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특정 영업점의 보증신청 건을 타 영업점에서 공동으로 심사하는 ‘디지털 품앗이 보증심사’를 시행해 3달까지 지연되던 보증심사건을 2주만에 처리하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이어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에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올해 500억원 규모의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특례보증’을 시행 중에 있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확대, 시간단위 연차 활용 등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청년들의 사회진출과 결혼 문화를 위해 신규 직원 선발 시 30%가량을 고졸자로 선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 이사장은 “2000년 설립 이후 경북신용보증재단은 항상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드리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2024-07-22

구미시, 외국인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 실시

구미시가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한다.지난 21일과 28일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 화성 공장 화재 시 희생자 대다수가 외국인 근로자였다는 점을 고려해, 사업장 재해예방의 선제적 대응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상담 센터 3곳을 중심으로 실시한다.안전보건 교육 전문기관의 강사를 초빙해 △사업장 내 안전 관리 △근골격계 질환 예방 △온열질환 예방 △심폐소생술 △화재 시 대피요령 등의 강의가 진행되며, 동영상 및 사진 등 시청각 자료를 최대한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산재 대응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초점을 뒀다.유태란 노동복지과장은 “구미시는 도내 등록 외국인 수가 네 번째로 많고 사업장 내 인력 부족으로 외국 인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시는 근무환경이 열악한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 후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경북 행복기업 산업안전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국비 공모사업으로 노후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 10개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8개소, 스마트 안전장비 설치사업도 진행 중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2

구미시, 나이트런 페스티벌 개최…운동과 공연으로 힐링

구미시는 지난 21일 낙동강 체육공원과 워터파크에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을 지원하는 ‘구미영 에너지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인 ‘나이트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구미러닝크루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최근 건강한 취미생활로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급부상 중인 러닝과 워터밤을 결합한 행사로 진행됐다.청년 등 시민 500여 명이 참가해 구미시의 대표적 야외 활동 명소인 낙동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러닝대회 및 DJ 풀파티를 즐겼다.시는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젊고 활기찬 도시, 꿀잼도시로의 이미지를 높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장호 시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모여 탄생한 구미영 에너지 프로젝트 공모사업 제1호 나이트런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며 “이번 행사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우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고 말했다.김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청년들이 매력을 느끼는 꿀잼도시, 활력도시로 변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2023년 11월에 설립된 구미러닝크루는 오는 9월 21일 에코랜드 일원에서 트레일레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키즈레이스, 14㎞, 25㎞ 등 총 3가지 코스로 진행되며 러닝과 문화, 전시를 경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열린다. 신청접수는 구미러닝크루 네이버 카페에서 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2

구미시장학사업, 학력 우수자에서 지역인재 중심으로 전환

구미시가 지역 인재 수도권 유출을 막기 위해 장학사업 중점 지원대상을 기존 학력 우수자에서 지역인재 중심으로 전환한다.21일 구미시에 따르면 (재)구미시장학재단은 지역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역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대학육성 장학금(신입생)’을 신설해 59명의 지역인재를 선발했다.또 기존 지역대학육성 장학생(재학생)을 전년도 대비 20명 증원한 60명을 선발해 총 119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1억1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지역 우수학교 육성 및 학력신장을 위한 ‘구미시 학력제고 공모사업’에 선정된 4개교(구미고·구미산동고·경구고·현일고)에 학력제고 중점학교 지정서를 수여했다.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학교당 2억원, 총 8억원의 사업비를 지급해 학력 강화, 진학률 향상 등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집중 지원하며, 매년 연차평가를 거쳐 우수고교 선정 후 우수교사 인센티브를 장학재단에서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구미시가 장학사업 중점 지원대상을 지역인재 중심으로 전환하자 지역인사들도 지역인재양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기금 기탁 및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iM뱅크 경북서부본부(본부장 이경재) 2000만원 △한종산업개발㈜(대표이사 이재완) 1000만원 △정기상 구미문화원 이사 2000만원 △최수길 실로암농장 대표 500만원 △(사)구미경제인협회(회장 장남숙) 420만원 등 지역 인사들이 구미시 미래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또 구미 출향 경제인으로 기업이윤의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해오고 있는 ㈜금성침대 고중환 회장이 고향 후배들을 위해 1억원의 장학기금을 쾌척했고, 구미시장학재단 명예의 전당 President’s Honor Club(1억원 이상 기탁자)에 헌액됐다.이날 구미시장학재단은 ‘지역인재 중심 장학제도 확대‧개선’을 골자로 하는 2024년 장학생 선발계획에 따라 서류심사와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13개 유형, 총 317명을 선발해 3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이어 장학생 부문별 대표자 13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구미시 교육과 장학사업 관련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장학사업 중점 지원대상을 학력 우수자에서 지역인재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지난 2월 지정된 ‘구미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지역특화 교육정책사업을 발굴·추진해 지역 교육 역량 강화와 다양성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한편, (재)구미시장학재단은 2008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시민들의 관심과 후원에 힘입어 총 331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회에 걸쳐 2574명에게 총 41억2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구미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1

