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경주 시내버스·관광정보 한눈에

【경주】 경주시가 시내버스와 관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첨단교통 시스템을 구축했다.이에 따라 시는 26일 천북면 신당리 소재 시 CCTV 관제센터에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및 버스정보시스템(BIS) 운영을 위한 교통정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 정흥남 경주경찰서장, 도·시의원, 공무원, 교통봉사단체, 버스·택시업계 대표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시 교통정보센터는 교통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교통체계(ITS)와 위성과의 교신으로 시내버스의 동선을 센터와 연계해 각 승강장별로 단말기에 정보를 송출, 이용객들에게 최적의 버스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교통정보센터는 총 222억원의 예산으로 ITS, BIS 센터를 건립해 주요 교차로 및 도로에 감시카메라(CCTV 23기), 도로전광판(VMS 7기), 교통정보 수집 장치, 교통신호제어기 등의 ITS 장비를 구축했고, 100곳의 승강장에 BIS 단말기도 설치했다.BIS는 실시간 버스 도착시간, 노선안내, 날씨·시간과 같은 생활정보와 관광정보를 함께 제공해 이용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경주관광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모든 승강장에서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에 완공된 교통정보센터가 경주 교통과 버스정보의 중심이 돼 천년고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경주~울산~포항 간 광역BIS를 조기에 구축해 해오름 동맹과 연계한 동해안 발전과 2천만 관광객 시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7-27

휴가지, 경주 만한 곳 있나요?

【경주】 경주시 관광컨벤션과 직원들이 최근 경북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에 참가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주바다 등 여름 가볼만한 곳을 홍보했다.`올 여름 휴가는 경주로`라는 주제로 천연기념물 제536호인 양남 주상절리, 연동어촌체험마을, 오류 오토캠핑장, 관성솔밭, 나아·전촌솔밭, 봉길 대왕암, 나정고운모래, 오류 고아라해변 등 청정 경주 바다를 알리고 여름휴가지로 경주가 최적지임을 홍보한 것.이들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맞이를 위해 체험·볼거리·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보문관광단지는 지난달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숙박, 위락시설, 문화·공연 시설 등 최대 60% 이용요금 할인을 실시하는 Summer 그랜드세일을 진행하고 있다.또 연동어촌체험마을, 옥산마을 등 농어촌 마을 체험과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 보문야외공연장의 경주국악여행, 오는 23일~내달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 첨성대 옆 광장에서 꽃밭속의 작은 음악회, 오는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봉황대뮤직스퀘어 등 공연도 진행하고 있다.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천년야행! 경주의 밤을 열다!`는 1차 행사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2차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동부사적지 일대에서 진행된다.또 동해바다 문무대왕의 호국정신이 담긴 양북 봉길리 해수욕장에서는 문무대왕 실경 뮤지컬 `만파식적`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오후 8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을 보인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7-21

한수원, 지역 中企 대상 경영혁신 지원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 경주 냉천공단 소재 3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및 기술이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한수원이 지역기업을 돕기 위해 진행 중인 동반성장사업의 일환이다.설명회 참석기업들은 한수원의 다양한 지원 아이템 중 경영혁신 종합지원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과 설비 도입·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체당 최고 8천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연간 16억원 범위 내에서 총 53개사를 지원하게 된다. 경영혁신 종합지원 사업은 지난 18일부터 2주간 공모를 받아 심사 후 8월 중 지원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며 경주기업이 지원할 경우 가산점이 주어진다.한수원 담당자는 “기술이전·기술개발·판로지원·경영지원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들이 많지만 경주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적어 아쉬움이 많았다”며“공기업과 중소기업 상호간 개방과 공유를 근간으로 하는 정부3.0의 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 같은 홍보를 지속할 것”이라 밝혔다.한편 한수원은 지난 4월 경주 HICO에서 개최한 경주 중소기업 대상 설명회에 이어 경주 문산공단, 천북공단, 여성기업협회 대상 설명회도 열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6-07-21

경주지역 여름휴가 평균 4.2일

【경주】 경주지역 제조업체 5곳 중 4곳이 다음 달 1일부터 5일 사이 휴가를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휴가 일수는 주말을 제외한 4.2일이다.경주상공회의소는 지역 주요 제조업체 68곳을 대상으로 `2016년 지역 제조업체 하계휴가 계획`을 조사했다고 19일 밝혔다.조사결과 응답업체 중 79.4%가 다음 달 1일부터 5일 사이 휴가를 실시할 계획으로 압도적인 비율을 보였다. 이어 다음 달 8~12일 4.8% 등으로 조사됐으며, 나머지 14.7%는 휴가 기간이 내부적으로 확정되지 않았거나 이달과 다음 달 중 업체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실시한다고 응답했다.이처럼 지역 제조업체 대부분의 휴가 일정이 겹치는 이유는 현대자동차(다음 달 1~5일)와 현대중공업(다음 달 1~11일)의 휴가 일정에 맞춰 발주량 및 납품 기일을 고려해 휴가계획을 세우기 때문이다.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평균 휴가 일수는 4.2일로 나타났으며, 47%가 5일을 쉬며, 27.9%는 3일, 7.4%는 4일을 쉰다고 응답했다. 17.7%는 쉬지 않거나 내부 조율 중이라고 응답했다.휴가실시 방법으로는 79.4%가 전 직원이 같은 기간에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휴가비 지급 여부는 응답업체의 63%가 지급한다고 답했다. 반면 지급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업체의 비율도 34%로 조사됐다.휴가비 지급액은 30만~50만원 지급이 32%로 가장 많았고, 50만~100만원 27%, 20만~30만원 27%, 100만원 이상 14% 순이었다. 기본급에 일정 비율을 적용해 지급하거나 지급하지 않는다는 업체는 35%로 집계됐다.경주상공회의소는 “지역 내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의 협력업체가 많은 관계로 브렉시트 등 글로벌 경기 침체와 조선업 불황의 여파로 인해 하계휴가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고 있다”며 “합리적인 휴가 계획을 세워 국내 여행 및 근교로 휴가를 실시함으로써 내수 경기 진작에 기여하고 하반기 반등을 위한 재충전의 계기로 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7-20

