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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17년 예산편성 지침 교육

경주시는 최근 알천홀에서 2017년도 예산편성기준 지침시달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각 부서 주무팀장과 예산담당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설명하고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면서 내년도 예산편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시는 다음 달 5일까지 각 부서의 예산요구서를 제출받아 주요 사업장 현장확인과 예산 실무심사 등 편성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21일까지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내년 예산편성운영 기준은 중앙정부 방침에 따라 행사·축제성 예산의 총액한도제를 도입하며,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행사성 사업을 규제하고자 한도액을 2015년 기준으로 동결시키기로 했다.이와 관련 시는 부서별 한도액을 마련해 총액한도액을 초과하지 않도록 3년 이상 사업 중 성과가 미비한 사업은 일몰제를 적용하고, 자체 사업에 대해 사업비를 절감하는 등 행사·축제 사업을 축소할 계획이다.한진억 경주시 정책기획담당관은 “내년도 예산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농·어업 경쟁력 강화, 복지정책 강화 등에 중점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면서 “재정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건전재정운영을 강화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8-30

경주서 `전국 트라이애슬론·장애인 트라이애슬론대회` 동시 개최

【경주】 경상북도관광공사가 다음 달 3일과 4일 이틀간 `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트라이애슬론선수권대회`와 `제6회 장애인트라이애슬론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후원하고 대한철인3종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생부터 동호인, 엘리트 선수 등 700명의 철인들이 참가한다.경주 보문단지는 사계절 아름다운 보문호수와 보문호반길 그리고 단지를 순환하는 순환도로로 인해 수영, 사이클, 달리기 3개 종목의 경기를 동시에 펼치는 트라이애슬론 대회 장소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또 4천여실의 숙박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어 유수의 국내외 스포츠 행사의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특히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특성상 선수 및 선수가족, 대회 관계자 등 3천여명이 경주지역에 체류함으로써 지역문화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천 년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경주 보문단지에서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를 개최하게 돼 큰 기쁨으로 생각하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보문관광단지가 레저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 대회가 열리는 4일에는 보문관광단지 내 순환도로 호수 쪽 2개 차로가 오전 6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통제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8-25

경주바다, 올 여름 인산인해

【경주】 청정 경주 바다가 올여름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경주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22일까지 39일간 오류 고아라해변 등 5개 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지난해 59만명 보다 10% 증가한 65만여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23일 시에 따르면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 길`을 찾는 관광객이 인근 관성솔밭 해변과 오류캠핑장에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많이 찾았다. 나정고운모래 해변도 우수한 접근성으로 피서객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와 함께 전촌 솔밭해변 해수욕장은 인근에 울창한 소나무 숲의 인기와 더불어 주변의 횟집 등 유명한 맛집으로, 봉길 대왕암 해변은 호국의 성지 문무대왕과 연계한 만파식적, 문무대왕 문화제 등 각종 문화행사로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해수욕장별로 설치된 16개 하계휴양소는 현대자동차 등 울산과 지역 기업체 임직원과 가족들로 붐볐다.특히, 최근 울산~경주~포항을 잇는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근 동해안 지역 관광객 유입이 피서객 유치에 한몫했다는 평가다.경주시는 앞으로 해수욕장별 특화개발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경주시 관계자는 “오류고아라해변은 오류캠핑장과 연동어촌체험마을을 연계한 사계절 휴양지로, 전촌솔밭해변은 나정고운모래 해변과 전촌어촌관광단지를 잇는 해안길을 조성한다”며 “나정고운모래 해변은 경주 동해안 관문으로 광장형 친수공간을, 봉길대왕암 해변은 문화예술이 있는 해변으로, 관성솔밭 해변은 기업체 하계휴양소 전문 해수욕장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 붐을 조성을 계획”이라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8-24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오늘 개막

