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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금오공대,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에 선정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중소기업 공학컨설팅센터가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2017년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국·공립대학의 고급인력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애로 기술 해결 및 RD 역량 제고,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총 300여개 과제에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이번 지원사업에는 총 5개 권역(△서울·경인·강원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대전·충청 △호남·제주)에서 6개 국·공립대학의 공학컨설팅센터가 선정됐다. 금오공대는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하며, 50여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금오공대 중소기업 공학컨설팅센터는 올해 4회(2월, 4월, 6월, 7월)의 과제모집을 통해 기술 인력이 부족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한 전문가를 매칭, 애로기술을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최성대 금오공대 중소기업 공학컨설팅센터소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중소기업이 지역적 한계로 참여를 못하거나 기술전문가(교수) 매칭에 실패하지 않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대학의 우수한 고급인력이 기업과 잘 연계돼 연구개발(RD) 및 산학협력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금오공대 산학협력단 홈페이지(https://iacf.kumoh.ac.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2-17

구미시, 미주지역 경제사절단 파견

【구미】 구미시는 12일 미주지역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이번 사절단은 지역기업 6개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을 포함해 총 13명 규모다.이들은 IT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미국 주요 산업도시와 실리콘밸리 기업과의 협력 모색, 탄소소재와 전자의료기기 관련 기업 투자유치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또 순방기간 중 `구미시-시애틀 공공도서관 협력사업 양해각서 체결`도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번 미국 경제사절단 파견으로 새로운 협력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선 어바인, 새너제이 등 실리콘밸리 중심에 위치한 도시들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그들의 원천기술과 구미 기업의 우수한 생산능력간 협업을 도모해, 지역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낼 계획이다.특히, 의료기기·IT부품 등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지역기업을 동참시켜 미국 기업을 개별적으로 발굴·방문하는 실질적 비즈니스 미팅을 갖도록 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화두는 대융합이다. 따라서 글로벌 산업 환경이 빠른 속도로 IT기술을 중심으로 융복합화 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산업도시간 공동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그 기반이 이번 미국 방문을 계기로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EU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독일과의 협력사업에 이어, 이번 미주지역 경제사절단 파견으로 글로벌 도시간 협력사업의 범위가 한층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2-13

전통예술·ICT 융합 `K-Arirang` 공연

▲ `K-Arirang`공연포스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9일 오후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전통예술과 ICT 기술의 융합으로 만들어진 `K-Arirang`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주관기관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참여기관인 (사)예락 및 성산ENG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전담하는 `2016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융복합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한 전통문화 융복합콘텐츠다.`K-Arirang`은 우리 전통예술의 우수성 및 독창성을 세계화에 발맞춘 비언어 방식으로 표현한 문화콘텐츠로, 화려한 복식의 전통춤과 전통연희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퍼포먼스 형식으로 구성됐다.특히, 경북의 설화 및 신화인 박혁거세, 연오랑 세오녀, 허도령, 우산국·이사부·의병장, 아리랑을 5개의 테마로 정해 한국적인 선과 멋의 표현과 LED 기술을 접목한 화려한 의상과 소품으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K-Arirang`은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 일반인, 외국인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K-Arirang`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라며, 경북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7-02-09

`동유럽 종합무역사절단` 참가업체 모집

【구미】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오는 7일까지 `2017년 경북 동유럽 종합 무역사절단` 참가업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이번 무역사절단은 경북도 소재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오는 4월 2일부터 13일까지 폴란드(바르샤바), 크로아티아(자그레브), 체코(프라하)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회를 가진다.참여 업체는 현지 무역관 및 수출마케팅 전문회사의 시장성 평가 의견을 반영해 10개사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며, 바이어 알선,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통역료 지원과 더불어 왕복항공료의 50%를 지원받는다.무역사절단이 방문하는 폴란드(바르샤바)는 기초화장품, 부직포필터, 산업용 연마기, CCTV 카메라, 블랙박스 등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크로아티아(자그레브)는 의료용 전자기기, 항암제 등 제약, 다이아몬드공구, 광케이블 등 품목의 수출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또 체코(프라하)는 화장품, 미용의료기기, 건강음료, 인삼 및 인삼캡슐, 축전지 등이 유망제품으로 기대된다.참가신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회원 가입 및 참가 신청서 작성 후 사업자 등록증 사본과 품목 카탈로그를 이메일(150707P@sbc.or.kr)로 송부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2-01

