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야 높은 점수 획득 SA등급 이행률 65.7% 전국평균 웃돌아 공약이행평가단의 투명한 점검 94% 이상 달성 목표로 사업 추진
구미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5년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SA 등급을 획득하며, 2023년에 이어 공약 이행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도 △2024년 목표 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5개 항목에 걸쳐 종합적으로 이뤄졌으며, 구미시는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고 등급인 SA를 확보했다.
특히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민선8기 공약 총 111개 중 73개를 완료해 이행률 65.7%를 기록하여 전국 시군구 평균 이행률(53.05%)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체계적인 공약 추진 관리와 현안 중심의 실행 전략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공약 이행률 제고를 위해‘부진 공약사업 보고회‘를 개최하여 이행이 미진한 사업에 대해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추진 동력을 강화하였다. 그 결과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선정 △반도체특화단지 연계사업 선정 △구미~군위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달달한 낭만야시장 운영 △농촌협약 체결 등 핵심 공약 관련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여 미래 기반을 다지고 지속 가능한 정주 도시로서 구미 재창조를 완성할 수 있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41만 구미시민을 대표해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공약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점검했고, 정부 정책 변화, 공약 간 중복, 추진 여건 변화 등으로 인해 이행이 어려운 일부 과제들은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 조정했다.
2025년에는 공약 추진 진도율 94% 이상 달성을 목표로 주요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통합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 △신공항 배후도시 기반 조성 등 도시 광역 생활권 확장 △천생산 힐링단지 조성 △낙동강체육공원 일원 불빛야경 조성 △금오산로 확장 및 우회도로 개설 등 생활밀착형 관광·문화 인프라 구축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8대 공약 분야 전반도 체계적으로 점검하며, 공약 이행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구미를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하겠다는 민선 8기 시정 철학이 구현되고 있는 결과이며, 이는 올해 시정목표인 ‘혁신으로 성과의 미래를 열다’로 이어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평가는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소통을 바탕으로 시정을 이끌어 온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올해에도 혁신을 바탕으로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여 누구나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