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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원평4구역 정비구역 지정고시

구미시가 21일 원평동 964-43번지 일원에 위치한 원평4구역의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고시했다.원평4구역은 저층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2023년 1월 주민 제안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안)이 신청됐으며, 관련 부서 협의 및 도시디자인위원회의 경관심의,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이 확정됨으로써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이 구역은 일반상업지역으로, 사업구역 3만1810㎡을 정비해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업무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총 860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되며, 그중 84세대는 전용면적 39∼135㎡의 임대주택으로 구성된다. 해당 구역은 용적률 544% 이하 및 건폐율 30% 이하를 적용하며, 최고 48층, 높이 150m 이하로 계획됐다.배기철 구미시 주택과장은 “원평4구역 일대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나 지방권의 첫 광역철도인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 개통을 앞두고 있는 구미역과 인접한 역세권”이라며 “이번 정비구역 지정을 통해 원평동 일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1

구미시,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조건 완화

구미시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의 조건을 완화한다.이번 조치는 기업체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한 결과로, 중소기업이 인력을 보다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새롭게 완화된 조건에 따르면, E-7, E-9 등 비자를 보유하고 구미시에 체류지 등록을 한 외국인 근로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기업의 인력 유지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이다.또 기존에 3년 연속 지원을 받은 기업체는 상반기까지 사업 신청 인원이 미달될 경우, 당해 연도 신규 채용자에 한 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구미시의 임차비 지원 사업은 (사)경북경영자총협회에 위탁해 시행되며, 중소·중견기업 사업주가 아파트, 빌라, 원룸 등을 임차해 근로자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월 임차료의 80% 이내, 최대 25만원까지 1년간 지원된다.이번 지원 조건의 완화는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사)경북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 또는 사업지원팀(054-461-5524)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1

구미시, ‘Parkchunghee’ 표기 일관성 위해 도로표지판 교체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이름 ‘정’의 영문명 표기가 ‘CHUNG’이냐 ‘JEONG’이냐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시가 도로명에서 ‘Park Chung Hee’로 통일해 일관되게 사용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구미시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로마자 표기법 제7항에 따라 박정희 대통령의 인명이 오랫동안 고유명사로 사용되어 왔다”며 “1978년 제9대 대통령 취임 기념메달, 1980년 발행 추모 우표, 대통령기록관 등에서도 ‘Park Chung Hee’로 표기된 점을 기준으로 삼는다”고 밝혔다.이어 “박정희 대통령이 1964년 독일 방문 시 직접 쓴 방명록과 사용한 여권에서도 동일한 표기가 사용된 사실이 중요하다”면서 “표기의 일관성이 없을 경우 시민과 외국인에게 제3자로 인식되어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구미시는 20년 전 설치된 일부 도로표지판에 잘못 표기된 ‘Bakjeonghui-ro’를 올바른 표기인 ‘Parkchunghee-ro’로 교체하는 작업에 착수했다.시는 이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잘못된 영문 표기 도로표지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정확한 표기로 즉시 교체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일관된 정보를 제공해 박정희 대통령의 유산을 올바르게 기리겠다”며 “박 대통령 고향의 시장으로서 그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해, 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8

구미시 첨단산업국,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기반 마련…추경 예산 1252억 확보

지난 7월 구미시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첨단산업국이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동력을 마련했다.첨단산업국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방비 매칭과 신성장동력 확충에 필요한 기반 구축비 등 1252억(국도비 포함 시 2039억원)을 확보했다.신산업정책과, 반도체방산과, 전략산업과 등 3개 과로 구성된 첨단산업국은 총 16개 사업에 43억7000여 만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제조기술 혁신기반 구축,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 로봇산업 육성동력을 확보하게 됐다.신산업정책과는 초거대 AI 클라우드 및 실증확산 환경조성사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산학협력형 인재양성 등 10개 사업에 23억2000여 만원을 편성했다.특히, ‘초거대 AI 클라우드 및 실증확산 환경조성 사업’은 방위산업 제조분야에 필요한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산학연 협력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2026년까지 총 사업비 231억 규모로 추진될 예정으로, 이번 추경에서 2024년 사업비의 도비·시비 분담액인 7억4000만원 편성했다.‘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2억7000만원을 증액한 총사업비 4억원으로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기초단계의 스마트공장 구축비용을 지원한다. MES, EMS 등 현장 맞춤형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제공해 산단 기업의 디지털전환과 제조 현장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또 지역 주력산업의 연구기반을 강화하고 수요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역대학과 함께 공모해 선정된 산학협력형 지원사업 4건의 지방자치단체 매칭비 3억1000만원 편성했다.반도체방산과는 지난해 방산혁신 클러스터, 반도체 소재·부품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의 여세를 몰아, 방위산업 첨단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비 2억5000만원 편성했다.또 지역 방산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동화설비 구축, 설비 증설, 검사장비 개선 등 설비고도화 및 최적화를 지원하는 방위사업청 사업의 국비확보액을 반영했다.전략산업과는 지역특화 첨단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제품제작, 디자인개발 및 사업화전략 수립을 지원,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프로그램, 로봇기업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첨단로봇 플래그쉽 사업(총 사업비 9억1000만원)’의 시비 부담분 3억2000만원을 편성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를 지탱하는 제조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하기에 첨단산업국을 신설하게 됐다”면서 “각종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정부정책 및 지역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사업을 발굴해 첨단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8

