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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원자력산업 허브도시 발돋음

【경주】 경주시는 2일 대회의실에서 `경주의 밝은 미래, 원자력과학단지와 함께`라는 주제로 동해안 원자력과학단지의 체계적·효과적 조성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경북도내 지자체, 연구기관, 대학, 시 미래발전자문위원, 시민단체 대표, 원해연유치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시는 원자력해체기술연구센터 경주 유치와 미래 원자력시스템 개발을 위해 대규모 원자력연구단지 조성 및 연구원들이 마음껏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최적의 연구 환경구축 등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의지를 밝혔다.특히 지난해 시와 상호협력을 체결한 대구시, 경북도, 포항시와 함께 경북대, 영남대, 동국대, 위덕대, 포스텍, 한동대, DGIST,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도 적극 참여로 미래 원자력기술의 연구개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지역의 탄탄한 원자력 RD 인프라를 확인시켜 주었다.원자력과학단지는 미래 원자력시스템 기술 개발과 실증을 수행하기 위해 신규로 조성하는 대규모 연구단지로 경북도와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핵심 사업으로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지난해 한미원자력협정 개정으로 미래 에너지 핵심기술을 선점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국가의 지속성장 동력이 될 국가 원자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로서, 국내 원자력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터전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날 주제발표를 한 동국대학교 문주현 교수는 “이 단지에는 제3세대 원전에 비해 보다 안전성과 경제성이 향상된 소듐냉각고속로 등의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연구개발과 중소형 원자로, 원자력수소생산시스템, 사용 후 핵연료의 안전관리 및 저장 기술 개발시스템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예측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한수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폐장, 원전, 양성자 가속기 등의 원자력산업시설과 각 대학, 연구기관 등 우수한 원전 RD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면서 “인구저밀도의 대규모 임해부지까지 준비된 경주야말로 미래원자력시스템 연구개발 최적지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2-03

최양식 경주시장, 원자력연구원 감사패

【경주】 최양식 경주시장은 2일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인의 날`행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국가 원자력기술 개발 공헌에 대해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 한국원자력연구원 창립 57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그동안 탁월한 연구성과 창출 등 국가 원자력기술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장과 연구원들에 대한 시상을 했다.최 시장은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가 시에 터전을 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부지조성, 도로 등 기반시설과 연구지원 시설 건립 등 센터설립을 적극 지원하고 과중한 지방비 부담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에서도 1단계 준공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1단계(100MeV)사업 준공 후, 전액 국비지원사업인 2단계(1GeV) 사업이 시행되면 산업파급 효과가 커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경주에서 운영 중인 양성자가속기(100MeV, 1단계)는 독자 기술로 개발된 국내 유일의 대용량 양성자가속기로서 신물질 개발, 신소재, 유용 돌연변이 유전자원 개발, 동위원소 생산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5월 개관한 `빔이용연구동`과 `산업체RD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산업체 연구개발 지원 인프라 구축과 이온빔 관련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양식 시장은 “방폐장 1단계 준공과 한수원 본사 이전 등 국가 원전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경주가 원자력해체기술연구센터 유치를 넘어 미래 원자력 관련 사업과 연구원들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최적의 연구 환경구축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2-03

경주시, 올해 관광객 2천만명 유치 총력

【경주】 경주시는 지난 28일 영상회의실에서 `2016년 경주시정 경제 활성화 올인` 이라는 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이상욱 경주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서는 경제관련 13개 부서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예산 조기집행으로 상반기 경기리스크에 대응, 2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와 새로운 문화콘텐츠 발굴, 국제회의도시 경주 홍보 및 마케팅 강화, 컨벤션과 문화관광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마이스 산업 육성, 사계절 체육행사 개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을 세웠다.또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및 중심상가 주차장 조성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도심지 주차난을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 제고와 경제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특히 본격적인 한수원 시대를 맞아 연관기업을 유치하고 미래 해양관광 중심도시 신동해안 경주바다시대를 대비하고 농·축·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희망찬 미래 농어촌 건설에 역량을 쏟을 방침이다.이상욱 부시장은 “국내외적 다양한 요인으로 최근 경제동향이 어려운 상황에 있어 인구증가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며 “올해 시의 최대 역점목표인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도록 1천500여명의 전 공직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당부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6-02-01

경주 동국대, 청년일자리 지원 앞장

【경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고용노동부 2016년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 우선협상대학으로 선정돼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은 청년에 대한 진로지도와 취업지원 강화를 통해 대학이 지역 청년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 전달체계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도 전국 20개 대학이 우선협상대학으로 선정됐다.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5년이며, 연간 5억원씩 총 2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 등을 대상으로 대학 내 취·창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과별 특성화된 진로지도 실시, 지역기반 고용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청년 취업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김의창 인재개발처장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을 통해 취업역량을 제고하고 인근 대학 청년들이 손쉽게 정부 청년고용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취업 및 창업 인프라 구축, 진로지도 강화, 취업지원서비스 강화, 지역청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청년들의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1-29

동국대 경주캠퍼스 의사국시 100% 합격

【경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 2016년 제80회 의사국가시험에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등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진행된 제80회 의사국가시험은 2016년 지난 7~8일 치러진 필기시험과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의 실기시험으로 진행됐으며, 21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은 이번 의사국가시험에 의과대학 의학과 19명(졸업생 1명 포함)과 의학전문대학원 30명이 응시해 49명 모두가 합격했다.동국대 경주캠퍼스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은 78회 국시(평균 합격률 93.8%)에서는 전원이 합격해 100% 합격률을 보였고, 79회 국시(평균 합격률 94.6%)에서도 97.83%의 합격률을 기록한 바 있다.정필현 의과대학장은 “역량있는 의료인, 지혜를 갖춘 의료인, 자비로운 의료인, 정진하는 의료인의 교육목표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내실 있는 운영과 학생들의 생활 및 학습지도를 위한 분담지도교수 운영 등을 통해 면학분위기 조성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와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의료인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은 2016학년도 학·석사통합과정 신입생 24명 모집에 2천183명이 지원해 약 91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1-25

