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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단 수출, 전년수준 ‘회복’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9-03-17 19:18 게재일 2019-03-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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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억5천만달러 기록<br/>수출 늘고, 수입 줄어 ‘흑자’

[구미] 구미산단의 수출실적이 전년 수준의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세관의 2019년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구미산단의 수출은 지난해 11월 전년동월대비 25%까지 감소했다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다 올해 2월 17억5천만 달러로 전년수준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수입은 5억4천200만 달러로 여전히 전년 동월에 비해 감소했다. 수출은 기계류와 실리콘웨이퍼 등의 화학제품이 증가세를 보였고, 전자제품, 광학제품, 플라스틱류 등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제품(51%), 광학제품(10%), 기계류(10%), 플라스틱(6%), 섬유류(5%), 화학제품(3%) 순으로, 전년동월대비 기계류(84%), 화학제품(38%) 등은 증가했고, 전자제품(1%), 광학제품(38%), 플라스틱(13%), 섬유류(1%)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IC칩 등 전자부품과 LCD, OLED 등의 광학기기류, 웨이퍼실리콘포함 화학제품 등 모든 분야에서 감소했다.

주요 수입품목은 전자부품(73%), 광학기기류(9%), 기계류(7%), 화학제품(6%) 순이며, 전년동월대비 전자부품(22%), 광학기기류(40%), 기계류(32%), 화학제품(30%), 비금속류(1%), 철강제품(27%), 섬유류(4%) 등 모든 분야에서 수입이 감소했다.

수출이 늘고 수입이 줄면서 올해 2월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대비 16% 증가한 12억800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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