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경북에 놀러오면 관광할인 60%까지”

【경주】 경상북도 관광공사는 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관광객을 맞이하는 그랜드세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경북관광공사가 주최하고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 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광주대구고속도로 확장개통에 따른 호남권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보문관광단지 11개 입주업체, 안동 유교랜드, 고속도로 휴게소 10곳이 참여한다.관광객들은 할인쿠폰을 통해 숙박, 전시, 놀이시설, 공연 등을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의 경우 당일 휴게소 식사 이용객에 한해 아메리카노 한잔을 무료로 제공한다.해당 할인쿠폰이 담긴 리플릿은 천안, 금강 등 경부선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순천, 지리산 등 호남선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받을 수 있다. 또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KTX역사(동대구, 신경주, 광주송정역) 내 관광안내소, 경북관광홍보관에서도 배부한다.특히, 행사기간 동안 보문관광단지에서는 매주 토요일 국악공연, 밴드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오는 19일과 7월 18일, 8월 17일에는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도 펼쳐진다.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기존에 경북을 찾기 어려웠던 호남권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와 더불어 올 하반기 경북 북부 11개 시군과 공동으로 광주광역시 거리홍보, 팸 투어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6-06-01

경주시 `형산강프로젝트` 추진상황 점검

【경주】 경주시는 지난 24일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각 사업별 6개 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형산강을 근원으로 경주·포항 상생 모멘텀인 `형산강 프로젝트`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시는 형산강 상생로드, 형산강 역사문화관광공원 등 16개 사업에 대해 국비 256억 원, 도비 24억 원 등 총 40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형산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시는 포항시~양동마을을 잇는 자전거 도로를 내달에 착공해 내년 준공할 예정이며 자전거 도로의 중간 지점에는 형산강 역사문화관광 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또 에코물센터 주변에는 형산·신당 생태공원, 에코리움, 연구지원 센터를 통합해 형산강 환경타운, 시내 지역에는 금장대 주변으로 형산강 수상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용강 단지 내 체육공원에는 시민 친화적인 시설로 리모델링 한다. 또한 황성동~천북면~강동면을 잇는 형산강 본류와 신당천과 소현천 등의 형산강 지류 하천도 주변 생태환경에 맞게 재정비 한다.앞으로 시는 포항시, 경북도와도 지속적으로 협업해 추진상황 공유 및 국·도비 확보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이상욱 부시장은 “예산을 확보한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경기 활성 및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동력을 높이고, 신규 사업은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경주/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6-05-26

`中 이우수입상품박람회`서 2천달러 수출계약

【경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지난 13~16일까지 중국 저장성 이우시에서 열린`2016 중국 이우수입상품박람회`에 참가했다. 사진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유럽 등에서 1천200개가 넘는 업체들이 참가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 사업단은 10여명의 학생들이 엔투인, 주성산업, 씨스코비디, 우리메카, 네오팝 기업을 대신해 박람회에 참가해 부스 제작, 제품 홍보와 수출 상담 등의 업무를 진행했다.특히 동국대 장재경(국제통상학 4년), 박연지(글로벌경제통상학 3년) 학생은 미용타올 생산업체 주성산업을 대신해 준비해 간 모든 샘플을 박람회 현장에서 전량 판매하는 실적을 거뒀고, 김종영(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 4년), 임효진(중어중문학 3년) 학생은 화장품 회사인 씨스코비디를 대표해서 참가해 9천위안(약 2천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동국대 GTEP 사업단은 이번 박람회 일정 후에도 바이어와의 상담과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박람회 참여 기업의 수출계약 성사에 힘쓰고 있다.김도담(경제금융학 4년) 학생은 “중국 바이어들이 한국 제품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여 한류의 힘을 새삼 느꼈으며, 앞으로 한국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5-20

예술 파노라마 `아트경주 2016` 성료

【경주】 경주 하이코에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아트경주 2016` 행사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올해로 네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2012년 45개, 2013년 46개, 2015년 55개에 이어 올해는 서울 등 국내 48개와 일본, 미국 등 국외 9개 등 총 57개 갤러리에서 참여해 61개 전시부스, 6개 기획전부스 운영으로 국내외 유명 작가 400여명의 2천5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특히 행사기간 동안 열린 토마스 라마디유(Thomas Lamadieu), 방준호, 리우 작가가 참여한 `천년의 하늘, 바람 그리고 꿈`이란 주제의 특별전은 수준 높은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이 작품은 행사장 입구 본래의 용도를 다해 오래되고 낡은 폐고철이나 자동차 부속등으로 기계부속에 의한 비판적 시대상황, 물체의 고유한 특성과 기계적 현대성에의 미적 탐닉으로 뒤틀리고 메마른 인체을 표현한 영상입체설치 작품이다.또 예술의 대중화와 잠재력이 있는 유명작품의 소개, 아트경주 활성화 등을 위해 기업메세나가 총 375점에 8억4천만 원이 판매되어 2012년 3억2천만원, 2013년 2억3천만원, 2015년 4억2천만원 등 지난해 대비 2배의 매출효과를 올렸다.시민, 미술매니아 등 국내외 관람객 수가 1만1천300여명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아트경주가 전국적으로 홍보되면서 그 위상을 높여지면서 합리적인 미술시장과 건강한 미술문화 발전에 중심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단순한 지역의 문화이벤트 차원을 넘어 찬란한 신라천년의 문화예술정신을 계승하면서 기존 미술시장과 차별화되고 경주의 위상에 걸맞게 규모 있는 미술문화행사로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지역의 전시컨벤션 산업의 한 축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전시환경과 참여 작가 및 작품의 수준 향상으로 아트경주가 한국 예술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며 “올해 행사를 피드백해 내년에는 더욱 더 완벽하고 수준 높은 걸작품을 전시해 경주를 넘어 한국 예술의 롤모델이 되도로 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5-11

경주시 추경 1조2천600억원

【경주】 경주시는 2016년 당초예산 보다 1천700억원(15.6%)이 증액된 1조 2천620억원 규모의 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일반회계는 본예산보다 1천230억 원이 증가된 9천91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470억 원이 늘어난 2천710억 원이다.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국도비보조금 222억원, 지방교부세 56억원, 지방세 133억원, 세외수입 270억원, 조정교부금 53억원, 순세계잉영금 등 보전수입 496억원이다.이번 추경예산(안)에 반영된 주요사업으로는 △월성 복원(200억원) △경주읍성복원(20억원) △이란 문화교류사업(20억원) △북천 고향의 강 정비(15억원) △건천 고천지구 재해예방사업(10억원) △통일전관리사무소 신축(7억원) 등 국·도비 보조사업 322억원을 편성했다.또 △국도대체우회도로(상구~효현간) 개설(40억원) △대본초등 매입(10억원) △외동생활체육공원조성 마무리(10억원) △제2 시동교 가설(5억원) △무산중학교 인조축구장 조성(5억5천만원) △읍면동 주민센터 건립(51억원) 등 당면 현안사업을 반영하는데 중점을 뒀다.또한 시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상·하수도 노후관로 개량(75억원) △배반네거리~구황교 도로확장공사(5억원) △강변로 개설공사(50억원) △황성공원 토지매입(74억원) △노인복지회관 건립비(30억원) 등을 편성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추경은 국·도비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문화관광 산업과 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두었으며, 특히 시의 당면사항과 주민숙원 해결을 위해 최대한 반영을 하였다”며“하반기에도 활기가 넘치고 일자리와 정주인구가 늘어나는 살맛나는 시정을 시민과 함께 역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예산안은 오는 16일 개회되는 제213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