경운대 작업치료학과,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국제교육 인증 획득

경운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세계작업치료사연맹(World Federation of Occupational Therapy: WFOT) 2주기 국제교육 7년 인증을 획득했다.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은 1952년에 설립된 세계보건기구(WHO) 가입기구로써, 73개국 35만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등 세계 작업치료사를 대표하는 단체이며 각 국가의 고유 특성과 제반 여건을 고려한 작업치료 교육과정을 평가해 인증하고 있다.경운대 작업치료학과는 지난 2017년 국내에서 12번째로 WFOT 교육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올해 진행된 2주기 교육인증 평가에서 WFOT가 제시하는 작업치료 프로그램 총 교과과정 이수시간 2500시간 이상(임상실습 100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 운영과 전체 작업치료 교육과정의 60% 이상 작업치료 전공교수 실시 등 항목 모두를 충족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아 WFOT 교육기준 재인증을 획득했다.산학 협력을 통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주도해 오고있는 경운대 작업치료학과는 이번 글로벌 교육인증 획득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작업치료사로 인정받아 작업치료분야의 해외 우수기관으로 취업할 수 있으며, 해외 대학원 진학 등 보다 폭넓고 다양한 재학생들의 미래 진로에 대한 선택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조영남 학과장은 “글로벌 교육 인증을 통해 교육품질을 인정받은 것에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2주기 인증을 발판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는 작업치료학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운대 작업치료학과는 매년 90% 이상의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졸업 시 작업치료사 국가 면허 외에도 감각발달재활사 자격, 보공학사 국가자격, 인지활동지도사 자격 등 다양한 자격 취득을 통해 우수한 취업 성과를 만들고 있다.또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해외 취업을 장려하고자 어학캠프, 글로벌 어학연수, 해외 현장실습, 해외 인턴십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8

구미시, 2024년 주민세 18만7628건 64억1500만원 부과 

구미시는 지역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 대해 2024년 주민세 개인분 16만4000건에 대해 18억원, 주민세 사업소분 2만4000건에 대해 46억원을 부과했다.주민세 개인분은 7월 1일 현재 구미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며,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세액은 1만1000원이다. 납부 기간은 9월 2일까지다.주민세 사업소분 납부 대상자는 구미시에 사업소를 둔 개인 및 법인으로, 개인사업자는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000만원 이상인 경우에 해당한다.기본세액은 5만5000원에서 22만원까지이며, 공용면적을 포함한 사업소 연면적이 330㎡(100평)를 초과할 경우, 1㎡당 250원의 세액을 기본세액과 합산해 신고·납부하면 된다.구미시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주민세(사업소분) 납부서를 우편 발송했으며, 9월 2일까지 납부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신고·납부한 것으로 처리된다.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납부서상 과세내역이 현황과 다른 경우는 기한 내 위택스(www.wetax.go.kr) 또는 우편·팩스·방문을 통해 직접 신고·납부해야 한다.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인출기(ATM), 위택스, 인터넷지로, 스마트위택스 앱, ARS(142211) 납부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다.한승우 세정과장은 “8월 주민세 납기를 맞아 홍보를 강화하고, 주민세는 주민들의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기간 내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7

