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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붉게물든 단풍과 별빛 사이로 걷는 가을여행

【경주】 경상북도관광공사와 경북도가 가을단풍과 함께하는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공사는 오는 5일과 26일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보문호반 별빛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별빛걷기는 매월 음력 보름마다 열려 인기를 얻고 있는 달빛걷기와 달리 이번 달만 개최되는 특별 걷기행사다. 참가자들은 보문관광단지 내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오후 6시에 시작해 가을빛으로 물든 보문호반길을 걷게 된다.특히 이날 보문호반길에는 통기타, 색소폰, 플룻 공연이 펼쳐지고, 별빛트리존과 참가한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별빛포토존 등 아기자기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보문수상공연장에서 개최되는 별빛공연 행사에는 5일 타악팀인 잼스틱의 공연이, 26일에는 인기가수 박구윤의 특별공연이 열린다.14일에는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가 오후 6시에 개최된다. 보문호반길에는 통기타, 색소폰 공연이 펼쳐지고 달빛 걷기에 빠질 수 없는 미션으로 사랑의 낙서존, 소원지와 느린 우편엽서를 보내는 사랑의 소망존, 사랑의 징검다리 건너기 등이 진행돼 재미를 더 한다.보문수상공연장 달빛공연은 경주 출신 인기가수 한혜진의 특별공연이 펼쳐지고, 퓨전 크로스오버 비스타의 공연도 계획돼 있다. 이날 사회는 경북도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종국이 진행하며 행사 마무리에는 경주관광 활성화를 염원하는 불꽃놀이쇼가 펼쳐진다.별빛걷기와 달빛걷기 참가신청은 ㈔한국체육진흥회를 통한 인터넷과 전화(02-2272-2077, 02-2274-7077)를 통해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접수 선착순 1천명까지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 당일 보문수상공연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인 관광의 날` 행사도 열린다.18일 경주시민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행사는 국내 최정상 아이돌이 참여하는 `뮤직뱅크` 스페셜 방송촬영이 계획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김대유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이달을 기점으로 경주가 관광도시로서 예전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안전한 관광도시 경주를 위해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11-03

경주 특산물, 홈쇼핑시장서 도약

【경주】 경주시와 공영홈쇼핑이 1일 대외협력실에서 우수 농수산 특산품 및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공영홈쇼핑 방송지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김석기 국회의원,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 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방송 선정업체 대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정부 주도로 설립된 공영홈쇼핑(채널 20번)은 지난해 7월에 개국해 창의혁신 상품과 수급 불균형을 겪는 우수 농축수산물의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경주시는 우수 특산품 판매·홍보 등으로 농가소득 창출과 침체된 관광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협약을 바탕으로 경주시는 공용 홈쇼핑 입점 시 우대 수수료(8%)를 적용 받으며 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사금 쌀`을 비롯해 `천년한우`, `황남빵`, `블루베리`, `해파랑` 등 경주의 농축수산 분야 우수 특산품이 전국의 소비자에게 소개와 판매가 될 예정이다.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경주의 우수 중소벤처 상품과 농특산물을 전국에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과 농어업의 발전에도 상당한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의 우수한 특산품과 중소기업 제품이 많이 있음에도 전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공영홈쇼핑이 농가소득 증대 및 경제·관광활성화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11-02

생활체육인 1만여명 `경주로`

【경주】 `제26회 경북도민 생활체육 대축전`이 `펼쳐라 경주의 멋! 깨워라 경북의 혼`이라는 슬로건으로 스포츠 도시 경주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2개 시군에서 선수 및 임원 등 1만여명이 참가해 시민운동장을 비롯한 31개 경기장에서 23개 종목을 겨룬다.28일 실내체육관에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퓨전타악, 플라잉 공연, 치어리더의 아크로바틱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1천350년 전 신라시대 국가의식과 군대의 사기진작을 위해 취주단을 재현한 신라고취대 공연과 함께 선수단 입장, 의식행사, 성화점화, 영상시연 순으로 개회식이 열린다.또 개회식에는 가수 정수라, 강진이 출연해 한바탕 흥겨운 공연을 할 예정이다.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내체육관 정문에 엠블럼, 마스코트를 넣은 대회 상징조형물을 설치하고 포토존도 운영한다. 또한 동국대 학생들이 경주의 문화유산과 자연풍경을 배경으로 23개 종목을 표현한 병풍 전시와 경주사진작가협회의 사진전 등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된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경북도민 생활체육 대축전은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된 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인만큼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 개최와 안전한 경주, 다시 찾고 싶은 경주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6-10-26