【경주】 `2016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11일부터 22일까지 경주에서 열린다.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유소년연맹과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557개팀(초등 443, 클럽 114) 35만여명이 참가하는 여름철 전국 최대 규모의 축구 꿈나무 잔치이다.지난 2003년 대교 눈높이 초등학교 전국축구대회란 타이틀로 시작해 2006년도부터 현재 명칭을 사용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14회째다.특히, 전국의 축구클럽 60곳에서 114개팀이 참가해 지난해 대비 103팀 220경기가 증가한 총 557개팀에서 1천151경기를 소화하며 지역에서는 흥무·입실초가 참가한다.개회식 및 환영만찬은 11일 오후 6시 현대호텔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 대회 관계자, 참가팀 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예선전은 풀리그로, 본선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12일부터 주·야간으로 시민운동장, 축구공원 등 23개 구장에서 열린다.지난해 대비 참가팀과 규모가 대폭 늘어나 시에서는 알천 5구장 1면과 축구공원·6구장 인조잔디 2면을 교체하고 경기장 책임·안내 공무원 232명, 의료진 673명, 들것 요원 422명, 급수 등 자원봉사 308명, 볼도우미 548명 등 총 2천183명을 투입하는 등 완벽한 대회 준비를 마쳤다.또 학교 3개교, 공공기관 20곳, 사회단체·기업체 134곳, 읍면동 62개 단체 등 총 219곳에서 참가팀과 자매결연을 통해 응원과, 생수, 과일제공 등 서포터즈를 운영해 훈훈한 경주의 인심을 전달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시는 안전 속에 성공대회를 위해 시민운동장 내 상황실 및 프레스센터 설치, 교통대책, 숙박업 및 음식점 위생교육 및 지도점검, 경기장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대책, 각 경기장 통신전산망 구축, 경기장 방역, 의료지원 본부 운영, 관람석 차양막 추가설치, 주차공간 확충, 서천둔치 잔디적응 훈련장 조성 등 선수 등 참가자들이 불편이 없도록 대회 준비를 모두 마쳤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완벽한 축구 인프라 속에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그간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한국의 미래 축구 꿈나무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가 한국 축구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6-08-11

경주사랑장학금 올해 수혜자 대폭 확대

【경주】 (재)경주시장학회가 올해 경주사랑장학금을 대폭 확대해 실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경주사랑장학금은 적립된 장학금으로부터 발생한 이자로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총 1천134명에게 15억여원을 지급했다.그러나 해마다 1천명에 육박하는 신청자에 비해 지급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230명 정도라 장학금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열린 이사회에서 발생이자와 원금을 합쳐 2016년부터 확대지급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시 장학회는 올해부터 1인당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을 지급해 금액은 변화가 없으나, 수혜대상 수는 대폭 늘렸다.실제로 지난해보다 259명 증가한 중학생 80명, 고등학생 160명, 대학생 248명 등 총 488명이 6억9천600만원의 장학금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이런 장학금 확대 시행에는 장학 후원금 참여가 활발했던 것이 큰 작용을 했다.지난해부터 시민, 기업체, 사회단체 등의 후원금 참여가 활발해 ㈜블루원과 ㈜협성건설 등 280명의 개인 또는 법인으로부터 15억6천900만원을 모았으며, 올해에도 많은 후원자들이 참여해 현재 5억여원의 후원금이 모였다.특히, 올해는 익명을 요청한 한 시민의 재산 기부를 시작으로 유림회원, 모범운전자회, 경주시 실과소 등 단체회원들의 기부가 돋보이고 있다.또 해동명필의 후예 심천 한영구 선생이 개인 서예전을 열어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고, ㈜지이티-피씨, ㈜한국메탈, ㈜에싸, 농협, 대구은행 등의 기업체와 경주시청 각 부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한 수상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 후학 양성에 다양한 계층에서 많은 성원이 있었다.경주사랑장학금은 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시민의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자에게 우선 지급하며 1세대 1인에 한정하고, 선발공고는 9월 초 경주시장학회 및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6-08-04

