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경주시 Mighty 여자야구단` 창단

【경주】 경주시는 지난달 28일 전국 최초로 마이티여자야구단과 경주시야구협회 공동으로 `경주시 여자야구단` 창단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시는 야구단의 명칭은 `경주시 Mighty 여자야구단`으로 정하고 향후 각종 대회참가, 훈련을 지원한다.이날 창단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한국여자야구연맹 정진구 회장, KBO(한국야구위원회) 이광환 육성위원장, KBA(대한야구협회) 하일 위원 ,야구 관계자, 경주시체육회 김원표 상임부회장, 경주시생활체육회 이동협 회장, 체육계 관계자, 지역 중·고등학교 야구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시는 창단초기 지역 출신의 여자야구단 구성이 쉽지 않아 현재 활동하고 있는 대구마이티 여자야구단(감독 이은정)과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향후 선수 결원 시 시의 여자야구 선수를 우선적으로 영입해 내실 있게 성장시켜 나가는데 합의했다.또 협약기간인 오는 2018년 12월까지 `경주시 Mighty 여자야구단` 명칭을 영자 또는 한글로 유니폼에 부착 사용하고 어깨 좌우, 모자 정면에도 엠블렘을 도안해 사용키로 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여자야구단 창단은 각종 대회참가를 통해 시의 위상과 명예를 높여 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여성스포츠가 보다 활성화 되어 여성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2016-03-02

사과·배 화상병 예방약제 무료 공급

【경주】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사과, 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화상병(火傷病) 예방 약제를 무료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화상병은 배와 사과에 생기는 세균성 병해의 일종으로 원인이 되는 병원균은 에르위니아 아밀로보라(Erwinia amylovora)다.화상병은 배, 사과, 마가목 등에 발생하며 1년 안에 나무를 고사시킨다. 증상으로는 꽃이 시들고, 줄기와 잎이 갈색으로 변한다. 잔가지와 가지에는 암종(癌腫)병이 발생하기도 한다.배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세균성 병해로 나무를 고사시키는 법적방제 대상병으로 아직까지 치료방법이 없어 병에 걸리게 되면 병든 나무를 제거하거나 폐원을 해야 하는 무서운 병이다.증상은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되어 조직이 검게 마른다. 주로 식물의 새순에서 발생하고, 잎에서는 엽맥을 따라 병반이 발달해 검게 변해 말라 죽게 되고 가지나 신초에서는 병반이 꼭대기에서부터 시작해 아래쪽으로 확산되며 흑색으로 변하여 말라 죽는다.화상병 예방은 병 발생 과원의 주변에 있는 모과나무 등 기주식물을 제거하고 동제화합물을 신초발아 전까지 처리해야 하며, 전정 작업을 할 때 외부에서 가지고 온 전정도구는 사용하지 말고, 과원별로 전용도구를 사용해야 한다.시농업기술센터는 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 배 340여 농가에 방역약제(수화제) 640kg 정도를 무료로 공급하며 살포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시 관계자는 “예방 약제를 받은 농가는 반드시 배꽃이 피기 전, 사과의 경우 신초 발아 전에 살포해야 하고, 이 약재는 약해 우려가 있으므로 혼용을 피하고 가급적 단용으로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2-26

내년 세계유산도시 총회 경주시 성공개최 닻올려

경주시가 내년 10월 개최되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를 앞두고 성공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시는 24일 알천홀에서 데니스 리카르드 세계유산 도시기구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총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에 이어 조인식도 가졌다. 조인식에서는 총회 개최도시임을 증명하는 총회깃발이 데니스 리카르드 사무총장으로부터 최양식 시장에게 인계됐다.조직위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위원장으로 유관기관, 문화계, 경제계, 언론계 등 50명으로 출범해 다음달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세계유산도시기구 이사회에 참가, 홍보 브로슈어를 배부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또 세계총회 조인식 후, 시청 본관현관 앞에서 세계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 문화유산도시들의 상호협력 방안 등을 담은 경주시 등 우리나라 13개 세계유산도시가 함께 공표한 세계문화유산도시 헌장 제막식도 가졌다.세계총회는 내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열리며 국내외 100여개 도시에서 시장단 및 전문가 등 1천500여명이 경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세계총회를 개최함으로써 현재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왕경사업과 함께 경주가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6-02-25