경주 감포항에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 짓는다

【경주】 경주 감포항에 신축 어판장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감포항 내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조감도) 신축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시는 최근 기존 위판장 시설의 철거와 부분 보강하는 등 본격적인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 신축공사에 착수했다.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 건립 지원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정부에서 FTA에 대응한 수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이에 경주시는 국비 60억 원을 확보, 지원사업을 유치한 바 있다.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들과 어업인들에게 고품격의 수산물 소비시장을 확충하고 빠르게 변하는 시장변화에 대처해 어촌경제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산지거점유통센터(FPC)는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건축면적 7천89.94㎡, 연면적 1만1천432.86㎡로 지상 1층에는 수산물 가공처리시설, 위판장, 현장사무실, 지상 2층에는 수산물 가공처리시설, 기계실, 전기실, 옥상정원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또 현재의 단순한 위판장에서 벗어나 가공시설 및 관광ㆍ편의시설, 주차공간 등이 포함된 다기능 위판장으로 변모시켜 어획물의 양육, 가공, 유통 등 생산자 중심의 새로운 유통체계가 구축된다.특히, 감포를 해양관광거점항으로 개발해 지역의 생산어종을 브랜드화시켜 시의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부가가치 증대 및 경제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의 롤모델로 감포 깍지길,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등 동해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되어 점차 늘어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랜드마크로, 어촌관광 연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특산 수산물 소비촉진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7-08

`ICAR 국제학술대회` 화려한 폐막

【경주】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분자생물분야 국제학술대회인 국제 애기장대 연구학술대회(The 27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rabidopsis Research, 이하 ICAR 2016)가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공식 폐막했다고 7일 밝혔다. ICAR 국제학술대회는 식물형질에 대한 분자생물, 유전공학 연구의 표본식물인 `애기장대` 연구를 주목적으로 하는 생물분야 기초과학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학술대회이다. 특히 이번행사를 맞아 20개국 이상의 분자생물분야 1천명이상의 해외 참가자들이 경주를 방문해 6일간 지역 호텔 및 식당 등 보문단지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임상규 하이코사장은 “ICAR Korea 2016의 경주 개최를 통해 국제회의도시로서의 경주가 가지고 있는 발전 가능성과 기회를 전세계 학자들에게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며 “다시 방문하고 싶은 경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MICE 수용태세에 대한 다양한 노력 및 개발을 통해 경주의 MICE 인프라가 확충 및 발전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1966년 독일 괴팅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전세계 주요도시에서 열리고 있으며, 올해 27회를 맞는 `ICAR 2016`은 치열한 유치경쟁 끝에 지난 2014년 경주 유치가 확정된 바 있다./황성호기자

2016-07-08

경주시,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대상`

【경주】 경주시가 30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글로벌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경주시는 역사문화관광을 핵심 콘텐츠로 `세계의 길은 경주를 향하고 경주의 길은 세계로 뻗어나간다`는 캐치프레이즈로 국제규모의 다양한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 경주를 알리고 있다.특히 `이스탄불 in 경주 2014`의 성공적인 개최로 경주가 실크로드 동방 기점임을 국제사회가 공인함으로써 문화·경제 분야의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실크로드 경주 2015`를 통해서도 실크로드 선상의 국가들과 다양한 문화교류로 21세기 문화실크로드 개척도시로서 역할을 다 했다.시는 지난 2014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경주 하이코 개관으로 △2015 세계 물 포럼 △세계한상대회 △UN NGO 콘퍼런스 등 249건(22만여명 방문)의 학술대회 및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소화해 국제 MICE 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경제 파급 효과만 1천570억원에 이른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오늘의 명예로운 수상은 천년의 품격을 지닌 존경받는 시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실이다”며 “오랜 역사 속에 숨겨져 있던 무한한 잠재력을 역점개발해 문화·관광, 경제의 신 해양 실크로드를 개척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7-01

“올 여름휴가, 경북으로 오세요”

【경주】 경상북도관광공사는 경북북부권관광진흥협의회와 지난달 29일 호남지역 휴가객 유치를 위한 관광홍보캠페인을 펼쳤다.양 기관은 광주대구고속도로의 확장개통으로 호남과 경상권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광주광역시 `1913송정역시장`을 방문해 경북의 관광명소를 홍보하고 지역 특산품을 소개했다.이 날 행사는 시장내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지역 특산품을 전시·홍보하고 시식과 시음행사도 가졌다. 전통공연과 퀴즈 이벤트, 탈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제공해 경북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행사에 참가한 시민 김모(45·여)씨는 “평소 경북지역에 관한 관광정보를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경북의 관광정보를 잘 알게 됐다”면서 “이번 여름휴가는 경북에서 보내야겠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해외관광객 뿐 아니라 국내의 타지역에서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테마를 개발하고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북부권관광진흥협의회는 안동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예천군, 봉화군, 울진군이 지난 2006년 5월 결성해 그동안 관광자원개발, 관광박람회 참가, 팸 투어 등 공동 홍보마케팅활동을 추진하며 경북 북부권 관광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