구미시 `올해의 책` 추천받아요

【구미】 구미시가 범시민 독서진흥운동으로 추진 중인 `한책 하나구미 운동`의 하나로 올해의 책 후보도서를 시민들로부터 추천받는다.이번 올해의 책 추천은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추진되며 온라인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올해의 책 추천코너에서, 오프라인은 양식을 작성해 가까운 도서관(중앙·인동·상모정수·선산·봉곡·구미도립, 원평·해평작은도서관, 왕산기념관, 근로자문화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추천 대상은 전 세대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토론하기 좋은 책, 감동·시의성이 있는 책이면 모두 추천 가능하다.단, 작가초청이 가능한 국내작가의 작품이어야 한다.시민들이 추천한 책은 독서·문화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후보도서를 5권 선정한 후,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한권을 선정한다.김종원 시립중앙도서관장은 “한책 하나구미 운동이 어느덧 11주년을 맞이해 구미시를 대표하는 독서문화진흥운동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올해는 그간의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독서활동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며 “전 시민이 함께 읽으며 행복한 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2007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았으며, 해마다 전 시민이 함께 읽을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토론의 장을 여는 등 구미시민의 독서생활화에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2-01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구미시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2월 16일부터 1억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된 경유차 100여 대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 차량은 최초 등록일이 2005년 12월 31일 이전이고, 배출 허용기준이 적용된 경유자동차로 구미시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되고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자동차다.또 정기검사 적합, 정부지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하며, 성능검사 결과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한다.조기폐차 지원금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차량 중량이 3.5t 미만일 경우 최고 상한액이 165만원, 중량이 3.5t 이상이면 최고 77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소득이 낮은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상한액 범위 내에서 지원율의 10%를 추가해 지원한다. 지원금은 노후차량 조기폐차 보조금 신청서와 신청인 신분증 사본, 자동차등록증 사본, 정기검사 결과 서류 및 중고자동차 성능·상태 점검기록부를 첨부해 구미시청 환경안전과에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신청방법 및 보조금 지원 절차는 구미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2월 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1-31

도레이, 리튬이온전지 공장 증설

【구미】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이하 도레이BSF한국)이 구미국가산업4단지에 839억원을 투자해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공장을 증설한다.구미시와 경북도, 도레이BSF는 24일 도청 사림실에서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증설 관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은 전기차와 스마트폰 배터리 등에 사용되며,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위치해 폭발 등 이상 작동을 막는 역할을 해 안정성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소재로 불린다.이날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해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나카무라 테이지(中村悌二) 도레이BSF한국 대표이사,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로 도레이BSF한국은 구미 외국인투자지역에 2018년까지 839억원을 투자하고, 30명의 신규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또 이번 추가 투자로 세계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글로벌시장의 생산거점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레이BSF한국은 일본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이 100% 투자한 외투기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구미4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에 4천여억원을 투자하며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을 생산해 삼성SDI, LG화학, SONY, ATL 등에 납품하고 있다.남유진 시장은 “도레이BSF한국은 외국기업의 소재부품을 이용해 가치사슬(밸류 체인)을 구축한 성공사례”라며 “이번 구미공장 증설 투자를 통해 더 많은 청년고용 창출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도레이BSF한국은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수입대체·수출증대효과 1천억원, 직접고용 250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1-25