구미시, ‘구미라면축제’참여업체 선정을 위한 조리 심사 실시

구미시는 지난 14일 구미대학교에서 ‘2024 구미라면축제’기간(11월 1일∼3일) 동안 운영되는 ‘라면 레스토랑’참여 업체 선정을 위한 현장 조리 심사를 실시했다.심사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8개 팀을 4개 조로 나눠 진행됐다.각 팀은 갓 튀긴 라면을 주재료로 해 지역 농산물, 해산물, 이국적인 재료 등을 활용한 개성 넘치는 요리를 선보였다. 참가팀들은 15분의 현장 조리와 플레이팅 시간 동안 요리 대회를 방불케 하는 열띤 경쟁이 펼쳤다.심사에는 권위 있는 푸드 디렉터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조리 과정의 전문성, 레시피 독창성, 위생관리, 식재료 가격 적정성 등 분야별 심사 기준을 마련해 공정성을 더했다.시는 8월 중으로 최종 15개 내외의 팀을 선정해 레시피 개발, 위생교육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프로필 촬영을 지원해 철저한 사전 준비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미라면축제에서 색다른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2024 구미라면축제’의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에는 갓튀긴 라면을 사용한 구미지역 업체들의 참여 외에도 전국의 특색 있는 라면 요리를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된다.또 대만, 베트남 등에서 현지 요리사가 직접 참여하는 아시아 누들존, 갓 튀긴 라면 구매가 가능한 갓 튀긴 마켓, 라면 팝업스토어, 라면 요리와 잘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 및 음료도 다채롭게 구성한다.시는 오는 11월 구미를 라면 성지로 만들어 관광객들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로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5

구미시, 소상공인에 출산휴가비 1200만원 지원

구미시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출산휴가를 위한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출산한 소상공인과 그 배우자를 대상으로, 출산 후 12개월 중 최대 6개월 간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근로자와 달리 1인 자영업자와 같은 영세한 소상공인은 본인이나 배우자 출산 시 영업 중단으로 인한 수입 감소와 대체인력 인건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이로 인해 출산 후 무리하게 사업에 복귀하거나 경영이 중단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이에 따라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영업과 안심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아이보듬사업’을 시행하게 됐다.이 사업은 출산 시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를 대신해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는 대체인력 인건비를 월 20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산한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로, 구미시에 거주하고 경상북도 내 사업장이 있어야 한다.또 출산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영업을 했고, 직전연도 매출액이 12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신청방법은 오는 9월 2일부터 경북도 소상공인 앱 ‘모이소’를 통해 진행되며, 자격요건 확인 후 선정 통보를 받으면 소상공인이 직접 대체인력을 고용하면 된다.지원금 청구는 소상공인이 대체인력 인건비를 선지급한 후,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으로 청구하면 지급한 인건비 내에서 최대 월 200만원을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자격요건 및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공고문 또는 소상공인상담센터(1800-8730)로 문의하면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지원책을 통해 소상공인도 산후 회복과 자녀 양육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기존 지원 제도의 사각지대 해소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5

구미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보고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의회, 기업 및 교육기관, 교통 전문가, 운수업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사)미래도시교통연구원의 황정훈 원장이 발표자로 나서, 노선개편의 세부 내용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발표 후 참석자들은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시내버스 이용 시 가장 큰 불편으로 지적된 불규칙한 배차간격과 운행횟수 부족을 개선하기 위한 고정 배차로의 전환 및 시내버스 공급 확대였다.또 광역철도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 연계 강화, 버스 통행시간 단축을 위한 급행버스 도입, 시내버스의 탄력적 운영을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공영차고지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시는 향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종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단계별 세부 추진계획과 홍보계획을 마련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단순한 노선개편이 아닌 시내버스 공급 확대와 서비스 다양화를 통해 대중교통을 혁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5

경북신보·소진공 “정책자금 브로커 조심하세요”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제3자 부당개입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제3자 부당개입, 신종 금융사기에 대응하고, 소상공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경북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구미시 일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내손으로 신청하는 정책자금 대출’홍보물을 나눠주며 제3자 부당개입 피해예방을 당부했다.경북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재단에 아는 직원이 있으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접근해 대출금의 일정 금액을 수수료로 요구하는 불법 보증알선 브로커 피해사례 등 제3자 부당개입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제3자 부당개입 적발 시, 위법사항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 정책자금 지원 결정 취소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경북신용보증재단 김중권 이사장은 “3고 복합위기로 소상공인이 어려운 상황을 틈타 정책자금 신청을 도와준다며 접근하는 브로커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지식이 없는 소상공인이라도 쉽게 보증신청을 할 수 있으니, 보증신청 시에는 반드시 재단에 직접 신청해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4