“아름다운 경주 가을여행을 소개합니다”

【경주】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지난 22일과 23일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중국인 경상북도여행기자단)를 초청해 경주의 가을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사진 이번 팸투어는 `경주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불국사 단풍, 무장산 억새 등 경주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천년야행 축제 등을 실시간으로 SNS에 소개했다. 특히 무장산의 억새는 은빛 물결로 장관을 이뤄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단풍명소로 이름난 경북산림환경연구원과 통일전 일대의 메타세쿼이어 숲과 노란 은행나무 단풍 등 절정의 가을 풍경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이번 팸투어는 SNS를 통해 30~40대의 가족단위 여행객을 대상으로 경주의 가을 여행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리포터들이 실시간으로 SNS에 전한 경주 여행 소식은 온라인 상에서 널리 홍보돼 이번 가을 여행주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경주로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가을여행주간을 앞두고 단풍이 곱게 물든 경주를 즐기는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경주 관광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경주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는 한국인과 국내 거주 외국인 6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경상북도의 여행지를 직접 취재해 경북나드리 홈페이지(http://tour.gb.go.kr)와 SNS 등에 경북여행 소식을 전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10-25

경주-파푸아뉴기니 하일랜드주 교류 물꼬

【경주】 파푸아뉴기니 하일랜드주 줄리 소 소 아케케 주지사를 비롯한 앤드류 야마네아 주한 파푸아뉴기니 대사, 친선방문단이 지난 20~21일 상호교류 협의를 위해 경주시를 방문했다.파푸아뉴기니는 오스트레일리아 북단과 인도네시아 국경과 인접해 있는 국가로 유기농 커피 재배로 유명하며, 2008년에 쿠크 초기 농경지(Kuk Early Agricultural Site)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줄리 소 소 아케케 하일랜드주 주지사는 지난 18일부터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에 파푸아뉴기니 대표단으로 참가한 뒤 경주를 찾았다.21일 최양식 경주시장과의 면담자리에서는 “이번 경주 방문을 계기로 하일랜드 주와 경주시 간의 역사문화 등 다양한 교류의 물꼬가 터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최양식 시장은 “경주시와 하일랜드주(州)는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전통을 간직한 도시로 앞으로 농업, 새마을 분야 등 다방면에 걸친 상호교류를 통한 상생과 우의가 깊어지길 바란다”고 답했다.경주시는 파푸아뉴기아 하일랜드주와의 교류를 통해, 국제문화관광도시 경주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인들에게 천년고도 경주의 이미지가 더욱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10-24

경주 `소리축제 에밀레전` 오늘부터 3일간

`2016 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이 21일부터 23일까지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통일 신라시대 때 조성된 성덕대왕 신종(일명 에밀레종)을 주제로 첨성대 잔디광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을 뵌다.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은 현존하는 세계의 종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순수한 우리 방식으로 만들어진 `성덕대왕 신종`의 가치를 알리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에밀레종을 형상화한 4t 규모의 `에밀레 모형종 타종 체험`과 경주의 밤하늘을 밝힐 `신라 간등회`는 잊지 못할 추억과 야경을 선사한다. `에밀레 모형종 타종`은 에밀레전의 빼놓을 수 없는 체험이다.성덕대왕 신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형 LED 종으로 제작해 신라 왕경을 환하게 밝힌다. `에밀레 주제관`은 30여 평의 기와집으로 꾸며 6개의 신라시대 범종과 모형종 전시를 비롯해 성덕대왕 신종 표면의 기록물인 명문 해석과 문양 설명 등을 전시한다. 또 성덕대왕신종의 특징과 과학성, 주조과정 등을 그림으로 쉽게 풀이해 소개한다.`신라문화 체험 마당`은 성덕대왕 신종 비천상 탁본 및 인경 체험, 신라 금관 만들기, 신라왕과 왕비 옷 체험 등 우리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기며 체험하는 4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경주/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6-10-21

“재난발생 때 라디오는 필수품”

【경주】 경주시는 KBS라디오에서 18일 재난 발생시 단전상황에 대비해 라디오 수신기 3천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KBS 라디오는 재난 발생시 시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재난방송 채널` KBS1라디오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라디오 3천대를 마련했다.특히, 지진 등 재난이 일어나면 전기 공급이 어려워지는 것에 대비해 일반 건전지를 사용하는 모델로 준비했다.임주빈 KBS라디오센터장은 “지진과 같은 재난이 발생하면 출처불명의 괴담으로 시민들의 혼란을 부추길 수 있다”며“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부터 정확한 정보를 취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지진이 잦은 일본에서는 라디오를 재난대비 필수품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각종 언론매체에서 소규모 여진에도 그 위험성을 과도하게 보도하는 측면이 있는데,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국민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고 천년고도 경주를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시는 기증받은 라디오 수신기를 저소득층에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한편 KBS 라디오는 청취자들이 재난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라디오 수신기 제공을 늘려갈 계획이다. KBS1라디오는 경주지역에서 FM95.9MHz이나 FM90.7MHz로 청취할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10-19