구미 무을농악, 경북도 무형문화재 지정

【구미】 구미 무을농악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됐다.사진 구미 무을농악은 구미시가 지난 2015년 5월 무형문화재 지정 신청한 이후 서면심사와 국악분야 문화재위원의 무을풍물보존회 관련자 인터뷰를 포함한 두 차례에 걸친 현지조사를 받았다.그 결과 문화재 지정대상으로 선정됐고, 문화재 지정 예고를 거쳐 지난해 12월 28일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 민속분과 심의에서 최종 지정·의결됐다.구미 무을농악의 형성과정과 유래를 살펴보면 구미(선산), 금릉(김천) 일대에서 전승된 풍물의 기본바탕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전승계보가 뚜렷하고, 꽹과리를 치면서 가락을 이끌어 가는 상쇠의 계보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등 그동안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왔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선조로부터 이어진 지역의 예술적 전통을 특별한 사명감으로 꾸준히 보존하고 이어온 결과 보람의 결실을 맺었다”며 “주민들이 보여준 정성과 전통을 잇고자 하는 의욕으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속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이번 무을농악 문화재 지정으로 1999년에 지정된 지산동의 구미발갱이들소리(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7호), 지난해 12월 상주에서 구미시 선산읍으로 이전해 온 사기장(보유자 이학천·무형문화재 제32-가호)과 함께 현재 총 3건의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1-24

“마케팅까지 책임지는 농기센터 될 터”

【구미】 “마케팅까지 책임지는 농업기술센터가 되겠다.”구미시농업기술센터 최초의 여성 소장으로 취임한 정인숙(58·사진) 소장의 말이다.지난 5일 제23대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취임한 정 소장은 상주 농업전문대학을 졸업하고 1979년 충북 청원군 농촌지도소에서 첫 공직을 시작해 1986년 선산군 농촌지도소로 자리를 옮기면서 줄곧 구미의 농촌기술발전에 이바지해 왔다.정 소장은 직원과 농업인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과 화합에 중점을 두고 현장감 있는 연구와 지도사업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는 특히 구미시가 도농복합도시인 만큼 소비자들을 위한 마케팅에도 중점을 두겠다는 점을 강조했다.정 소장은 “농업인을 위한 지도만으로는 농업발전에 한계가 있음을 피부로 깨닫고 있다”며 “젊은 소비층에 맞는 소비자 중심의 사업을 시범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구미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앞마당에 조성된 연구포장 일부분을 농작물 체험시설로 바꿔 가족단위와 어린 학생들을 위한 교육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이 체험시설을 토대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또 현재 운영 중인 농특산물 쇼핑몰 구미팜에 대해서도 고객층을 일반 시민들에서 지역 중소기업들로 확대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켜 나갈 예정이다.정 소장은 구미농업기술센터만이 가지고 있는 시설로 다른 센터와의 차별화도 준비하고 있다.현재 구미농업기술센터에는 친환경미생물배양소, 토양검증실 등의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설비를 중심으로 병충해를 진단하는 식물병원과 같은 시설을 갖춰 미래농업을 한발 먼저 준비한다는 계획이다.이 밖에도 직원들의 역량강화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정인숙 소장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농업인들과 똑같이 장인정신이 필요한 직업이다. 그러한 만큼 자신이 맡은 분야에 최소 5~10년은 열심히 공부하고 배워야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전문가들이 미래산업은 이제 농업이라고 말한다. 그 미래산업을 준비하는 우리 직원들의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해 구미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미래를 밝혀 줄 수 있는 곳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1-16