경주시 전통시장 화재예방시설 합동 점검

【경주】 경주시는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시설합동 점검을 실시했다.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중앙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과 다주이용시설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 자체점검과 경북도 표본점검 등을 실시했다.사진 시 자체점검은 안전재난과 등 관련부서와 경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고, 경북도 표본점검은 도 생활안전과와 관련기관 등에서 집중 지도·점검 했다.점검결과 노후 가압식 소화기 방치, 방화문 하부 물품 적치 등 다소 경미한 사항이 발견되어 현장에서 즉시 처리했다.특히 전통시장 상인회는 전기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에 전기전원 차단, 전열기 사용제한 등 내부규정을 두고 이를 어긴 점포에는 제재와 함께 야간순찰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3억원의 예산으로 시장 내 구형 형광등을 LED등으로 전환하고 노후전선, 분전함을 교체해 전기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없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시는 전통시장외에도 시외·고속버스 터미널, 서라벌문화회관,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삼성홈플러스, 예술의전당 등에도 일제 점검해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을 했고, 현장조치가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취약요소가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1-25

월성온배수 활용 해중레저 경관공원 1단계 사업 완료

【경주】 경주시는 월성 온배수를 활용한 해중레저 경관공원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양북면 봉길리 연안에 50억 원을 투자해 2011년부터 지난 연말까지 5년간 걸쳐 월성원전 온배수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관광형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연안바다목장 사업은 테마형 어초를 투기하고 종묘를 방류해 조성된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해 해저관광 및 유어낚시 등 동해안을 해안레저 경관공원으로 조성해 바다 속 체험활동을 통해 해양산업의 대중화 기반을 마련하고 어촌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바다공원화 사업이다.특히, 이 사업은 원전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며 단계별로 조속히 추진해 신동해안 해양레포츠 체험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또 오는 2018년까지 잔교식 철재 인공낚시터 및 온배수 활용 낚시용 어초시설에 의한 선상낚시터를 조성하고, 테마형 인공어초시설로 해중공원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이상욱 경주시 부시장은 “원전의 온배수를 활용해 수산자원을 늘리고 어로 활동과 관광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의 새로운 창출 모델로 사계절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1-22

수돗물 급속처리술 수출 가시화

【경주】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상수 급속처리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시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 수자원국장 등 관계자 5명이 19일 경주시 에코물센터를 방문, 급속처리기술 견학 및 상수처리적용 시연회에 참석했다.이번 시연회는 급속처리기술 의 해외시장 개척 일환으로 이뤄졌다.인도네시아는 지난해 경주를 방문해 시설 견학을 한데 이어 경주시가 제시한 기술제안서 검토를 마친 뒤 이번에 상수도 본부장과 실무자들이 2차로 현장 확인을 위해 방문했다.이번 시연회는 상수처리 적용 시 기존의 덕동댐 원수 처리와 달리 인도네시아의 현장에 맞게 흙탕물 원수를 제조해 처리하는 모습을 시연했으며, 급속처리 장치 후단에 소독설비를 추가해 음용수에 적합한 공정을 제시했다.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시는 인구 약 300만명의 도시로 기존의 상수처리 시설의 처리수 수질 향상 및 자동화 시설 설치를 위해 경주시 급속처리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기술제안을 통해 상수처리 분야의 진출 및 해외시장 판로를 확대해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특히 경주시 특허기술에 새마을운동을 결합해 물 부족 국가에 오염된 물을 정화해 음용수로 공급하기 위한 시범화사업 또한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1-21

경주 `HICO` 지역경제에 효자

【경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가 보문단지를 비롯해 지역 경제를 리더하는 마이스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18일 하이코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184건의 MICE행사를 유치해 총 1천57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하이코는 지난해 2015 마이스연례 총회, 제7차 세계 물 포럼, 세계한상대회, MicroTAS 2015, YESDEX(예스덱스) 2015 등 국제규모의 행사 등 총 184건에 17만318명이 방문한 행사결과를 바탕으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 1천87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83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천30명으로 나타났다.식음료와 숙박을 비롯한 운수, 인쇄, 쇼핑 등 전반적인 산업영역에 고루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 되었으며, MICE산업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하이코는 올해에도 2016 유엔 NGO 컨퍼런스, 2016 국제 애기장대 연구학술대회 등 50여건의 국제행사 등을 유치하는 등 마이스 유치·홍보 마케팅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특히 하이코는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5개 분과 62개사 MICE 얼라이언스(협의체)를 신규회원사로 추가모집, 서비스 교육 등으로 원스톱 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동반성장을 기하고 있다.또 MICE주최자들을 위해 교촌한옥마을, 밀레니엄파크 등 유니크베뉴를 활용해 만찬, 공연, 부대행사장으로 활성화 해 경주만의 차별적 매력을 제고할 계획이며, MICE 스포터즈 운영을 통해 인재양성 및 도시홍보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한편, 지난해부터 경주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MICE산업을 통해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해 경주 관광 1번지인 보문단지를 활성화 하고 경주를 세계에 알리는 한편 MICE 전문가 육성 등 고급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