경주시, 감포 오류 캠핑장 새단장

【경주】 경주시는 동해안의 힐링 명소로 각광 받고 있는 감포 오류캠핑장을 새롭게 단장했다.시는 최근 2013년 12월부터 개장해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는 감포 오류캠핑장의 부족한 캐라반과 편의시설을 확충정비했다.오류캠핑장은 성수기 순간 예약자가 2천여명을 상회하고 연간 3만여명 이상 이용하는 피서철 관광명소이지만 그동안 캐라반 시설 등이 부족해 관광객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이번 사업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했다.주요 개선사업은 총사업비 8억원을 들여 지난 2년간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대형 캐라반 10대를 천연송림 속에 추가 배치하고, 동절기 및 악천우에도 이용 가능한 개량된 비가림 시설 등을 확충했다.시는 이번 시설개선 등으로 연간 7억원의 세수증대와 5만여 명 이상의 체류형 관광객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과 어촌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시는 전문가 용역을 통해 오류해변 송림의 보존과 보호를 위해 송림 내 난립된 건축물을 물놀이시설과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유집·정비 하고 부족한 주차공간을 넓히고 트리하우스 등의 새로운 관광아이템을 도입하는 등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2-23

경주시보건소 의치 사업

【경주】 경주시보건소가 지역 노인들을 위한 노인의치(틀니) 사업을 실시한다.시 보건소는 지난 16일 만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70여명(의치 50, 사후관리 20)을 대상으로 노인의치 보철 사업을 실시했다.이 사업은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해 의치가 필요하나 경제적인 이유로 미루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의치시술과 장착 후의 적응과정 등 사후관리로 음식섭취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시 보건소는 지난 2002년부터 이 사업을 실시해 1천354여명(의치 1천80명, 사후관리 274명)에게 15억 원의 사업비가 집행되었으며, 오는 7월부터 만65세 이상 틀니 보험(건강보험, 의료급여)이 적용돼 노인의치(틀니) 국비지원 사업이 상반기를 시점으로 종료가 된다.희망하시는 어르신들은 읍면동에 신청해 이왕우 경주시치과의사회장의 노인구강건강관리 특강과 함께 1차 구강검진을 실시해 본인이 희망하는 시술의료기관에서 최종대상자를 선정 후 시술 장착을 하게 되며 전액 무료이다.시 관계자는 “구강 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불소도포, 스켈링, 찾아가는 경로당 구강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희망하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2-19

반부패·청렴도시 경주 만든다

【경주】 경주시가 반부패 등의 종합계획을 세우고 반부패·청렴도시 경주 건설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주시는 16일 부패 ZERO·청렴 UP을 위한 반부패·청렴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해 강력하게 추진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청렴 인프라 및 제도 구축을 기반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강화하고 청렴 동아리를 중심으로 청렴실천 문화 확산을 전개해 올해도 청렴도 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해 강도 높게 추진할 방침이다.주요 내용은 △공직자행동강령 등 청렴규정 내실화 △청렴인센티브 도입 △청렴의무 위반자 및 음주운전자 인사패널티 강화 등 신상필벌을 철저히 실시한다.또 △익명신고시스템 활성화 △민원사항 등 취약분야 고강도 감사로 청렴 인프라 및 제도를 구축하고, 반부패·청렴교육 강화를 위해 신규·간부공무원 및 청렴취약분야 청렴교육 △전 직원 대상 청렴 특강, 온라인 청렴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전 직원 청렴서약을 시작으로 △반부패·청렴 홍보 강화 △청렴다짐 퍼포먼스 △청렴 학예 공모전 △청렴연극 공연 등 지난 해 창립한 청렴 동아리의 다양한 활동으로 청렴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청렴은 모든 공직자들이 갖춰야할 기본 소양이자 최고의 덕목으로 공직사회 신뢰도 향상과 선진사회로 진입하기 위해 청렴문화 정착과 청렴도 상위권 확보 등을 위해 반부패·청렴도시 경주건설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2-17

바른땅 지적조사 사업 추진

경주시는 수준 높은 첨단 디지털 정보 서비스 제공과 언제 어디서나 토지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바른 땅 지적조사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적도와 실제 토지 경계가 불일치해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는 토지 2만2천여필지에 대해 주민 3분의 2이상 동의를 받아 경계·조정 측량을 실시하는 등 조기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국토를 정확하게 조사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토지의 경계를 분명히 하고 지표, 지상, 지하의 정보를 등록함으로써 토지 경계 분쟁해소와 지적측량 비용 감소와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한국형 스마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시는 2013년에 양북면 입천리 일원에 398필지 31만6천067.1㎡를 2014년에는 건천읍 모량리 일원 183필지 4만9천925㎡에 대해 추진했으며, 올해는 건천읍·리 일대 210필지 3만1천500㎡에 대해 경계·조정 측량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행정력 낭비 감소와 새로운 측량기술로 정확한 측량성과를 제공해 건축 및 개발 등에 필요한 행정절차 간소화로 지상경계점 등록부를 활용 해 간단한 줄자만으로 경계위치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황성호기자