道관광公,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

【경주】 경상북도관광공사가 `제6회 2016 대한민국SNS대상` 공공기업 부문에서 최우수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공사는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국내외 다양한 SNS를 통해 경상북도의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있으며, 경북관광 블로그(http://blog.naver.com/gbnadri)에는 월평균 15만명이 방문해 열람하고 있다.특히 블로그의 카테고리를 개편하고 이용자가 접속한 기기에 따라 최적화해 보여주는 기능을 도입하는 등 블로그 이용자들이 관광정보를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또 경북관광 블로그는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를 연계해 높은 홍보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경북관광 SNS는 경북여행리포터와 중국인 기자단인 `경유기(慶遊記, 경상북도를 즐겁게 여행하는 기자단)`가 직접 취재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매월 경상북도를 여행한 후 자세한 여행정보와 여행지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다. 여행자 입장에서 직접 취재한 여행기는 경북관광 SNS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전달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한편, 공사는 10월 코리아그랜드 세일 기간 동안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페이스북, 웨이보 등을 통한 경북관광 SNS 특별이벤트를 진행 중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10-14

“독일에 고도 경주 홍보 기대”

【경주】 경주 황룡원에서 제15차 한독포럼이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이번 포럼은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통상·협력연구소 공공외교센터가 주관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진행하며,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선욱 한독포럼 대표, 하르트무트 독한포럼 대표, 이경수 주독 한국대사,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 이시형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영진 한독협회 회장, 한국과 독일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 저명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한독포럼은 한국과 독일 양국 간 우호관계를 공공이 할 민간기구로, 정기적이며 공식적인 대화의 장의 필요성을 공감해 양국의 정치인, 언론인, 학자들이 포렴결성을 추진해 2002년 독일연방 요하네스 라우(Johannes Rau)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서울에서 처음 열렸다. 이후 양국의 정치·경제·문화·교육 분야의 주요현안에 대해 매년 순회 개최해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특히 올해 포럼은 문화를 키워드로 양국의 정치·경제·사회 현안, 디지털경제 인더스트리 4.0과 스마트 팩토리, 각 지역 문화에서의 양국의 미래 지향적 위상과 역할의 기조세션과 정치, 경제, 사회 분야에서의 여성의 역할, 통일 이후 전통문화유산 복원과 보존·계승 분과세션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며 토론결과는 정책건의서로 작성돼 양국 국가수반에 전달될 예정이다.포럼 주관자인 조기숙 이화여대 공공외교센터장은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많은 분들이 염려할 때 독일의 코쉭 대표를 비롯한 독일대표단이 경주를 찾아 시민들을 위로하고 독일에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양국의 경제, 역사, 문화 등을 교류하는 한독포럼이 경주에서 열려 최근 지진과 태풍으로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 선진 독일에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도시 경주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동궁과 월지, 첨성대, 월정교, 불국사, 양동마을 등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문화를 탐방하고 남해 독일마을 방문,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한독 합작 공연작품 `벽-이방인 이피게니에(WALLS-IPHIGENIA IN EXILE)`을 관람할 예정이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6-10-13

부자 경제도시·문화사업 중점적 추진

【경주】 경주시가 지난 10일 `2017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보고회는 이날 도시개발국·맑은물사업소의 11개 부서 보고를 시작으로 11일 문화관광실, 12일과 13일 공보담당관, 부시장 직속기관, 사적공원관리사무소, 시민행정국, 보건소의 순으로 진행된다.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역점적으로 추진할 주요사업 및 민선6기 공약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방향정립과 예산 확보방안 및 부서 간의 협력을 통합 업무효율성 제고 등의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시는 농·축산분야에서 농업인 안전재해보험료 및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 등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개발해 추진할 방침이다.또 시민이 행복한 부자경제도시 건설이라는 목표에 중점을 두고 강소 기업유치와 더불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방안 등의 모색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주인구 증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그 밖에도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조성사업을 내년까지 마무리해 우리 민족정신의 원류인 화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찬란한 신라 천년 문화를 재조명할 계획이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직원 모두가 더 넓은 시야를 갖고 보고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예산확보에 적극적인 대처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세부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이 좀 더 풍요롭고 행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시정을 펼쳐 나가자”고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10-12