경주 中企 경영난 해소 `숨통`

【경주】 경주시와 한수원이 지역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경주시는 1천700여 지역기업들의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자 중소기업운전기금 약 1천억원과 한수원의 동반성장기금 1천억원 등 총 2천억을 투입해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와 연구개발비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특히, 시는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 지원해 주는 중소기업운전자금을 지난해 대비 300억원 가량 증가한 998억원으로 편성해, 7월 기준 305개 기업에 889억원의 융자추천이 이뤄졌다.이 중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중소기업대상 수상 업체 등 시가 지정한 우대업체는 매출액에 관계없이 융자를 5억원까지 지원한다.동반성장기금의 경우 한수원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해 예탁한 것으로, IBK기업은행이 이를 기반으로 경주 소재 기업에 저리로 대출을 시행하고 있다.이 기금은 지난 4월 25일 한수원과 경주시, 경주상공회의소, IBK기업은행이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NewClear-경주 동반성장기금` 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특별한 금융지원 사업이다.대출은 경주에 사업장을 둔 제조·건설·운송 업체 중 경주시와 한수원 및 경주상공회의소의 추천을 받은 기업으로, 업체 당 10억원 한도로 가능하다.지난 6월 접수 당시 300여개의 기업들이 신청, IBK기업은행 각 지점에서 대출심사와 자금지원이 이뤄지고 있다.이 밖에도 시는 찾아가는 맞춤형 투자환경 설명회, 원스톱 행정서비스제공,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등 각종 인센티브 지원 사업,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파견 경북도 투자 협력관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교환 등 적극적인 기업 유치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한수원 이전을 시작으로 정주인구가 늘어나 한수원과 경주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본 토대가 마련됐다”며 “동반성장기금과 중소기업운전자금 등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이 늘고 일자리가 풍요로운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주시는 한수원 본사 이전을 시작으로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완공과 원자력환경공단 사옥 착공, 국제원자력인력양성원, 원자력기술표준원 건립 등을 통해 최첨단 원자력 중심도시로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6-08-03

국내최초 `세계 청소년 올림피아드` 10개국 초·중·고 500여명 경주로

【경주】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 `KIYO 4I 2016`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경주 HICO에서 개최된다.경주시에 따르면 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회장 한미영)가 국내·외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상호교류를 통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10개 국 초·중·고·대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이번 대회는 발명 왕중왕전과 창의력 팀대항전 두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발명 왕중왕전`은 개인전으로 수상경력이 있는 학생들이 기존 수상작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 발명품을 가지고 경연을 벌이게 된다.또 `창의력 팀대항전`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연으로 3~4명이 한팀을 이뤄 미리 주어진 지정과제를 대회 기간 심사일정에 맞추어 발표하고 현장과제와 즉석과제를 수행한다.시상식은 10일. 대상, 금·은·동상이 주어지며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사무총장상을 비롯한 세계발명협회장상(IFIA), 유라시아특허청장상(EAPO), 국회의장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경주시장상, KAIST, 포항건국대학교, 동국대학교, 명지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양대학교 총장상 등이 수여된다.네이버에서는 네이버상과 더불어 대학생들에게 격려금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행사 참가자들은 경주의 문화 유적지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8-03

경주 방폐장 2단계 전원개발사업 승인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지난 26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2단계 건설사업을 위한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전원개발촉진법 제5조 4항에 따라 마련된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으로 기재부, 국토부, 환경부, 국민안전처 등 11개 중앙기관과 경북도·경주시 등 지자체는 협의 및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완료했다.공단은 2단계 건설사업 주설비공사 시공업체가 선정되면 부지 정지공사 등 처분시설 건설을 위한 기반공사에 들어가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건설·운영 허가를 취득한 후 본격적인 처분시설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2단계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2천731억원 규모로 기존 방폐장 부지 내에 12만5천드럼(부지정지 25만드럼) 규모의 표층처분시설로 건설하며, 2019년말 준공해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특히, 2단계 건설사업 수행 시 지역주민을 고용하고 지역에서 조달 가능한 건설장비 및 자재는 지역업체를 우선 활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한편, 원자력진흥위원회는 지난 2015년 기존 경주 방폐장 부지에 12만5천드럼 규모의 저준위 방폐물 처분을 위한 표층처분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중·저준위방폐물 관리 기본계획을 의결한 바 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6-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