경북도-구미시-캠코 구미4단지 산업용지 매각 업무협약

경북도-구미시-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4일 유휴·저활용 국·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매각하기 위해 공유지분권 일괄 매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날 협약식은 유휴·저활용 국·공유재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 주요내용은 국·공유재산의 공유지분권을 캠코가 위임받아 일괄매각하는 방식이다. 매각 대상 부지는 구미시 산동읍 봉산리 521-1에 소재한 6만3890.8㎡ 규모의 산업 용지다.개별공시지는 119억5400만 원으로 기획재정부 75%, 경북도 12.5%, 구미시 12.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캠코는 해당 부지를 ‘구미국가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구미4단지 입주업종인 한국표준산업분류상 16개 제조업(산업통상자원부 고시 제2022-50호)을 경영하고자 하는 자’를 대상으로 8월 말부터 온비드를 통해 일반경쟁 입찰로 매각할 예정이다.김원대 캠코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활용도가 높지만 복잡한 지분 관계로 인해 미활용되던 국·공유재산이 가치를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국가자산 활용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철 구미시 경제국장은 “국·공유재산 일반경쟁 입찰을 통하여 매매계약 체결기업이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구미시는 해당 기업의 투자 및 생산활동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구미4단지 산업용지의 효율적인 매각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김락현 kimrh@kbmaeil.com

2024-08-14

김장호 구미시장,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 수상

김장호 구미시장이 지난 12일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시민 행복 및 복리 증진에 헌신한 공로로 세계자유민주연맹(World League Freedom Democracy)에서 수여하는 ‘자유장’을 수상했다.이 상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발전에 기여한 각국 저명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구미시장 집무실에서 이우경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회장이 야오잉치(Yao Eng Chi) 세계자유민주연맹 총재를 대신해 수여했다.김장호 시장은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취임한 이후, 자유민주주의 강연회, 태극기 달기 캠페인, 독도수호 결의대회,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민주적 리더십을 발휘하며 구미의 미래와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다.김장호 시장은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을 수상한 것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더욱 힘쓰라는 의미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보의식과 지역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세계자유민주연맹은 1967년에 창설돼 타이완에 총본부를 두고 있으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주된 가치로 내세우고 있는 국제민간기구다. 현재 139개국이 가입해 있으며,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3

구미시, 전국기능경기대회와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구미시가 올여름 각종 전국대회와 국제대회 개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8월 초 전국 유소년 축구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한 구미시는 이달 말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와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를 개최한다.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구미, 포항, 경주, 안동 등 4개 시에서 ‘경북에서 기술이 터지다’를 주제로 열린다.주 개최지인 구미에서는 박정희체육관에서 개·폐회식이 진행되며, 구미코와 금오공고 등 3개 경기장에서 다양한 경기가 펼쳐진다. 17개 시·도에서 1150여 명의 선수와 지도 교사, 대회 관계자 등 총 1만여 명이 구미를 방문할 예정이다.이번 대회에는 드론 제어, 의상디자인, 도자기등 31개 직종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열린경기장 운영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특히, 중장비 시뮬레이터 운전, 탁상시계·무드등 만들기, 피부미용·헤어디자인 체험 등 전문 기술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이와 함께 AI 모의면접, MBTI 직업 상담소 운영, 드론축구 경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단순한 기능인의 축제를 넘어 미래 직업 세계를 탐색하는 의미 있는 대회로 펼쳐질 예정이다.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아시아 3국 청소년 선수들의 스포츠 교류 축제로 개최된다.한국, 중국, 일본의 청소년 선수 및 임원단 1000여 명이 참여해 친선 경기를 펼치며, 채점과 순위, 연장전 없이 진행돼 3개국 청소년들의 우호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구미에서는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핸드볼, 역도, 농구, 배구 등 7개 종목과 육상(예천), 축구(칠곡), 럭비(경산), 소프트테니스(문경) 4개 종목을 포함해 총 11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또 중·일 선수단 500여 명이 금오산 일원 및 삼성과 농심 등 구미 투어를 진행해 지역 문화와 산업시설들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수들에게 구미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 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구미시는 이번 두 대회 개최로 지역 숙박업, 음식업, 카페 및 상점 등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또 대회 참가자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지역 특산품과 기념품 판매부스를 운영해 구미를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와 숙박업, 음식점 등 위생점검을 사전에 시행해 다시 오고 싶은 도시 이미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3