2016-02-16

경주시, 태권도정신 세계에 알린다

【경주】 경주시는 지난 12일 알천홀에서 오는 6월 30일부터 6일간 열리는`2016 경주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이상문 경주시태권도협회장을 상임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태권도인, 체육인 등 42명으로 조직위를 구성해 정관을 제정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조직위원회는 대회의 준비와 운영 및 자금 조달, 대회의 종합계획 수립과 집행, 대회개최와 관련된 문화·예술행사의 기획 및 추진, 대회개최에 필요한 지원 대책 추진 등을 총괄한다.이번 대회는 해외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여름 방학기를 맞추어 6월30일부터 7월 5일까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겨루기·품새 등이 열리며, 중·고등, 대학, 일반부를 비롯한 국내외 태권도협회 및 클럽 팀 50여 개국 2천500여명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대회는 74개국 387개팀 2천850명(외국인 1천39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로 경주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이번 대회는 전 세계에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과 태권도 정신이 깃들어 있는 골든 시티 경주를 홍보하고, 아울러 지난 대회의 경험을 발판으로 태권도 유적지와 연계된 시내상권 및 전통시장 시티투어, 시민참여 태권도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유발할 계획이다.최양식 경주시장은 “대회가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부탁하고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태권도 가족과 관광객들이 신라천년의 역사와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기억에 남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2-15

설연휴 “경주에서 행복하세요”

【경주】 경주시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0일까지 관광객과 귀성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4일 시에 따르면 경주 대표 사적지인 동궁과 월지, 대릉원, 첨성대 등 15개소에 한복을 입고 방문 할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모바일과 종이 스탬프 투어도 운영하며, 무료입장과 함께 15개소에 스탬프를 찍으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으로 교환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탬프는 동궁과 월지, 대릉원, 경주향교 등 경주를 대표하는 주요관광지를 대상으로 꾸며져 있다.각 장소의 문화관광해설사 부스에서 설 전날 오후와 당일 오전을 제외하고 스탬프투어의 자세한 안내와 문화유산에 대해 해설을 들을 수 있다.경주 동궁원은 설 연휴 기간 내 100만번째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동궁원 마당에서는 전통놀이기구 체험 마당이 열리며, 버드파크는 새해 소원을 적어 앵무새와 펭귄 인형탈 친구들과 실제 앵무새들과의 포토 이벤트도 펼쳐진다.특히, 국립경주박물관은 6일부터 10일까지 휴관 없이 무료개장하고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 등 체험 한마당을 제공한다.교촌한옥마을과 교동 최씨고택(최부자집), 동부사적지, 월성유적 발굴 현장도 가볼만한 곳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2-05

경주, 한전 KPS 원전서비스센터 유치

【경주】 경주시가 본격적인 한수원시대를 맞이해 한수원 연관기업을 경주에 유치했다.2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울주·기장군과 한수원 협력사인 한전 KPS(주) 원전종합서비스센터를 2년간의 이전 후보지를 물색하던 것을 외동읍 문산2일반산단에 최종했다고 밝혔다.시는 부지 확보에 있어 한전KPS(주) 측에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했으며, 앞으로 MOU를 체결해 유치기업에 대해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한전 KPS(주)는 본사가 전남 나주시에 소재하고 있고, 종업원 4천992명, 연매출 1조855억 원으로 전력설비 등을 주력으로 하는 공공기관이다.한전KPS(주) 원전종합서비스센터는 현재 기장군 소재 원자력정비 기술센터(현재 직원 180명)가 경주로 이전 확대 개편(이전 후 직원 313명)하는 부서로, 내년 10월까지 문산2일반산단에 3만3천㎡ 부지에 356억 원을 투자, 공장을 설립해 전력설비 기자재를 생산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한전KPS(주) 원전종합서비스센터 유치를 계기로 제조업을 수반한 기업유치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이전에도 시가 발 벗고 나설 것”이며 “본격적인 한수원 시대를 맞아 한수원 연관기업 및 한전 협력사 경주유치에 청신호가 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

2016-02-04