경주스포츠 특구 추진 총력

【경주】 경주시가 스포츠 관광마케팅을 통한 지역관광 수익 롤 모델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경주시는 최근 체육관계자 및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유소년스포츠특구` 추진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현재 우리나라의 스포츠 특구는 태백, 고성, 의령, 영덕 등 4개가 지정돼 있으며, 경주시는 경주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스포츠 특구지정에 뛰어들었다.경주는 전국 최고의 동계훈련 최적지로 매년 축구, 야구, 태권도 등 각 학교, 클럽, 동호인 등 4천여명이 축구공원, 야구장, 태권도훈련 캠프장 등에서 맹훈련하고 있다.특히 경주컵 동계훈련 전국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에는 75개팀 1천500여명이 8일간 열전을 펼치며 관광비수기 겨울철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또 10개의 인조·천연 축구장, 4개의 전용 야구장, 태권도 훈련장, 풋살 경기장 등 총 36만㎡의 완벽한 체육시설과 188곳 이상의 숙박시설을 비롯한 음식점, 편리한 교통 등 풍부한 부대 인프라 등으로 유소년 대형경기 시즌이나 동계훈련 등 장기간 체류 시 모두 수용이 가능하다.또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8회,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6회, 동계전국유소년클럽 축구페스티벌 4회, KBO 아마추어 여자야구대회,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등 연간 22차례의 대규모 체육행사를 통해 30만명 이상 찾아 700억원을 육박하는 경제유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시는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내 유소년 스포츠 발전 롤모델을 수행한다는 기조로 중장기적으로 유소년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존의 유소년 스포츠 대회에 태권도, 풋살 등을 추가해 유명체육인 유스 스쿨 운영, 전인적인 스포츠양성 교육시스템 구축 등 유소년 스포츠 육성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또한 시는 내년을 목표로 현재 전체 공정률 46%를 보이고 있는 청소년들의 화랑교육·체험, 휴양단지 등을 조성하는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사업과 연계해 스포츠 관광투어 상품개발과 스포츠 산업 전시회 및 용품전 등 이벤트 개최, 유소년 스포츠 테마공간 설치, 스포츠 광고시장 개척, 스포츠 관광마케팅, 지역 특산품 판매 연계 등 다양한 특구 지정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아울러 국제대회나 전국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경기 유치로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앞당기고자 국제규격의 종합경기장을 포함해 실내스포츠센터, 수영장 등 전국체전이나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역점 추진하고 있는 복합스포츠 단지 조성과 접목할 예정이다. 시는 연내 유소년 스포츠 특구가 지정되면 유소년스포츠 분야의 성장을 기반으로 골든시티 경주가 스포츠도시로서의 브랜드가치 상승효과와 유소년 스포츠시설 확충에 국비확보가 용이해지고 지금보다 몇 배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황성호기자

2016-10-12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 총회 성료

【경주】 `제2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 지역 총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이번 총회는 아·태지역 약 35개 도시 200여명의 시장단과 세계유산도시 전문가 및 국제기구 대표자들이 참가해 당면한 도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적(知的), 정책 경험의 교류를 위한 세계유산도시간의 연대 필요성 논의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2018년 지역회의 차기 개최지 선정과 관련해서는 스리랑카, 미얀마, 인도네시아 도시 등이 개최 희망을 보여 향후 아·태지역 사무처에서 면밀히 검토해 차기 회의 개최 장소 및 방향을 정하기로 했다.또 세계유산 관리자의 자질 향상, 경험과 정책 교류의 촉진, 특히 선진 도시와 후진 도시간의 문화유산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세계유산도시기구 내에 중·단기 교육훈련의 특수사업 실시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제도화하기 위해 차기 총회에 구체안을 상정하기로 했다.특히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참가도시 대표들이 내년 10월 아·태지역 최초로 경주에서 열릴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에 적극 참여할 것을 행동강령으로 담은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 지역사무처 경주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아·태지역 세계유산도시들이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고, 세계 평화와 문화발전과 지역주민 참여의 필요성, 그리고 세계유산도시 네트워크를 발전시키는데 회원도시들의 협력의 중요성을 담고 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OWHC 설립 배경과 목적, 주요 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에 도움이 됐고, 미가입도시 및 비활동 도시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경주 선언문을 통해 내년 경주 세계 총회의 성공과 세계문화유산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참여도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