구자근 의원, 전기차 화재 대책 법안 대표발의

구자근의원프로필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은 공동주택 주차장 등에서 전기차 전용주차구역과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수조와 소방설비 등을 함께 설치하도록 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을 촉진한다는 목적으로 공동주택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대상시설에 전용주차구역과 충전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공동주택의 주차장은 대개 지하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워 화재 진압에 차질이 생겨 큰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구자근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전기차 화재 현황’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는 2019년 7건에서 2023년 72건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화재 장소도 지하 주차장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구자근 의원은 “최근 대형 화재사고로 전기차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상당하다”며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주차장에는 최소한의 소방설비를 구축해 유사시에도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전했다.구 의원은 공동주택 주차장 입구의 협소 문제 등으로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차전용구역과 충전시설 설치 의무로부터 제외하는 방안의 법률개정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3

구자근 의원, 여자 U-20 축구 국가대표팀 구미 전지훈련 ‘환영’

구자근 의원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구미시갑)이 여자 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구미시민운동장에서 12일부터 7일간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 대환영의 뜻을 밝혔다.여자 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31일부터 콜롬비아에서 개최되는 U-20 FIFA 여자 월드컵 출전을 위해 출국 전 마지막 훈련 장소로 구미 시민운동장을 선정해 약 30명의 국가대표 선수 및 감독·코치진이 12일부터 18일까지 6박 7일간 구미에 체류하며 전지훈련을 실시한다.지난 6월 대한축구협회 주관으로 구미에서 개최한 ‘2024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한 여자 U-20 축구 국가 대표팀의 감독과 코치가 구미시민운동장의 시설과 잔디 상태 등을 직접 보고 전국 최고의 시설로 평가해 이번 전지훈련 장소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 프로그램’은 구자근 의원이 2021년부터 4년 연속 구미에 유치한 대한축구협회 공식 프로그램이다.국가대표팀 전지훈련 장소로 구미시민운동장이 선정된 것을 두고 구미의 생활 체육을 넘어 엘리트 체육 환경까지 극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구 의원이 지난 21대 국회 임기부터 체육 관련 주요 국비 확보와 대형 체육사업 유치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내면서 구미의 전반적인 체육 인프라가 개선되고 있다는 것.대표적으로 구자근 의원은 지난 3월 국내 최대 규모의 육상 전지 훈련장(에어돔) 조성 사업(총사업비 150억) 유치에 성공하면서 대규모 에어돔이 구미 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 내년 들어설 예정이다.이밖에 대한축구협회 주관의 △‘I-리그 축구 축제’의 2년 연속 유치 △‘유·청소년 선진 축구 체험사업’의 4년 연속 유치 등 굵직한 축구 행사를 구미에 유치하면서 축구 저변 확대에도 앞장서왔다.구자근 의원은 “먼저 구미에서의 전지훈련을 끝으로 월드컵 출전을 위해 출국하는 여자 U-20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감사와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 구미시가 시민들이 즐기는 생활 체육을 넘어 엘리트 체육까지 아우르는 대한민국 일등 체육 도시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2

구미시, 전국 최초 365일 24시간 통합·관제출동시스템 구축

구미시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에 처한 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했다.구미시는 최근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3종의 스마트 돌봄서비스(AI스피커·스마트플러그·원격안부관리)를 전국 최초로 일원화해 통합관제·출동시스템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그동안 AI스피커와 스마트플러그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과 자체 사업으로 각각 운영했으나, 올해 4월부터 원격안부관리서비스를 추가하면서 3종 스마트 돌봄서비스 운영 체계로 통합했고 출동시스템까지 더했다.이번 통합 시스템으로 야간·주말·휴일의 관리 공백을 메웠으며, 실시간 고립 가구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즉각적인 출동이 가능해져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또 읍면동 담당자의 인력 한계에 따른 업무 부담을 해소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이를 통해 시는 더 촘촘한 짜임새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돌봄서비스 이용자 A씨는 “혼자 사는 게 힘들었는데 안부도 체크 받고, 필요한 도움도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돼 안심이 된다. 돌봐주는 느낌이 들어 고독감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사회적 고립 가구를 발굴하고 스마트 돌봄 체계를 통해 다양한 정책 지원을 이어갈 때,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다”며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구미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