구미5단지에 고순도 공업용수 공급체제 구축

【구미】 구미국가산업5단지에 국내 최초로 고순도 공업용수 중앙공급 체제 사업이 추진된다.11일 국토교통부와 구미시 등에 따르면 부지를 분양 중인 구미국가산업5단지에 고순도 공업용수 중앙공급체제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탄소섬유·IT·반도체 등 첨단업종 기업에 고순도 공업용수를 공급해 제품 불량률을 낮추고 설비 수명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1천72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플랜트시설, 송수·펌프시설, 분석·진단센터 등을 갖출 계획이다.첨단업종 개별 기업이 고순도 공업용수 공급체계를 갖춘 경우는 있지만, 국가산업단지에 중앙공급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구미시와 국토부는 장기적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일본이 독점하고 있는 고순도 공업용수에 대한 기술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순도 공업용수는 제품 생산·제조공정에서 원료 및 세정수로 사용하는 불순물이 없는 순수한 물이다. 1㏁×㎝(전기저항 단위) 이상의 깨끗한 용수를 공급해 첨단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하루 5만여t의 공업용수 가운데 고순도 3만여t을 도레이새한 등 국가산업5단지 내 첨단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연구용역을 마무리한 뒤 오는 5월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해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고순도 공업용수 중앙공급시스템을 갖추면 5단지 첨단기업 개별 수처리 시설투자와 운영비를 절감해 탄소섬유·신소재·자동차 전장·IT기업 집적화를 이룰 수 있어 5단지 투자유치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2017-01-12

금오공대 정시경쟁률 3.17대 1

【구미】 구미지역 대학교들이 2017 정시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금오공과대학교는 지난 4일 `201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605명 모집에 총 1천915명이 지원해 평균 3.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이번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나`군의 광시스템공학과가 7.4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경운대학교는 전체 161명 모집에 1천156명이 지원해 평균 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접수마감 결과 항공기계공학과가 13.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항공신소재공학과 12.6대 1, 물리치료학과 11.0대 1로 그 뒤를 이었다.특히, 2017학년부터 새롭게 개편된 항공대학은 무인기공학과 10.5대 1, 항공소프트웨어공학과 10.2대 1, 항공전자공학과 1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지광환 금오공과대학교 입학관리본부장은 “2016학년도와 비교해 전체 경쟁률은 소폭 하락했으나 어려웠던 2017학년도 수능 여파로 수험생의 안정 지원 경향이 두드러진 것을 감안한다면 예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김태선 경운대 입학처장은 “수시등록률 98.5%에 이어 이번 정시모집 지원율도 평균 7.2대 1로 높게 나왔다”며 “이는 프라임학과 합격자는 전원 1년간 수업료 면제 등 파격적인 혜택 등 항공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만든 결과이다”고 말했다.한편, 금오공대는 오는 2월 2일 오후 6시 이전에 금오공대 홈페이지(www.kumoh.ac.kr)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고, 경운대는 오는 20일 오후 5시에 5개 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 대해 발표하며 31일 항공운항, 항공관광, 멀티미디어, 경호학부, 사회체육학과의 합격자를 발표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1-06

디알젬, 국제입찰 `화제`

【구미】 구미지역 중소 벤처기업인 ㈜디알젬이 국제입찰에서 세계적인 의료기기 회사들을 제치고 총 1천100만불의 대규모 수주에 성공해 화제다.㈜디알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엑스선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인 `터키 의료기기 국제입찰` 에서 ㈜디알젬은 4종류의 디지털 엑스선 촬영장치 입찰에 참가해 모바일 디지털엑스선 촬영장치(모델명 : TOPAZ) 115대, 고급형 듀얼 검출기 실링형 57대, 단일 검출기 실링형 58대 등 총 3종 230대 규모의 의료기기 최종 낙찰자로 지정받았다.`터키 의료기기 국제입찰`은 매년 진행되는 국제적인 의료기기 납품시장으로, 의료기기 관련 글로벌 대기업과 저가 공세로 무장한 중국 업체들이 경쟁에 참가해 치열한 납품경쟁을 펼친다.지난해에도 총 800만불의 입찰 실적을 올렸던 ㈜디알젬은 2015년 2월에 서울에서 구미로 공장을 확장 이전해 대규모 물량의 납기에 문제없이 대응할 수 있는 생산기반을 확보해 놓았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로 이전하는 기업은 모두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안겨주는 좋은 성과”라며 “앞으로 ㈜디알젬과 같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히든챔피언을 발굴하고, 의료기기 관련 기업을 육성·유치해 구미를 대한민국의 대표 의료산업 메카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디알젬은 2003년 설립 이래 2006년부터 수출을 시작해 현재 80여개 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오는 10일에는 누적 수출 1억불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구미공장에서 가질 예정이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7-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