한국산업인력공단, 현장컨설팅 신청 접수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가 오는 11월 30일까지 고용허가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신청서를 접수한다.‘현장컨설팅’은 외국인근로자 증가에 따른 대응 및 체류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지방관서를 중심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실시하고 있는 서비스이다.산업안전, 노무, 언어소통 등 지원이 필요한 고용허가(E-9, H-2) 사업장은 11월 30일까지 지방관서 및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이후 컨설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되면 지원받을 수 있다.컨설팅 대상 사업장은 △컨설팅 필요성 △컨설팅 효과성 △사업장 여건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신규 고용허가 사업장이나 최근 5년간 지도점검 미실시 외국인고용 사업장 등 컨설팅 필요 여부와 개선 가능성,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컨설팅 실시 여부를 결정한다.특히,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통역지원 및 갈등해소를 지원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안전보건수칙, 산업안전진단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평소 해당 분야의 지원이 필요했던 사업장들의 신청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 홈페이지(https://hrdc.hrdkorea.or.kr/hrdc/gyeongbukw)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1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유관기관 워크숍 개최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9일 구미지역 22개 청소년 유관기관종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관기관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은 증가하는 위기청소년 문제에 신속한 대응과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각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있다.특히, 이날 워크숍은 김기환 서울디지털대학교수를 초청해 우울, 불안, 심리적 외상, 중독상담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수용전념치료’에 대한 이론과 기술훈련 강의로 진행됐다.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한 담당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으며, 배운 기술들을 적용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더욱 활발하게 연계·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김종미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구미지역 유관기관 종사자 및 청소년 담당·전문가들이 다함께 조금더 청소년들의 심리적 위기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청소년들이 더욱 심각한 문제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의 공동 성장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사회적 안전망을 유지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1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미시 대대손손가 가업승계 지원사업 본격 시작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구미시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 가업승계 지원사업’최종 지원가게 선발을 마치고 본격 사업추진을 시작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사업으로 20년 이상 대를 이어 운영하는 구미시 5개 업체를 지원해 구미시 대표 소상공인으로 육성할 예정이다.최종 선발된 5개 점포는 지난 19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전문 업체의 진단 컨설팅을 통해 각 가게만의 특화된 컨셉으로 브랜딩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이번에 선발된 가게는 △맞춤형 브랜딩을 개발하기 위한 전문 컨설팅 5회 △SNS 홍보지원, 판로개척 등의 마케팅 지원 △브랜딩 개선안이 반영된 패키지, 벽화, 외부 시트지, 메뉴판, 조명, 입간판 등의 비용 500만원 등을 포함해 점포당 총 1500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진다.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가게들이 ‘역사가 있는 지역 랜드마크’로 발돋움해 재도약의 기회를 가지며 골목상권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경북센터는 구미시 대표 소상공인임을 인증하는 ‘대대손손가’현판을 교부해 전통있는 대대손손가임을 인증하고 업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오랜기간 이어온 구미 장수 소상공인 업체를 계속해서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며 “센터의 전문성을 활용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 더불어 구미시가 문화도시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대대손손가 지원 가게 5개소는 △산동탁주양조장(정신자 대표/주류제조) △금오산길(김준연 대표/음식점) △라망웨딩(백지만 대표/웨딩샵) △산동장안식당(유재훈 대표/음식점) △모던덕오리전문점(금동훈 대표/음식점) 등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